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 난 채 버림받는것은 비참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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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가
셔블 발기 다래
밤드리 노니다가
드러자 자리 보곤
가라리 네히어라
둘흔 내해엇고
둘흔 뉘해언고
본대 내해다마난
아자날 엇디하릿고
서울 밝은 달에
밤 늦도록 놀며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내 아내) 것이었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
본디 내 것이다만은(내 아내이지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는가.
사루비아 붉게 물든 봄을 만끽할 겨를도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야근은 기본이고 밥샘작업에 그사람을 만날 시간을 낸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
미안한 마음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것이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그런 나에게 그사람은...
"바쁘더라도 밥은 챙겨먹어...
나는 괜찬어..
에구구 오늘도 자위로 외로움 달래야 겠다
바뻐서 나 못만나주는건 용서해도 살빠져 있으면 용서 못해.. 알앗지?"
그사람과 전화 통화를 할때마다 그사람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에 힘들었만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는 그사람이 고맙기만 했다
봄철 바쁜 시간이 지나갔다
회사에서는 첫시즌을 무사히 마쳤다며 3일간 휴가를 주었다
사장님으로부터 휴가 가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 머리에 떠오른건 그사람이었다
그동안 고생했다며 가진 회식 자리...
2차를 가야된다는 사장님과 동료들의 제의를 애써 거절하고 그사람 집으로 갔다
나는 그사람이 좋아하는 아이스 크림과 와인 그리고 과일을 사가지고 들뜬 마음에 인터폰을 눌렀다
내게도 키가 있었지만 그사람이 집에 있을 시간이었고 놀래주기위해 인터폰을 눌렀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었다
나는 할수 없이 내가 가지고 잇던 키로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갔다
현관 불이 자동으로 켜지고 거실불을 켰다
그런데 집안이 몇달은 치우지 않은것처럼 어질러져 있었다
나는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그사람은 미안하다며 잠시후 전화해준다고 전화를 끈었다
나는 우선 집부터 치워야 겠다는 생각에 청소를 시작했다
거실 주방 그사람의 서재...그리고 욕실...
잠시 쉴때까지 그사람은 전화가 없었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았다
두번 세번...
" 일이 있겠지..."
마지막 남은 안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청소기를 돌리고 침대 커버를 바꾸고 쓰레기 통을 들고 방에서 나왔다
그때 전화밸소리가 들렸다
청소기 소리때문에 그사람이 건 전화소리를 듯지 못할까봐 밸소리를 제일크게 설정해 놓았었다
전화밸소리에 놀래 쓰레기 통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전화는 사장님의 전화였다
내가 급하게 자리를 떠서 걱정이 되서 전화를 거신거였다
통화를 마치고 보니 통안에 있던 쓰레기 들이 쏟아져 있었다
그런데 쓰레기들사이에 콘돔 포장지와 사용후 묵어서 버린 콘돔 몇게가 보였다
분명 마지막 왔던날 집안청소와 쓰레기 통을 말끔히 치웠었다
그리고 쓰레기 틈에 있던 콤돔 포장지는 내가 사용하는 콘돔이 아니었다
순간 현기증에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그사람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그사람에게 너무 소홀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다시 담아서 안방 침대 옆에 가져다 놓았다
내가 쓰레기 불리수거를 하는것을 아는 그사람은 쓰레게 통이 치워진걸 보고 무척 민망해 할것같아서였다
그냥 모른척 텊어두면되지...
무척 외로워서 그랬을꺼야...
앤조이쯤이야...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데 뭐...
한동안 청소를 하다보니 땀을 많이흘렸다
그래서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오는데 그사람이 들어 왔다
무척 피곤해 보였다
그사람은 나를 보더니 잠시 놀라는듯했다
내가 달려가 안기자 그때서야 나를 가볍게 안아 주었다
그사람이 샤워를 하는동안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준비했다
정말 오랬만에 마주 앉았다
그사람은 피곤한지 간간이 미소를 보여줄뿐 말이 없었다
나는 그동안 하지 못한 말들을 쏟아 내었지만 그사람의 말이 없었다
" 미안해 나무척 피곤하거든..일찍 자고 싶은데..."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먼저 들어가 쉬라고 말을 하였다
나는 술상을 정리한후 안방에 들었갔다
그사람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사람 옆에 누웠다
그리고 팔을 그사람 가슴에 올려 놓았다
그랬더니 그사람은 내 팔을 치우고 등을 돌려 누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일꺼야...
