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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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아~ 어제 내가 진짜 진짜 진짜~로 미안 ㅠ 한번만 봐죠~"

"-_ㅡ+ 뭐가 미안한데? 나는 병신같이 계단에 혼자 쭈그려 앉아있고..니는 여자랑,,"

"뭐 내가 걔랑 뭘햇다고 나도 같이 있기 싫었다!!"

"누가 모른다나? 그정도는 나도 안다 근데 진짜...아 몰라 할말이 없네.."

"미안하다고~! 어제 내랑 문자보내기도 싫더나?"

"니 같으면 그럴 기분이 들겠냐고-!!"

...한동안 말없이 티비만 보다가 선우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미안 미안..밥은 먹었나?"

"응.......이렇게 늦게와놓고는 같이먹자고 물어보는거가?"

"휴,,,그만 하자 니랑 싸우기 싫다. 나도 이해 쫌 해주면 좋겠네,,나는 분명히 사과한거다.."

"알았다..하~...나중에 저녁이나 같이 먹으러가자, 들어가서 공부하자"



아 그냥 안싸우는 쪽으로 할걸 괜히 자존심 세우려다가,,아~나는 진짜 바본가봐요 ㅠㅠ

저녁 먹으러 가서는 다 풀어야지 웃어야지.. 괜히 내가 더 미안하게 된거같아서 너무 싫었어요.



"음~나는 맥휘스트세트 ^^"

"흐...나도 ^^;;"

"맥휘스트세트 두개주세요"



"형민이 인제 화풀린거가?"

"뭐~대충? ㅎ1~ ^──^"(아무튼 니는 나쁜놈이다 ㅠㅠ)

"인제 그애 독서실 안오기로 했으니까~ 앞으로는 잘하께용~"

"알았어- 한번만 봐주지 허허;;"

요렇게 해서 다시 화났던거는 싸악~ 없어지고 맥도날드에서 콜라 리필 아마 3번은 했을꺼에요 ^^;

계속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나왔죠 헤헤

"근데 목욕탕은 같이 안갈려고하면서 왜 우리집에서 자자니까 바로 오케이야? 흐흐ㅡ_ㅡ"

"뭐! 이게 미쳤나~진짜..선우씨 상상이 지나치셔요~-_-++"

"하하~ 담에 우리집에 아무도 없을때 데리고 가야지^^"

"아하하;;누가 가준답니까~?"(제발 불러만 주라 ㅠㅠ ㅋㅋㅋ)

"형민이 안고자면 기분 진짜 좋을꺼 같다 ^-^+"

"아~예~ 그래 그렇게 상상만 해라 ^ㅠ^"

그렇게 놀다가 독서실 들어와서 오늘은 그냥 열심히 공부를 했죠

중간에 잠시 나가서 주차장에서 키스만 하고 ㅎㅎ 부끄럽네요~고3이 공부를 해야하는데 -ㅅ-ㅎ




오늘은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답니다. 지금 또 컴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는데

아빠의 압박 -_ㅠ 헤헤 자러가야겟네요- 여러분들도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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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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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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