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11( 내가 여자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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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를 ..마치고..차츰차츰 적응할 무렵....
선배들의 실력을 보여준다며... 영상실로 1학년들을 집합시켜..
각 스터디 그룹의 실력을 뽑냈다....
난 이제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기에..기대반...설렘반....으로 바라보았다...
영상이 나온다....
첫번째...미니드라마다....

참고로 제가 하는일은 방송일의 관한 일을한다....촬영이나...기자... 연기등...

첫번째 작품이 끝나고...두번재 작품....뮤직비디오...
선배들의 실력이라보기에 놀라울 정도로 멋있고 달리 보였다...
다들 열심히 하는것 같다...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야지....

한참후 다큐멘터리...상영이다...
기자로 나온 남자가 보인다...그 사람이다.. 광훈선배...
화면발이 잘받는다...

여자애들은.... " 누구야? 잘생겼다... "궁시렁궁시렁...
나도 첫눈에 반했다....

몇일후 우리과 선배라는걸 알았고...
나보다 한학년 높은 2학년이란다..
군대 제대후 복학을 하느라...이제 2학년이란다...

아우...설렌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

헌데..난 광훈선배에 대해 자세히 모른 상태였고...차츰차츰 알아가는 상태였다..
간단하게 말하면... 과 친구중에 심효의란 여자친구인데....이친구와 난 매우 친하고...
효의 하고 광훈선배하고 같은 스터디 즉 동아리이다...
그래서 좀더 한발더 가까워 질수 있었다...

강의실이 같은 층에 있어서 선배들과 자주 마주 친다...
난 강의 받으로 강의 실에 들어가는데... 옆으로 광훈 선배가 지나간다...
난 순간...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선배라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심장이 터직것만 같았다...
진짜.... 홍콩배우 여명 과 너무 닮아서 여자애들이 무지 좋아한다...

수업이 끝나고 잽사게 선배들 강의실 앞에 우연인척 서있었다...
선배들 강의가 끝나고 하나둘 나온다...
저기 광훈 선배가 또래 친구들과 같이 나온다...
나 언른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인사를 한다...

        나: 선배님 안녕하세요~
광훈선배: 넵...안녕하세요...^^

그렇게 스쳐간다...
세상에 후배에게 존댓말을 쓴다...
난 내가 신참이란걸 몰라서 그런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후배들에게 다 존댓말을 쓴단다....같은 동아리 맴버만 빼고...
저런.... 예의 덩어리...ㅋㅋㅋ

친구 효의에게 선배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봤다...
나중에 알았다...효의도 광훈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광훈선배는 남원에 산단다.... 우리과에 남원 맴버들이 몇몇있다..4명...다 2학년 선배다...
그중 한명이 차를 끌고 다닌다... 코란도.. 그차를 타고 광훈선배는 항상 칭구들과 같이
등교하고 같이 집에 간다,,,
그리고 그 선배는 여자친구가 있다...
연락처는 알아냈다./..ㅋㅋ
내가 알아낸건 그것까지...

중간은 생략하겠습니다...별 특별한게 없어서...

몇달 정도...있다가 효의가 나에게 물었다...

효의: 성훈아... 너 울 광훈 오빠한테 왜 그리 관심이 많어? 너도 좋아해?
  나: 하하하... 아니... 간호과에 내 친구 있는데...그친구가 선배 좋아보면서 좀 알아달라고 해서..

난 얼른 없는 친구를 만들어 둘러 댔다.. 그래야 정보 빼내기 편할듯 싶어서...

효의: 그래? 아씨... 그럼 경젱상대잖어....
  나:  야...어차피 다 짝사랑이잖어...그선배 애인있다며....
효의: 엉... 나도 아직 못봤어... 과연 울 오빠를 애인으로 둔 여자는 어떤사람일까?

효의는 처량한...목소리로 상상을 해본다...
그랬다..나도 궁금하다..그러고 보니...진자 어떤여자일까....

몇일뒤... 어떤 여자가 강의실 밖에서 광훈선배를 만난다고 한다...
여자애들이 우르를 몰려 나간다...나도 따라 나갔다... 창문틈 몰래 보았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 여자와 나란히 벤츠에 않아 이런저런 이야기를한다...

