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등학교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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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내 이름은 이윤민이다. 나는 무지 소심한 성격에 키도 작아서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이상하게 욕은 잘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나에게 말을 걸때까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새학기가 될때
마다 하루종일 말한마디 하지 않은 채로 일주일 정도를 보내곤 했었다.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1학년 4
반이 되었을때도 나는 아이들과 말을 하지 않았다. 혼자 공부하면 더 좋지..라고 생각하며 한 2주일
정도 되었을까? 수학 수업시간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뒤에서 뭔가 날아와서 내 머리에 맞았다.
'뭐야 썅..'
이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았다.(이때는 학기 초반에 친구도 없어서 이미지 관리중이라 속으로만
욕을 했다^^)
뒤를 돌아 봤더니 같은 고등학생이면서 머리가 엄청 긴 양아치 같은놈(처음 그 녀석에 대한 내 느낌
은 그랬다.)이 날 보면서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하지마~^^"('왠 양아 자식이 시비야?라고 생각했었다)
라고 접대성 웃음을 날리면서 다시 수업에 집중했다.
근데 이자식이 재미가 붙었는데 나한테 휴지뭉치를 계속 던지는 것이었다.
('아 저 병신XX 죽여버릴라..')
쌈도 잘해보여서 차마 싫은 소리는 못하고 속으로만 열받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으러 나갔다.(울학교는 급식업체에서 도시락을 줬다.)
도시락을 받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을 찾아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불렀다.
"이윤민!"
돌아보니 그 양아였다.
"응..왜 불러?"(아후 귀찮아..)
"밥 같이 먹자고^^"
그때야 그녀석의 손을 보니 도시락을 하나들고 빙글빙글 웃고있었다.(처음엔 그웃음이 정말 싫었
다.)
"어..그래.."(진짜 귀찮아 죽겠네!!하필 저런놈이 나한테 말을 걸구 난리야!!)
거절할 명분이 생각안나서 그냥 밥을 같이 먹기로 했다..밥을 먹다가 수학시간에 휴지뭉치 던진게 생
각나서 돌려서 따지기로 했다.(비굴할수 밖에 없었다..그놈이 나보다 10cm는 더컷다..ㅜ.ㅡ)
"아까 왜 휴지뭉치 던졌어?그거땜에 신경쓰다가 나 담임한테 혼났잖아^^"(우리 담임이 수학이었다.)
"아 그거?그냥~"
"아 그냥?^^웃기다 다른이윤 없어?"(내가 쫌만 싸움 잘했어도 넌 오늘 나한테 죽었다 쨔샤~)
"다른이유는..음..그냥 내가 혼자 있는 애들을 잘 못놔둬..왠지 외로워 보이거든.."
갑자기 분위기를 잡는 그자식땜에 방심하고 있다가 닭될뻔 했다..
"아..그래?디게 속이 깊네..?"(뭐 이런 자식이 다있어!!완전 또라이잖아!!)
당시엔 진짜 또라이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밥만 먹을 수 없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는데 이름은 김민성이고 고등학교
는 딱히 갈데가 없어서 왔단다..(이때까지 그녀석 이름을 몰랐다..ㅡㅡ;;)
갈데가 없어서 왔다곤 하지만 우리 학교는 지역에서 꽤나 공부잘하는 학교로 불리는 학교였다.
근데 이런놈도 우리학교에 왔다니..
어쨌든 밥을 다 먹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이 자식이 그때부터 친한척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청소할때든 공부할때든 나한테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 것이다..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못생긴 것도 아니고 봐줄만한 놈이 내 친구가 되려고 한다는게..(이 자식은 내 옆에 있는 놈을 협박해
서 자리까지 바꿨다)
하교를 하는데 내 옆에 붙어서 오던놈이 기어이 우리집까지 가봐야 겠다는 것이다.
내참 별 이상한놈 다봤다고 생각하고 우리집까지 갔다. 우리집은 시골에 있어서 나는 고등학교 때부
터 자취를 했다. 그래도 시험봐서 들어간 학교라 아버지께서 꽤 괜찮은 원룸을 구해주셨다.
민성이는 우리집에 오자마자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금방 또 간다고 하면서 일어섰다.
민성이가 가고 나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민성이 생각이 났다..
