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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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번째 글이네요 ^^ 음~ 오랜만에 '이수영'누나 노래 듣는데 너무 좋네요~

태풍 '메기' 조심하시구요 ㅋㅋ (-ㅅ- 근데 이름이 메기가 머냐..;;)

부산에는 비가 쫌 왔었어요 ㅎ 오늘은 독서실도 못갔어요 ㅠㅠ

대신에 선우를 집에 불렀죠 엄마랑 아빠가 외할머니댁에 가서 제사지내고 새벽에

온다고 해서 흐흐 +_+;; 선우랑 우리집은 버스타고 10분정도 거린데 선우가

택시를 타고 왓어요. 벨은 왜그렇게 많이 누르는지 -ㅅ-;;

"오올~ 형민이 집 멋지다 +_+"

"하;; 뭐가~ 더럽기만 한데 ㅋ"

"근데 오늘은 왜 독서실 안가냐?"

"아~ 그냥,,비오니까 귀찮아 진다 ㅠㅠ "

"에고,,그게 수험생이 할 소리가?"

"-_-+ 그면 그냥 혼자 독서실 가라"

"실어~헤헤 비디오빌려보자!!"

"나가기 귀찮은데 ㅡㅡa"

"사실 내가 하나 빌려왔다 ㅋㅋ"(-ㅅ- 철저한놈,,)

"뭔데 뭔데?"

거실에 에어콘도 틀고 과자도 하나씩 챙기고 '블레어 윗치'라는 무서운 -ㅅ-

영화를 보게됬죠. 근데 처음에 10분 말없이 보다가 둘다 쇼파에서 잠이든겁니다..


일어나보니까 벌써 영화는 끝나고 -ㅅ-,,과자는 바닥에 다 흘치고 ㅠ

선우는 쇼파 끝에 머리를 베고 잠에 완전 풍덩 빠져서 ;;

선우 얼굴앞으로 기어가봤죠 ㅎ 아 요놈은 어떻게 봐도 멋지다니까요 ㅠㅠ

살짝 입술에다가 뽀뽀를 해요. 선우가 일어나서

"어 ㅡ,.ㅡ 뭔데 영화 끝났나?"

"풉!!^^ 말이라고하나? 아~바보같이 나도 자버렸다 ㅠ"

"하하~형민이 일로와~"하면서 목을 잡아 당기네요 싫다고하고

그냥 바닥에 앉아서 과자를 줍고있었어요

"형민이 니 방 어딘데?"

"아 저쪽에 오른쪽방 더러울껀데;;"


"끄아아~ 좋다 ^^" 방에가보니까 선우가 내 침대에 누워서 딩굴거리고 있네요~

"흐~ 그 베게에 침 많이 흘렸을껀데~?"

"뭐 형민이 침인데 ㅋㅋ;;"그러면서 베게는 왜 내 얼굴에 던지냐고 -ㅅ-+++

"죽을래!!" 베게로 선우를 마구 패다가 나도 은근슬쩍 선우 옆에 누웠죠 ^-^

선우가 팔베게를 해줘요 운동을 해서그런지 단단하면서도 내 머리에 딱맞는 헤헤

우리는 찡하게 키스를 했어요 내가 선우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서 더듬더듬

선우가 내 티셔츠를 올리고 꼭지를 살살~빨아줬는데 ㅠㅠ 오;; 미칠거같았어요

그러다가 손이 밑으로 밑으로 나는 선우 거기에 선우는 내 거기에 손이

올려져있었어요 정말 딱딱 하더군요 -ㅅ-..갑자기 웃음이나와요

"풉!!선우야 그만 그만~ "

"왜에~으으" 내 턱밑에 얼굴을 갖다 대면서 어리광을 부렸어요

"그냥 ㅎ 좀 우끼다- 그냥 가만히 누워있자"

노래를 틀고 둘이서 누워서 그냥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또 잠이 들었네요

일어나니까 저녁 7시 -ㅅ- 선우가 배가 고프다고 자꾸 귀에다 대고 소근거렸어요

"으으~ 기다려바바 내가 라면 끌여줄게"

제가 라면 하나는 진짜 왠만한 분식집 보다 맛있게 끌일걸요? ㅎㅎ


"현민아 ㅠㅠ 라면 맛있다 ㅎ~ 계란이 최곤데~?"

"헤에~^^ 우리집 오면 맨날 만들어줄게 ㅎㅎ 설거지만 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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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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