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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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벌써 며칠째 양치도 샤워도 안한 것 같다.
따르릉~!
전화가 울린다.
귀찮다.
손만 뻗으면 되는데....
피곤하다...
졸립다...
팅~!
라이터 소리가 맑다...
“야~! 역시 라이터소리 좋아~!!! 이게 마지막 담배네. 내가 피운다고 또 구박하는거 아니지...”
언제 왔는지 옆에 앉아 있다...
깜빡 졸았나보다...
“ 우~! 왠만하면 재떨이 좀 비우고 살지 그래..”
“잔소리 할거면 가라.”
“아냐~!~! 미안미안~!~!.”
또 혀를 낼름거린다.
웃는다.
약간 아래로 처진 눈꼬리. 웃을때마다 아주 작아지는 눈....
일어나더니 창문을 연다...
벌써 저녁 때인가보다.
바깥이 어둡다...
“이리와!!”
“싫어. 근데 이 아저씨가 왜 이리 게을러진거야??”
혼자 궁시렁거리며 쓰레기를 치운다..
소주병이랑 재떨이 바닥 가득 널부러진 휴지하며....
“우~! 더러워~! 더러워~! 좀 치우고 살어~! 맨날 나보고 어지럽힌다고 구박하더니 왜그래?
무슨 고민있어??“
찰칵!!
“여기는 민상이랑 종현이네 아파트에여~! 우리 지금 바쁘거든여?? 왜 바쁠까여...?? 메모 남기세여.”
자동응답기. 종현이 목소리다..
자기가 주로 있는 곳이 여기니까 무조건 자기집이라며 응답기 달린 전화기를 사왔다...
그러면서 혼자 이거 저거 녹음하더니 이게 제일이라며 남긴 메세지...
졸립다...
어느새 품에 파고든다...
“윽~! 형 땀냄새나~! 씻고와~! 씻고오면 내가 토닥토닥 재워줄께...”
“싫어.. 귀찮어.”
“에이~! 일어나 같이 씻자.. 나도 학교에서 바로 와서 땀 장난아니야~!”
억지로 누워있는 나를 일으킨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말도 안 되는 과제를 시켰느니 새로 생긴 식당이 맛있는데 나중에 같이 가자는 둥 계속 떠들어댄다.
광대뼈 위로 살짝 보조개가 들어간다.
귀엽다...
옷을 벗는다
“형 나 이젠 제법 복근도 나오지??”
운동을 싫어하던 녀석이다.
억지로 헬스클럽에 데리고 가서 같이 운동을 시작한지 벌써 1년째...
“아직 멀었다..”
제법 운동한 티가 난다..
“왜 우리과 여자애덜은 나보고 진짜 몸좋다고 했어!! 지난번에 MT가서 몸 좋다고 했는데..
남자애들도 부러워 한다 뭐~! 이제 내가 몸 더 좋으니까 질투하는거지??“
처음에 봤을땐 정말 말랐었다...
이젠 누가봐도 부러워할 만한 몸매다...
“이 정도면 몸짱은 아니라도 괜찮다 뭐~! 엉아 미워미워~! 이제 그만 딩굴대고 일어나지..”
내 팔을 당긴다.
“내가 벗겨줄까?? 아님 엉아가 벗을래...ㅋㅋㅋ...”
안았다..
왠지 다시는 못 안을 것 같다....
약한 향수 냄새사이로 녀석의 땀냄새가 난다.
“에잇~! 싫어. 땀냄새나서 싫어...”
눈동자가 참 맑다...
왠지 슬퍼진다.
눈물이 난다.
“왜?? 왜?? 아니 나는 내가 땀냄새가 나서 싫다고..... 미안해 미안해...”
그러면서 다시 안긴다.
“아니.. 씻자...”
일으켰다..
갑자기 녀석이 키스를 한다.
“윽 따가워~! 근데 엉아 냄새 너무 심하다... 빨리 씻자.”
욕실에는 며칠전에 담아 놓은 물이 그대로다...
“머야?? 이거 또 반신욕하다가 그냥 나온거야? 물 비워 놓으랬지..
그럼 양치부터 하자....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치솔...“
치약을 묻히고는 나에게 넘긴다..
“그리고 이건 내꺼...”
그러고는 욕조에 물을 뺀다..
“뭘봐!! 아저씨,,, 양치해야지... 양치도 내가 해줘??”
“아냐.. 내가 할께..”
뜨거운 물을 튼다...
“음... 온도는 이정도면 되겠다... 들어가.. 팬티 안 벗어??”
만난지 일년이 넘었는데도 그 아이의 행동하나하나가 신기하다..
트렁크 앞섬이 불룩해지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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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여~!
