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헬스클럽일기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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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얇은 피부를 떠 받치며 그물처럼 일어선
미군의 팔뚝엔 중세 유럽 기사들의 문장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유난히 굵고 탱탱한 젖꼭지는 아이 댓은 낳아 키운
듯한 여인네의 그것처럼 검붉게 육감적인 모습으로 튀어져 나와
있고 가슴 아랫부분 근육이 적절하게 절단되어 더욱 단단해
보이는 상체였다. 이 일병이 미군의 허리띠를 풀었다. 저절로
내려오는 바지는 단단하게 발기된 자지에서 걸렸고 이 일병은
완전히 무릎아래로 내렸다. 탄탄한 엉덩이와 떡 버티고 선
허벅지는 1%의 지방도 없어보이는 순 근육 그 자체였다.
이 일병은 미군의 팬티조차도 아래로 내렸다. 미군의 자지는
배에 붙을 정도로 빳빳이 치켜드는 것이 혹시 동성애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일병의 애무에 아주 민감
하게 반응했다. 술에 취한 이 일병은 마치 여자를 다루듯이
미군의 젖꼭지를 빨았다. 깨물고는 다시 빨고 혀로 감싸며
다시 깨물고…..한 손으로 축축히 젖어오는 미군의 자지를
문지르며 이 일병은 흥분속으로 침몰되어 가고 있었다.
나는 적당하게 위협할 정도의 자세로 총을 들고 한 손으로는
이미 커져 버린 자지를 만지며 이 일병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었다.
“ 으으………”
미군의 몸은 달아 오르고 흥분의 심음도 터져 나오기 시작
했다.
“ 아…**……하고 싶다……..강성우…너 좀 도와줘……”
술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듯한 이 일병은 이제 미군의 몸을
원하고 있었다. 미군에게 협박조의 말을 건네고 그를 묶고
있는 외이어를 소나무로부터 풀어 그를 바닥에 눕힌 다음
손을 머리위로 행하게 한 다음 다시 소나무에 묶었다. 미군은
까실까실한 솔잎을 깔고 누운 자세로 약간은 공포에 그러나
다수는 이미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 그가 동성애자인지는
알 길 없으나 그의 반응이 살기 위한 것이라고만 보이지
않는다. 미군의 런닝셔츠를 가슴위로 올려 얼굴을 덮었다.
숨쉬기가 힘들지만 못 쉴 정도는 아닌 듯 했다. 그리고 다시
이일병은 미군의 성만 자지를 빨았다. 나는 소총을 옆에 세워
미군의 어깨를 두 손으로 눌렀다. 이어 이 일병은 미군의 다리
를 들어 올렸다. 미군이 반항을 했다. 힘이 쎄다. 그의 옆에
떨어져 있던 단도를 빼서 그의 목에 지긋이 눌러줬다. 숨소리
조차 작아졌다. 계속해서 이 일병은 미군의 다리를 들어 올렸
고 나는 미군의 두 어깨를 양 무릎으로 눌러 앉은 자세로
그의 두 다리를 양 손으로 잡았다. 런닝셔츠에 얼굴이 가려진
채 겁에 질린 미군의 자지는 금방 쪼그라 들었고 어디선가
겨누어 지고 있을 단도의 끝을 의식해서인지 반항의 움직임
도 거의 없었다. 다만 그의 몸은 극도의 긴장으로 부풀어져
있었다.
이 일병은 보기 좋게 그리고 넣기 좋게 열린 미군의 항문에
침을 퉥! 하고 뱉었다. 항문 주위의 털에 침이 흐르고 그는
손으로 항문을 문질렀다. 그는 손가락을 서서히 밀어 넣었다.
미군이 움찔할 때마다 단도의 끝을 목이나 옆구리에 지긋이
밀었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의 포로가 된 이 일병은 손가락
두개를 미군의 항문에 밀어 넣었고 미군의 신음소리는 커졌
다가 곧 다시 작아지기를 반복했다. 흑인의 피부가 부드럽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이토록 부드러울 지는 몰랐다.
