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정사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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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사람들을 무시하고서는 현관문을 나섰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렸다. 아들은 나름대로 화해의 방법을 찾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원하는 방법이 아니다. 아니 그곳에 왜 상무님이 계신것인가!....
집을 나와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몇개피를 연이어 피워대는 나를 상무님이 찾아왔다. 그리고 내 옆에 앉았다.
" 자네 왜 이러나?"
"....."
"자네도 이러한 생활을 알지 않는가?"
"......"
" 그런데 왜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옆에 계시던 상무님도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라이터의 불을 켰다.
"상무님은 제 아들과 무슨관계이십니까?"
짐작은 하였지만 그래도 확인하고 싶어 물었다.
" 자네가 생각하는 대로야...."
그말을 들은 나는 차라리 차분해졌다. 사람의 화가 극에 달하면 차라리 차분해진다는것을 그때 알았다.
" 왜 하필이면 상무님의 상대가 내 아들이죠?"
" 저는 제 아들 보통의 사람처럼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고 싶은 평범한 아버지입니다. 그 소원이 너무 큰것입니까?"
" 아니 그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않겠는가?"
상무님은 아들을 옹호하는 말만을 내게 했다.
" 그럼 상무님의 아들이 저와 사귄다면 상무님께서는 그러라고 하시겠네요?"
" 그럴수도 있겠지..."
" 그런말씀 마십시요. 아니 저 아닌 다른사람에게 한번 당해보십시요... 그럼 지금의 제 심정을 알겁니다."
얼마의 침묵이 흐르고 상무님은 집으로 돌아갔다. 가지고 나온 담배가 떨어지고 나서야 집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돌아간지 오래 된듯 집은 정리가 되어있었다. 아들을 불렀다.
" 언제부터야?..."
" 그때 부터입니다."
오래간만에 나누는 대화였다. 하지만 그 대화내용이 왜 하필이면 내가 원하지 않는 내용인지...
" 상무님이 용돈도 주시고 집세도.... 그리고 등록금도 주신다고"
나는 아들의 말을 잘랐다.
" 나는 너 등록금 댈 능력도 안되고 집세 내줄 능력도 안되서 다른 사람에게 구걸하는거야?"
" 그건 아니여요. 아버지"
나는 긴 한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 헤어져라"
" 안되요"
" 내가 무엇을 못해줬니? 남들보다 관심을 덜 보인것도 아니고 아니 지금 니 나이가 아버지에게 반항할 나이도 아닌데 ... 너 도데체 왜 그러는거니?"
" 아버지 감정적으로 생각하실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요"
" 세상엔 사랑하는 방법과 형식 대상까지도 다양할수 있어요"
이미 확고한 의식이 서 있는 아들에게 아무런 말도 필요가 없었다.
" 그럼 집을 나가라. 서로 안보고 살면 차라리 속이라도 편할것 아니냐"
"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아버지가 원하신다면...."
아들은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었다. 차분하고 자신의 의지가 확고했다. 아내가 죽고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순간 무수한 감정이 밀려와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아들은 자기의 짐을 챙겨서 나갔다.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아보면 알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모른체 했다.
그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 했다. 출근한 나를 상무님이 불렀다.
상무님실 소파에 앉아 있는 네게 상무님이 말씀하셨다.
" 자네 아들은 내가 전에 살던 빌라에 있네"
" 한번 찾아가보지 그런가! 자네를 기다리는 눈치던데...."
역시 내 믿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시간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고개를 떨구었다.
조용히 고개를 들었다.
" 상무님 술한잔 사줄실래요?"
" 자네가 원한다면...."
우리는 처음부터 룸으로 갔다. 아가씨는 거절하고 단둘이 술을 마셨다. 아니 상무님은 내 눈치를 보면서 마시지 않았지만 나는 마신것이 아니라 들이부었다. 대화도 없이 연이어 마셔대는 나를 보고 상무님은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는 노래방기계에 몇곡을 선곡했다. 하지만 부르지는 않았다. 우리 둘사이의 침묵이 싫어서 선곡한것이었다. 그리고 몇병의 술을 더 마시고는 상무님 옆으로 다가가 일어섰다. 그리고 바지를 내렸다. 팬티를 내리고 내 물건을 상무님의 주둥이에 쑤셔 박았다. 놀라워하며 나를 밀쳐내는 상무님의 바지를 찢어버리듯 벗기고는 억지로 눕혀 내 물건을 쑤셔 박았다. 이것은 틀림없는 강간이었다.
억지로 쑤셔대는 내 물건이 아플정도니 상무님의 항문도 심한 고통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나는 게의치않고 미친사람마냥 괴로워하는 상무님을 농락하였다. 그래도 화가 안풀려 쥐어패기시작했다. 내 앞에 엎드려 있는 상무님은 내 상관이 아니라 내가 씹어버리고 싶은, 처참하게 짖밟아버리고 싶은 벌래에 불과했다. 내 행동에 괴로워하던 상무님이 오히려 즐긴다는 생각이 들자 이내 내 행동을 멈춰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바지를 입었다. 테이블에 엎드려있던 상무님도 주섬주섬 바지를 입더니 내 앞에 정면으로 섰다. 비틀거리며 나역시도 그앞에 섰다.
