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 난 채 버림받는것은 비참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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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돠었다
그사람은 겨울산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00산악회에 연락을 해 등산일정을 잡아 주었다
00산악회는 백두 대간 종주가 목적이기에 산을 하나 정하고 등상을 하는것이 아니라 정해진 코스에 의해 일정이 정해진다
전번 도착지가 요번 출발지가 되는셈이다
그사람과 내가 등산에 참가한 코스는 오대산을 통과하는 코스 였다
양재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기위해서 양재역으로 갔다
저녘을 먹은 후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시민회관 앞에 갔을때 버스가 도착하였다
목적지에 도찻한것은 새볔 두시반...
한시간 동안 식사와 휴식을 취한후 등산한다는 산악대장의 말에 따라 모두 식당에 들어갔고
그 사람과 나도 식사를 했다
등산전의 식사라 허기만 잊을정도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랐다
그사람은 나를 위해 손전등과 아이젠...등산장비를 점검해주었다
등산이 시작 되었다
산악대장은 무전기를 들고 출발점에 서서 한명씩 줄줄이 출발시켜 주었다
오랬만에 하는 등산이라 처음에는 좀힘들었지만 그사람이 도와 주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시작할수 있었다
그사람은 손전등으로 내앞을 비추어 주었다
비록 보이는 것은 달빛과 달빛에 비친 희미한 경치였지만 맑은 공기로 등산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산악회라고는 하지만 회원들의 등산격력이 천차 만별이기에 등산을 하는 속도는 제각각이었다
처음에는 대부분 같이 등산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이 벌어져갔다
그사람과 나는 일부러 속도를 조정하면서 앞사람과 그리고 뒷 사람과의 거리를 조정하며 걸었다
등산로는 맨앞서가는 회원이 표식을 남기기 때문에 사람들과 떨어지더라도 길을 잃을 위험은 없었다
그 사람과 나는 어둠을 이용해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이용해 스킨쉽을 하면서 짜릿함을 만끽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완전히 떨어졌을대는 서로를 껴않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어느덧 날이 밣아오고 희미하던 풍경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고 시간이 좀더 흐르자 선명한 풍경을 볼수 있었다
온통 눈으로 옷을 갈아 입은 산의 모습은 말 그대로 신세계의 모습이었다
그 사람과 나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연속해서 사진을찍던 그 사람은 좀더 좋은곳에서 찍자며 나를 대리고 코스에서 벗어났다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자 u자 형태의 바위가 있었다
나는 바위에 기대기도하면서 포즈를 취했고 그사람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사람이 나에게 다가와 키스를 해주었다
키스를 하던 그사람은 갑자기 앉더니 등산복 바지 자크를 내리고는 나의 중심을 꺼내 입에 물었다
그사람이 나의 중심을 꺼냈을때는 싸늘한 느낌이었지만 그사람의 입안은 따스했다
그사람은 손을 등상복 상의 속으로 밀었다
추위에 식은 그사람의 차가운 손이 나의 가슴에 닿자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휩쓸었다
그사람은 강한 혀 놀림으로 나를 흥분시켜나갔다
그사람과 나는 위치를 바꾸었다
이미 부풀어 오른 그사람의 중심은 자크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자 마자 스프링처럼 튕겨 올랐다
프리컴으로 반질반질한 그사람의 귀두를 입에 물자 그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내 입안에 밀어 넣었다
나는 입으로 그사람의 중심을 애무하면서 손으로 그사람의 등산복 상의에 손을 밀어 넣었다
그사람의 유두를 부드럽게 비틀자 허리움직임을 멈추고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사람의 중심에서 입을때었다
그사람은 의아한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봤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땅에 쌓인 하얀눈을 한손가득 집어 그사람 중심에 문질렀고 그사람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는 그사람 중심에 묻은 눈을 털어내고 갑자기 중심을 입안 깊숙히 빨아 드렸다
그사람의 입에서 연속에서 터지는 시음소리...
그소리는 내게 점점 참을수 없는 욕구를 일으켰다
나는그사람을 바닦에 눞였다
그사람은 나의 행동에따라 움직였다
"뭐 할려고...추운데 그냥 오럴만하지..."