탄력있는 피부에 부드러움 느낌의 미군 항문은 이 일병을
거의 광분하게 끔 만들었고 이 일병은 일어나 바지를 풀어
엉덩이 정도 까지 내린 채 다시 무릎을 꿇어 단단해진 그의
자지를 치켜 든 미군의 항문에 갖다 댔다. 그리고 이미 손가락
에 의해 릴렉스된 항문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 읍!!!!!………..”
“ 아….좋아……너무 좋아……”
나의 손에 단단히 고정된 미군의 다리는 근육으로 부풀어
올라 경직되어 가고 배의 근육도 스스로 참으려는 힘에 의해
빨래판처럼 융기되었다. 보고 있는 나는 흥분돼 하고 싶은
생각만 간절했다. 이 일병의 자지가 깊숙하게 미군의 항문속
으로 돌진하고 미군은 속수무책 그의 항문을 이 일병에게
점령당하고 말았다.
“ 으으윽………”
이 일병의 허리는 이제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
다. 붉게 상기된 이 일병의 허리는 적의 총탄에도 굽힘없이
해안을 향해 상륙하는 수륙양용 장갑차의 진격처럼 힘차고
격렬하게 움직였다. 머리 부분만을 수면위로 떠 올린 채로
그 무시무시한 파워로 해안선을 향해 그 직전까지 도달한
LVT는 이제 그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며 해안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철문이 덜컹~ 열리고 그 속에
서 수많은 해병들이 고함을 지르며 쏟아져 나온다.
“ 으으윽!!!!…….윽!!!………..”
이 일병은 쉼 없이 미군의 부드럽고 꽉 조이는 항문속에
그의 뜨거운 체액을 쏟아 넣었다. 잠시 여운을 즐기던 이 일병
은 나와 교대하자는 눈짓을 했다. 우리는 서로 임무를 바꾸었
고 이윽고 이 일병으로 인해 부드러워진, 그리고 그의 정액
으로 미끌거리는 항문속에 자지를 박았다. 훨씬 부드러운
미군의 항문, 그리고 엉덩이의 부드러운 살이 내 불알에
부딪혀 철썩거리는 소리와 함께 조금 전에 이 일병이 달렸던
길을 나 또한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자지는 항문 속을 마치
피스톤처럼 드나들고 그 피스톤 사이로 이 일병의 윤활유가
흐르고 있었다. 빨래판처럼 일어난 배 근육과 적당히 분할된
가슴 근육이 단단하게 일어나 있고 이 일병에 의해 고정된
두 다리는 시커먼 강철같이 버티고 있었다. 나는 예상보다
빨리 목표점에 도달한 듯 몸은 경직되었다.
“윽!!!…윽!!!……으으…….”
정액은 터진 봇물처럼 미군의 항문속으로 쏟아져 들어가 이
일병의 정액과 뒤섞였다.
미군은 다리를 내린 채 한참을 누워있었다. 일어나 옷을 입으
라는 나의 말에 그는 침울한 표정으로 옷을 입었다. 그리고
단도를 집어 들자 이 일병이 빼았았다.
“ 이 해병님….그건 가져가라고 하죠…..자기도 고참한테 할
말이 없을 텐데…..”
“ 알았어….하하하…..쫄따구 사정 쫄따구가 안다고….좋아.”
그를 향해 소총을 겨눈 나는 내려가라고 지시했다. 불편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는 뒤돌아보지 않고 내려갔다.
“ 신고 할까요?..”
“ 하하…내기하자…..신고하면 내가 너한테 후장 한번 줄께….”
“ 참…이 해병님도…….”
화물 열차가 긴 꼬리를 달고 힘들게 지나가고 있었다. 술이
덜 깬 우리는 좀 더 있다 가기로 하고 무덤에 기대어 있었다.

그 해 팀스프리트 작전은 그야말로 “한미 연합훈련”이 되고
말았다. 요즘은 없어진 훈련……..
