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반(Ivan)-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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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MAGIC TEMPTAION
이 녀석은 왜이리 안오는 거야..혹시 토낀거 아냐? 난 궁금해서 나가보려고 일어났다.
그때 수박통한 머리 하나가 문을 열고 빼꼼히 말했다.
"야 나와봐 신기한거 보여줄게"
무슨 준비를 한건가? 일단 나가보자.
"어 어지간히 재미 없으면 죽어~!"
난 행진이의 방에서 나왔다.
어? 언제 거실 분위기가 바뀐거지? 처음 보는 이상한 색의 물과 조리 기구 같은 것이 보였다.
"많이 놀랐지? 이건 원래 아무도 한테 안보여 주는데. 너만 보여주는 거야."
"어...그래. "
행진이가 내손을 잡아 끌었다.
"여기있어줘. "
난 행진이가 시키는 대로 가만히 서있었다. 쟤가 무슨 일을 하려고...
행진이는 선반에서 지팡이 하나를 가지고 오더니 손에쥐고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맘 속에 핀 광명의 그림자여 일어나라. Light Shadow & Explosion!"
"파지지지~익. 펑!"
지팡이 끝에서 파란색 불꽃이 일더니 불똥을 튀기더니 아름답게 무기개빛을 방사했다.
난 너무 놀라서 입이 벌어진줄도 모르고 쳐다만 보고 있었다.
"시작한다~~!"행진이는 지팡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우측으로 휙~! 좌측으로 가르고...
계속해서 지팡이 끝에서 불꽃이 터트려 졌다. 정말 멋진 모습이 였다. 무슨 불꽃놀이 소품인가...
얼마후 행진이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신기하지? "
난 그동안 봐왔던 불꽃놀이중에 가장 멋진 불꽃 놀이를 본거 같았다.
"어떻게 한거야? 진짜 멋지다."
"아 이거....매직이야. "
"매직? 불꽃놀이 이름이야? 무슨 소리야?"
"후훗~! 잘 보라구"
행진이가 지팡이를 쥐더니 지팡이로 자신의 어깨를 툭 쳤다. 금새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현재 행진이가 입고 있던 것은 팬티 한 장이 었다. 근데 타이트한 검은천이 나타나더니 그의 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다시 빨간 천이 생기더니 그의 어깨에 고정되어 뒤로 넘어 갔다.
"봤지? 마법이야. 난 흑마법사야. 어때 나 멋져?"
"!"
흑마법사라면 가끔 겜에서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그런 마법을 쓰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
세상에 저런 사람이 진짜 있다니...그것도 행진이가...!
"너 정말 흑마법사야?"
"그럼, 사실 엄마가 아무한테 말하지 말랬는데..넌 믿으니까.."
날 믿으니까...난 행진이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그래 행진이가 마법사야..마법사야...그래 세상에 마법사는 있는거야.
난 오늘부터 마법을 믿기로 했다.(단순하긴...)
행진이 옷이 좀 섹시하네...검은색 가죽...ㅋㅋ 불타는 유혹이여..
행진이가 진짜 마법사라면 하늘같은것도 날수 있지 않을까?
"행진아 더 멋진거 보여줘. 뭐 예를 들면 하늘로 난다는 거나....공간이동 같은거 못해?"
행진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건 너무 난이도가 있어서 못해.....아, 공간이동 비슷한거는 할 수 있어"
"나 공간이동 시켜줘.응?"
난 이왕 믿기로 한 김에 계속 그의 마법을 보고 싶어졌다.
"그럼 네 방으로 한번 이동해볼까? 나도 배운지 얼마 안되서 멀린 못가"
행진이는 나를 이상한 문양의 카페트가 있는곳으로 안내했다.
"여기 서 있어봐. 전혀 놀랄건 아냐."
행진이는 사슴뿔을 잡더니 쭉 내렸다. 그러자 내가 서있는 카페트의 문양이 빛을내기 시작했다.
행진이는 재빨리 카페트 위로 올라오더니 알아 들을수 없는 말로 중얼거렸다.
잠시후 행진이가 말했다.
"간다 준비해."
"으 응.."
난 무지 떨리기 시작했다. 오늘 신기한거 많이 보네...행진이가 마법쓰는거 멋지다.~!
"하나 두울....세에~~~~헉.! 갑자기 왜 이래. 으앗~ 현민아 도와줘"
순간 놀랐다 카페트에서 빛이 격렬해 지더니 우리 둘을 위협적으로 감싸기 시작했다.
"으악~ 행진아 이게 왜이래...으..."
"나도 몰라. 주문이 잘못 됐나봐. 으악~!"
"야이 붕신아~! 나 잘 못되면 나중에 팬티까지 벗길줄알아!"
점점 파란빛이 우리 둘을 감싸더니 어디론가 빨리듯이 빛속으로 파고 들었다.
어떻게 된거야 행진아...점점 내 목소리는 멀어져 가기만 했다.
이제 현실의 세계와 잠시 이별하고 환타지 세계로 들어가는 군요^^
환타지세계에서 펼쳐질 이야기...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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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재미난 느낌... 잘읽었습니다., 조만간이 언제가 될찌..ㅎㅎ
새로운 느낌의 글. 건필!
새로운 느낌의 글. 건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