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그리고 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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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는 동민이의 하나하나 행동에 미숙했지만, 동민이의 행동에 제동을 걸지 못하고, 나의 육체를 탐하기라도 하듯, 동민이 행동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육체가 전에 있었던 동민이의 표적을 보고나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치켜들고 심장소리가 요동 친 것을 생각하면, 그리 싫지만은 않은 느낌이어서 그런지 아무 거리낌 없이 주시하고만 있었다.


사뭇 진지하도록 동민이가 옷을 벗어던지더니 나의 가슴부터 서서히 애무하는 것이, 가끔 숨어서 남모르게  봤던 성인비디오의 모델처럼 흐느끼면서 하는 행동에 취해서 인지 나의 음부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
녹아내리는 젊음이 타오르고 있는 육체를 서서히 아래로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짜릿하리 만큼 나의 육체를 감당하지 못하고, 나는 연실 동민이의 육체에 의지한채 젊을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어쩜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 듯, 두 사내의 열기로 인하여 방 전체가 더위에 물들고 있는 느낌이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이번에 나의 육중한 표적을 향해 동민이는 입으로 담숨에 들이키고 있다.
숨이 멈춰 버렸다.
기분이 하늘을 날을 듯 표현 자체가 힘들다.
간간히 신음 소리를 내면서 따스한 열기가 솟구치는 음부에서 금새 고동이라도 칠 듯 팽팽함이 극치에 도달하고 있는 느낌이다.
어짜피 엎지러진 물이기에 나는 반대로 동민이가 한 행동을 되 집으면서 나도 모르게 동민이의 가슴부터 불을 지르고 있었다.
역시 동민이도 황홀함에 극치에 이르고 있는 느낌이다.
신음소리가 쉴새 없이 주둥이를 통해 토해내고 있다.
여느 여인네들처럼 신음소리가 요란하리 만큼 토해내고 있는 동민이도, 온 젊은 혈기가 중앙으로 집중되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인지 로봇처럼 다리에 힘을 가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동민이의 젊은 혈기가 밖으로 분출된 시기인 듯 나는 동민이의 표적을 삼키기라도 할 듯 쭉 빨아보았다.
갑자기 입안의 따스한 열기가 진동시키고 있었다.
한번 더 쭉 입안을 움직여 보았다. 금새 지칠줄 몰랐던 표적이 순식간에 사그러 들고 있는 느낌에, 나는 동민이의 입을 향해 질주라도 하듯, 뜨거운 입맛춤을 하면도 젊은 로얄제리를 한 아름 안겨주었다.
나도 덩달아  고지에 다 달으면서 육중한 사내의 가슴을 향하여 조준을 하고 있었다.
사격신호와 함께 발사되는 느낌이다.
얼마나 사격을 해 댔는지 사내의 가슴에 흥건히 쏟아버린 나의 로얄제리를 다시금 나의 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동민이의 얼굴 표정이 좀 전과는 전혀 다른 듯 밝아보였다.
얼떨결에 사내 둘이서 열을 내면서 젊음을 과시했지만, 그런 나의 행동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동민이로 인하여 사회의 눈을 뜨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사내 맛을 접하면서 나의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되는 시기임을 감지하고, 또 다른 사내를 탐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은 동민이로 인하여 나의 머나먼 여정은 시작되고 있었다.

(중간생략)

나에게 한통의 기쁜 소식이 전해왔다.
면접도 보지 않았는데 출근을 하라는 통보가 왔다.
갑자기 교수님 얼굴이 떠오르고 있었다.
한 동한 멍하니 서 있는 내 모습이 담담하리 만큼, 추억의 뒤안길을 살펴보면서 백수로서의 탈출에 성공한 느낌뿐, 사내와의 희열자체는 접어두고 나만의 환희를 느끼고 있었다.
벌써 반년이란 세월속에 항상 내 앞에는 수식어로 “백수”라는 말이 뒤따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나도 어엿한 사회인이고, 백수라는 꼬리표를 휴지통에 처박 듯, 나의 새로운 다짐으로 첫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자세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고맙읍니다.........
 이제 “백수”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많은 격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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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정말 소설인듯 사실인듯 구분이 안되게 글을 잘쓰시네여^^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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