5박6일간의 훈련은 그렇게 막을 올렸고 그 일로 이 일병과
나는 독특한 경험을 공유한 동지가 된 것이다. 물론 일상에서
는 여전히 독기 서린 고참이지만 후일에 내가 쫄따구를 맞이
하면서 그와 같은 길을 걷는 나를 묵인해주었다.
대담하기 짝이 없는 이 일병은 그 후로도 하사관을 폭행한
적이 있는데 그 일도 병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은밀한 사건
으로 전역할 때까지 그의 행적은 XX연대 통신반의 전설로
전해진다. 차츰 그를 닮아가는 내 모습은 줄줄이 들어오는
후임들에겐 공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 계 속 -


[ 해병대 곤조가 ] - 원본-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편지를 쓰고요.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딸딸이를 칩니다.
오늘은 어디가서 깽판을 놓고 내일은 어디가서 신세를 지나.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아침에는 식사당번 저녁에는 불침번. 때때로 완전무장 연병장을 구보하는
이것이 쫄병생활 저것이 신병생활. 알고도 모르는 게 쫄병인가 하노라~
우리 마누라 키가 작아 작아작아. 싹싹하기는 그만인데 그만인데.
부엉이 눈깔을 뜰때면 뜰때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못 당해 못 당해~
예스 오케이 나는 좋아 좋아좋아. 예스 오케이 나는 좋아 좋아좋아
가만히 살짝이 오세요 아프지 않게요~ 언제나 수줍은 이쁜이 우리 마누라~
제주도 밀감 보지~
강원도 감자 보지~
경상도 문디 보지~
전라도 깽깽 보지~
충청도 멍청 보지~
경기도 뺀질 보지~
울릉도 호박 보지~

훈련은 시작 전과 후가 더 피곤하다.
귀대 후에도 각종 장비 정리와 반납 등의 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특히, 쫄병 복이 없는 나로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소대에는 나보다 더 쫄따구가 쫄병을
거느리는데(?) 그런 면에선 난 정말 박복하다.
낙엽도 다 지고 을씨년스런 늦가을의 병영엔 이제 월동 준비
로 다시 북적대기 시작한다. 연대장 집무실에서 전령 업무를
맡고 있던 고참 병장이 전역을 한다고 시끄럽기도 하다. 다른
연대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 연대장 전령은 꽤나 빽이 있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다. 훤칠한 키에 연예인을 닮은 얼굴과
말끔한 피부는 해병대라고 생각할 수 없는, 오히려 민간인
같은 그런 외모를 갖추고 있다. 매일 집무실 뒤 켠에서 벤치
프레스나 하고 가끔 찻잔이나 씻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쫄병
전령이 다하니 마치 해병대에 요양하러 온 듯 하다.
전령 쫄병도 마찬가지다. 말끔한 얼굴에 키는 작지만 빵빵하게
생긴 외모에 살이 통통 올라 기름이 잘잘하다. 물론 그도 쫄병
이라지만 나 보단 고참이다. 이제 그 고참 병장 전령이 전역을
한단다. 그런데 문제는 신임 전령을 연대 내에서 차출한다고
한다. 통상 낙하산 전입으로 외부에서 오는 게 관례인데 연대
내에서 뽑는다니……… 연대장 전령이라면 기본적으로 덩치도
있고 얼굴도 험상 궂지 않아야 한다. 거기다 전역하는 고참
전령과 같이 무술이 통틀어 10단은 넘어야 한다니 이건 숫제
보디가드나 다름 없다. 무슨 연대장에게 신변의 보호가 필요
한지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 들었
다. 연대 예하 3개 대대와 본부중대에서 한명씩을 차출해서
연대장 면담이 있는데 본부중대 대표로 내가 뽑혔다고 한다.
난 정말 싫다. 내가 전령이나 하려고 해병대 온 것도 아니고,
하지만 반발할 수가 없었다. 현재 남은 전령이 상병이라 이병
중에서 뽑다 보니 그리고, 여러가지 조건에 합당한 쫄병으로
우리 중대에서 내가 지명된 모양이다. 이태영 일병의 표정이
좋지 않다.