효의: 뭐야? 얼굴도 별루구만...설마 여친? 아니겠지...설마...
친구들: 야~ 설마.... 저렇게 눈이 낮겠니?
  나: 만약 저여자가 여친이라면...문제있다... 아니..너희들도 희망이 있다..ㅋㅋㅋ
친구들: 야!!!!!

선배들한테 나중에 들었다...여친 맞덴다... 2년됬단다...
푸핳하...왠일...그렇게 못생긴 여자애가...여친이라니....
이상하게... 내가 본 사람들은 남자가 잘생기면 여자가 못생기고
여자가 이쁘면 남자가 퍽 인 그런커플들이 99%이다  그중 한커플이 선배다...

난 나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
쳇! 저렇게 못생긴 여자면 조금만...건드리면...금방 흔들릴꺼야....
근데... 어떻게 접근을 해보지....--+

먼저 연락처를 알아냈으니... 전화를 해보자...
011-616- ****
띠릴리....

광훈선배: 여보세요....

뚝......

끊었다...목소리만 듣고 바로 끊었다... 목소리 넘 좋다...
굵직하지만...매너있는듯한 부드러움...
황홀했다... 내가 듣고 싶을때..들을수 있는 전화번호 넘좋아...

누군가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려야 할텐데...
하고 생각한게..700- 542* 이다,,
음악편지다..
하루에 3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렇게 3번씩....각각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골라 보냈다...
1주일정도 꾸준히 보냈다....

역시 효과가 있었다...
몇일뒤 효의를 만났다... 좋은 소식이었다...

효의: 야야 어제 우리 스터디 회식했다... 광훈오빠랑 같이 술마셨지롱.....

부러웠당... 이게 염장지르나...그래도...광훈선배 소식을 듣는게 좋았다...
효의는 내가 아는 친구가 광훈선배에게 음악편지를 보낸다는것도 알고 있다..
내가 보낸걸 내친구가 보냈다고 했다...물론 이름은 안 밝히고...
잘되면 그때 알려 준다고 했다...난 다리 역할을 하는거라고 했고...
그래서 효의가 떠봤나 보다...
참고로 효의는 같은 동아리 선배라 말 편하게 하고 지낸다...

효의: 오빠.... 요즘 별일 없어?
광훈: 어?...아...니....
효의: 진짜 없어? 누가 오빠 좋아한다던데....
광훈: 그래? 누군데...?
효의: 별일 없다면서....
광훈: 실은..... 요즘 누가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3번 꼬박꼬박 시간 맞춰서 음악편지 보낸다...
        왜 그있지... 700- 542* 그거...
효의: 그래? 진짜?
광훈: 너 알고 묻는 거 아니었어?
효의: 난 그냥 떠본건데...ㅋㅋㅋ 근데.. 그래서?
광훈: 뭐가 그래서야... 연락번호도 안남기고 음악편지만 보내는데...누군지 알릴가 없지...
효의: 그래?....기분은 좋았겠네...?
광훈: 하하하 ...울 여친 알면 혼나는데... 실은...첨엔... 별루였는데...
        매일 그시간에 보내니깐... 누군지 무척 궁금하고... 어떻게 보면 정성이잖아...
        그래서 고맙기도 하지.... 근데..누군지..진자 궁금해 죽겠다...
효의: 좋겠다.... 오빠 여친은 알어?
광훈: 알면 죽지.... 다행이 혼자 있을때..와서...
효의: 그럼뭐야>? 오빠 바람피는거야? ㅋㅋㅋㅋㅋ
광훈: 아니...바람은 무슨...큰일날 소리... 나 그런거 몰라...^^
효의: 그래? 근데... 그 문제의 당사자가 나타나면... ? 그래도 자신있어?
광훈: 글쎄... 아마도...몇일동안 나도 좀 고민 했거든...만약 안흔들린다면 거짓말이고...
        몰라....암튼....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진자 누굴까..?

그러게 둘이 이런저런 애기를 했단다...
효의는 그애기를 나에게 했고...
난 이제...조금...웃을수 있었다... 선배가 ...조금식...움직이고 있다...


_________다음편에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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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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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을 잃고있으면 나도 저런 일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한담니다!!
 님 글이 넘 잼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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