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SM소설--스크림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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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
"나...보고 싶진 않았어?..."
태연한 목소리였지만 도수에겐 왠지 서글프게 느껴졌다.
도수가 미소를 바라보자 미소는 다시 베시시 웃었다.
"보고 싶지 않았구나?"
"아냐..아침에 헤어졌지만 보고 싶었었어..."
"피~ 거짓말인거 아는데..그래도 좋다..뭐..."
잠시 어색한 시간이 흘렀고 그 어색함을 깬건 미소였다.
"이제 그만 갈까?"
"그래....일어나자..오빠집 알지?
형수와 나 둘밖에 없으니까 너가 형수를 알아보는건 어렵지 않을거야.."
"그래 알았어 오빠..."
둘은 일어나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자신의 차로 걸어가는 미소의 뒷모습이 왠지 힘이 없어 보였다.
도수는 왠지 미안해 졋다.
"미소야?"
미소가 얼른 뒤돌아 보았다.
도수가 손짓하자 미소는 다시 차문을 닫고 도수 앞에 섰다.
"플 한번 할까?"
미소의 입가에 이름보다 더 이쁜 미소가 걸렸다.
주위를 둘러 보자 막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무관심한척 미소와 도수를 쳐다 보았다.
미소는 나지막히 답했다.
"네...주인님."
"가까운곳에 워커힐 있으니까 그리가자..".
"네...주인님."
.
.
.
.
.
.
**************** SM소설 --스크림--4******************
렌터카에 전화를 하고 옆 구멍가게에서 소주를 한병 사온 도수는
주위의 눈초리에 아랑곳 없이 소주병을 따고는 안주없이 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그런 도수의 모습을 보며 미소는 도수의 내적인 그 무엇을 느낄수가 있었다.
'오빠는 지금이 너무 힘든거야..맨정신으로 버틸수가 없는거야'
너무나 안타까워 보이는 도수의 모습을 보는 미소의 마음속엔'모성본능?' 같은게
생겨났고 오늘 만큼은 오빠의 마음을 거슬리는 일이 없이 행동하리라 마음먹었다.
도수가 빌린 렌터카를 대리운전 직원이 가져 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이미 도수는 소주 한병을 다 비운 상태였기에 얼굴이 붉으스렘해 졌다.
미소의 차를 타고 가까운 워커힐로 향했다.
.
.
.
.
1004호.
아직 어둡지 않았기에 10층에 도착해서 앨리베이터
문이 열릴때까지도 사람을 볼수가 없었다.
앨리베이터 에서 내린 도수가 한발 걷고는 멈추어 섰기에 그 뒤를 따르던 미소도 멈추어 섰다.
도수는 미소의 모습을 훝어 보앗다.
165샌티미터의 키.약간 통통하고 보조개가 있고 희듸힌 피부를 가진미소.
그 미소의 손엔 ..에셈 도구가 들어있는 화장품 박스가 들려있다.
도수가 썬그라스를 꺼내서 쓰자 미소의 마음은 더 착잡해 졋다.
일년간 도수에게 길들여지면서 도수의 일거수 일투족의 의미나 심리상태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도수는 미소 와의 첫 대면에서 부터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라고 주문을 했었다.
하지만..썬그라스를 낄때에는 봐도 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런 오빠가 지금 선그라스를 꼈다.
그건 곧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감추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햇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마음상태를 숨기고 싶어하는 '남자'의 모습.
그 모습이 오히려 미소를 슬프게 만들었다.
미소는 그런 오빠를 않아주고 싶었다.
자신이 섭이고 오빠가 돔이고를 떠나서 그냥 포근히 않아주고 싶을 뿐이였다.
"여기 서있어."
도수의 말에 ..미소는 앨리베이터 앞에 서있어야 했다.
서잇는 미소를 남겨두고 도수는 1004호 앞까지 걸어가서는 다음말을 했다.
"그 브라우스를 벗어..아니 걸쳐.."
순간 미소는 당황했다.
노출플을 처음하는건 아니였지만 그건 어두운 장소에서나 이루어 졌었다.
아직 밖은 훤하고 언제 사람들이 승강기에서 내릴지 모르는 이런
공공 장소에서는 그런 명령을 내린적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미소는 도수의 가려진 눈을 주시하며 양장의 상의를 벗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서너개 풀러 어깨가 들어나게 걸쳤다.