나는 고개를 흘들고는 배낭에서 침낭을 꺼낸후 허리에 둘렀다
그리고 바지를 내린후 그사람위에 앉았다
바리를 내렸지만 침낭에싸여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애널이 충분한 준비가 않되었기에 그사람의 중심을 완전히 받아 드리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사람은 침낭에 손을 넣어 나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었다
차가운 그사람의 손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하였다
나는 속도를 더해갔고 그사람또한 허리를 들석거리면 리듬을 마추어 주었다
나는 그사람의 손을 침낭에서 빼게한후에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리며 다리위치를 바꾸면서 한바퀴 회전을 하였고 잠시 피스톤운동을하다가 반바퀴를 더 돌았다
그사람은 거의 고함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사람의 양쪽 무릅을 손으로 잡은 후 움직임을 빨리했다
그리고 나의 애널로 부터 신호가 전해졌다
그사람은 나를 일으키고는 내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했고 하얀 눈위에 정액을 뿌렸다
정액이 떨어진 자리의 눈은 녹아 내렸다
그사람은 침낭을 비집고 나의 중심을 애무해 주었다
그사람은 눈을 입에 넣은후 뱃어내더니 차가운 입으로 나의 중심을 자극해 주었다
그사람은 나의 중심을 빨아 드리면서 바지를 올려 중심만 나오게 한후에 침낭을 걷어냈다
"형 나올것같아..."
그사람은 일어나 등뒤에가서 나를 껴안은체 자위를 해주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하며 마지막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땅바닦을 보니 그사람이 누웠던 흔적이 보이고 흔적 옆으로 그사람과 나의 흔적이 보였다
그사람과 나는 서둘러 코스로 복귀한후 속도를 내어 걸었다
그사람과 내가 헬기 착륙장에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까는 저보다 앞에 가시는줄 아았는데...혹시 길을 잊을셨었어요?"
산악회 총무가 우리를 보며 말을 걸었다
"아니요 경치가 좋아 잠시 코스에서 벗어나 사진을 찍다 왔어요"
등산은 오후 두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목적지에 도착하지 버스가 미리와서 대기 하고 있었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르기에 운전기사는 도착점을 미리 체크한후 버스를 대기 시켜놓은것이었다
서울에 도착한것은 저녘 무렵이었다
그사람과 나는 허기잔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점에 먼저 갔다
그사람과 나는 불고기를 6인분이나 먹고서야 젖가락을 놓았다
성욕과 식욕은 비례하는법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쇼파에 누웠고 그사람은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욕실에서 유리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욕실 문을 열었다
그 사람은 입에 거품을 문체 칫솔을 들고 있었다
바닦에는 유리잔이 깨져있었지만 그사람은 다치지는 않은것 같았다
"비누를 만지지도 않았는데 미끄러지네...이런적 없는데 불길하네..."
"형 않다쳤으면 됬지 불길은..그런거 생각하기 나름이야..괜히 딴생각말구 저기로 비켜서있어 빗자루 가져올께.."
나는 빗자루와 쓰레받기 테이프를 들고 가서 유리잔을 치우고 테이프로 그사람의 발등을 찍어보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파편이 발등에 떨어지면 비누칠할때 긁히기 때문이었다
테이프를 조명에 비추어보니 세개정도의 파편이 빛을 반사 시켰다
다시 한버 그사람의 발등을 테이프로찍은다음 욕실에서 나왔다
그때...
그사람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런데 평소같으면 그대로 두었을 그사람이 샤워 도중에 뛰어 나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그사람의 안색이 굳어지고 있었다
대답없이 듣기만 하던 그사람은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사람을 따라 들었갔다
그사람은 서둘러 옷을 입고 있었다
"형 무슨 일이야..."
그 사람은 대답이 없었다
그저 옷을 입고있을뿐...
옷을 다 입은 그사람은 외투를 들고 방에서 빠져나가 현관으로 향했고 신발을 신다가 따라나온 나를 보았다
"미안해...나중에 애기할께...지금 너무 급해..."
한마디 말을 남기고 그사람은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그사람은 돌아 오지 않았다
혼자 쇼파에 누웠다
나쁜일이 아니길빌면서....
