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당찬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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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당찬  고등학생 <2>

  나 : 서..선생님...왜이러세요....

선생님은 나의 말에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나의것을 만진다. 내기분은 점점 묘해진다.

담임T : 진환이 기분 어떠니?

  나 : 이..이상해요...

그뒤로 5분정도를 더 만지셨을때.. 그만 흥분감을 못이기고 약간의 프리캠이 나왔다...

담임T : 진환이 많이 좋았나보네??

선생님과 눈이 마주친 난 얼굴이 붉게변했다. 난 바로 현관으로 달려나갔다.

  나 : 저이만 가봐야 겠어요.. 시간이 좀 늦었네요..

담임T : 그래...그럼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학교에서 보자꾸나.

난 인사를하고 내교복을 싸들고 선생님집에서 나왓다.

  나 : 이상해...정말...나한테 왜 저러시는걸까...

아직까지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나는 집으로 걸음을 향했다. 한편 수민과 현수일행은 졸음과의 싸움에 여념이 없었다. 성호는 댄싱팀 연습으로 조금먼저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수민 : 현수야...피곤할텐데 이제 집에 가봐..민혁이도...

현수 : 아냐~ 짜식아 아직 11시밖에 안됏는데 이정도 가지고 뭘~

현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민혁이가 하품을 했다.

수민 : 아냐...민혁이도 피곤한것 같은데...어서가봐....

민혁 : 나 안피곤해~ 갑자기 하품이 나오는 바람에...

그때 밖에서 수민이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시간에 올 사람은 없었다. 셋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문을 열었다. 수민이를 찾아온 사람은 현태선배였다. 모두들 인사를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현태선배는 예를갖춘다음 자리에 앉았다.

현태 : 1시간전에 연락받았다.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서 유감이구나.

한순간에 방안은 침묵했다.

현태 : 현수야, 몇시에왔니?? 보아하니 방금 온것같지는 않은데...

현수 : 저희 7교시 마치고 바로 왔어요. 민혁이도 같이요.

현태 : 그래? 그런데 진환이랑 성호가 안보이네??

민혁 : 성호는 저희랑 같이왔다가 좀전에 먼저가구요, 진환이는 담임선생님께서 불러서 같이 못왓어요.

현태 : 흠..그래... 아참 너희들 저녁은 먹었니??

모두 말이 없었다.

현태 : 아무리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더라도 너희들 몸은 생각해야지.

방을나가고 10분정도가 흘렀다. 현태선배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들어오셨다.

현태 : 대충사오느랴 얼마 못사왔다. 그래도 이거라도 먹어라.

현태선배는 떡볶이와 오뎅국물을 사오셨다. 처음에는 서로 눈치를 보다가 현수가 하나를 집자 민혁, 그리고 수민이도 덩달아 집었다. 셋은 순식간에 떡볶이를 해결했다.

현태 : 녀석들..배가 고팠긴 고팠나보네.

수민 : 선배님..감사해요...

현태 : 감사한거알면 어서 기운내고 마무리 잘한다음에 학교에서 좋은 모습이나 보여줘.

수민이의 눈시울이 붉어졋다. 시간은 12시가 다되엇다. 현태의 말에 현수와 민혁이는 가방을 챙겨 문밖에서 기다리고있었다. 현태선배는 수민이에게 뭔가를 말한다.

현태 : 여름이어도 밤에는 추우니까 밖에는 나오지말고...기운내고,..무슨일 있으면 연락해.

수민 : 네..선배님 정말 감사해요...

현태 : 그런생각하지마. 그럼 형 오늘은 이만 가볼께. 내일 보자.

현태는 수민에게 말을 마친후 나와서 현수와 민혁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도중에 현수는 집방향으로 빠지고 현태와 민혁이는 집으로 향했다.

민혁 : 선배님~ 아까 떡뽁이 잘먹었어요.

현태 : 잘먹었으면 다행이고~ 그나저나  수민이 너희들이 많이 도와줘라.

민혁 : 그래야죠~^^

현태와 민혁은 12시 30분이 다되서야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민혁은 몸만 대충씻고 먼저 침대에 떨어졌다. 현태역시 간단히 몸을 씻은후 침대에 누워서 곰곰히 생각한다.

현태 : 수민이 그놈...좋은놈인데...

1시가 다되서야 현태도 눈을 감는다. 다음날 아침, 여름방학을 앞둔 주말이었다.
아침일찍 등교한 현수와 민혁은 교실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현수 : 어제 잘 들어 갔냐??