월요일 오후에 연대장 면담이 시작됐다.
4명의 후보가 연대장실에 들어갔고 그 중에 제일 고참이
경례를 했다. 40대 중반 정도 돼보이는 대령 계급의 연대장-
크지 않은 키에 당당한 체격에다 수염을 깍은 흔적이 푸르
스럼하게 있고 배가 조금 나온 전형적인 나이 든 직업군인의
외모였다. 의외로 인상이 좋다. 후덕한 얼굴은 시골 아저씨
같은 외모이지만 눈빛만은 강렬함을 잃지 않았다. 목소리도
굵고 박력있는, 좀 더 좋게 말하면 근엄함이 서려 있었다.
별 질문없이 4명을 쭈욱 보더니 됐다며 돌아가라고 했다.
다음날 통보가 왔다. 내가 뽑혔단다. 이게 웬 날벼락 인가…..
이태영 일병이 날 불렀다.
“ 한달 안에 돌아 와!………”
그의 목소리가 단호하다.
어째튼 난 짐을 꾸려서 연대장 전령실로 들어 갔다.
전화 받는 법, 여러가지 연대장실 정리/관리 등 갖가지 사항들
을 배우기 시작했다. 상병 전령이 날 불렀다.
“ 야….넌 누구 빽이야?……”
“ 그런 거 없습니다!!….”
안상호 상병- 들리는 얘기로는 스타 빽이라는 얘기가 있고
작고 빵빵한 체격이 예스럽지가 않다. 고집스런 눈빛과 행동이
순탄치 않은 생활을 예고하는 듯했다.
“ 연대장 전령이라는 게 커피 잘 끓이면 되는 게 아냐. 해병대
서 더군다나 XX연대장이면 서열이 몇 번째 인줄 알아?
내년 봄이면 아마 스타로 진급 할 거야.”
연대장 전령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얼굴
마담이란 말 아닌가?…..
연대장이 불렀다.
해사 출신의 해병대 대령 서열 1위의 XX연대장.
직업군인들이 해병대를 망친다는 비난이 많지만 그의 해병에
대한 시각은 남달라서 병들로부터도 많은 신망을 얻고 있는
그런 사람이다. 잘 다려져 약간 물이 바래 번들거리는 해병
특유의 군복이 잘 어울리고 적당히 나온 배와 바지에 끼는
듯한 나이 답지 않은 튼튼한 다리와 병들보다는 짧지만
옆과 뒤를 하얗게 깍아 올린 헤어스타일은 그의 위엄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 몇 기인가?”
“ 옙! XXX기입니다.”
목소리 또한 굵지만 절도가 베어 있어 상대방을 제압하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보인다.
“ 난 말야…..계집애들처럼 커피나 잘 끓이는 전령은 필요
없어. 그 중에 니가 제일 튼튼해 보이고 ….참 운동은
뭐 잘하나?”
그는 상당한 남성 우월주의자 처럼 느껴졌다. 그런 사람들은
나약한 모습을 매우 싫어하며 더 심한 경우는 여자와의 섹스
조차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대장에게서 그런 걸
확인한 건 아니지만 운동선수들 중에 의외로 동성애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경우만 봐도 혹시~ 하는 기대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개 이병이 어찌 대령
을 …….

며칠을 정신 없이 보낸 나는 드디어 토요일. 연대장만 퇴근
시키면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상호 상병이
이것저것 시키기는 하지만 이태영 일병에 비하면 천사다.
그런데 오전에 연대장이 불렀다.
“ 강 이병. 오늘 나하고 외출 좀 하지….4시에 나갈 거니까,
운전병한테 6호차 대기시키고 너도 군복 잘 다려서 입어.”
이거 뭔소린가……토요일에 외출이라니……..
