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ai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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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멀었다. 아니, 지독히 멀었다고 표현하는게 좋겠다.
우에노역에서 내려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한참을 걸었다. 10-20분정도. 휴...

그리고 드디어 24 Kaikan  건물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자 발걸음이 조금 빨라졌다.
1층의 작은주차장을 끼고 2층으로 향하는 건물계단을 올라서면서 10엔짜리 동전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잠그는데 필요한 동전을 이곳으로 출발하기전에 집에서 확인하고 가져왔다. 신발장에 신발을 집어넣고 10엔을 넣은다음 잠그고 입장권판매기 앞에서 잠시 앞사람이 표를 구입하는 행동을 눈여겨 살핀다음 그가 작동한 방법으로 표를 구입했다. 직원에게 표를 건네주니 이름을 묻길래,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 무라야마이름을 대용했다...지금부터 나는 이사우나에 올때마다 무라야마가 되는거다.

직원이 건네주는 비닐가방을 집어들고 위층 탈의실로 향했다. 그비닐가방안에는 타올 2개와 유카타가 들어있었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타올로 하체를 가리는데 서너칸 건너서 옷을 벗고 있던 30대의 젊은이가 눈을 슬쩍슬쩍 내아래도리로 돌린다. 못본척하면서 타올을 천천히 내하체에 두르고 위층 사우나실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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