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라면??-꼬맹이 미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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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형.'
'응?'
'영어 못읽어요??'
헉... 눈치도 빠르다. 어찌된게 몸짱에 얼짱인데 머리는 예전의 그대로다..
바꿔줄려면 머리도 좀바꿔주지..
'어... 못읽어
' 형 쉬면서 나랑 같이 공부도 해야겟네요.'
아.. 난세상에서 젤싫은게 공부다. 학교다닐때도 공부와는 담쌓고 놀기만햇는데 ...
이제 와서 공부라니.. 절대 안되 어떻게든 생각을 돌리게 만들어야지.
'헤헤 미르야~ 니가 아직 모르나본데 난 공부만 하면 머리가 아퍼서 공부를 못하는 체질이야;;
'글구 다커서 무슨 공부야 나요리 좋아 하니까 요리공부하자 응~~'
이몸으로 애교떠는 모습은 이상한지 다른 사람들이 다 나를쳐다본다.
'에휴.. 어쩔수없죠 그럼 하지만 가끔씩 저랑같이 공부는 해야되요 알앗죠?..
'응~!'
일단 급한불부터 껏으니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 하기로 하고 냉큼대답해버렷다.
근데 tv에 부자들은 의외로 서민음식을 자주먹던데.넌 아닌것같다?
'아..그건 일부만 그런거구요 대개는 다이렇게 먹어요.왜요? 딴거 먹고싶어요? 딴데로 갈까요?'
'아..아냐 근데 배고파 죽겟는데 음식은 왜이렇게 안와??'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나올테니'
그말을 듣기라도 한듯 옆에 웨이터가 음식을 가져온다.향이 너무 부드럽다.
식용을 당기면서강하지 않은향.. 절로 눈이간다.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럽다.
격식 차릴틈도 없이 내손은 이미 음식을 먹고 잇엇다 남들이 뭐라 그래도 지금난 행복하다.
음식을 다먹엇을쯤에 앞을보니 미르는 먹는둥 마는둥 조금씩만 먹는것 같앗다.
'미르야 왜안먹어?
'아..전 아까 먹엇거든요.
'헉 그럼 이아까운 음식을 왜시켯어?'
'형 혼자 먹으면 쓸쓸하자나요.
그말을 하는 미르의 눈에서 따뜻함과 약간의 슬픔이 눈에서 보인다..
그 눈은 마치 눈물을 흘릴것만 같은 눈이엿다.
'자 다먹엇으면 일어 날까요? 아님 제것 더먹으실래요?'
'아니다 이제됫어 일어나자'
일부러 퉁명 스럽게 말햇다.젠장 왜내 기분이 이렇게 찝찝한거지
계산을하고 ..물론 미르가햇다. 난 그것마저 기분이 찝찝해서 빨리 그가계에서 나와버렷다.
드디어 미르의 집으로 간다. 열린 차 창문 사이로 바람이 들어온다
시원하다. 좀전의 찝찝한 기분을 없애려는 듯이 바람이 시원하게 나를 감싼다. 갑자기 잠이온다..
'미르야 얼마나 더가야되?'
'네 조금 더가야되요,'
'그래? 잘됫다 그럼 나좀 잘게.'
'그러세요 그럼 이거 배고 주무세요.'
그러면서 작은 쿠션을 나에게 건내준다.차에 쿠션이 잇다니 미르도 나처럼 잠꾸러기 인가보다,
'아냐 난 이렇게 잘래.'
미르가 준 쿠션을 치우고 미르 무릅에 누웟다.
'아.. 편하다.'

미르는 조금 놀란것 같더니 이내 다시웃는다.
또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그럼 잘자 미르야.'
뭘 잘자라는건지 미르는 내말이 우스운지 그저 살며시 웃는다. 웃는 모습이 귀엽다
미르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잠이든다. 아까 그바람은 자장가를 불러주듯이 내주위에 잇다.
이보다더 행복할수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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