상무님은 힘껏 내 뺨을 두어대 때렸다.
" 이게 무슨짓인가?"
" 이것땜에 내 아들을 꼬드긴것 아니었습니까?"
" 자네하고는 할말이 없군..."
상무님은 옷을 챙겨 나갈려고 했다. 나는 나갈려는 그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무릅꿇며 애원했다.
" 제발 내 아들을 타일러 집으로 보내주십시요>"
" 그리고 제발 제 아들을 놓아주십시요..."
상무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자리를 떠났다.
그러한 일이 있고 나서도 아들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전화한통 없었다.
비록 아들을 포기한다고 했지만 어찌 아들이 포기가 될수 있는것인가!
나는 날마다 술을 마셨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한풀이를 하듯 이사람 사람 전전하며 쑤셔댔다.
내가 만나는 세계에 나에 대한 평이 좋게 날일이 없었다.
세상을 포기한 사람이라던지 에이즈에 걸려 함부로 몸을 돌리니 조심하라는 소문까지도 생겨난듯 싶었다. 아마 아들도 그러한 소문을 들었을것이다. 하지만 아들에게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어느날 내 집앞에는 아이가 서 있었다. 양손에는 슈퍼를 다녀온듯 반찬꾸러미가 들려있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아이는 식사를 차려준다며 분주했다.
나는 옷을 벗고 맨몸으로 아이게게 다가가 아이를 안았다. 아이도 소문을 들었을텐데 아무런 반대의 의사도 비치지 않고 내게 몸을 맡겼다. 나는 멈칫했다.
" 너 왜 왔니?"
" 지금 아저씨께는 제가 필요한것 같아서요..."
천장을 한번 쳐다보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거울에 비친 내 벌거벗은 몸이 우수웠다. 이제는 다 늙어버린 몸뚱아리.... 그리고 ......
그날 나는 아이가 차려준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그것은 아이의 정성이었다.
집을 나와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몇개피를 연이어 피워대는 나를 상무님이 찾아왔다. 그리고 내 옆에 앉았다.
" 자네 왜 이러나?"
"....."
"자네도 이러한 생활을 알지 않는가?"
"......"
" 그런데 왜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옆에 계시던 상무님도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라이터의 불을 켰다.
"상무님은 제 아들과 무슨관계이십니까?"
짐작은 하였지만 그래도 확인하고 싶어 물었다.
" 자네가 생각하는 대로야...."
그말을 들은 나는 차라리 차분해졌다. 사람의 화가 극에 달하면 차라리 차분해진다는것을 그때 알았다.
" 왜 하필이면 상무님의 상대가 내 아들이죠?"
" 저는 제 아들 보통의 사람처럼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고 싶은 평범한 아버지입니다. 그 소원이 너무 큰것입니까?"
" 아니 그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않겠는가?"
상무님은 아들을 옹호하는 말만을 내게 했다.
" 그럼 상무님의 아들이 저와 사귄다면 상무님께서는 그러라고 하시겠네요?"
" 그럴수도 있겠지..."
" 그런말씀 마십시요. 아니 저 아닌 다른사람에게 한번 당해보십시요... 그럼 지금의 제 심정을 알겁니다."
얼마의 침묵이 흐르고 상무님은 집으로 돌아갔다. 가지고 나온 담배가 떨어지고 나서야 집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돌아간지 오래 된듯 집은 정리가 되어있었다. 아들을 불렀다.
" 언제부터야?..."
" 그때 부터입니다."
오래간만에 나누는 대화였다. 하지만 그 대화내용이 왜 하필이면 내가 원하지 않는 내용인지...
" 상무님이 용돈도 주시고 집세도.... 그리고 등록금도 주신다고"
나는 아들의 말을 잘랐다.
" 나는 너 등록금 댈 능력도 안되고 집세 내줄 능력도 안되서 다른 사람에게 구걸하는거야?"
" 그건 아니여요. 아버지"
나는 긴 한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 헤어져라"
" 안되요"
" 내가 무엇을 못해줬니? 남들보다 관심을 덜 보인것도 아니고 아니 지금 니 나이가 아버지에게 반항할 나이도 아닌데 ... 너 도데체 왜 그러는거니?"
" 아버지 감정적으로 생각하실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요"
" 세상엔 사랑하는 방법과 형식 대상까지도 다양할수 있어요"
이미 확고한 의식이 서 있는 아들에게 아무런 말도 필요가 없었다.
" 그럼 집을 나가라. 서로 안보고 살면 차라리 속이라도 편할것 아니냐"
"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아버지가 원하신다면...."