민혁 : 응~ 난 오자마자 씻고 골아 떨어졌어~ㅋㅋ

현수 : 나도 집에오자마자 바로 잠들었어~~

8시종이 치기가 무섭게 성호가 도착햇다. 주말에는 8시부터 수업이 시작하는 관계로 바로 교과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출석 체크를 하신다.

선생님 : 자~ 조용들하고..교과서, 노트 준비하고... ... ...  저기~ 현수 옆자리 누구니??

선생님꼐서 물으셨다.

현수 : 네? 여기 진환이 자리인데요...

선생님 : 진환이?? 아직 안온거니??

현수 : 네..아직 등교하지 않았어요...

선생님 : 지각도 한번 없던아이가...그럼 수업나간다....

선생님은 약간 의아해 하셨으나 이내 곧 수업을 시작하셨다. 현수는 창밖으로 교문을 쳐다보며 생각한다.

현수 : 강진환 이놈~ 웬일로 늦는담...

그렇게 1교시 수업이 끝났다. 10분의 쉬는시간이 지나가고 2교시 수업이 시작되엇다.

현수 : 어라? 이자식...혹시..무슨일 있는건가??

현수가 혼자서 생각하고있었다. 시간은 흘러 흘러 2교시 쉬는시간이 되었다. 민혁과 상호는 현수에게로 온다.

성호 : 최현수! 진환이랑 연락 없었어??

현수 : 어.. 나도 지금 은근히 걱정중이다.

민혁 : 어제 무슨일 있었나??

현수 : 무슨일이라니??

민혁 : 어제 담팅이가 뭐 시켰었잖아~

성호 : 에이~

현수 : 뭘했는지 모르니까 쉽게 단정지을순 없잖아.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오는걸보면 분명...

현수는 말끝을 흐리며 1층 보건실로 향했다. 급식비 문제로 보건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 였다.
민혁, 그리고 상호도 1층보건실로 향했다. 1층에 다 내려왓을때 현수일행은 우혁과 현태를 보았다.

현태 : 1층엔 웬일이니?

현수 : 잠깐 급식비 문제로 보건실에좀 가려고여.

현태 : 아...그래?우우우

우혁 : 그런데 진환이녀석이 안보이네?? 항상 붙어다니던 놈이...

민혁 : 그..그게 아직 학교를...

우혁 : 학교를??

현태 : 진환이 아직 학교에 안왔니??

민혁 : 네...

우혁 : 흠...참 이상한 일이네. 다음이 마지막 교시인데...

현태 :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무슨 사정이 있는게 분명할꺼야.

 우혁과 현태는 잠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머뭇거렸다. 그때 현수가 나섰다.

현수 : 별일 없을꺼에요~ 선배님들은 올라가서 쉬에요~^^

현태 : 그래~ 그래야겠다.

현수 : 네~

 현수일행은 다시 인사를 하고 급식실로 향하는데 우혁이가 잠시 민혁을 부른다.

우혁 : 민혁아, 이따 수업후에 스케줄 있니??

민혁 : 아뇨?

우혁 : 그럼 수업마치고 중앙현과에서 기다리고 있어.

민혁 : 무슨일로 그러세요??

우혁 : 그건 이따가 알게될꺼야.

민혁 : 네...

 민혁의 대답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바로 뛰어 올라가는 우혁. 민혁은 혼자서 의아해 했다.
 현수일행은 보건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교실로가 3교시 마지막 수업을 들었다. 수업이 끝나자 담임선생님께서 종례를 하러 들어오셨다.

담임T : 반장~

현수 : 저..오늘 진환이 안왔는데요?

담임T : 뭐? 아예 학교를 안왔다고??

현수 : 네..

 갑자기 담임선생님 표정이 어두워 지셨다. 그리고 간단히 종례를 마치시고 나가셨다.

현수 : 민혁아 나 오늘은 수민이한테 갔다가 학원 바로갈껀데..어쩔꺼??

민혁 : 어? 아..나 어디좀 들릴곳이 있어서..오늘은 수민이한테 못가보겠네...수고좀해줘.

성호 : 어디가는데??

민혁 : 어?? 좀..갈데가 있어.

성호 : 어딘데  말도못하고 그러냐?? 그럼 나먼저갈께. 현수야 수민이한테는 내일 꼭 간다고 전해줘.

현수 : 그래~ 걱정말고 연습이나 열심히 하세요~ㅋㅋ

성호 : 그럼 오늘은 각자 따로따로네?? ㅎㅎ

현수 : 그럼 좋은 주말들 보내라구~

 현수와 성호가 교실을 나가자 민혁이도 곧 가방을 챙교 중앙현관으로 향했다. 우혁은 언제왔는지 mp3를 들으며 있었다.

