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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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바보같은 글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너무너무 좋네요 ^^ ㅇㅏ무튼 감사~!


어제 선우한테 먼저 잔다고 한 문자는 다 거짓말이었어요.

사실 그애랑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혹시라도 내가 안보는사이에 그애가 선우한테

안겨서 울었으면 어떡하지,,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베개끝만 죽어라고 물어뜯었죠ㅠ

그러다가 늦잠을 자버렸네요. 큭,,선우가 기다리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화장실로 뛰어가서 샤워하려고 옷을 벗다가 어제는 선우가 나빴으니까 골탕쫌 먹어보라고

늦게가기로 결심했죠 흐흐~+_+a 그래서 목욕탕에 가서 아저씨들 따라서 반신욕도

해보고 ㅎㅎ 항상 목욕탕가면 30분만에 나왔었는데 오늘은 가운도 입고 티비도 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1시가 된거에요. '아;; 많이 늦은건가..'

급하게 옷을 입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밥을 차려놓은거에요 ㅠ 빨리가야하는데,,

"형민아~ 밥먹고가라"

"어?응......"(ㅠㅠ 미치겟네 진짜,,)

할수없이 밥을 거의 마시듯이 먹고나서 책가방을 들고 나가려는데 비까지 오는겁니다 ㅠ

왠지 독서실 가면 선우가 혼낼거같은 느낌 ㅠ 걱정되서 택시를타고 쌩쌩 달렸죠 ^^;;

기본요금밖에 안나오지만;;어쨌든 독서실에 도착해서 책가방을 풀고 선우열람실을

들어가려다가 망설여 집니다 '아 씨..이러면 내가 너무 매달리는거 같잔아,,-ㅅ-'

'나도 자존심이라는게 있는데..' 그래서 선우가 내 열람실에 들어와서 말걸때까지

꼼짝도 안하고 공부만 하기로 결심을 했죠. 근데 2시간이 지나도 선우가 나타나질

않네요 ㅠ 괜히 열람실 문열릴때마다 선우일거 같아서 힐끔힐끔 -ㅅ-a

정말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어요. 끼익- 아 문열리는 소립니다.^-^ 문쪽으로

고갤 돌렸는데 선우가 나를 보네요 약간은 미안하다는 표정,,그러다가 웃으면서

나가요. '-ㅅ- 나참,,지가 그러고 나가면 내가 따라나올줄 아나보네 허허~'

근데 엉덩이가 저절로 들리는걸,,ㅠ 저도 따라나갔죠 ㅎ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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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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