그러다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
유리 파편이 바람에 실려 날아 다녔다
그사람은 바람을 피해다니고 바람은 그사람을 따라 다녔다
나의 몸은 바닦에 붙어 움직일수 없었다 그리고 파편이 그사람을 덮쳤다 그사람의 얼굴에서 피가 흘렀지만 그사람은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했다
나또한 소리를 질러보았지만 목에서 소리가 나오지 안았다
그사람은 겨울산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00산악회에 연락을 해 등산일정을 잡아 주었다
00산악회는 백두 대간 종주가 목적이기에 산을 하나 정하고 등상을 하는것이 아니라 정해진 코스에 의해 일정이 정해진다
전번 도착지가 요번 출발지가 되는셈이다
그사람과 내가 등산에 참가한 코스는 오대산을 통과하는 코스 였다
양재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기위해서 양재역으로 갔다
저녘을 먹은 후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시민회관 앞에 갔을때 버스가 도착하였다
목적지에 도찻한것은 새볔 두시반...
한시간 동안 식사와 휴식을 취한후 등산한다는 산악대장의 말에 따라 모두 식당에 들어갔고
그 사람과 나도 식사를 했다
등산전의 식사라 허기만 잊을정도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랐다
그사람은 나를 위해 손전등과 아이젠...등산장비를 점검해주었다
등산이 시작 되었다
산악대장은 무전기를 들고 출발점에 서서 한명씩 줄줄이 출발시켜 주었다
오랬만에 하는 등산이라 처음에는 좀힘들었지만 그사람이 도와 주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시작할수 있었다
그사람은 손전등으로 내앞을 비추어 주었다
비록 보이는 것은 달빛과 달빛에 비친 희미한 경치였지만 맑은 공기로 등산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산악회라고는 하지만 회원들의 등산격력이 천차 만별이기에 등산을 하는 속도는 제각각이었다
처음에는 대부분 같이 등산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이 벌어져갔다
그사람과 나는 일부러 속도를 조정하면서 앞사람과 그리고 뒷 사람과의 거리를 조정하며 걸었다
등산로는 맨앞서가는 회원이 표식을 남기기 때문에 사람들과 떨어지더라도 길을 잃을 위험은 없었다
그 사람과 나는 어둠을 이용해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이용해 스킨쉽을 하면서 짜릿함을 만끽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완전히 떨어졌을대는 서로를 껴않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어느덧 날이 밣아오고 희미하던 풍경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고 시간이 좀더 흐르자 선명한 풍경을 볼수 있었다
온통 눈으로 옷을 갈아 입은 산의 모습은 말 그대로 신세계의 모습이었다
그 사람과 나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연속해서 사진을찍던 그 사람은 좀더 좋은곳에서 찍자며 나를 대리고 코스에서 벗어났다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자 u자 형태의 바위가 있었다
나는 바위에 기대기도하면서 포즈를 취했고 그사람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사람이 나에게 다가와 키스를 해주었다
키스를 하던 그사람은 갑자기 앉더니 등산복 바지 자크를 내리고는 나의 중심을 꺼내 입에 물었다
그사람이 나의 중심을 꺼냈을때는 싸늘한 느낌이었지만 그사람의 입안은 따스했다
그사람은 손을 등상복 상의 속으로 밀었다
추위에 식은 그사람의 차가운 손이 나의 가슴에 닿자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휩쓸었다
그사람은 강한 혀 놀림으로 나를 흥분시켜나갔다
그사람과 나는 위치를 바꾸었다
이미 부풀어 오른 그사람의 중심은 자크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자 마자 스프링처럼 튕겨 올랐다
프리컴으로 반질반질한 그사람의 귀두를 입에 물자 그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내 입안에 밀어 넣었다
나는 입으로 그사람의 중심을 애무하면서 손으로 그사람의 등산복 상의에 손을 밀어 넣었다
그사람의 유두를 부드럽게 비틀자 허리움직임을 멈추고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사람의 중심에서 입을때었다
그사람은 의아한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봤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땅에 쌓인 하얀눈을 한손가득 집어 그사람 중심에 문질렀고 그사람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는 그사람 중심에 묻은 눈을 털어내고 갑자기 중심을 입안 깊숙히 빨아 드렸다
그사람의 입에서 연속에서 터지는 시음소리...
그소리는 내게 점점 참을수 없는 욕구를 일으켰다
나는그사람을 바닦에 눞였다
그사람은 나의 행동에따라 움직였다
"뭐 할려고...추운데 그냥 오럴만하지..."
