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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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우도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한거같아요 ^^ 휴게실도 자주 안나오고
1시간에 한번씩만 보기로 했어요 ㅎ 점심은 새로 생긴 만두집에 가서
왕만두 네개랑 우동하나랑 김밥한줄 시켜서 나눠먹고 내가 배를 툭툭 두드리고 있으니까
선우가 영화를 보러 가자네요 -ㅅ- 근처 홈플러스에 영화관은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자리가 많을거라고했어요. 솔직히 아침에 얼굴도 거의 안보고 계속 열람실에 있어서
같이 쫌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러자고 했죠 ^^
'알포인트' 라는 영화. 자리가 거의 안남았는데 선우가 억지로 표를 끈더라고요..
의도적이었는건지,,맨 뒷자리 제일 구석에 뚝떨어진 커플석이랑 앞에서 3번째줄 두자리가
남았는데 선우가 맨 뒷자리를 달라고했어요. -ㅅ-//
"내가 팝콘 살게^^"
"됏다~ 내랑 편의점 가자"
선우가 팝콘이랑 콜라 너무 비싸다면서 -ㅅ- 오레오쿠키랑 아이스티를 사서 가방에 넣고는
"이거 까먹으면서 보자 ㅎㅎ"
"그래 -ㅅ-ㅋ"
맨뒷자리에 그것도 내가 안쪽 자리..괜히 내가 떨리는건 왜지 ㅋㅋ;;
영화가 시작하고 살~짝 조심조심 쿠키를 뜯고 야금야금 먹으면서 봤어요.
영화가 반쯤 지났을때 선우가 우리사이에 있는 팔 받침대를 뒤로 제꼈어요.
'허어,,영화관에서는 안되...'
근데 사람들이 전부 영화만 보고 잇는겁니다;; 그래서 살짝 선우어깨에 기댔어요.
선우가 피식 웃었어요. 선우가 제손을 잡고 가만히 영화를 보네요.
'그래그래,,아쉬워도 영화관에서는 하는게 아니지..흠'
그런데 선우 얼굴이 눈앞에 있는겁니다..ㅠ 저도 모르게 입술을 맞췄죠.
한참 무서운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우리는 계속 키스를 했어요. 그러다가 영화에서
총소리가 나서 입술을 떼고 선우가 똑바로 앉았어요.
"풉!!^0^"
"왜그러는데-ㅎㅎ"
"말도 안하고 그러는게 어딧냐"
"언제는 말하고 했나~ -ㅅ-ㅋ"
"아~몰라 ㅋㅋ 영화에 집중하자 야 뭔데 -ㅅ- 저사람 왜죽었어.."
"나도 모르지~^^ 총맞고 죽었겠지 ㅎㅎ"
우리는 괜히 서먹서먹 쑥쓰럽기도하고 남들이 봤을까봐 두리번 거렸어요.
선우 손을 다시 잡고 영화를 끝까지 다 봤죠.
독서실로 돌아가면서 내일 부턴 진짜 더 열심히 공부하자 서울가자 -ㅅ-;;ㅋ
이런 이야기 하면서 웃다가 독서실 앞까지 왔는데 아빠차가 떡~와있어서
아빠한테가서 선우 독서실 친구라고 인사를 시키고 가방을 챙겨서 아빠차를
타러 내려갔어요 선우는 같이 내려와서 택시를 타겟다고 했는데
아빠가 집이 근처니까 태워주신다고해서 같이 뒷자석에 앉아서 아빠몰래
손잡고 선우집까지 가서 내려주고~^^ 나는 다시 앞좌석에 타고 집엘갔죠.
