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제 2화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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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 심 시 간 -

3월인데도 아직 교실은 추웠다... 추워서 그런지 오줌이 너무 마려웠다...

그래서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갔다...소변기에 서서 오줌을 싸면서 아무생각없이

옆을 돌아봤는데 그녀석이 서 있는것이 었다... 난 자꾸 눈이 밑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얼른 정면을 바라보고 자크를 올리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 저기 잠깐만요"

뒤에서 누가 날 불렀다...

" 아까 버스에서 고마웠어요"

어라...이녀석봐라...

" 아;; 아니 고맙긴머;;"

" 제가 좀 쑥스러움을 많이타서 처음보는 사람한테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계속 존댓말을 쓰는것이었다...

"저기..나이도 같은데 말놔도 괸찮을꺼 가튼데...;;"

"아.. 그래도 될까?"

"어;; 당연하지..;;"

난 빨리 그자리를 뜨고 싶었다... 너무 쑥스럽고... 얼굴이 빨개지고 있었다...

그래서 말끝나기가 무섭게 교실로 들어와 내자리에 안저서 책을 폈다...

다은애들과는 말을 할수 있을꺼 같은데 ... 이상하게 그 아이만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처음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야기 해본 녀석이었다...

수업시간에도 계속 선생님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안았다... 아까 그녀석과 한

대화만 귀에서 맴돌았다... 그리고 목뒤가 계속 누군가 처다보고 있는느낌...

그녀석이 내 뒷쪽에 있어서 그런지 ....뒤를 처다보면 그녀석은 다른곳을 보고 있거나

엎드려 있거나 멀 하는지 책상에 다가 팬으로 무언갈 적고 있었다...

계속 보면 볼수록 그 녀석이 좋아지는듯 했다... 왜일까... 당연히 외모때문...?

하기야...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좋아지는건 외모에 끌린것뿐이겠지...

쉬는시간 시작종이 쳤다... 난 다른반에 친구를 보러 갈 샘이었다...

난 다른반에 배정받은 중학교떄 친구와 복도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교실에 있는 애들 이야기 선생님들이야기 등등...

그런데 저쪽에서 그녀석이 혼자 걸어오고 있었다... 날한번 처다보고 쓱 하고 스처 지나갔다...

어딜가는지...궁금했다...

난 다시 친구와 이야기를 했고 쉬는시간 끝나는 종이 쳤다... 난 친구와 인사를 하고

반으로 돌아가는데 내 앞에 그녀석이 걸어가고 있었다 . . .

난 그녀석보다 빨리 걷지 안으려고 천천히 걸었다 ... 왠지 쑥스러운 맘에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안았기 떄문이다... 그녀석이 걸어가다가 뒤를 돌어보는것이었다...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날 보고 있는 그녀석... 난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석과 가튼 위치에 섯을때 그녀석도 걷기 시작했고 나한테 말을걸었다..

" 좋겠다 다른반에 친구도 있어서..."

이녀석은 이 학교에 혼자 온것인가  ?

" 왜? 너는 이학교에 친구가 없어 ?"

" 응.. 나는 지방에서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서울로 왔거든..."

그래서 아까 그녀석이 자기 소개할때 중학교이름을 말했을때 전혀 모르는 학교였다...

"아 그렇구나... "

교실에 들어와서 각자 자리로 갔다...

왠지 그소리를 듣고나니 그녀석이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점심 시간이다. 우리 학교는 꼬져서 급식도 안된다... 아침마다 보따리 하나가

더 생긴 샘이다... 도시락 가방 들고다니는건 정말 귀찮은 것같다...

내자리에 안저서 도시락을 열었다... 벌써 친해진 애들도 있었다... 가치 모여서 밥먹는 모습이

부러웠다...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내앞에 의자 하나가 놓여지더니 누군가 앉는것이었다.

정면을 처다봤다... 그녀석이었다

"밥 가치먹자 ~^^"

" 그래 ^^;;"

괸히 그녀석앞에서 밥을 먹으려니 왜이렇게 손이 떨리는것인가....

" 너. 왜이렇게 손을 떨어 ? "

" 추..;; 추워서;;"

밥도 이쁘게 먹게되고 입도 꼭 다물고 먹었다.

난 그녀석과 밥을 먹으면서 이이야기 저이야기도 하면서 웃고 떠들었다...

밥먹는동안 그녀석과 한걸음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밥을다먹고 그녀석과 나는 매점으로 갔다... 매점에 가는동안에도 중학교때있었던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갔다... 매점에서 그녀석과 나는 딸기 우유를 사가지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화단길을 걸어가면서 계속이야기를 했다. 왠지 그녀석과 있는시간이 무지

즐겁고 중학교때보다 즐거운 느낌이 들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교실에 가보았더니  자리가 난장판이 되 있었다.

앉고 싶은 애들끼리 다 부터안젔다...내 옆에 있던 녀석도 저쪽 3분단으로 가고 내 옆자리는

아무도 없었다... 왠지 그녀석이와서 같이 안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뒤를 돌아봤다 그녀석은 자기 자리에서 자기 짝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난 짝도 없이 혼자 안저 있었고 수업이 시작됬다... 수업듣는 동안 계속 옆자리가 신경쓰였다...

왠지 내 옆으로 오지안은 그녀석이 밉기도 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 시작종이 쳤다... 난 귀에 이어폰을 꼽고 업드려 있었다...

노래 몇곡을 듣고 ... 쉬는시간 끝종이 쳤다... 난 얼굴을 들고 귀에서 이어폰을 뻇다...

그리고 옆을 봤다...

" 같이 안자 ^^"

난 너무 좋았다..

"니 짝궁은 어떻게 하고 ?"

"아 계도 다른애랑 안고싶어하는애가 있고 나도 여기로 오고싶어서 바꾸자고 했지 ^^"

"아.. .그래... ^^"

수업이 시작됬다...난 계속 싱글벙글이었다... 수업이 너무 즐거웠고

공부하는것보다 수업시간에 그녀석과 장난하면서 수다 떠는것이 즐거웠다...



                        2화가 끝나씁니다. ^-^ 죠망간 반응 봐서 3화도 올릴꼐여 ^^

                        보신후 미테다가 글 남겨쥬시면 넘 감사하겠어여~
 
                        답장은 꼭 드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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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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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ㅋ 남일같지않다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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