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 형, 좀 늦긴 했지만 나 머리 부터 잘라야겠어, 오늘 안 자르면 시간이 없거든
머리 자르고 저녁 같이 먹자 "

"그래, 그럼 나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참 저 건물 2층에 있는 미용실 가라
거기 새로운 미용사가 이반이라더라 친구가 아는 사람이래"

"그래, 잘 됐다. 이왕이면 이반한테 한 번 짤라보지뭐--
그럼 기다려 내가 전화할께 한 30분 걸리겠지뭐"

형을 보내면서 난 미용실 계단을 올라갔다.
이미 알고 오긴했지만 한 눈에도 미용사는 이반끼가 상당히 있어 보였다
그런데 내 눈과 마주친 소파에 앉아있던 사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5분 정도 기다리자 내 차례가 되었고 그 사이에 두 사람의 대화로 보아서 둘은 새롭게 알고 지내게된 커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지만 같이 소파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옆의 남자는 나에게 눈길을 주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난 애써 모른척 하며 미용사 앞의 의자로 옮겨 앉았다.

"어떤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처음이시죠 우리집?"
"그냥 어울리게 해줘보세요. 가장 잘 하실수 있는 걸로요. 물론 맘에 안들으면 애인 도망가니까 책임져야되구요"
"어머머-- 너무 어려운 주문이에요. 애인없어지면 소개시켜드려야 겠네"
" 그러실래요. 오늘 바람이나 피워볼까?"

쓸데 없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거울속의 그 남자의 눈빛과 여러번 마주쳤다.
그 사람은 머리가 상당히 짧은 스포츠스타일 이었다.
나이는 적어도 미용사보다는 다섯살 정도는 적어보였다

문닫을 시간이 임박해서인지 샴푸걸은 집에 간다며 옷을 챙겨입고 나갔다.
그런데 그 남자가 배웅하며 따라 나가는가 싶더니 문고리를 거는것같았다
확실히 보이진 않았고 뭐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닌듯 싶어 애서 무시했지만
자리로 돌아오는 그 사람의 옆모습에서 툭튀어나온 앞섭을 느낄수 있었다
미용사는 연실 머리를 자르는 동안 이야기를 했지만 난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 미용사가 살짝 살짝 어깨나 귀를 건드릴 때면 움찔하는 반응을 보였다

어느 정도 머리를 다듬어 갈때쯤 휴대폰 전화가 울렸고 미용사는 양해를 구하며 전화를 받았다
잠시 난 거울을 통해 그 남자를 보았다 그 사람 잡지책을 보고 있었지만 연실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고 있었다
나 슬며시 웃어주었고 그 사람도 슬쩍 겸연쩍은 듯 웃었다
무심코 있던 내 귀에 미용사의 통화가 들렸다.

'어, 우리 오늘 아무래도 못갈것 같애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아
아, 모처럼 커플끼리 가서 화근하게 놀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우리 자기가 오늘 컨디션이 아니래.
미안 미안 '

자리로 돌아온 미용사는 소파에 앉은 짧은 머리를 보며 ' 약속취소했어 그냥 우리 오늘 집에 있자'
라고 말했다. 이건 날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아님 실순지 둘이 커플이란걸 확인시켜준거다.

