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와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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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항상 그를 찾아 갈땐 포도주와 육포를 사들고 갔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먹었던 술이 포도주엿고 그는 유난히 육포를 좋아 했었다.
난 오늘도 하루 짬을내어 그를 보러간다.
포도주와 육포를 사들고 .............
얼마전 평소연락이 없던 그에게 연락이 왔다. 십년넘게 봐온 놈이지만 먼저 연락한건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인 놈이...........
그런놈 이었다. 몸도 외소하고 병약해서 밖출입도 잘 안 할분더러
홀어머니 슬하에 불쌍한놈............
내가 일방적으로 항상 찾아 갔었지.그런 넘이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고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음을 느끼며 언제나처럼 미간을 찌뿌렷다. 그리곤
몇일 안으로 찾아 가야지 하고 맘을 먹고 있었다.
그의집으로 가는 길 내손에 든 포도주병이 붉은 피같은 생각이든다..........
항상 피같은 술이라며 농담하곤 했는데...
그의 집에 들어 서자 마당 한켠에 싸여있는 포도주병이 눈에 들어 왔다.
잠시 씁쓸이 웃어본다.
그리곤 그의 방문앞에 서서
항상 그랬 듯이 xx있나? 하고 불러 보았다.
오랜만에 찾아가도 마치 어제 본듯이 반겨주던 그를 생각하며 ......
그런데 대답은 없었다.
거듭 불러 봤지만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방문을 열었을땐 텅빈 방에 그가쓰던 책상만 덩그러니 있었다.
그의 모습은 고사하고 싸늘함만이 날 엄습했다.
그리곤 인기척이 들렸다.
그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나온다.
날보고는 점차로 우시는 것이 아닌가 .........
순간 그의 죽음을 보았다. 그 어머니의 가슴에 삼베 리본을 ........
가슴이 턱 막혀왔다.
십년넘게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뇌리를 스친다.
눈물이 나는 걸 어쩔 수가 없다.
사왔던 포도주병은 나동그라지고
나역시 주저 앉았다.
내가 찾아갔을땐 그의 발인이 이틀이나 지난 후였다.
그렇게 가려고.............. 그때 안하던 연락을 했었나 ........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먹었던 술이 포도주엿고 그는 유난히 육포를 좋아 했었다.
난 오늘도 하루 짬을내어 그를 보러간다.
포도주와 육포를 사들고 .............
얼마전 평소연락이 없던 그에게 연락이 왔다. 십년넘게 봐온 놈이지만 먼저 연락한건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인 놈이...........
그런놈 이었다. 몸도 외소하고 병약해서 밖출입도 잘 안 할분더러
홀어머니 슬하에 불쌍한놈............
내가 일방적으로 항상 찾아 갔었지.그런 넘이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고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음을 느끼며 언제나처럼 미간을 찌뿌렷다. 그리곤
몇일 안으로 찾아 가야지 하고 맘을 먹고 있었다.
그의집으로 가는 길 내손에 든 포도주병이 붉은 피같은 생각이든다..........
항상 피같은 술이라며 농담하곤 했는데...
그의 집에 들어 서자 마당 한켠에 싸여있는 포도주병이 눈에 들어 왔다.
잠시 씁쓸이 웃어본다.
그리곤 그의 방문앞에 서서
항상 그랬 듯이 xx있나? 하고 불러 보았다.
오랜만에 찾아가도 마치 어제 본듯이 반겨주던 그를 생각하며 ......
그런데 대답은 없었다.
거듭 불러 봤지만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방문을 열었을땐 텅빈 방에 그가쓰던 책상만 덩그러니 있었다.
그의 모습은 고사하고 싸늘함만이 날 엄습했다.
그리곤 인기척이 들렸다.
그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나온다.
날보고는 점차로 우시는 것이 아닌가 .........
순간 그의 죽음을 보았다. 그 어머니의 가슴에 삼베 리본을 ........
가슴이 턱 막혀왔다.
십년넘게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뇌리를 스친다.
눈물이 나는 걸 어쩔 수가 없다.
사왔던 포도주병은 나동그라지고
나역시 주저 앉았다.
내가 찾아갔을땐 그의 발인이 이틀이나 지난 후였다.
그렇게 가려고.............. 그때 안하던 연락을 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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