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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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짱나.... 애써 감정 잡고 쓰고 있는데...파일이 날라갔어여....ㅠ.ㅠ
다시 적습니다...환장.... 갑자기 쓸맛 안나네....ㅠ.ㅠ

민우는 그이후로 나랑 말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흘러...
축구공 사건이 터졌다....

체육시간이었다...
축구하는 애들도 있고...농구 하는애들도 있고...배구 하는애들도 있고...
난 운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운동장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난 애들 3~4명 모아서...
간만에 땅따먹기를 했다...간만에 하니깐...잼있었다...
한참 잼있게 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 어~~~~" 하는 소리가 들린다...
난 그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축구공이 날향해 날아온다.....
슬로우 모션으로....날아온다....정확히...
악!
꽝....
하늘은 빙빙돌고...여기저기서.... 내 이름을 부른다...
난 정신을 잃었다... 제대로 맞았나보다.... 얼굴을 정타 당했다..

한참후 정신이 들었다...누을 살며시 떠보니...
양호실이었고..내주변에...애들이 모여 앉아있었다...
저쪽에...민우도 보였다... 내가 갰단 소리를 듣고..민우는 바로 일어서 나가버린다...
양호선생님이 오시더니...난 좀더 쉬어야 한다며... 나머지 애들은 교실로 올려 보냈다..
한시간뒤....쉬는시간이 되었다...
문열이가 내려온다...

문열: 괜찮냐?
  나: 어? 어.... 머리아퍼....ㅠ.ㅠ
문열: ㅋㅋㅋ 어이없다.... 땅따먹기하다...ㅋㅋㅋ
  나: 그러게..ㅋㅋㅋㅋ 그나저나... 누구냐? 어떻게 된거냐?
문열: 그게... 종훈이가 공을 찼는데....
  나: 근데?
문열: 빗맏아서.... 우리쪽으로 온거야... 애들이 아차 했는지... "어~~~" 하는 소리가 나서..
        우리가 그쪽을 받늤데...공이 너한테 날라온거야...그리고 니 얼굴 맞고 넌 쓰러진거고...ㅋㅋ
  나: 그래? 종훈이 그자식은 축구도 잘하는놈이 왜그랬데..? 니미...
문열: 하하하
  나: 아..그만 웃어.... 남은 아퍼 죽겄그만..
문열: 근데...그다음 상황이 진자 웃겼다...
  나: 뭐가>
문열: 너쓰러지니깐.... 애들이 "성훈아~~~" 하고...축구,배구,농구.하던 애들까지
        어 쓰러졌단 소리듣고 우르르를... 다 달려온거야....
        그래서 다들 걱정하고... 근데..ㅋㅋㅋ
  나: 근데 뭐?
문열: 그러고 나서 널 양호실로 데려 가려는데.... 서로 업겠다고 난리야....
        야... 다른애가 다쳤으면..거들떠보지도 않았지..ㅋㅋㅋ
        애들이 그걸 보고 " 역시 성훈이 인기는 대단해...." 이랬잖아...

  나: 하핳...그랬구나... 근데.. 나 그럼 누가 데리고 왔어?
문열: 민우가.
  나: 민우?
문열: 엉...민우가 너 안아서 데리고 왔잖아....
  나: 그래?
문열: 암튼 넌 복도 많다... 나 수업받으러 가야돼...이왕 누워 있는거 푹쉬고...
        방과후 니 가방 챙겨서 다시 올께....
  나: 그래..땡큐...

난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그상황을 생각하니...참 난 복이 많은 놈이란생각이든다...
누군가 날 걱정해주고 날 챙겨주는건 고마운일이다...
그런데...민우가... 날안고 왔다는데...좀 걸렸다...
말도 안하던놈이....참...별일일세.... --"

다음날 등교 하기전...거울을 보았다...
많이 갈아않긴 했지만.... 그래도 얼굴 반쪽이 빨갛다...
할수없이 볼을 어루 만지며...학교에 갔다...
교실문을 들어서자..먼저 와있는 친구들이... 괜찮냐며...안부를 묻는다...
난 웃으면서 화답했다...

한참후 종훈이가 등교하자 마자... 나에게와 안부를 묻는다...

종훈: 성훈아 괜찮냐? 어제..진짜 미안했다...--"
  나: 야! 이씨.... 축구도 잘하는놈이 뭐야!
종훈: 그게...실수해서....암튼 미안하다.... 몸은 좀 괜찮냐?
  나:  아씨..보면 모르냐...?
종훈: 난 니 이쁜얼굴 흠집 날까봐 조마조마 했다...^^"
  나:  그러게 ...넌 그랬으면...두겄어..그나마 이만하니깐 다행이지...
          근데..아직도 머리는 아프다...
종훈: 그만해..안그래도 민우한테 한소리 들었그만..
  나: ?? 무슨소리야?
종훈: 민우가 어제 나한테 오더니... 공을 그딴식으로 차면 어떻게 하냐면서...
        막 뭐라고 하더라구... 그러다 애 병* 면 어쩔라구 그러냐구....
        만약 너 다른 이상 있으면... 뒤지는줄 알으라고...그랬다니깐./..
  나:  민우가? 왜 지가 난리야? 내가 다쳤는데...
종훈: 아 그러니깐... 나도 좀 당황했는데...
        안그래도 너 다쳐서...쫄았는데..옆에서 협박하니깐... 어제 엄청 쫄았다...
  나: ㅋㅋㅋ 장난인데..뭐 그런것 같구...
종훈: 야... 어제 장난아니야... 민우 그 새끼.... 나도 그렇게 무섭게 애기한거 처음봤어...
        잘하면...한대 치겠더라니깐..... 씨발...어이없는 새끼...다행히 니가 괜찮아서 다행이다..
  나: 어..그래... 난 괜찮으니깐...너무 걱정하지마..
종훈: 그래..만약 약이라도 먹어야 된다면 말해...같이 병원 가게...
  나: 아니야..그정도는 아니야... 내가 넘 힘들면 말할께...