민혁 : 선배님~

우혁 : 어? 왓니? ㅋㅋ

민혁 : 네.. 근데 무슨일로...

우혁 : 너 진환이네 집 알지??

민혁 : 네? 진환이네 집이요??

우혁 : 응. 진환이네집.

민혁 : 알긴 아는데...

우혁 : 그럼 나좀 그곳까지 안내좀 해줄래??

민혁 : 네..그런데 갑자기 무슨일로...

우혁 : 오늘 안왓다길래 걱정도 되고 학생회일로도좀 전해줄 말이 있어서~

민혁 : 아..네.. 그럼 가세요.

 민혁과 우혁은 학교앞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간다음 내려서 5분정도를 걸은후에야 도착했다.

민혁 : 여기가 진환이네 집이에요.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우혁 : 왜? 같이 안올라 가고??

민혁 : 아..현수좀 만나기로 해서....

우혁 : 그래? 그럼... 아참 몇호니??

민혁 : 1507호에요.

우혁 : 그래 알았다. 조심히 가고 집에 일찍 일찍 들어가.

민혁 : 네~~^^

 민혁이 아파트 단지를 나가자 우혁도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했다.

우혁 : 흠...이녀석...무슨일이길래 학교도 안오고...

 우혁의 몸을싫은 엘리베이터는 곧장 15층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우혁은 민혁의 말데로 1507호 앞으로가서 인터폰을 눌렀다. 처음에는 인기척이 없는듯 햇으나 우혁이 수차례 더 누르자 목소리가 들렷다. 목소리는 낯이 있었다.

  나 : 누..누구세요..

우혁 : 나 우혁인데...

  나 : 네?? 우혁...우혁 선배님이요??

우혁 : 그래~ 그러니 문좀 열어줄래??

  나 : 자..잠시만요...
 
 사실 나는 좀 아팠다. 밤새 열이 식을줄 모르게 나고 식은땀까지 흘렸다. 아버지는 해외출장을 가셨고 어머니역시 연수를 가셔서 나를 돌봐줄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엇다. 열때문에 팬티만 입고있다가 옷을 주섬 주섬 챙겨입고 문을 열었다.

  나 : 어..어쩐일 이세요?

우혁 : 왜 내가 오지 말아야 할곳에 왔나??

  나 : 아..녜요... 들어오세요.

 우혁선배는 현관에 신발을 벗은후에 거실로 들어왔다. 쇼파에 앉은 선배는 집안을 한번 둘러보더니 말했다.

우혁 : 진환이방은 어디니??

  나 : 이쪽인데요...

 난 손으로 내방을 가르켰다. 우혁선배는 쇼파에서 일어스며 내방으로 드러와 침대에 앉았다. 나도 방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갑자기 정신이 휘청한다. 얀간의 현기증이엇다. 우혁선배가 일어나 날 부축이며 침대에 앉쳤다.

우혁 : 너 몸이 왜이래?

 나는 아무말을 못했다.

우혁 : 오늘학교에 결석한것도...

  나 : 사실..어제 밤부터....갑자기 어지럽더니 열이나고 그래서...

우혁 : 부모님들은?

  나 : 아버지는 지난주에 해외출장 가시고..어머니는 진급때문에 연수가셔서 다음주나 되야 오세요.

 내말이 끝나자 갑자기 우혁선배가 내이마에 손을 얻는다.

우혁 : 세상에...열이... 안되겟다. 침대에 좀 누워있어.

 나는 아무말없이 침대에 누웟다. 우혁선배는 방에서 나간후에 잠시후 적셔온 물수건을 내이마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내옆에 앉았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나 : 서..선배님...

우혁 : 가만히 누워있어. 몸이 지경이 될때까지 대체 모하고 있던거야.

 나는 아무말없이 다시 누웠다. 나는 속으로 생각햇다.

  나 : 아...꼭 친형같다... 나도 이런 형이 있었으면...
 
 그리고는 말했다.

  나 : 죄송해요....

우혁 : 죄송한건 알기나 한거?? 이녀석...내가 그렇게 몸생각좀 하랬건만...

 나는 조용했다. 우혁선배는 식은 물수건을 가지고 몇차례 왔다갔다 하면서 나를 정성껏 간호했다. 나는 점점 졸렸다. 무엇보다도 내곁에 누군가가 있다는게 안정적이었다. 그렇게 난 서서히 잠에들었다.

 
                                                                                        <2부 끝.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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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대합니다...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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