남들이 보거나 호텔직원의 눈에 띄여 제재 당한다 해도 상관이 없었다.
힘들어 하는 오빠를 조금이라도 위로할수 잇다면 더한 짓?이라도 하고 싶은게 미소의 진심이였다.
"치마도 벗어.."
미소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곤 치마도 벗었다.
왠지 슬펐다.
"좋아...키킥..그래..좋아..팬티를 엉덩이에 반쯤 걸쳐봐.."
미소가 팬티를 엉덩이에 반쯤걸친 반 나신 상태가 되자 도수는1004호의 문을 열었다.
"움직이지마...마음속으로 100을 세고 들어와."
도수는 들어갔다.
미소는 너무도 수치스러웠다.
오빠의 말 한마디에 한낮호텔 복도에서 반 벌거벗은듯 서있어야 하는 자신을 생각하자
너무도 수치스러웠다.
승강기에서 사람이 내릴수도 잇고 ..한낮의 정사를 즐긴 사람들이 문을열고 나올수도 있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는 동안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88의 숫자를 셀때 승강기에서 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이 내리리라.하지만 움직일수 없었다.
오빠의 ..아니 지금은 주인님의 명령이니까..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승강기 쪽을 주시했다.
문이 열렸다.
"어? 10층 이쟎아? 잘못 눌렀네?
다행히 문은 다시 닫혔고 미소는 서글픈 마음으로 1004호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
.
.
.
.
.
.
형수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자신의 앞에 섰다.
브라우스를 어깨에 걸치고 팬티는 반쯤 내려진 상태로 문앞에 섰다.
그리곤 나를 바라보고 웃는다.
적어도 도수의 눈엔 그렇게 비추어졌다.
키차이도 많이나고 몸매도 확연히 달랐지만..
지금 앞에 서있는 미소는 미소가 아닌 형수로 비추어졌다.
도수는 화가났다.
어떻게 자신의 형을 두고 다른 남자 앞에서 갖은 애교를 부릴수가 있단 말인가?
"쓰벌.... 너 같은 것은 ..사람도 아냐..그래 말그대로 짐승이야..
아니 짐승만도 못해.."
도수의 말에 미소는 두가지의 감정을 느꼇다.
하나는...두려움 그것이였다.
지난 일년동안 볼수 없었다 도수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꼇고.
또하나는 질투의 감정이였다.
지금 자신이 도수의 형수인 여인의 대리인이 된것같은..
자신을 보며 형수를 생각한다는 느낌이 와 닿았기 때문이다.
"한바퀴 돌아.
그래..좋아..팬티를 더내려..
브라우스 벗고 브라자만 걸쳐..
좋아..다리 벌리고..
뒤로 돌아 ..
업드려 누워.."
이십여분의 시간동안의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는 미소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대리역할' 미소가 아닌 다른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그게 서글펏다.
자신을 미소로서 생각하며 내리는 명령이라면 기뻣을 것이다.
하지만 미소가 아닌 다른여인의 대역으로 비추어 져야 한다는게 너무도 서글펏다.
미소의 눈물방울이 떨어지는걸 도수는 알수가 없었다.
도수는 자신의 분노를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미소의 화장품가방을 열고는 그 안에서 굵은 양초를 꺼내 불을 붙였다.
왁싱.
그건 미소가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때 체벌로써 하는 행위다.
미소가 왁싱을 지극히 싫어했기에 미소에겐 체벌의 플이였다.
"다 벗어"
미소가 옷을 다 벗어 알몸인 상태로 업드려 눕자 도수는 촛농을 떨어 뜨리기 시작했다.
"형수..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우리형이 얼마나 순한데..
믿었던 형수가 그럴수가 잇는거야? ..아니 넌 형수도 아냐..
그냥..밝히는 밝히는 ..."
미소는 이를 악물고 숨죽여 흐느꼈다.
자신의 몸에 뜨거운 촛농이 닿는 왁싱도 싫었지만..
지금 자신을 형수로 부르는 오빠의 말이 더 싫었다.
도수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섹을 밝히는 형수 가 앞에 업드려서 웃고있다.