나는 고개를 흘들고는 배낭에서 침낭을 꺼낸후 허리에 둘렀다
그리고 바지를 내린후 그사람위에 앉았다
바리를 내렸지만 침낭에싸여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애널이 충분한 준비가 않되었기에 그사람의 중심을 완전히 받아 드리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사람은 침낭에 손을 넣어 나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었다
차가운 그사람의 손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하였다
나는 속도를 더해갔고 그사람또한 허리를 들석거리면 리듬을 마추어 주었다
나는 그사람의 손을 침낭에서 빼게한후에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리며 다리위치를 바꾸면서 한바퀴 회전을 하였고 잠시 피스톤운동을하다가 반바퀴를 더 돌았다
그사람은 거의 고함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사람의 양쪽 무릅을 손으로 잡은 후 움직임을 빨리했다
그리고 나의 애널로 부터 신호가 전해졌다
그사람은 나를 일으키고는 내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했고 하얀 눈위에 정액을 뿌렸다
정액이 떨어진 자리의 눈은 녹아 내렸다
그사람은 침낭을 비집고 나의 중심을 애무해 주었다
그사람은 눈을 입에 넣은후 뱃어내더니 차가운 입으로 나의 중심을 자극해 주었다
그사람은 나의 중심을 빨아 드리면서 바지를 올려 중심만 나오게 한후에 침낭을 걷어냈다
"형 나올것같아..."
그사람은 일어나 등뒤에가서 나를 껴안은체 자위를 해주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하며 마지막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땅바닦을 보니 그사람이 누웠던 흔적이 보이고 흔적 옆으로 그사람과 나의 흔적이 보였다
그사람과 나는 서둘러 코스로 복귀한후 속도를 내어 걸었다
그사람과 내가 헬기 착륙장에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까는 저보다 앞에 가시는줄 아았는데...혹시 길을 잊을셨었어요?"
산악회 총무가 우리를 보며 말을 걸었다
"아니요 경치가 좋아 잠시 코스에서 벗어나 사진을 찍다 왔어요"
등산은 오후 두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목적지에 도착하지 버스가 미리와서 대기 하고 있었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르기에 운전기사는 도착점을 미리 체크한후 버스를 대기 시켜놓은것이었다
서울에 도착한것은 저녘 무렵이었다
그사람과 나는 허기잔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점에 먼저 갔다
그사람과 나는 불고기를 6인분이나 먹고서야 젖가락을 놓았다
성욕과 식욕은 비례하는법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쇼파에 누웠고 그사람은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욕실에서 유리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욕실 문을 열었다
그 사람은 입에 거품을 문체 칫솔을 들고 있었다
바닦에는 유리잔이 깨져있었지만 그사람은 다치지는 않은것 같았다
"비누를 만지지도 않았는데 미끄러지네...이런적 없는데 불길하네..."
"형 않다쳤으면 됬지 불길은..그런거 생각하기 나름이야..괜히 딴생각말구 저기로 비켜서있어 빗자루 가져올께.."
나는 빗자루와 쓰레받기 테이프를 들고 가서 유리잔을 치우고 테이프로 그사람의 발등을 찍어보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파편이 발등에 떨어지면 비누칠할때 긁히기 때문이었다
테이프를 조명에 비추어보니 세개정도의 파편이 빛을 반사 시켰다
다시 한버 그사람의 발등을 테이프로찍은다음 욕실에서 나왔다
그때...
그사람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런데 평소같으면 그대로 두었을 그사람이 샤워 도중에 뛰어 나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그사람의 안색이 굳어지고 있었다
대답없이 듣기만 하던 그사람은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사람을 따라 들었갔다
그사람은 서둘러 옷을 입고 있었다
"형 무슨 일이야..."
그 사람은 대답이 없었다
그저 옷을 입고있을뿐...
옷을 다 입은 그사람은 외투를 들고 방에서 빠져나가 현관으로 향했고 신발을 신다가 따라나온 나를 보았다
"미안해...나중에 애기할께...지금 너무 급해..."
한마디 말을 남기고 그사람은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그사람은 돌아 오지 않았다
혼자 쇼파에 누웠다
나쁜일이 아니길빌면서....
그러다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
유리 파편이 바람에 실려 날아 다녔다
그사람은 바람을 피해다니고 바람은 그사람을 따라 다녔다
나의 몸은 바닦에 붙어 움직일수 없었다 그리고 파편이 그사람을 덮쳤다 그사람의 얼굴에서 피가 흘렀지만 그사람은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했다
나또한 소리를 질러보았지만 목에서 소리가 나오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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