그렇게 오전이 지나고 오후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책상에 엎드려 창가쪽을 내다 보았다...
운동장이 보이고...축구하는 민우를 보았다...
어제 일이 생각나서.... 한번 애기나 해볼가...하고... 운동장 쪽으로 나갔다...
민우를 불렀다...  운동장 뒷편으로 가...애기를 나눴다...


  나: 저기.....
민우: 뭐...  (무뚝뚝하게...)
  나: 어제,,,, 애기 들었어...고마웠다...
민우: 뭐... 몸은....좀 괜찮냐?,,,
  나:  엉.... 멀쩡해...^^"
민우:......
  나:......

둘다..침묵하며...뭐라 애기를 꺼내야..할지...고요한...분위기...

민우: 너 나한테 할말 없냐?"
  나: 어?..... 어...  저번일은 진짜..미안하다..
민우: 뭐가?
  나: 저번에 편지.... 많이 서운했지.....?
        근데... 그게...애들 있는데... 자꾸 ,,,남자 둘이 편지 주고 받고 하는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래서....
민우: 그래..그건 그거고....
  나:  .....
민우: 성훈아.... 저번에....
  나: 뭐...언제...?
민우: 저번...수련회때....같이 잤잖아....
 
허걱.... 애가...지금 그애길 왜 하는거야...
뭐하자는거야....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왜 또 그애길 꺼내놓고 있는거야...
난 뭐라해야 하나...뭘 물어 볼려는 거지...?...--"

  나: 아... 그날....  ^^:
민우: 그때...  넌 어떻게 생각하냐?
  나: 뭘?....뭔일 있었어...?.....--"
민우: 야!... 농담하지 말고... 그때.. 있었던 일... 어땠냐구..?
        난 .... 좋았다... 글쎄... 음... 칭구가 아닌 여자와 같이 있는듯한 느낌었다...
  나: 나..여자 아냐....--"
민우: 그말이 아니라.... 그냥...니가 좋게 받아드려졌다구...
  나: 글쎄...난 잠결이라서...
민우: 뭐?  --+
  나: 아니...자다가 그럴수도 있지... --"
민우: 뭔말이 하고 싶은거야...니말은 뭐야..그러니깐...
  나: 아니... 별일도 아닌데..너무 심각하게 생각 하는것 같아서....--:"
민우: 야...이씨/..참나...
  나:  ......
민우: 뭐? 그러니깐...넌 별 감정 없다고? 뭐야..그럼 나혼자 쌩쇼 한거야?
        난 그래도... 니가... 날...조금이나마... 조금이나마... 
  나:......
민우: 됐다... 씨발.... 너 ...내입장 한번이라도 생각해 봤어?
        나...어?...나... 니가 알다시피 여자들 많이 따라 다니고.... 여자들도 좋아하고..
        그런... 남자인 내가.... 널... 어?..내거...널... 생각하고 있을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아냐고....  니...한마디에... 난 바보됬다...
  나: 야.... 너도 남자고..나도 남자고... 그리고..,,, 넌 여자들도 있잖아...
민우: 알았으니깐..사람 그만 병*만들어...... 됬다...미안하다...아니...
        미안할일이 아니지...나 혼자 쌩쇼 했으니깐.... 그냥... 어떤 미친놈이 니 앞에서
      횡설수설 했다고 생각해라....  나...간다...

그렇게 민우는 도로 운동장으로 갔다...
그렇게.... 민우와 나는 거의 말이 없었다.... 그냥 친구도 아닌.... 모르는 사람처럼....
참 동일이는.... 문열이한테 내가 동일이를 그냥 좋은 칭구로 생각하고....
별관심이 없다는걸 알고.... 그냥...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

결국,,,,다 친구로 남아버렸다...
물론 친구 보다.... 좀더 거리가 먼 친구이다... 별로 안 친한... 친구처럼...

그렇게 세울은 흐르고 흘러...고등학교를 마치고,,난 대학새이 되었다...
99학번으로 신방과에 입학을 하였고.... 단짝 친구인 문열이는 재수해서...1년 후배로 입학했다...
나중에 칭구들 애기가 들렸다...
민우와 승오는 ... 고등학교 맞치고 바로 해병대를 지원해 갔다고 한다...
더 멋있는 남자가 되겠군...^^

대학 입학한지 한달후... 
나의 마음을 들끓게한 선배 한명이 보인다...
이름은 방광훈(여명)
나이: 77년생.
외모: 여명 닮았음...엄청 잘생김...  반스포츠 머리에...
    키: 178
체중: 보통
성격:  매우 좋음... 자상하고...조용함...후배들에게 인기짱...
매력: 인사를 할대..웃으며..반겨주는 살인미소...

이 인간.... 내 마음을 사로 잡아 버렸다...


___________다음편에...._________________________

******* 소감문 좀 남겨 주세요.. 재미 없으면 안쓸게요...ㅠ.ㅠ *************
            끝은 해피앤딩이 됩니다..지금 사랑을 하고 있거든요..
            그 사랑이 누구와 이루어 졌을가요?  궁금하시죠? ^^
            제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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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제 스토리는 100% 실화이며...  단 1% 거짓이 없습니다...
그럼 잼있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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