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 난 채 버림받는것은 비참하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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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위에 떠 있었다
멀리서부터 퍼지는 물결에 나의몸은 부드럽게 유영을 하였다
실 바람이 나의 몸을 가볍게 핧고 지나갔다
나는 단잠을 자고 있었다
한참을 물결따라 흘러갔다
어느 사이에 나는 넓은 호수 가운데 이르렀고 나의 몸음 움직임을 멈추었다
고요했다
그리고...
갑자기 갑나기 나를 중심으로 물결이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의 몸은 심하게 요동치며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물속...물속은 고요했다
물속 깊이 가라 앉은 나의몸은 끈적 끈적한 액으로 덮힌 수초에 뉘여 졌다
끈적한 액체는 스스로 나의 몸위에 퍼지면서 나의 피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수초의 움직임에 따라 흘들리는 물결은 나의 음모를 자극했다
그리고 갑자기 바닦으로부터 솟쿠치는 촉수들...
나의 몸을 감싸더니 수중에 뜨게 만들었다
촉수에 붙어있는 빨판이 나의 몸 구석 구석에 붙어 빨아드리기 시작하였다
온몸 하나 하나의 세포가 살아 움직이며 요동치고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빨판이 나의 중심을 삼키고 꿈틀대었고 나의 정신이 몽롱해져 갔다
나의 눈앞에 빨판이 달리지 않은 굵은 촉수 하나가 춤을 추고있었다
춤을 추던 촉수는 나의 몸에 부딧치기 시작했다
마치 체찍질을하듯 나의 몸에 선명한 붉은 작국을 새겨 나갔다
그럴때마다 짧은 고통과 짜릿한 흥분이 나의 몸을 감싸고 지나갓다
그리고 촉수는 순간 꼿꼿해지더니 나의 애널을 파고 들었다
촉수는 나의 애널속에서 한껏 부풀어 올랐다
부풀어 오른 촉수는 다시 꿈틀대었고 나의 온 몸도 수중에서 심하게 끔틀 거렸다
전신을 휩쓰는 황홀한 느낌....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정액을 분출 시켰다
분출된 정액은 사방으로 퍼저 나를 떠바치던 촉수들과 수초들에 묻어 모든것을 녹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모든것을 녹인 정액은 나의 몸까지 녹이기 시작했다
이제 완전히 액체가 되버린 나의 몸은 호수에 퍼져나갔다


눈을 떳을때 일요일의 아침햇살에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그사람은 나를 등지고 잠들어 있었다
가만히 그사람을 등뒤에서 안아보았다
내가 잠든 새볔 세시 이후에 들어 왔을 그사람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나는 손을 가만히 내려 그사람의 중심을 잡아보았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그사람의 중심은 부풀어 있었다
참으로 오랫만에 그사람을 느낄수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그사람이 몸을 뒤척이며 바로 누웠다
나의가슴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나는 이불을 치웠다
그리고 그사람의 중심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움직임은 격렬해졌다
그사람이 눈을 떳다
그사람은 나의 행동을 중지 시켰다
그사람은 스스로 자위를 하기 시작했고 사정 하였다
 그사람은 시계를 보더니 급하게 일어나서 욕실로 들어 갔고 욕실에서 나오자 마자 등산 장비를 챙겨 외출 준비를 하였다
" 오늘 회사 직원들과 등산 있어...좀 늦을꺼야..."

그날밤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병이 바닦을 드러내고...
나는 쇼파에 앉아 액자를 보았다
노래를 하고있는 나의 모습...

"소리 내지마...우리 사랑을 누가 듣 잔아...."
나는 소래를 불렀다
내가 노래를 부르고있을대 그사람이 들어 왔다
그사람은 나를 가만히 안아 주었다
"울지마...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잔어..."
그랬다 그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분명히 알고 있다
영원히 젊은 열정으로만 사랑을 확인할수 없음을...
" 나는 너의 마음에 잔잔한 평화가 깃들길 바래...언제까지나 섹스에 매달려 살수는 없잔어..."


그날이후 그사람은 나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
그러면서 나의 성욕또한 줄어 나갔다 아니 잠시 수면 아래 잠들었다
그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나를 안아 주었다
가벼운 애무...단순한 체위...

몇개월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저녘을 먹고 있을 때였다
인터폰 벨소리가 울렸고  나는일어나 인터폰 모니터를 보았다
중년의 남자가 서 있었다
" 누구세요..?"
"실레 합니다만 여기 00집 아님니까?"
" 잘못 찻아 오신것 같은데요..."
그사람이 내게 다가 왔다
그런데 그사람의 인상이 굳어 졌다
그사람은 인터폰을 내게서 뺏었다
"아저씨 왜 오신거에요...?"
"어르신께서 부르심니다"
"저는 그어르신 이라는 분 몰라요 다시는 찻아오지 마세요.."
그사람은 일방적으로 수와기를 내려 놓고 내손을 잡고 침실로 들어 갔다
그리고 나를 꼭 안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거실에서는 한동안 인터폰 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벨소리가 그치자 나를 놓아 주었다

그날 저녘.. 그사람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는동안 그사람의 인상은 어두웠다
전화를 끈은 그사람은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 우리 아버지가 위독하시데..
나의 기억에는 없던 아버지가 위독하시데...
어머니가 돌아가신후에야 내앞에 나타난 아버지가 위독 하시데...
우리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가 돌아가실지 모른데...
나는 슬프지 않아..."
그사람의 눈에서 가느다란 눈물이 흘렀다
"우리 어머니는 버림 받은거야...
그것도...
그것도...
발정난체 버림 받은거야...흐흐흐"
그사람은 웃었다
그러나 웃음 소리가 아니였다

그사람은 옷장에서 검은색 정장과 검은 넥타이를 꺼내입었다

"여러날이 걸릴꺼야...
나 없어도 식사 챙겨 먹어..."

그 사람은 사일만에 집에 왔다
그사람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고 몹시 지친 얼굴이었다
그사람은 집에 들어오자 만자 나를 안아 침실로 들어 갔다
그리고 ...
그어느때보다 격정적인 섹스를 했다
잠이들고...
아침에 눈을 떳을때 그사람이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사람의 눈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리고 또 다시 결렬한 섹스가 이어졌고 그사람은 잠에 들었다
깊고 깊은 잠...

그이후로 그사람은 변하기 시작했다

그사람은 다시 섹스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사람은 나에게도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였다
아침 마다 그사람은 회사 가지말라고 매달렸다
"네가 일않해도 나 돈 많어...일하지 말고 우리 인생을 즐기자...."
" 형 나 일해야되...일은 돈도 주지만 나에게 성취감도 주는거야."
그사람은 결국 포기를 하였다
 그사람은 내가 회사에 있는동안 쇼핑에 매달렸다

내가 퇴근을 하면 그사람은 기다렸다는듯이 나의옷을 벗기고 섹스에 몰두하였다

잠자던 나의 성욕도 일어 나기 시작하였다

그사람은 쇼핑에 실증을 내기 시작 하였다

그사람은 다시 출근을 시작 하였다
그사람이 대 주주로 있는 회사에...
나름대로 바쁘게 활동하는듯하여 나의 마음아 한결 편해졌다

그리고
그사람과 처음 만났을때로 다시 돌아 간듯 보였다
서로의 일에 충실 하면서 ...
서로에게 충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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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불안감이 드는군요.....일방적인 섹스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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