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발랄이야기 1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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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고등학교 다닌다 뭐 특별하거나 외고라거나 과학고등학교가 아닌
일반 고등학교에 다닌다 저런 학교들은 대부분 재미 없을꺼다 아마..
하여튼 이 내가다니는 이고등학교 오전고등학교에 온건 한달도 안된다
몇주전에 이사와서 부랴부랴 들어온 학교가 이 오전고등학교다
학교는 대충 그냥 학교답게 생겼고 교실도 그랬다 나름대로
지금 제일 문제있는건 친구가 없다는점 아악 심심해죽겠단말이야
가끔씩 말걸어주는 애들이 있긴한데 맘에도 안들고
음 지난번짝도 정말 맘에 안들었다
여기학교는 전에 우리학교와는 다르게 한달에 한번씩 일찍온순으로 앉고싶은 자리 앉기라는
규칙이 있었다. 뭐 끼리끼리 놀으라는 담임의 애정어린 조치라고 보는데
맨뒤에 오는얘들은 자리를 고를 권한이 없다는점이었다.
근데 그게 바로 나란말야 허억
교실에 도착하니 역시 모두 앉아서 놀고 있었다
자리가 어디 남나봤는데 헉
헉? 헉.
날라리 잖아 날라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헉 무섭단말야
뭐 당황 안한척 하고 슬슬 그쪽에가서 머뭇거렸다.
"야 앉어 자리 여기밖에 없다"
"어 어 알았어.."
명령이냐 이런 짝궁이라는 인간은 아마 우리반에서 깝침으로 3등정도는 되는
그런 아이였다. 뭐 내가 고순고순 해보이니 막할려나본데
음 두고보자 음 악수를 청한다 이런 엉뚱한
악수를 받고서 씨익 웃어 줬더니
"야 이놈 귀엽다 ㅋㅋ"
라며 앞의 놈들이랑 내얼굴을 뚤어지게 쳐다봤다
어이없었다.
"으응..."
"응 이래 ㅋㅋㅋ"
"니가 귀여운거면 내가 큐티보이다."
비웃는거냐 솔직히말해서 너희들 외모에 딸리지 않는 외모란 말이다.
거기다 큐티보이는뭐냐 유치하게
"어어..엉"
"잘지내자아~"
말꼬리를 올리는게 두렵다
뭔일이 일어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때 담임이 들어왔다
"수업잘들어라 이만"
간단히 조례를 마치고
난 그냥 앉아 있었다
역시나 짝궁은 내가 신기한지 뭔가 물어보려 들었다
"야 너 이름이 뭐였지?"
"세민"
"이름 죽이는데 졸라 모범생같고 착해보인다"
"넌 이름이 어떻길래.."
"두산"
ㅋㅋㅋ 속으로 3번 웃었다
"야 웃지마 너 다보여 참는거 ㅋㅋ 풀네임 임두산이다 멋지지"
백두산이길 기대했던 내기대를 무너뜨렸지만 임두산도 심하게 멋진 이름이었다
"너도 이름 멋지네"
"그렇지 맞어 좋은 이름이야"
"난 이세민이야 잘부탁해"
"부탁할건 없고 나도 잘부탁해"
윽썰렁한 유머 뭐 이름이 멋지니까 바줬다
쉬는시간 여러번 지나고 교과시간 여러번 지나니까
벌써 학교가 끝났다
그다지 큰일은 없었고
이제 집에 가는일만 남았는데
"야 세민 너 집이 어디냐?"
"미영동"
"엇 나랑 같은동이네"
"엇 그래.."
이런 왜 같은 동네야
"같이 가자 같이 가는 얘 있어?"
"아 아니."
어서만들어야겠네
"야 가자"
윽 패거리에 끼게 되는건가아 날라리 패거리 등극인거 같다
나까지 4명 되버렸다 패거리 날라리 패거리
모르겠다 이제는 날라리 한번 해보고 싶긴했었는데
그냥 학교에서 할것도 없으니 따라다니면 재밌는일이 생길것 같다
일반 고등학교에 다닌다 저런 학교들은 대부분 재미 없을꺼다 아마..