더 더 뜨겁게 해달라고 웃고있다.
"그래? 좋아 원한다면 해주지.."
도수는 비교적 살이 얇은 허리..옆구리 할것없이 그 뜨거운
촛농을 사정없이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럴수록 형수는 숨을 몰아쉬며 만끽하고 있다.
.
.
허리에..옆구리에 촛농이 떨어질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이 참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버텨야 한다고 미소는 생각했다.
지금 오빠가 원하는건 내가 아닌 형수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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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도수는 화장품 박스에서 말채찍을 꺼냈고
바로 미소의 몸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악...!! "
심한 통증이 전해져 왓다.
이건 플이 아냐..이건 단지 매일 뿐이야.
미소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주인님..제발..제발..그만..전..미소에요..형수가 아니라구요..."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도수의 귀에는.
"주인님..제발 ..더 쌔게..더..쎄게.." 라고 말하는 형수의 모습이엿다.
십여분을 더 매질을 당한 미소가 기절을 하자.
그때서야 도수는 매질을 멈추고 침대로가 누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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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뜬 도수의 첫 기억은 새벽녘에 자신의 침대맡에서 숨죽여 울고있는 미소의 모습이였다.
'꿈이였나'
미소는 이미 없다.
도수는 머릿속에 맴도는 끊어진 기억들을 짜맞추어 보았다.
승강기 앞에서의 노출.
룸 안에서의 수치.
미소에게 형수라고 칭했던일.
그리고 미소가 가장 두려워 하는 체벌 왁싱.
자신의 침대에서 숨죽여 울던 미소.
'오..이런 ..내가 미소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도수는 자기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미소..미소..이름 만큼이나 순한 아이가 받았을 상처와 두려움 배신감...
그 모든것이 폭풍과도 같은 느낌으로 머릿속을 훝고 지나갔다.
도수는 미소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꺼져있다는 메시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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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초저녘이 되서야 집으로 향한 도수는 깜짝 놀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출장중인형.
더러운 형수.
불쌍한 미소.
이런 문제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당장 걱정 되는건 미소였다.
하루종일 수없이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아..미소야..제발..제발...'
그런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온 도수는 놀랠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그토록 걱정하던 미소가 거실에서 형수와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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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보고 싶진 않았어?..."
태연한 목소리였지만 도수에겐 왠지 서글프게 느껴졌다.
도수가 미소를 바라보자 미소는 다시 베시시 웃었다.
"보고 싶지 않았구나?"
"아냐..아침에 헤어졌지만 보고 싶었었어..."
"피~ 거짓말인거 아는데..그래도 좋다..뭐..."
잠시 어색한 시간이 흘렀고 그 어색함을 깬건 미소였다.
"이제 그만 갈까?"
"그래....일어나자..오빠집 알지?
형수와 나 둘밖에 없으니까 너가 형수를 알아보는건 어렵지 않을거야.."
"그래 알았어 오빠..."
둘은 일어나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자신의 차로 걸어가는 미소의 뒷모습이 왠지 힘이 없어 보였다.
도수는 왠지 미안해 졋다.
"미소야?"
미소가 얼른 뒤돌아 보았다.
도수가 손짓하자 미소는 다시 차문을 닫고 도수 앞에 섰다.
"플 한번 할까?"
미소의 입가에 이름보다 더 이쁜 미소가 걸렸다.
주위를 둘러 보자 막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무관심한척 미소와 도수를 쳐다 보았다.
미소는 나지막히 답했다.
"네...주인님."
"가까운곳에 워커힐 있으니까 그리가자..".
"네...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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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에 전화를 하고 옆 구멍가게에서 소주를 한병 사온 도수는
주위의 눈초리에 아랑곳 없이 소주병을 따고는 안주없이 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그런 도수의 모습을 보며 미소는 도수의 내적인 그 무엇을 느낄수가 있었다.
'오빠는 지금이 너무 힘든거야..맨정신으로 버틸수가 없는거야'
너무나 안타까워 보이는 도수의 모습을 보는 미소의 마음속엔'모성본능?' 같은게
생겨났고 오늘 만큼은 오빠의 마음을 거슬리는 일이 없이 행동하리라 마음먹었다.