난 슬며시 웃으며 이제 한 번 재밌는 일이 벌어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머리를 다 자른 미용사는 알듯모를듯한 미소를 지으며 짧은 머리에게 내 머리를 샴푸해주라고 하며
자기는 잠깐 화장실에 있겠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화장실로 들어가고 그 남자는 나를 샴푸의자에 앉히고 내얼굴엔 타올을 덮었다
그사람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면서 어느새 내 물건이 상당히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자세가 자세인만큼 내 부푸른 물건은 그대로 드러났다 난 일부러 다리를 벌려 그게 더 드러나도록 했다.
그 남자의 머리를 감기는 손이 점점 둔해지는 것을 느낄 때쯤 난 내 앞섶을 만지는 손길을 느꼈다
그 손길은 내 바지의 자크를 살살 내리고 있었고 어느새 얼굴을 덮었던 타올이 젖혀지며 짧은 머리의 입술이 내게 다가와 있었다
난 살짝 그 입술을 받아주고 웃어주었다
그런데 지금 내 아랫도리를 벗기고 있는 손길은 분명 젖은 손이 아니었다
난 눈을 내려 아래를 보니 미용사가 웃으며 내 자지를 살살 입술로 애무하고 있었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난 살며시 그 남자의입술을 빨아 당겼다
어느새 내 자지는 미용사의 놀이게가 되어 입속을 헤매고 있었고
짧은 머리의 자지는 내 입속에 들어와 있었다
난 좀 자세가 불편했지만 입속에 들어와 있는 자지의 맛이 그 불편함도 잊을 만큼 좋았다
서서히 오랄을 즐기던 그 짧은 머리는 내 머리를 당겨 더 깊이 자지를 입속에 넣어왔다
목젖까지 닿아 다시 뱉어 내면서도 난 그 놈의 자지를 쥐고 있었다
내 밑에서는 미용사가 불알과 자지를 교대로 빨고 핥으며 나를 미치게 만들어주었다
미용사는 이제 못참겠는지 소파로 옮기자며 먼저 소파로 가서 바지를 벗고 다리를 치켜든채 우리를 불렀다
나도 그 짧은 머리도 어느새 바지와 셔츠를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소파로 갔다
미용사는 자신의 후장을 들이대며 핥아 달라고 했다
짧은 머리는 미용사의 애널을 애무했고 난 밑에서 짧은 머리의 자지를 갖고 애무했다
미용사는 더 못참겠다고 자신의 애널을 들이대며 박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짧은 머리는 가방에서 콘돔과 젤을 가지고 왔다
난 잠시 머뭇거렸다 누가 먼저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그런데 미용사는 내 자지를 잡더니 애널에다 가져다 대는거였다
얼른 콘돔을 찢은 짧은 머리가 내 귀두에 콘돔을 쓰워줬다
내 자지는 어느새 미용사의 애널속으로 슬슬 들어가고 있었고 미용사는 연실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슬슬 애널이 적응됐는지 헐거움을 느낄 때 내 엉덩이에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바로 짧은 머리가 젤을 내 애널에 바르고 있었다
그놈은 어느새 자기 자지에 콘돔을 끼우고 손가락으로 내 애널을 파고 들고 있었다
뒤에서 자극을 받아서 인지 내 자지가 더 단단해졌고 미용사의 헐겁던 구멍도 어느새 타이트해지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미용사는 좋다고 더 해달라며 내 엉덩이를 잡아 당기고 뒤에서는 짧은 머리가 살살 자신의 귀두를 내 구멍에다 들이밀고 있었다
우- 정말 얼마만에 해보는 쓰리섬인가 정말 내가 생각지도 않은 재미를 보네

뒤에서 서서히 밀고 들어오던 짧은 머리는 어느새 힘차게 펌프질을 해댔고 나는 덩달아서 미용사의 구멍에 왕복운동을 해대고 있었다
앞으로 넣고 뒤로 받는 느낌음 정말 경험한 자만이 알수 있는 기쁨이었다

서서히 달아올라 신음소리가 높아질 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셋은 긴장했고 누구보다 미용사는 긴장된 얼굴이었다
우린 문은 잠갔지만 불은 그대로 키고 있었기에 혹시 손님이 온건 아닌가 해서 갑자기 당황되었다
근데 밖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였다
"아, 나 아는 형인데 날 찾아왔나봐요. 괜찮아 저 사람도 이반이니까 문열어줘요"
미용사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문을 열어주었다

문으로 들어서던 형은 알몸으로 서있는 세 사람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형, 그렇게됐어 이왕 이런거 이리와서 같이 하자
이놈 자지 죽이거든 와서 한 번 받아봐"

형은 금방 상황을 이해하고 얼른 바지를 벗더니 애널을 들이대며
"오 정말 녹스는줄 알았네 그 동안 한달은 굶은것 같아 누구든지 넣어줘 웬일이니"

난 윙크하며 짧은 머리를 형에게 양보했다
그놈은 연실 나를 쳐다보며 형에게로 가서 섹스를 시작하였다

미용사와 형을 나란히 엎드리게 하고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