안 상병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 줬다. 특히 외출시에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그리고 4시 조금 넘어서 후문을 통해
나갔다. 처음 나와보는 바깥세상이다. 포항 부대는 인근에
바로 시내가 접해 있기 때문에 산골짝에 숨어 있는 타군에서
느끼는 그런 정취는 없다. 시내에 들어 선 6호차는 곧 어느
대형 음식점에 도달했고 연대장은 두 시간 후에 여기로 오라
는 말을 남기곤 혼자 들어 갔다. 운전병과 나는 인근 당구장
에서 당구를 치며 대기하기로 했다. 운전병이 상병이라 그리
즐거운 당구를 치기는 힘들 것 같다. 쫄따구는 외출을 나와도
편치가 않은 법.
두 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둘은 회관 입구에서 대기했다.
잠시 후 내가 들어가서 연대장을 찾았다. 친구 정도로 보이는
중년 신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고 이미 상당히 술이 된 분위기
였다. 연대장은 얼굴이 붉게 변해 있었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
는 말을 듣고 다시 나와서 기다렸다.
“ 야….요즘 연대장 홀애비 신센거 알어?…”
“ 예??”
“ 아들이 대전에서 대학 다니는데 사고가 나서 좀 다친 모양
이야….부인이 대전서 살다시피 하잖아….외동 아들이라지
아마….”
처음 듣는 얘기였다. 안 상병으로부터 듣지 못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 너 아마 오늘 연대장 말동무 해야되는 거 아닌가 몰라?….
하하하….짜식….쫄다구 땐 원래 주말이 없는 거얌마….”
잠시 후 연대장이 나왔다. 친구로 보이는 분과 몇 마디 인사를
나누고 연대장은 6호차에 탔다.
“ 관사로 가자……”
곧 차는 연대장 관사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허름한
관사가 나타났다. 연대장에게서 술냄새가 많이 났다. 계속
머리를 젖히고 눈을 감고 있던 연대장이 차에서 내려 관사로
들어 갔다. 우리는 경례를 붙였다.
“ 필씅!!!!…”
경례 소리에 멈칫 서더니 뒤돌아서며
“ 운전병 너는 귀대하고 강 이병은 들어와…..”
그리고는 들어갔다.
“ 거 봐…..야…너 스포츠 안마 그런거 할 줄 알어?
제대한 김 해병님은 잘 한다던데…..연대장 무지 좋아해
안마받는 거…..어째튼 수고해”
“예…..필씅!!!”
안마라…..운동할 때 고참들 한테서 배우고 헬스할 때 대충
어깨 너머로 본 적은 있지만 내가 무슨 안마시술사도 아니고
웬 안만가 해서 기분이 별로 였다.
그리 넓지 않은 사택에 써늘한 느낌이 들었다. 대충 연대장
옷을 받아 정리한 나는 녹차 한잔을 갖다 바쳤다. 술이 많이
취한 듯 거의 눈을 뜨지 못했다. 소파에서 TV를 켜고는
그 자세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 군복바지의 허리띠를 푼 채
런닝 차림으로 누워 코를 고는데 런닝 위 쪽 가슴으로 까만
털이 보였다.그리고 오랜 해병대 짬밥을 말하는 듯 거친 팔뚝
에도 털이 많이 나 있었다. 파란 턱수염 자리에 벌써 수염들이
비집고 나오기 시작한 듯 까끌까끌해 보였고 약간 나온 배는
귀엽기 까지 했다. 연대장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를 보고
있을 때 갑자기 그가 깼다.
“ 흠……좀 자야 겠다…….”
일어나 방으로 갔다. 그리고 안에서 나를 부른다.
“ 옙….이병 강성우…”
군복 바지를 벗지도 안은 채 침대에 벌렁 누운 연대장은
“ 이리와서 안마 좀 해라……”
아니나 다를까 안마를 시키는 게 아닌가….좀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의 곁에 앉았다.
“ 야!……여기선 그냥 ..예~ 라고만 답해…그리고 편하게 생각
해…여긴 부대가 아니잖아…..”
