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과 축구공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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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 일루와봐”
갓 이등병의 딱지를 떼고, 일병 일호봉의 막대기 두개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면서 저녁 식사 후 연병장을 가로 질러 소대로 가는 중이었다.
강병우 일병
나하곤 6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 당시 난 일병 초봉, 강병우 일병은 일병 말호봉
상병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인지 당시 나의 눈엔 조금은 거만한 듯 한 표정과
목소리였다.
그 고참이었다.
신병으로 위병소를 지나 올라가는 길에 굴러온 축구공의 주인공,
느닷없이 사람을 불러세우고선 촌스럽게 접은 종이 하나를 던지듯 준다.
엉겁결에 받아 든 다음 나온 나의 촌스러운 반응 “ 누구 전해 드립니까? ”
“ 얌마 가서 너 읽어 봐라구 ”
순간 멍해진 정신 ‘이건 또 뭐지, 설마, 아니야, 혹시, 아닐거야’ 그 순간 내 머릿속을 채운 단어들이었다.
왠지 떨리는 마음에 바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불침번 시간에 군복바지에서 구겨진 종이를 펼쳐 보았다.
한동준님의 ‘너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란 노래 가사와.
PS : 너와 친해지고 싶다.
보기에 따라 참 단순할수도 혹은 의미심장할 수도 있는....
서로 얘기한번 해본적이 없는데... 뭐지 이건...?
혼란스러워야 함이 당연함에도 이 놈의 정신은 어케 된 녀석인지 그 밤톨 같은 녀석이 나에게 편지를 주었다라는 사실하나만이 내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었다.
갓 이등병의 딱지를 떼고, 일병 일호봉의 막대기 두개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면서 저녁 식사 후 연병장을 가로 질러 소대로 가는 중이었다.
강병우 일병
나하곤 6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 당시 난 일병 초봉, 강병우 일병은 일병 말호봉
상병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인지 당시 나의 눈엔 조금은 거만한 듯 한 표정과
목소리였다.
그 고참이었다.
신병으로 위병소를 지나 올라가는 길에 굴러온 축구공의 주인공,
느닷없이 사람을 불러세우고선 촌스럽게 접은 종이 하나를 던지듯 준다.
엉겁결에 받아 든 다음 나온 나의 촌스러운 반응 “ 누구 전해 드립니까? ”
“ 얌마 가서 너 읽어 봐라구 ”
순간 멍해진 정신 ‘이건 또 뭐지, 설마, 아니야, 혹시, 아닐거야’ 그 순간 내 머릿속을 채운 단어들이었다.
왠지 떨리는 마음에 바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불침번 시간에 군복바지에서 구겨진 종이를 펼쳐 보았다.
한동준님의 ‘너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란 노래 가사와.
PS : 너와 친해지고 싶다.
보기에 따라 참 단순할수도 혹은 의미심장할 수도 있는....
서로 얘기한번 해본적이 없는데... 뭐지 이건...?
혼란스러워야 함이 당연함에도 이 놈의 정신은 어케 된 녀석인지 그 밤톨 같은 녀석이 나에게 편지를 주었다라는 사실하나만이 내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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