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야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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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버렸죠
그댈 잊어보려고 나를 달래 가며
흐르는 눈물도 남기긴 싫어서
한번 닦지도 않고 다 흘려버렸죠
오랜 얘기도 그댈 담은 사진도 남은 기억도 버렸는데
잊어도 되는건지 그래도 괜찮은지
이미 날 잊은 그대에게 뭘 묻고 싶은지
그만 떠나줘요 내 맘 안에서
이말을 해야하는데 한마디도 못 하고
지금 그댈 보고 잊으려는데 이해해줄 수 있나요
대답도 없을 얘기만 해요-거미
'나만..혼자 아파했던 거야?넌 우리가 함께지낸 그 추억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야?"
눈물이 났다..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한참을 울면서 거리를 헤매는데 문득 그가 쓰던 물건들이 아
직도 우리집에 있다는 생각이 났다..소름이 끼쳤다..
서둘러 집에 돌아와서 그의 물건은 전부 다시 그에게 보내 버리고..그가 기억이 나는 물건들은 모두
버렸다.
"전부 다 새로 사려면 돈 좀 들겠네..하지만 이렇게 해야만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무조건 나오라고 했다.내가 그를 만날고 함께 살 결심을 하기까지 가장 큰
도움과 조언을 해줬던 친구다. 말로만 친구는 아닌지 첫눈에 내 상태를 알아본다.
"무슨일이야?무슨일 있었어?"
"그 사람..갔어.."
"가자.."
"어딜?"
"어디긴!술먹으러지!오늘은 형이 쏜다!"
"나 힘들때 술먹는 사람들 제일 싫어 하잖아..안갈래"
"바보야!힘들어서 술먹는게 아니고 시간이 빨리가니까 먹는거야!잔말말고 따라와!"
한번쯤 그렇게 해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잠자코 친구를 따라갔다.
"야야 니가 훨씬 아까웠어 잘 헤어졌어!!내가 너 그사람한테 간다고 할때 부터 말리고 싶었는데 니가
너무 좋아하니까 말못했는데 잘됐어!!"
친구녀석은 나를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는지 함께 있는 내내 그 사람 험담을 해댔다..
"내가 친구하나는 잘둔것 같네..고맙다.."
친구를 보내고 느지막히 들어온집..그나마 있던짐들도 다 버려서 그런지 집이 더 넓어진것 같았다.
"당분간..그사람 생각은 안나겠네..이 넓은 집 다시 꾸밀 생각을 하니.."
그댈 잊어보려고 나를 달래 가며
흐르는 눈물도 남기긴 싫어서
한번 닦지도 않고 다 흘려버렸죠
오랜 얘기도 그댈 담은 사진도 남은 기억도 버렸는데
잊어도 되는건지 그래도 괜찮은지
이미 날 잊은 그대에게 뭘 묻고 싶은지
그만 떠나줘요 내 맘 안에서
이말을 해야하는데 한마디도 못 하고
지금 그댈 보고 잊으려는데 이해해줄 수 있나요
대답도 없을 얘기만 해요-거미
'나만..혼자 아파했던 거야?넌 우리가 함께지낸 그 추억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야?"
눈물이 났다..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한참을 울면서 거리를 헤매는데 문득 그가 쓰던 물건들이 아
직도 우리집에 있다는 생각이 났다..소름이 끼쳤다..
서둘러 집에 돌아와서 그의 물건은 전부 다시 그에게 보내 버리고..그가 기억이 나는 물건들은 모두
버렸다.
"전부 다 새로 사려면 돈 좀 들겠네..하지만 이렇게 해야만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무조건 나오라고 했다.내가 그를 만날고 함께 살 결심을 하기까지 가장 큰
도움과 조언을 해줬던 친구다. 말로만 친구는 아닌지 첫눈에 내 상태를 알아본다.
"무슨일이야?무슨일 있었어?"
"그 사람..갔어.."
"가자.."
"어딜?"
"어디긴!술먹으러지!오늘은 형이 쏜다!"
"나 힘들때 술먹는 사람들 제일 싫어 하잖아..안갈래"
"바보야!힘들어서 술먹는게 아니고 시간이 빨리가니까 먹는거야!잔말말고 따라와!"
한번쯤 그렇게 해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잠자코 친구를 따라갔다.
"야야 니가 훨씬 아까웠어 잘 헤어졌어!!내가 너 그사람한테 간다고 할때 부터 말리고 싶었는데 니가
너무 좋아하니까 말못했는데 잘됐어!!"
친구녀석은 나를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는지 함께 있는 내내 그 사람 험담을 해댔다..
"내가 친구하나는 잘둔것 같네..고맙다.."
친구를 보내고 느지막히 들어온집..그나마 있던짐들도 다 버려서 그런지 집이 더 넓어진것 같았다.
"당분간..그사람 생각은 안나겠네..이 넓은 집 다시 꾸밀 생각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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