나도 피곤하면 그러는데 뭐...
한동안 잠이 오지 않았다
뒤에서 가볍게 그사람을 안아보았다
가만히 있었다
그럼 그렇지...
내가 속이 좁았어...
그사람의 등은 여전히 따스했다
그렇게 밥은 깊어 갔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준비를 하는데 그사람이 나를 불렀다
"침대옆 테이블에 빨간 메모지있었는데 못봤어?"
" 아니 청소할때 아무것도 없었는데.."
"내가 분명히 테이블 위에 놓았단 말이야.."
그사람은 약간 신경질적인 투로 말을 하였다
" 정말이야.. 그리고 내가 언제 메모지 형한테 물어보지 않고 버린적 있어?"
나도 약간 짜증이 나서 신경질적인 투로 말을 했다
"에이 ~씨 짜증난다"
다시한번 잘 찻아보라는 나의 말에 짜증을 내더니 방바닦에 쓰레기 통을 엎어 버렸다
그리고 쓰레기 통을 뒤지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같이 뒤지기 시작했고 두사람의 시선이 머문곳에는 사용한 콘돔이었다
침묵....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그 어색함을 끝내준건 주방에서 들리는 앞력 밥솥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나는 주방에 가서 압력밥솥에 김을빼고 밥상을 차렸다
그사람은 쓰레기 통을 들고나와서 주방 옆에 있는 다용도실에 들어가더니 분리수거를 했다
어색한 아침 식사...
아무 말없이 식사만 하였다
식사를 하는동안 머리가 무척 무거워짐을 느꼈다
그사람은 자신이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가서 설겆이를 하고는 거실에 가서 TV 을 켜고 쇼파에 앉았다
나는 밥을 다 먹고 밥상을 치운후 녹차를 한잔 타서 그사람에게 가져다 주었다
" 너는 않마셔?"
" 나 피곤해 좀 쉴레.."
머리가 점점 무거워지더니 몽롱해지고잇었다
나는 안방에가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조용히 잠들었다 ...
셔블 발기 다래
밤드리 노니다가
드러자 자리 보곤
가라리 네히어라
둘흔 내해엇고
둘흔 뉘해언고
본대 내해다마난
아자날 엇디하릿고
서울 밝은 달에
밤 늦도록 놀며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내 아내) 것이었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
본디 내 것이다만은(내 아내이지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는가.
사루비아 붉게 물든 봄을 만끽할 겨를도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야근은 기본이고 밥샘작업에 그사람을 만날 시간을 낸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
미안한 마음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것이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그런 나에게 그사람은...
"바쁘더라도 밥은 챙겨먹어...
나는 괜찬어..
에구구 오늘도 자위로 외로움 달래야 겠다
바뻐서 나 못만나주는건 용서해도 살빠져 있으면 용서 못해.. 알앗지?"
그사람과 전화 통화를 할때마다 그사람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에 힘들었만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는 그사람이 고맙기만 했다
봄철 바쁜 시간이 지나갔다
회사에서는 첫시즌을 무사히 마쳤다며 3일간 휴가를 주었다
사장님으로부터 휴가 가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 머리에 떠오른건 그사람이었다
그동안 고생했다며 가진 회식 자리...
2차를 가야된다는 사장님과 동료들의 제의를 애써 거절하고 그사람 집으로 갔다
나는 그사람이 좋아하는 아이스 크림과 와인 그리고 과일을 사가지고 들뜬 마음에 인터폰을 눌렀다
내게도 키가 있었지만 그사람이 집에 있을 시간이었고 놀래주기위해 인터폰을 눌렀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었다
나는 할수 없이 내가 가지고 잇던 키로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갔다
현관 불이 자동으로 켜지고 거실불을 켰다
그런데 집안이 몇달은 치우지 않은것처럼 어질러져 있었다
나는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그사람은 미안하다며 잠시후 전화해준다고 전화를 끈었다
나는 우선 집부터 치워야 겠다는 생각에 청소를 시작했다
거실 주방 그사람의 서재...그리고 욕실...
잠시 쉴때까지 그사람은 전화가 없었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았다
두번 세번...