연대장의 다리를 주물렀다. 나이가 있어서 젊은이만 하진 않지
만 상당히 단단한 다리다. 즐겨한다는 테니스로 단련되서 인지
특히 종아리 근육은 잘 발달 돼 있었다. 무릎의 뼈가 아주
굵다. 그의 발바닥을 안마했다.
“ 옷 벗기고 해…..양말도 벗기고………흠…..취하는 구만…..”
그의 양말을 벗기고 이미 풀려 있는 허리띠를 젖혀서 바지를
내렸다. 하얀 팬티가 보이고 좀 더 내려가자 큼직한 연대장의
자지가 팬티에 쌓인 채 불룩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오줌이
묻은 듯 팬티가 약간 노랗게 오염돼 있었고 불룩하게 나온
모습으로 추정해 보건데 보통 싸이즈가 아닌듯 하다. 그리고 좀
더 내리자 사타구니에서부터 허벅지 전체를 뒤덮고 있는 털이
수북한 그의 다리가 위용을 드러냈다. 몇 군데 상처의 흔적이
보이고 대체로 까만 그의 피부는 솔직히 나의 성적 흥분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바지를 옷걸이에 건 나는 다시 그의
다리를 안마했다.
“ 으…시원하다…….”
술냄새가 많이 난다. 연대장의 허벅지를 안마할 땐 손끝에
느껴지는 털과 근육의 움직임이 마치 나를 유혹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했고 자꾸만 나의 손은 그의 자지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월남전의 청룡부대로 맹위를 떨친 역전용사 XXX대령의
몸을 만지고 있다는 기분은 서서히 흥분으로 바뀌고
그의 코고는 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난 그의 자지를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혔다. 가랑이 사이를 올라가 사타구
니의 안쪽 근육을 눌러주며 다시 불알 아래까지 접근 한 나는
손으로 불알을 살짝 쥐어 보았다. 약간 따듯한 느낌의 큼직한
불알이 만져졌다. 그의 코고는 소리가 더욱 크질 때 난 보다
용기를 얻어 숨을 고르며 죽인 채 그의 자지에 손을 가져
갔다. ?계 속-
.

[ 빳다 歌 ]

빳다도 아구창도 나홀로 씹어 삼키며~
시궁창과 화장터를 누비고 다녀도~
사랑에는 마음약한 의리의 싸나이~
난폭한 해병대라 욕하지마라~
오늘도 고무보트에 목숨을 바친~
이름모를 옇혼들을 알아줄 날 있으리라~
연대장의 몸에서 나는 땀냄새가 이처럼 싫지 않은 것은
이미 그에게 빠져버렸기 때문일까? 그리고 중년의 남자
에게서 이런 성적 흥분을 느껴본 적은 없음에도 그의 남다른
카리스마에 나는 종속되어 가고 있었다.
땀냄새와 비릿한 자지냄새가 마치 페르몬처럼 날 흥분시켰고
하나하나 짚어나가는 그의 근육들은 내 몸을 뜨겁게 달구었다.
팔을 안마하기 위해 머리위로 올리고 있던 그의 팔을 내렸다.
거친 털이 전완근을 점령하고있었고 지난 여름의 흔적인 듯
구릿빛의 두툼한 어깨가 30년 군 생활을 말해 주는 듯 그의
팔을 지켜주고 있었다.
“ 연대장님……..연대장님………”
“ 으흠………….. …….왜 그러나….?”
“ 엎드리시죠……등쪽을 해 드리겠습니다…”
연대장은 힘들게 몸을 뒤척여 엎드렸다.
“ 야……..난 괜찮으니까….필요하면 속옷도 벗겨라….
맨 살에다 하는 것과 옷 위에다 하는 건 받는 사람 입장에선
그리고 효과면에선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도 연대장의 옷을
벗기지 않을 이유가 내겐 없기 때문에 그의 런닝을 벗겼다.