도수가 빌린 렌터카를 대리운전 직원이 가져 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이미 도수는 소주 한병을 다 비운 상태였기에 얼굴이 붉으스렘해 졌다.
미소의 차를 타고 가까운 워커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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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
아직 어둡지 않았기에 10층에 도착해서 앨리베이터
문이 열릴때까지도 사람을 볼수가 없었다.
앨리베이터 에서 내린 도수가 한발 걷고는 멈추어 섰기에 그 뒤를 따르던 미소도 멈추어 섰다.
도수는 미소의 모습을 훝어 보앗다.
165샌티미터의 키.약간 통통하고 보조개가 있고 희듸힌 피부를 가진미소.
그 미소의 손엔 ..에셈 도구가 들어있는 화장품 박스가 들려있다.
도수가 썬그라스를 꺼내서 쓰자 미소의 마음은 더 착잡해 졋다.
일년간 도수에게 길들여지면서 도수의 일거수 일투족의 의미나 심리상태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도수는 미소 와의 첫 대면에서 부터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라고 주문을 했었다.
하지만..썬그라스를 낄때에는 봐도 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런 오빠가 지금 선그라스를 꼈다.
그건 곧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감추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햇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마음상태를 숨기고 싶어하는 '남자'의 모습.
그 모습이 오히려 미소를 슬프게 만들었다.
미소는 그런 오빠를 않아주고 싶었다.
자신이 섭이고 오빠가 돔이고를 떠나서 그냥 포근히 않아주고 싶을 뿐이였다.
"여기 서있어."
도수의 말에 ..미소는 앨리베이터 앞에 서있어야 했다.
서잇는 미소를 남겨두고 도수는 1004호 앞까지 걸어가서는 다음말을 했다.
"그 브라우스를 벗어..아니 걸쳐.."
순간 미소는 당황했다.
노출플을 처음하는건 아니였지만 그건 어두운 장소에서나 이루어 졌었다.
아직 밖은 훤하고 언제 사람들이 승강기에서 내릴지 모르는 이런
공공 장소에서는 그런 명령을 내린적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미소는 도수의 가려진 눈을 주시하며 양장의 상의를 벗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서너개 풀러 어깨가 들어나게 걸쳤다.
남들이 보거나 호텔직원의 눈에 띄여 제재 당한다 해도 상관이 없었다.
힘들어 하는 오빠를 조금이라도 위로할수 잇다면 더한 짓?이라도 하고 싶은게 미소의 진심이였다.
"치마도 벗어.."
미소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곤 치마도 벗었다.
왠지 슬펐다.
"좋아...키킥..그래..좋아..팬티를 엉덩이에 반쯤 걸쳐봐.."
미소가 팬티를 엉덩이에 반쯤걸친 반 나신 상태가 되자 도수는1004호의 문을 열었다.
"움직이지마...마음속으로 100을 세고 들어와."
도수는 들어갔다.
미소는 너무도 수치스러웠다.
오빠의 말 한마디에 한낮호텔 복도에서 반 벌거벗은듯 서있어야 하는 자신을 생각하자
너무도 수치스러웠다.
승강기에서 사람이 내릴수도 잇고 ..한낮의 정사를 즐긴 사람들이 문을열고 나올수도 있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는 동안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88의 숫자를 셀때 승강기에서 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이 내리리라.하지만 움직일수 없었다.
오빠의 ..아니 지금은 주인님의 명령이니까..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승강기 쪽을 주시했다.
문이 열렸다.
"어? 10층 이쟎아? 잘못 눌렀네?
다행히 문은 다시 닫혔고 미소는 서글픈 마음으로 1004호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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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자신의 앞에 섰다.
브라우스를 어깨에 걸치고 팬티는 반쯤 내려진 상태로 문앞에 섰다.
그리곤 나를 바라보고 웃는다.
적어도 도수의 눈엔 그렇게 비추어졌다.
키차이도 많이나고 몸매도 확연히 달랐지만..
지금 앞에 서있는 미소는 미소가 아닌 형수로 비추어졌다.
도수는 화가났다.
어떻게 자신의 형을 두고 다른 남자 앞에서 갖은 애교를 부릴수가 있단 말인가?
