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13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광훈 선배가 먼저 자리를 잡고 손을 흔든다....
그쪽을 향해 걸어갔다...
어라.... 4인용 식탁에 3명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뭐야... 같이 밥먹자 해놓구.....ㅠ.ㅠ"
어이없는 상황에... 느릿느릿 걸어갔는데....
에고.... 광훈이형 앞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들 밥그릇들이 있는데.... 머야...벌서 다먹어치운거야.?.... --"
암튼 선배들을 봤기에...인사를 올립니다..

      나: 안녕하세요~....선배님들..... ^^
선배들:  어... 그래`~
      나:  식사 맛있게 하세요....  ^^

하고 뻘쭘하니 서있는데... 광훈이 형이 먼저 자리를 일어난다...

광훈: 맛있게들 먹어라... 가자! 성훈아..,,, ^^
  나: 네?.... 네.... 전 그럼....

형은 날 데리고 나가잔다,,,, 먼일인지..모르는 상황이지만... 암튼 따라 나갔다...

헌데...  난 밥도 안먹었는데.... 혼자 밥 먹었다고... 당구장 가자는건 아닌가...
하고.... 배를 슬며시 만지며.. 걸어나갔다....
그러자 형이 날 보더니 ...

광훈; 배... 많이 고파?
  나: 애?... 조금... ^^"
광훈: 그래?... 그럼 빨리가자.... ^^

그렇게... 어떨결에... 교문 밖으로 조금...나가 왠 레스토랑 같은데로 들어갑니다....
헐... 그럼... 형도 밥을 안먹었나?.... 그런건가...?

  나:... 저 ... 그럼... 선배님도 식사 안하셨나여?
광훈: 그럼!... 같이 먹기로 했잖아.... 왜 나랑 같이 먹기 싫어? ^^"
  나: 아니...그개 ...아니라... 선배님들 식사 하고 게셨길레....
광훈: 어...개네들이 같이 먹자고 했는데... 밥 먹었다고 하고... 너  기다렸담...
        어찌나 맛있게들 먹던지.... 침을 꿀꺽 삼켜가며...버텼다... --"
  나: 네..^^ 그럼 그냥 같이 드시지 그러셨어여/... ^^"
광훈: 야... 내가 너 사줄라고 그러는데.. 개네들 끼면... 개네들도 빌붙어서 먹는단 말야...
  나: 아...네... 암튼...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광훈: 뭐가?... 왼 죄송... 내가 같이 먹자고 했는데... 우린 더 맛있는거 먹으면 되지.. ^^
  나: 네.. ^^ 그럼... 제가 오늘 대접 할께요... ^^
광훈: 그럴래?  하핳 무슨... 형이 사야지.. 우리 이쁜 동생하나 생겼는데..
        뭔들 못 사줄까... ^^  안그래 동생? ^^
  나: 하하... 에.. ^^

그렇게 레스토랑에 들어가....
난 돈까스를 먹었고... 형은 치즈오븐 스파게티를 먹는다....
배고픈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광훈이 형과 단둘이 이렇게 마주 앉아 식사를 하니...
꿀맛이었다....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형이 피식 웃더니...

광훈: 정말 배가 많이 고팠구나.... ^^ 뭐 더 시켜 줄까?
  나: 아뇨... 괜찮아요.. ^^ (입에 한가득 물고..)
광훈: 하하 ...  성훈이... 귀엽다.. 하하...
  나:... ^^"

형은 형이 먹던 스파게티를 포크로 돌돌 말아 나에게 준다...
헐... 내가 ...너무 불쌍하게 보였나?.... ^^"
이미지 관리좀 해야 하는데....

광훈: 자.... (스파게티를 들이대며...)
  나: 아니에여... 괜찮아요... ^^
광훈: 허허... 형이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는거야... 너 ..  말라서.. 많이 좀 먹어야 겠다..
        내가 너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야 겠다... ^^
  나: 네... 선배님이 사주시면... 다 먹을께여....  그럼... 선배님 지갑이... 부담좀... 되시걸요...
광훈: 하하하... ^^

그렇게 기분좋은 대화가 오고 간다...
음식을 다 먹고... 후식을 먹을 차례...