그리고 팬티 까지도………
“그래…좋아…….시원하게 한번 해봐라……으~ 좋다……”
듬직한 그의 전라의 육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나는 그의 몸을
손끝으로 느끼며 하나하나 점령해 나갔다. 그의 엉덩이 쪽으로
올라간 나는, 하지만 연대장의 몸을 짓누르진 않은 채 그의
어깨를 안마했다. 그리고 척추쪽을 만지고 다시 그의 팔을
안마했다. 아래로 내려간 나는 앞쪽보다는 털이 적은 대퇴부를
좀 더 강하게 자극하며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두 손으
로 문질렀다. 자지 아래에서부터 타고 온 털이 항문까지 뻦혀
있었다. 특히 엉덩이 살로 닫혀 있는 항문 주위가 시커멓게
버티고 있고 왼쪽 엉덩이에는 비교적 큰 상처가 있었다.
나의 가슴은 뛰기 시작하고 자지에선 이미 액으로 젖어오고
있었다. 발바닥 까지 마친 나는 다시 연대장을 바로 눕히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 시늉을 했다. 그는 아무 말없이 몸을 바로
누웠다. 그때 나는 이미 커져 있는 연대장의 자지를 봤다.
그의 자지는 공중으로 머리를 치켜들고 약간 휜 모양으로
끄떡이고 있었다. 연대장은 눈을 감은 채 말이 없다. 순간
나도 당혹스러워 그냥 못 본척하고 그의 다리를 주물렀다.
연대장이 그의 오른 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진다. 귀두와
자지 몸통을 말없이 만졌다. 난 고개를 숙이고 그의 다리만
주물렀다. 그의 손이 조금씩 빨라진다. 자위를 하려는 듯
그의 손은 서서히 아래 위로 움직인다.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놓고 순간적으로 수 많은 생각을
했다. 결정은 빨랐다.
연대장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의 손을 그의 자지로부터
떼어 냈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내가 만지며 아래위로 움직
였다. 그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 더욱 단단해진 연대장의
자지는 나의 손길에 의해 빳빳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배에
입을 가져 갔다. 배꼽을 정점으로 점령하고 있는 털을 입술로
애무했다. 그의 입에서 미약하나마 신음이 나왔다. 배 근육이
움찔 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자지는 더욱 꿈틀 대고
이미 자지 끝에서는 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때 그가 나의
머리를 가만히 밀었다. 아래로……아래로……
그의 손에 밀리듯 나는 그의 자지에 얼굴을 갖다 댔고 그리고
자지를 입에 넣었다. 따듯함, 단단함, 부드러움이 동시에 내
입술을 자극하고 그의 짭짤한 프리컴은 온 나의 신경을 곤두
서게 했다. 비교적 큰, 자지의 헤드부분을 입술로 조이며
빨 때 그는 심하게 몸을 요동치며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그의 손이 나의 다리를 더듬었다. 닿지 않는 내 자지를 만지
려고 한다는 걸 알아 챈 나는 몸을 돌려 그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바지를 풀어 반쯤 내린 뒤 그가 잡을 수 있게 위치를
잡았다. 그의 거친 손이 내 자지를 쥐었다. 그리고 흔들기
시작했다. 내 입술은 더욱 쎄게 연대장의 자지를 빨았고 그
또한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연대장의 자지가 갑자기 경직되
더니 그의 입에선 괴성이 나왔다.
“ 으흠!!!….윽…..윽…….윽……..으윽…….”
연대장의 뜨거운 정액이 내 목구멍을 향해 쏟아져 들어 왔다.
난 그대로 정액을 입 밖으로 흘러냈다. 자지가 입에서 빠져
나온 뒤에도 몇 번을 더 사정, 내 얼굴과 목에 튀었다.
연대장의 손이 멈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는
코를 골았다. 그의 배 여기저기에 튀어 있는 정액을 그대로
둔 채 그는 잠이 든 것이다.
연대장의 배에 이불을 덮어 주고 난 소파에 누웠다.
벌써 밖은 짙은 어둠에 묻혀가고 있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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