"쓰벌.... 너 같은 것은 ..사람도 아냐..그래 말그대로 짐승이야..
아니 짐승만도 못해.."
도수의 말에 미소는 두가지의 감정을 느꼇다.
하나는...두려움 그것이였다.
지난 일년동안 볼수 없었다 도수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꼇고.
또하나는 질투의 감정이였다.
지금 자신이 도수의 형수인 여인의 대리인이 된것같은..
자신을 보며 형수를 생각한다는 느낌이 와 닿았기 때문이다.
"한바퀴 돌아.
그래..좋아..팬티를 더내려..
브라우스 벗고 브라자만 걸쳐..
좋아..다리 벌리고..
뒤로 돌아 ..
업드려 누워.."
이십여분의 시간동안의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는 미소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대리역할' 미소가 아닌 다른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그게 서글펏다.
자신을 미소로서 생각하며 내리는 명령이라면 기뻣을 것이다.
하지만 미소가 아닌 다른여인의 대역으로 비추어 져야 한다는게 너무도 서글펏다.
미소의 눈물방울이 떨어지는걸 도수는 알수가 없었다.
도수는 자신의 분노를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미소의 화장품가방을 열고는 그 안에서 굵은 양초를 꺼내 불을 붙였다.
왁싱.
그건 미소가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때 체벌로써 하는 행위다.
미소가 왁싱을 지극히 싫어했기에 미소에겐 체벌의 플이였다.
"다 벗어"
미소가 옷을 다 벗어 알몸인 상태로 업드려 눕자 도수는 촛농을 떨어 뜨리기 시작했다.
"형수..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우리형이 얼마나 순한데..
믿었던 형수가 그럴수가 잇는거야? ..아니 넌 형수도 아냐..
그냥..밝히는 밝히는 ..."
미소는 이를 악물고 숨죽여 흐느꼈다.
자신의 몸에 뜨거운 촛농이 닿는 왁싱도 싫었지만..
지금 자신을 형수로 부르는 오빠의 말이 더 싫었다.
도수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섹을 밝히는 형수 가 앞에 업드려서 웃고있다.
더 더 뜨겁게 해달라고 웃고있다.
"그래? 좋아 원한다면 해주지.."
도수는 비교적 살이 얇은 허리..옆구리 할것없이 그 뜨거운
촛농을 사정없이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럴수록 형수는 숨을 몰아쉬며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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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옆구리에 촛농이 떨어질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이 참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버텨야 한다고 미소는 생각했다.
지금 오빠가 원하는건 내가 아닌 형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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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도수는 화장품 박스에서 말채찍을 꺼냈고
바로 미소의 몸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악...!! "
심한 통증이 전해져 왓다.
이건 플이 아냐..이건 단지 매일 뿐이야.
미소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주인님..제발..제발..그만..전..미소에요..형수가 아니라구요..."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도수의 귀에는.
"주인님..제발 ..더 쌔게..더..쎄게.." 라고 말하는 형수의 모습이엿다.
십여분을 더 매질을 당한 미소가 기절을 하자.
그때서야 도수는 매질을 멈추고 침대로가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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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뜬 도수의 첫 기억은 새벽녘에 자신의 침대맡에서 숨죽여 울고있는 미소의 모습이였다.
'꿈이였나'
미소는 이미 없다.
도수는 머릿속에 맴도는 끊어진 기억들을 짜맞추어 보았다.
승강기 앞에서의 노출.
룸 안에서의 수치.
미소에게 형수라고 칭했던일.
그리고 미소가 가장 두려워 하는 체벌 왁싱.
자신의 침대에서 숨죽여 울던 미소.
'오..이런 ..내가 미소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도수는 자기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미소..미소..이름 만큼이나 순한 아이가 받았을 상처와 두려움 배신감...
그 모든것이 폭풍과도 같은 느낌으로 머릿속을 훝고 지나갔다.
도수는 미소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꺼져있다는 메시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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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초저녘이 되서야 집으로 향한 도수는 깜짝 놀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출장중인형.
더러운 형수.
불쌍한 미소.
이런 문제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당장 걱정 되는건 미소였다.
하루종일 수없이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아..미소야..제발..제발...'
그런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온 도수는 놀랠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그토록 걱정하던 미소가 거실에서 형수와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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