광훈: 후식은 여기서 먹을래? 아님 나갈까?
  나: 나가죠...
광훈: 그래...^^

그렇게 그곳은 형이 계산을 하고... 난 점심은 얻어먹었으니... 대접을 해야 할것 같아서..
후식은 베스키 라빈스 3* 로 가자고 했다...
형은 이런데 잘 안가봐서 뭘 먹어야 될지 모른다며... 나보고 골라 달랜다...
그래서... 난 체리쥬빌레... 형은 쿠키&크림으로 주문을 했다...
형이 계산할려고 앞에 선다.... 잽싸게 뛰어 내가 돈을 낸다...

  나: 선배님 이건 제가 살께요..^^"
광훈: 왜? 이왕 사주는거... 확실히 사야지...
  나: 점심으로도 충분 했어여....^^
광훈: 하하.. 뭐 겨우 밥한끼에....
  나: 하하 선배님...아니죠... 한끼까.. 앞으로 몇끼로 늘어 날지 모릅니다... ^^
광훈: 하하하... 알았어... ^^

광훈: 근데.. 이게 이름이 뭐냐? 맛있다.. ^^
  나:  저번에 그맛 한번 먹어 봤는데... 선배님이 좋아할것 같아서요... ^^
광훈: 음... 그래? 역시... 성훈이가 골라준거라..더 맛있네..  하하하 ^^

그렇게 둘은 서로 마주 보며.. 아이스크림을 한손에 들고... 낼름 낼름..  애들처럼 맛있게도 먹습니다..

강의실 쪽으로 걸어 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애기도중... 내가 선배님이란 호칭을  자꾸 쓰자....

광훈: 성훈아.. 형 이라고 불러... 광훈이형...
  나: 그래도 돼요?
광훈: 그럼... 내가 말했잖아... 가까운 사이일수록  정답게 대한다구...
  나: 애... 형..... ^^
광훈: 어이... 동상... 하하하하

그렇게... 한발더 가까워 졌다...

저쪽에서 효의와 애들 몇몇이 보인다...
형을 보고 인사를 한다..

친구들: 선배님 안녕하세요~
  광훈: 넵... 안녕하세요~  ^^

그렇게 지나간다.... 그러자 ... 효의가 눈치를 준다... 애기좀 하자는 눈치다...

그리하여... 선배는 먼저 올라가고...난 효의 쪽으로 갔다...
효의 어찌된 상황인지...궁금한 모양이다..

효의: 야! 어찌 된거야? 내가 말했더니 효과가 바로 나온거야?
  나: 엉... 땡큐다.... 형이 밥사줬다.... ^^
효의: 진짜? 나는? 나는.... 내가 말해줬는데... 나는 ....ㅠ.ㅠ
  나: 알았어... 넌 내가 나중에 사줄께...
효의: 싫어....나도 오빠랑 먹고 싶어잉....--"
  나: 그럼 광훈이 형보고 사달라고 하던가... ^^
효의: 저 오빠....  여자들이랑은 잘 안어울린단말야.... 여친 한테 혼난다고...
        회식때만... 간신히 어울리는데.... --"
  나: 알았어...암튼 내가 배로 맛있는거 사줄께....

한참 애기 하고 본관 건물 입구로 들어 갈려는데... 누군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여기저기 주변을 살펴 보지만...아무도 없다....그런데... 효의가 위를 쳐다본다...

효의: 허걱! 오빠당.... 오빠~~~~~ 
  나: 어디.....?......

위를 봤다.... 6층 창문에서.... 형이 내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든다....

광훈: 성훈아~~~~~~~~~~~~
  나: 왜요?~~~~~~~~~~~~~~~~
광훈: 공부.. 열심히,,해라~~~~~~~~~~~~~~
  나: 하핳 형도 강의 잘 받아요~~~~~~~~~~~
광훈: 화이팅!!!!!!!!!!!!!!!!!!!!!!!!
  나: 화이팅!!!!!!!!!!!!!!!!!!!!!!!!

그렇게 고래고래....소리 치며.... 떠든다...
효의는 괜히 연결해줬다는 눈치로...무척 부러워 한다....
난 마치...세상을 얻는 기분이다....


____________________ 다음편에....게속_________________________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wggyhs11" data-toggle="dropdown" title="Zelos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Zelos</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 점점 잼있어 지는군여 ㅋㅋ 기대가 큽니당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