'이상한놈..왜 자꾸 날 따라 다니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처음 쓰는 글입니다 실화구요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내 이름은 이윤민이다. 나는 무지 소심한 성격에 키도 작아서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이상하게 욕은 잘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나에게 말을 걸때까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새학기가 될때
마다 하루종일 말한마디 하지 않은 채로 일주일 정도를 보내곤 했었다.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1학년 4
반이 되었을때도 나는 아이들과 말을 하지 않았다. 혼자 공부하면 더 좋지..라고 생각하며 한 2주일
정도 되었을까? 수학 수업시간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뒤에서 뭔가 날아와서 내 머리에 맞았다.
'뭐야 썅..'
이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았다.(이때는 학기 초반에 친구도 없어서 이미지 관리중이라 속으로만
욕을 했다^^)
뒤를 돌아 봤더니 같은 고등학생이면서 머리가 엄청 긴 양아치 같은놈(처음 그 녀석에 대한 내 느낌
은 그랬다.)이 날 보면서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하지마~^^"('왠 양아 자식이 시비야?라고 생각했었다)
라고 접대성 웃음을 날리면서 다시 수업에 집중했다.
근데 이자식이 재미가 붙었는데 나한테 휴지뭉치를 계속 던지는 것이었다.
('아 저 병신XX 죽여버릴라..')
쌈도 잘해보여서 차마 싫은 소리는 못하고 속으로만 열받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으러 나갔다.(울학교는 급식업체에서 도시락을 줬다.)
도시락을 받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을 찾아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불렀다.
"이윤민!"
돌아보니 그 양아였다.
"응..왜 불러?"(아후 귀찮아..)
"밥 같이 먹자고^^"
그때야 그녀석의 손을 보니 도시락을 하나들고 빙글빙글 웃고있었다.(처음엔 그웃음이 정말 싫었
다.)
"어..그래.."(진짜 귀찮아 죽겠네!!하필 저런놈이 나한테 말을 걸구 난리야!!)
거절할 명분이 생각안나서 그냥 밥을 같이 먹기로 했다..밥을 먹다가 수학시간에 휴지뭉치 던진게 생
각나서 돌려서 따지기로 했다.(비굴할수 밖에 없었다..그놈이 나보다 10cm는 더컷다..ㅜ.ㅡ)
"아까 왜 휴지뭉치 던졌어?그거땜에 신경쓰다가 나 담임한테 혼났잖아^^"(우리 담임이 수학이었다.)
"아 그거?그냥~"
"아 그냥?^^웃기다 다른이윤 없어?"(내가 쫌만 싸움 잘했어도 넌 오늘 나한테 죽었다 쨔샤~)
"다른이유는..음..그냥 내가 혼자 있는 애들을 잘 못놔둬..왠지 외로워 보이거든.."
갑자기 분위기를 잡는 그자식땜에 방심하고 있다가 닭될뻔 했다..
"아..그래?디게 속이 깊네..?"(뭐 이런 자식이 다있어!!완전 또라이잖아!!)
당시엔 진짜 또라이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밥만 먹을 수 없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는데 이름은 김민성이고 고등학교
는 딱히 갈데가 없어서 왔단다..(이때까지 그녀석 이름을 몰랐다..ㅡㅡ;;)
갈데가 없어서 왔다곤 하지만 우리 학교는 지역에서 꽤나 공부잘하는 학교로 불리는 학교였다.
근데 이런놈도 우리학교에 왔다니..
어쨌든 밥을 다 먹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이 자식이 그때부터 친한척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청소할때든 공부할때든 나한테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 것이다..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못생긴 것도 아니고 봐줄만한 놈이 내 친구가 되려고 한다는게..(이 자식은 내 옆에 있는 놈을 협박해
서 자리까지 바꿨다)
하교를 하는데 내 옆에 붙어서 오던놈이 기어이 우리집까지 가봐야 겠다는 것이다.
내참 별 이상한놈 다봤다고 생각하고 우리집까지 갔다. 우리집은 시골에 있어서 나는 고등학교 때부
터 자취를 했다. 그래도 시험봐서 들어간 학교라 아버지께서 꽤 괜찮은 원룸을 구해주셨다.
민성이는 우리집에 오자마자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금방 또 간다고 하면서 일어섰다.
민성이가 가고 나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민성이 생각이 났다..
'이상한놈..왜 자꾸 날 따라 다니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처음 쓰는 글입니다 실화구요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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