하여튼 이 내가다니는 이고등학교 오전고등학교에 온건 한달도 안된다
몇주전에 이사와서 부랴부랴 들어온 학교가 이 오전고등학교다
학교는 대충 그냥 학교답게 생겼고 교실도 그랬다 나름대로
지금 제일 문제있는건 친구가 없다는점 아악 심심해죽겠단말이야
가끔씩 말걸어주는 애들이 있긴한데 맘에도 안들고
음 지난번짝도 정말 맘에 안들었다
여기학교는 전에 우리학교와는 다르게 한달에 한번씩 일찍온순으로 앉고싶은 자리 앉기라는
규칙이 있었다. 뭐 끼리끼리 놀으라는 담임의 애정어린 조치라고 보는데
맨뒤에 오는얘들은 자리를 고를 권한이 없다는점이었다.
근데 그게 바로 나란말야 허억
교실에 도착하니 역시 모두 앉아서 놀고 있었다
자리가 어디 남나봤는데 헉
헉? 헉.
날라리 잖아 날라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헉 무섭단말야
뭐 당황 안한척 하고 슬슬 그쪽에가서 머뭇거렸다.
"야 앉어 자리 여기밖에 없다"
"어 어 알았어.."
명령이냐 이런 짝궁이라는 인간은 아마 우리반에서 깝침으로 3등정도는 되는
그런 아이였다. 뭐 내가 고순고순 해보이니 막할려나본데
음 두고보자 음 악수를 청한다 이런 엉뚱한
악수를 받고서 씨익 웃어 줬더니
"야 이놈 귀엽다 ㅋㅋ"
라며 앞의 놈들이랑 내얼굴을 뚤어지게 쳐다봤다
어이없었다.
"으응..."
"응 이래 ㅋㅋㅋ"
"니가 귀여운거면 내가 큐티보이다."
비웃는거냐 솔직히말해서 너희들 외모에 딸리지 않는 외모란 말이다.
거기다 큐티보이는뭐냐 유치하게
"어어..엉"
"잘지내자아~"
말꼬리를 올리는게 두렵다
뭔일이 일어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때 담임이 들어왔다
"수업잘들어라 이만"
간단히 조례를 마치고
난 그냥 앉아 있었다
역시나 짝궁은 내가 신기한지 뭔가 물어보려 들었다
"야 너 이름이 뭐였지?"
"세민"
"이름 죽이는데 졸라 모범생같고 착해보인다"
"넌 이름이 어떻길래.."
"두산"
ㅋㅋㅋ 속으로 3번 웃었다
"야 웃지마 너 다보여 참는거 ㅋㅋ 풀네임 임두산이다 멋지지"
백두산이길 기대했던 내기대를 무너뜨렸지만 임두산도 심하게 멋진 이름이었다
"너도 이름 멋지네"
"그렇지 맞어 좋은 이름이야"
"난 이세민이야 잘부탁해"
"부탁할건 없고 나도 잘부탁해"
윽썰렁한 유머 뭐 이름이 멋지니까 바줬다
쉬는시간 여러번 지나고 교과시간 여러번 지나니까
벌써 학교가 끝났다
그다지 큰일은 없었고
이제 집에 가는일만 남았는데
"야 세민 너 집이 어디냐?"
"미영동"
"엇 나랑 같은동이네"
"엇 그래.."
이런 왜 같은 동네야
"같이 가자 같이 가는 얘 있어?"
"아 아니."
어서만들어야겠네
"야 가자"
윽 패거리에 끼게 되는건가아 날라리 패거리 등극인거 같다
나까지 4명 되버렸다 패거리 날라리 패거리
모르겠다 이제는 날라리 한번 해보고 싶긴했었는데
그냥 학교에서 할것도 없으니 따라다니면 재밌는일이 생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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