아들은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었다. 차분하고 자신의 의지가 확고했다. 아내가 죽고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순간 무수한 감정이 밀려와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아들은 자기의 짐을 챙겨서 나갔다.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아보면 알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모른체 했다.
그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 했다. 출근한 나를 상무님이 불렀다.
상무님실 소파에 앉아 있는 네게 상무님이 말씀하셨다.
" 자네 아들은 내가 전에 살던 빌라에 있네"
" 한번 찾아가보지 그런가! 자네를 기다리는 눈치던데...."
역시 내 믿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시간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고개를 떨구었다.
조용히 고개를 들었다.
" 상무님 술한잔 사줄실래요?"
" 자네가 원한다면...."
우리는 처음부터 룸으로 갔다. 아가씨는 거절하고 단둘이 술을 마셨다. 아니 상무님은 내 눈치를 보면서 마시지 않았지만 나는 마신것이 아니라 들이부었다. 대화도 없이 연이어 마셔대는 나를 보고 상무님은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는 노래방기계에 몇곡을 선곡했다. 하지만 부르지는 않았다. 우리 둘사이의 침묵이 싫어서 선곡한것이었다. 그리고 몇병의 술을 더 마시고는 상무님 옆으로 다가가 일어섰다. 그리고 바지를 내렸다. 팬티를 내리고 내 물건을 상무님의 주둥이에 쑤셔 박았다. 놀라워하며 나를 밀쳐내는 상무님의 바지를 찢어버리듯 벗기고는 억지로 눕혀 내 물건을 쑤셔 박았다. 이것은 틀림없는 강간이었다.
억지로 쑤셔대는 내 물건이 아플정도니 상무님의 항문도 심한 고통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나는 게의치않고 미친사람마냥 괴로워하는 상무님을 농락하였다. 그래도 화가 안풀려 쥐어패기시작했다. 내 앞에 엎드려 있는 상무님은 내 상관이 아니라 내가 씹어버리고 싶은, 처참하게 짖밟아버리고 싶은 벌래에 불과했다. 내 행동에 괴로워하던 상무님이 오히려 즐긴다는 생각이 들자 이내 내 행동을 멈춰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바지를 입었다. 테이블에 엎드려있던 상무님도 주섬주섬 바지를 입더니 내 앞에 정면으로 섰다. 비틀거리며 나역시도 그앞에 섰다.
상무님은 힘껏 내 뺨을 두어대 때렸다.
" 이게 무슨짓인가?"
" 이것땜에 내 아들을 꼬드긴것 아니었습니까?"
" 자네하고는 할말이 없군..."
상무님은 옷을 챙겨 나갈려고 했다. 나는 나갈려는 그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무릅꿇며 애원했다.
" 제발 내 아들을 타일러 집으로 보내주십시요>"
" 그리고 제발 제 아들을 놓아주십시요..."
상무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자리를 떠났다.
그러한 일이 있고 나서도 아들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전화한통 없었다.
비록 아들을 포기한다고 했지만 어찌 아들이 포기가 될수 있는것인가!
나는 날마다 술을 마셨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한풀이를 하듯 이사람 사람 전전하며 쑤셔댔다.
내가 만나는 세계에 나에 대한 평이 좋게 날일이 없었다.
세상을 포기한 사람이라던지 에이즈에 걸려 함부로 몸을 돌리니 조심하라는 소문까지도 생겨난듯 싶었다. 아마 아들도 그러한 소문을 들었을것이다. 하지만 아들에게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어느날 내 집앞에는 아이가 서 있었다. 양손에는 슈퍼를 다녀온듯 반찬꾸러미가 들려있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아이는 식사를 차려준다며 분주했다.
나는 옷을 벗고 맨몸으로 아이게게 다가가 아이를 안았다. 아이도 소문을 들었을텐데 아무런 반대의 의사도 비치지 않고 내게 몸을 맡겼다. 나는 멈칫했다.
" 너 왜 왔니?"
" 지금 아저씨께는 제가 필요한것 같아서요..."
천장을 한번 쳐다보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거울에 비친 내 벌거벗은 몸이 우수웠다. 이제는 다 늙어버린 몸뚱아리.... 그리고 ......
그날 나는 아이가 차려준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그것은 아이의 정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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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글의 아버지 성격과 지금의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분명 자신의 경험과 지나온 세월을 통해 자기의 일방적인 억지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텐데 왠지 청소년기정도의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로 비춰집니다.
좀 어리광부린다고 해야할까...
부모의 마음이라고 하기엔 같은 처지이면서 자식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안보여서 안타깝네요.
분명 자신의 경험과 지나온 세월을 통해 자기의 일방적인 억지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텐데 왠지 청소년기정도의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로 비춰집니다.
좀 어리광부린다고 해야할까...
부모의 마음이라고 하기엔 같은 처지이면서 자식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안보여서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