" 일이 있겠지..."
마지막 남은 안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청소기를 돌리고 침대 커버를 바꾸고 쓰레기 통을 들고 방에서 나왔다
그때 전화밸소리가 들렸다
청소기 소리때문에 그사람이 건 전화소리를 듯지 못할까봐 밸소리를 제일크게 설정해 놓았었다
전화밸소리에 놀래 쓰레기 통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전화는 사장님의 전화였다
내가 급하게 자리를 떠서 걱정이 되서 전화를 거신거였다
통화를 마치고 보니 통안에 있던 쓰레기 들이 쏟아져 있었다
그런데 쓰레기들사이에 콘돔 포장지와 사용후 묵어서 버린 콘돔 몇게가 보였다
분명 마지막 왔던날 집안청소와 쓰레기 통을 말끔히 치웠었다
그리고 쓰레기 틈에 있던 콤돔 포장지는 내가 사용하는 콘돔이 아니었다
순간 현기증에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그사람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그사람에게 너무 소홀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다시 담아서 안방 침대 옆에 가져다 놓았다
내가 쓰레기 불리수거를 하는것을 아는 그사람은 쓰레게 통이 치워진걸 보고 무척 민망해 할것같아서였다
그냥 모른척 텊어두면되지...
무척 외로워서 그랬을꺼야...
앤조이쯤이야...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데 뭐...
한동안 청소를 하다보니 땀을 많이흘렸다
그래서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오는데 그사람이 들어 왔다
무척 피곤해 보였다
그사람은 나를 보더니 잠시 놀라는듯했다
내가 달려가 안기자 그때서야 나를 가볍게 안아 주었다
그사람이 샤워를 하는동안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준비했다
정말 오랬만에 마주 앉았다
그사람은 피곤한지 간간이 미소를 보여줄뿐 말이 없었다
나는 그동안 하지 못한 말들을 쏟아 내었지만 그사람의 말이 없었다
" 미안해 나무척 피곤하거든..일찍 자고 싶은데..."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먼저 들어가 쉬라고 말을 하였다
나는 술상을 정리한후 안방에 들었갔다
그사람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사람 옆에 누웠다
그리고 팔을 그사람 가슴에 올려 놓았다
그랬더니 그사람은 내 팔을 치우고 등을 돌려 누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일꺼야...
나도 피곤하면 그러는데 뭐...
한동안 잠이 오지 않았다
뒤에서 가볍게 그사람을 안아보았다
가만히 있었다
그럼 그렇지...
내가 속이 좁았어...
그사람의 등은 여전히 따스했다
그렇게 밥은 깊어 갔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준비를 하는데 그사람이 나를 불렀다
"침대옆 테이블에 빨간 메모지있었는데 못봤어?"
" 아니 청소할때 아무것도 없었는데.."
"내가 분명히 테이블 위에 놓았단 말이야.."
그사람은 약간 신경질적인 투로 말을 하였다
" 정말이야.. 그리고 내가 언제 메모지 형한테 물어보지 않고 버린적 있어?"
나도 약간 짜증이 나서 신경질적인 투로 말을 했다
"에이 ~씨 짜증난다"
다시한번 잘 찻아보라는 나의 말에 짜증을 내더니 방바닦에 쓰레기 통을 엎어 버렸다
그리고 쓰레기 통을 뒤지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같이 뒤지기 시작했고 두사람의 시선이 머문곳에는 사용한 콘돔이었다
침묵....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그 어색함을 끝내준건 주방에서 들리는 앞력 밥솥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나는 주방에 가서 압력밥솥에 김을빼고 밥상을 차렸다
그사람은 쓰레기 통을 들고나와서 주방 옆에 있는 다용도실에 들어가더니 분리수거를 했다
어색한 아침 식사...
아무 말없이 식사만 하였다
식사를 하는동안 머리가 무척 무거워짐을 느꼈다
그사람은 자신이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가서 설겆이를 하고는 거실에 가서 TV 을 켜고 쇼파에 앉았다
나는 밥을 다 먹고 밥상을 치운후 녹차를 한잔 타서 그사람에게 가져다 주었다
" 너는 않마셔?"
" 나 피곤해 좀 쉴레.."
머리가 점점 무거워지더니 몽롱해지고잇었다
나는 안방에가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조용히 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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