흠 오늘 이야긴 여기까집니다 ^^ 언젠가 또 이야기 올릴게요~ 그럼 안녕히주무세요 ♡
1시간에 한번씩만 보기로 했어요 ㅎ 점심은 새로 생긴 만두집에 가서
왕만두 네개랑 우동하나랑 김밥한줄 시켜서 나눠먹고 내가 배를 툭툭 두드리고 있으니까
선우가 영화를 보러 가자네요 -ㅅ- 근처 홈플러스에 영화관은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자리가 많을거라고했어요. 솔직히 아침에 얼굴도 거의 안보고 계속 열람실에 있어서
같이 쫌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러자고 했죠 ^^
'알포인트' 라는 영화. 자리가 거의 안남았는데 선우가 억지로 표를 끈더라고요..
의도적이었는건지,,맨 뒷자리 제일 구석에 뚝떨어진 커플석이랑 앞에서 3번째줄 두자리가
남았는데 선우가 맨 뒷자리를 달라고했어요. -ㅅ-//
"내가 팝콘 살게^^"
"됏다~ 내랑 편의점 가자"
선우가 팝콘이랑 콜라 너무 비싸다면서 -ㅅ- 오레오쿠키랑 아이스티를 사서 가방에 넣고는
"이거 까먹으면서 보자 ㅎㅎ"
"그래 -ㅅ-ㅋ"
맨뒷자리에 그것도 내가 안쪽 자리..괜히 내가 떨리는건 왜지 ㅋㅋ;;
영화가 시작하고 살~짝 조심조심 쿠키를 뜯고 야금야금 먹으면서 봤어요.
영화가 반쯤 지났을때 선우가 우리사이에 있는 팔 받침대를 뒤로 제꼈어요.
'허어,,영화관에서는 안되...'
근데 사람들이 전부 영화만 보고 잇는겁니다;; 그래서 살짝 선우어깨에 기댔어요.
선우가 피식 웃었어요. 선우가 제손을 잡고 가만히 영화를 보네요.
'그래그래,,아쉬워도 영화관에서는 하는게 아니지..흠'
그런데 선우 얼굴이 눈앞에 있는겁니다..ㅠ 저도 모르게 입술을 맞췄죠.
한참 무서운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우리는 계속 키스를 했어요. 그러다가 영화에서
총소리가 나서 입술을 떼고 선우가 똑바로 앉았어요.
"풉!!^0^"
"왜그러는데-ㅎㅎ"
"말도 안하고 그러는게 어딧냐"
"언제는 말하고 했나~ -ㅅ-ㅋ"
"아~몰라 ㅋㅋ 영화에 집중하자 야 뭔데 -ㅅ- 저사람 왜죽었어.."
"나도 모르지~^^ 총맞고 죽었겠지 ㅎㅎ"
우리는 괜히 서먹서먹 쑥쓰럽기도하고 남들이 봤을까봐 두리번 거렸어요.
선우 손을 다시 잡고 영화를 끝까지 다 봤죠.
독서실로 돌아가면서 내일 부턴 진짜 더 열심히 공부하자 서울가자 -ㅅ-;;ㅋ
이런 이야기 하면서 웃다가 독서실 앞까지 왔는데 아빠차가 떡~와있어서
아빠한테가서 선우 독서실 친구라고 인사를 시키고 가방을 챙겨서 아빠차를
타러 내려갔어요 선우는 같이 내려와서 택시를 타겟다고 했는데
아빠가 집이 근처니까 태워주신다고해서 같이 뒷자석에 앉아서 아빠몰래
손잡고 선우집까지 가서 내려주고~^^ 나는 다시 앞좌석에 타고 집엘갔죠.
흠 오늘 이야긴 여기까집니다 ^^ 언젠가 또 이야기 올릴게요~ 그럼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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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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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학교 가세요. 특히 선우군! 좀만 참으세요. 열심히 해서 같이 서울에 있는 학교로 가세요. 그것도 가능하면 같은 학교로. 두 분 사랑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나기 쉽지 않은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형민이가 선우를 잘 다독여서 공부에 집중하게 하세요. 좋은 소식 있기를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두 분 사랑으로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