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날도 있구나 귀여운 불곰 사나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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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아침 7시반이었다
이제 죽었구나 1시간 늦게 일어난것이엇다
차도 없는 나에게 누가 도움을 주리
그냥 회사 아는 형님께 대충둘러대곤 늦는다고 하곤
버스를 타고 무작정 일터로 나섯다
막막햇다 이게 몇번째인가 나도 좀더 일찍일어나는 사람이 되야지 (혼자서 중얼거린다)
포스코 1문에서 무작정 내가 일하는 곳으로 걸어간다 말이 4킬로지 어마어마한 거리이다
속으로 나의 불곰같은 흑기사가 나타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여기서 불곰같은 사내란 내가 아주 짝사랑한 일반 트레일러 운전수다 )
딴생각하고 걸어가는도중에 트레일러 한대를 놓쳣다
괜히 생각햇나 시간이 촉박해지고
난 뛰기 시작햇다 아고 다리야
근데 저멀리서 트레일러 한대가 더 오는것이엇다 았싸
난 대부분 틀레이러 기사들이 날 알기 땜에 무작정 세웠다
근데 이걸 왠걸 (그분이엇다 그 불곰같이 생긴 건장한 사내)
믿을수가 없엇다
말이 안나왓다
그냥 나온말이라고는 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심장이 멎는듯햇다 내가 그분과 단둘이 트레일러 안이라니
대게 트레일러 기사들은 집에 가지 못한다 대부분 차안에서 기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그 불곰같은 사내의 차안은 꺠긋한 편이엇다
정말 좋앗다
그사내가 말을 붙혓다
오늘은 늦은갑지예
부산사람인거 같았다
혹시나 해서 어디사시냐고 물었더니 부산이란다
목소리도 왜 그리 털털한지
ㅋㅋㅋ
외모는 마치 탤런트 정준이랑 탤런트 이종원을 합쳐놓은듯한 외모
건장한 체격에 약간 나온 배 정말이지 환상 그자체였다
전엔 거의 멀리서만 바라보다
드뎌 가까이서 봤다
정말 미남이다 뚜렷한 이목구미에
그의 성기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일반인것을
난 왜 이리 운이 없는걸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 일반인지
하나님이 미워졌다
그사내가 다시 말을 붙혀왔다
오늘 결근처리되겟소?
ㅋㅋㅋ
난 귀엽단 생각밖에 안들었다
아녀 우린 그냥 일만 하면 됩니다
오늘 왜 늦었는교?
털털한 목소리가 나에게 자꾸 질문해온다
저꾸 가슴이 떨린다
이른 아침부터
ㅋㅋ
아네 저기 늦잠을 잤어요
그가 다시 하는말
나도 오늘 늦잠자가지고 늦엇읍니다
그러더니 웃는다
그얼굴에 미소한번이라
난 죽을거 같앗다
이게 설레임과 떨림이구나 라는것을 세삼 느꼇다
오늘도 그가 날 마추치더니
우리 자주 만나네예
그렇게 얘기 한다
그털털한 목소리에
환상적인 얼굴에 난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거 같다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난 복이 없는 놈인가 보다
이제 죽었구나 1시간 늦게 일어난것이엇다
차도 없는 나에게 누가 도움을 주리
그냥 회사 아는 형님께 대충둘러대곤 늦는다고 하곤
버스를 타고 무작정 일터로 나섯다
막막햇다 이게 몇번째인가 나도 좀더 일찍일어나는 사람이 되야지 (혼자서 중얼거린다)
포스코 1문에서 무작정 내가 일하는 곳으로 걸어간다 말이 4킬로지 어마어마한 거리이다
속으로 나의 불곰같은 흑기사가 나타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여기서 불곰같은 사내란 내가 아주 짝사랑한 일반 트레일러 운전수다 )
딴생각하고 걸어가는도중에 트레일러 한대를 놓쳣다
괜히 생각햇나 시간이 촉박해지고
난 뛰기 시작햇다 아고 다리야
근데 저멀리서 트레일러 한대가 더 오는것이엇다 았싸
난 대부분 틀레이러 기사들이 날 알기 땜에 무작정 세웠다
근데 이걸 왠걸 (그분이엇다 그 불곰같이 생긴 건장한 사내)
믿을수가 없엇다
말이 안나왓다
그냥 나온말이라고는 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심장이 멎는듯햇다 내가 그분과 단둘이 트레일러 안이라니
대게 트레일러 기사들은 집에 가지 못한다 대부분 차안에서 기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그 불곰같은 사내의 차안은 꺠긋한 편이엇다
정말 좋앗다
그사내가 말을 붙혓다
오늘은 늦은갑지예
부산사람인거 같았다
혹시나 해서 어디사시냐고 물었더니 부산이란다
목소리도 왜 그리 털털한지
ㅋㅋㅋ
외모는 마치 탤런트 정준이랑 탤런트 이종원을 합쳐놓은듯한 외모
건장한 체격에 약간 나온 배 정말이지 환상 그자체였다
전엔 거의 멀리서만 바라보다
드뎌 가까이서 봤다
정말 미남이다 뚜렷한 이목구미에
그의 성기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일반인것을
난 왜 이리 운이 없는걸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 일반인지
하나님이 미워졌다
그사내가 다시 말을 붙혀왔다
오늘 결근처리되겟소?
ㅋㅋㅋ
난 귀엽단 생각밖에 안들었다
아녀 우린 그냥 일만 하면 됩니다
오늘 왜 늦었는교?
털털한 목소리가 나에게 자꾸 질문해온다
저꾸 가슴이 떨린다
이른 아침부터
ㅋㅋ
아네 저기 늦잠을 잤어요
그가 다시 하는말
나도 오늘 늦잠자가지고 늦엇읍니다
그러더니 웃는다
그얼굴에 미소한번이라
난 죽을거 같앗다
이게 설레임과 떨림이구나 라는것을 세삼 느꼇다
오늘도 그가 날 마추치더니
우리 자주 만나네예
그렇게 얘기 한다
그털털한 목소리에
환상적인 얼굴에 난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거 같다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난 복이 없는 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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