선물.....3

얼마나 잠을 잤을까?
일어나 보니 아직 밖은 깜깜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였다.
목이 말라 우선 물을마셨다.
그리고 담배를 한대 피웠다.
다시 잠이 오지 않을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옆에서 그를 바라고 있었고 혼자 이게 꿈이 아니길 기원 했다.
솔직히 그동안 내가 찍은 사람들은 나를 별로라 생각했는지 나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바라보기를 1분이 지났을까.  그도 눈을 떴다.
난 어른 물 한컵을 그에게 갔다 줬고 그도 물을 단숨에 들이 켰다.
아마 그도 목이 말랐나 보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던 우린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서로에 몸을 탐닉 하고 있었다.
그리고 출근을 했다.
12시40분에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은 먹었냐고 물어 보는 안부 전화 였다.
지금 막 먹으려고 한다고 했고 뭘 먹을 거냐고 그는 물었다.
자장면 먹는다고 하길래 그는 밥을 먹지라고 핀반을 준다.
그리고는 오늘도 만나자고 했다.
오늘은 회식이 있었지만 나는 연락한다고 했다.
나또한 그에게 할얘기가 있었다.
그는 내가 아직 경찰인것을 모른다.
그래 오늘은 말할꺼야!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다.
어느덧 저녁 회식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소장님께 아는분이 상을 당해 가봐야한다고 거짓말을  둘러 됐고 그에게 전화를 했다.
다행히 그는 신촌에 있었다.
신촌은 내가 일하는 곳에서 가깝기에 나느 얼른 만나자고 했고 우리는 현대 백화점 앞에서 마났다.
그리고는 내가 잘 가는 일식집으로 그를 모셨다.
그자리에서 나는 그사람에게 솔직히 모든걸 떨어 놓았다.
내가 경찰이라고 하니 처음에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니 이네 평온을 되찾은 그가 내가 이런말을 햇다,
와!내 애인 경찰이라니 매우 든든한걸 이라고 하면서 그는 활짝 미소를 보였다.
나는 마음이 홀가분해졌고 그는 자신에 집으로 나를 대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