ㅋㅋㅋ
벌써 며칠째 양치도 샤워도 안한 것 같다.
따르릉~!
전화가 울린다.
귀찮다.
손만 뻗으면 되는데....
피곤하다...
졸립다...
팅~!
라이터 소리가 맑다...
“야~! 역시 라이터소리 좋아~!!! 이게 마지막 담배네. 내가 피운다고 또 구박하는거 아니지...”
언제 왔는지 옆에 앉아 있다...
깜빡 졸았나보다...
“ 우~! 왠만하면 재떨이 좀 비우고 살지 그래..”
“잔소리 할거면 가라.”
“아냐~!~! 미안미안~!~!.”
또 혀를 낼름거린다.
웃는다.
약간 아래로 처진 눈꼬리. 웃을때마다 아주 작아지는 눈....
일어나더니 창문을 연다...
벌써 저녁 때인가보다.
바깥이 어둡다...
“이리와!!”
“싫어. 근데 이 아저씨가 왜 이리 게을러진거야??”
혼자 궁시렁거리며 쓰레기를 치운다..
소주병이랑 재떨이 바닥 가득 널부러진 휴지하며....
“우~! 더러워~! 더러워~! 좀 치우고 살어~! 맨날 나보고 어지럽힌다고 구박하더니 왜그래?
무슨 고민있어??“
찰칵!!
“여기는 민상이랑 종현이네 아파트에여~! 우리 지금 바쁘거든여?? 왜 바쁠까여...?? 메모 남기세여.”
자동응답기. 종현이 목소리다..
자기가 주로 있는 곳이 여기니까 무조건 자기집이라며 응답기 달린 전화기를 사왔다...
그러면서 혼자 이거 저거 녹음하더니 이게 제일이라며 남긴 메세지...
졸립다...
어느새 품에 파고든다...
“윽~! 형 땀냄새나~! 씻고와~! 씻고오면 내가 토닥토닥 재워줄께...”
“싫어.. 귀찮어.”
“에이~! 일어나 같이 씻자.. 나도 학교에서 바로 와서 땀 장난아니야~!”
억지로 누워있는 나를 일으킨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말도 안 되는 과제를 시켰느니 새로 생긴 식당이 맛있는데 나중에 같이 가자는 둥 계속 떠들어댄다.
광대뼈 위로 살짝 보조개가 들어간다.
귀엽다...
옷을 벗는다
“형 나 이젠 제법 복근도 나오지??”
운동을 싫어하던 녀석이다.
억지로 헬스클럽에 데리고 가서 같이 운동을 시작한지 벌써 1년째...
“아직 멀었다..”
제법 운동한 티가 난다..
“왜 우리과 여자애덜은 나보고 진짜 몸좋다고 했어!! 지난번에 MT가서 몸 좋다고 했는데..
남자애들도 부러워 한다 뭐~! 이제 내가 몸 더 좋으니까 질투하는거지??“
처음에 봤을땐 정말 말랐었다...
이젠 누가봐도 부러워할 만한 몸매다...
“이 정도면 몸짱은 아니라도 괜찮다 뭐~! 엉아 미워미워~! 이제 그만 딩굴대고 일어나지..”
내 팔을 당긴다.
“내가 벗겨줄까?? 아님 엉아가 벗을래...ㅋㅋㅋ...”
안았다..
왠지 다시는 못 안을 것 같다....
약한 향수 냄새사이로 녀석의 땀냄새가 난다.
“에잇~! 싫어. 땀냄새나서 싫어...”
눈동자가 참 맑다...
왠지 슬퍼진다.
눈물이 난다.
“왜?? 왜?? 아니 나는 내가 땀냄새가 나서 싫다고..... 미안해 미안해...”
그러면서 다시 안긴다.
“아니.. 씻자...”
일으켰다..
갑자기 녀석이 키스를 한다.
“윽 따가워~! 근데 엉아 냄새 너무 심하다... 빨리 씻자.”
욕실에는 며칠전에 담아 놓은 물이 그대로다...
“머야?? 이거 또 반신욕하다가 그냥 나온거야? 물 비워 놓으랬지..
그럼 양치부터 하자....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치솔...“
치약을 묻히고는 나에게 넘긴다..
“그리고 이건 내꺼...”
그러고는 욕조에 물을 뺀다..
“뭘봐!! 아저씨,,, 양치해야지... 양치도 내가 해줘??”
“아냐.. 내가 할께..”
뜨거운 물을 튼다...
“음... 온도는 이정도면 되겠다... 들어가.. 팬티 안 벗어??”
만난지 일년이 넘었는데도 그 아이의 행동하나하나가 신기하다..
트렁크 앞섬이 불룩해지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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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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