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어쩌면 마지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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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죠-시험기간이었어요 ^^;; 미안해요미안해요~

고3이다보니까 ㅠㅠ 이해해주시기를,,진짜로 갈수록 수능 압박은 더 심해지고;;

선우랑 저도 이젠 자주 못봐요 ㅠ 부산에는 아직 '야자'라는게 남아있거든요 ㅋ

자율학습,,진짜 왜 똑같이 자습인데 독서실에서 한다고 하면 안믿어주는거지 ㅠ

선생님들도 정말 냉정하시네요 ㅎㅎ 그동안 선우랑은 별일 없이 그냥그냥 지냈어요.

주말에 같이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었죠. 수능 원서에다가 붙일..에휴~ㅋㅋ

잘쳐야할텐데. 선우가 사진을 찍고 커피숖으로 가자고 했어요.

"남자끼리 커피숍가면 이상하지 않은가?;;"

"괜찬은데~? 뭐 어때서 ㅎㅎ 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거지~"

"아;;ㅎㅎ 니가 사죠~"


나는 바닐라라떼, 선우는 오렌지에이드를 시켜서 마시다가 선우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형민이는 그래도 공부 잘 하니까 좀만 더 열심히 하면 서울로 가겠네"

"^^;;;;;;;;그정도로 잘하는건 아닌데,,성균관대 건축학과 넣고,음,,홍대 아무데나 넣고싶다"

"에휴우우우우 ㅠㅠ 나는 어떡해"

"만약에 내가 서울 가게 되면 같이 살자 ㅎㅎ"

"내 대학은 어떡하고 ㅠ"

"같이 열심히 하면되지 바보야 벌써 포기하냐?"

"그게 아니라,,"

"홍대가 부산대랑 비슷할꺼야 ^^ 열심히 해서 홍대 써봐!! 그러면 나도 홍대 바로 쓸게 ㅎ"

"같은대학가면 진짜 좋겠다..서울가서 같이 원룸에서 살고,,그지?"

"어~^^~-_-^그니까 열심히 하자고!!"


제 소원은 있잖아요..선우랑 같이 공부를 여어얼~심히해서 꼭 같이 서울가서

같이 사는 거랍니다~♡ㅎ 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ㅎㅎ 근데 만약에 선우가 서울쪽으로

못가면 저도 그냥 부산에 있을꺼에요 부산대도 그리 나쁘진 않으니까.

선우는 내가 성균관대 건축 꼭 가고 싶어하니까 만약에 자기가 서울 못가더라도

꼭 붙으래요 ㅎㅎ 미친,,아마 서울가도 선우만한 놈은 절대 못찾을거에요.

하~어쩌면 마지막 글이라는 말은 제가 이제 공부에 더 전념하겠다는 말이죠 ㅠ

사실 요새 저도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요. 독서실가서 매일 선우랑 놀다보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ㅎㅎ 글은 가끔씩 쓸게요.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나

선우랑 싸워서 기분이 진짜 않좋은 날에 ㅎㅎ 이제 선우랑 오늘 있었던 일만 쓰고

자러 갈래요 ^^ 오늘부터 일찍일찍 자고 학교가서 수업시간에 그만 졸아야겟어요 ㅋㅋ

그럼~오늘 이야기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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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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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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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두분다 서울로 가세요.....하고싶은건 해야죠
아자자 힘내세요 파이팅..이 리플밑으로 제발 대학 서열순위 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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