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이야기25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art26 오기


- 제 이야기도 이젠 막바지로 치닫고 있씁니다^^-




-

... 현우는 그렇게 형을 보내고, 달라붙는 은지를 겨우 떼어내고

마음이 몹시 복잡하다 ...

게다가, 그런 일이 있고 형이 학원을 하루 결석했기 때문에 더 심경이 복잡했다.

하루종일, 형의 폰으로 연락을 하려 했지만.

연락이 되질 않았다.


.... 괘롭다.^^:


다행히 다음날, 형이 학원에 왔다.

인사를 했지만, 왠지 차가운 느낌...

(... 역시 아직 화나 있는 건가?)

[ 형... 미안해염^^: ]

[ 미안할 거 없어. ]

[ 저 ... ]

[ 앞으론 되도록 마두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 ... 헉. )

... 역시 아직도 화가 나 있는 것일까?


현우는 괜스리 불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

쉬는 시간을 기다려 현우는 천석이 형에게 다가갔다.


[ 형, 저 할말이 ... ]

[ 너와는 할말 없어. ]

천석은 그런 현우의 말을 끊어 버렸다. 전에 없이 형의 태도가 차갑다고 느끼고 있을때 민석이 끼어들었다.

[ 현우, 넌 나하고 이야기 좀 하자. ]

[ 네... ]


현우는 민석이 형의 태도가 오늘따라 더욱 진지하다고 느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 현우야. ]

[ 네. ]

[ 나는 ... 천석이 형님을 좋아한다. ]

...


현우는 요즘따라 충격적인 발언을 많이 듣는다고 생각했다. 다소 여성스러운 천석이 형님은 그렇다고 치고...

남자답게 생긴 민석이 형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줄은 ....


... 솔찍히 충격이었다.

[ ... ... ]

[ ... 그러니까. 넌 ... ]


[ 말씀하세요. ]

[ 넌 이제 천석이 형에게 관심 껐으면 좋겠다. ]

... 헉! ...

[ 무슨... ]

... 자신의 속 마음을 들켜버리고 싶지 않은 현우는 부인한다.

[ ... 저는 남자 취향 아니에요^^: ]

[ 그렇다면 다행이군. ]

민석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쇄기를 박았다.


[ 그럼, 천석이 형하고 나 사이에 끼어들지 마라! ]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ip9999" data-toggle="dropdown" title="하얀사막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하얀사막</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ef="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와 무섭다 무서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