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체육선생님! 그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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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잠시 잊었던 것,
그 날 이후로 자꾸 내 머리속이며 꿈 속엔 웃통을 벗은 체육선생님이 등장하곤 했다. 남들에겐 말못할 일이지만 혼자서 그 모습을 그리며 자위를 하고는 했다. 그 때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아래서 반 나체인 체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축구나 농구를 하고는 했다. 가끔 반바지를 입고 나오기도 했는데 점프나 달리기를 할때마다 종아리에 베기는 그 근육은 말로 다 할수 없이 섹시하게 보였다. 아마 다리에 난 털도 한몫을 하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여름동안의 체육시간은 기다려지고 기다려지는 시간 중 하나였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나와 친구 몇몇은 자기들의 집을 돌아가며 함께 자기로 했다. 나와 철환이 그리고 민국이 재호 이렇게 넷은 함께 모이면 이상야릇한 이야기도 했지만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사랑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 집에서 자기로 한 마지막 밤, 철환이네 집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철환이가 특이한 동영상 하나를 구했다며 우리 넷을 모았다. 모두들 키득키득 거리며 암시하는 듯 했지만 나는 그냥 무심한 척 했다. 그 녀석 집에 도착하고 지금까지 자고 있었는지 나시티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야, 지금까지 자고 있었냐?"
장난끼 많은 재호가 철환이에 나시티 어깨를 죽 잡아당기며 말했다.
"하지마, 이거 아디다스꺼야. 아함~"
"졸리면 자, 괜찮아."
"고마워 연, 하지만 이제 일어나야지. 아침 먹을 시간이네."
"부모님은 아 맞다 해외여행 갔다고 했지?"
철환이네는 꽤 부자인터라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 아버지가 유명 대기업의 간부였고 그녀석의 어머니 또한 유명 드레스샵의 총 책임자였다. 젊었을 때 부터 여행을 즐겨온 내외라 자주 다닌다고는 하지만 철환이 이녀석은 게을러서 안따라 다닌게 허다하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도 아침을 안먹었네."
"그럼 내가 해줄까?"
요리하는 걸 무척 즐기는 내가 자신있게 말했다.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할때 부터 나는 이곳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의 형이 서울로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부터 형을 데리고 서울로 가버리고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이모네가 있는 이곳에서 혼자살게 되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내놓은 자식처럼 차별을 받고 있었다. 아마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해서 장래가 촉망받는 형이 대대로 삼성의 비밀 고위 간부를 역임하고 있던 아버지 집안에 딱 맞는 케이스 였을 것이다. 별볼일 없는 나는 당연히 이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아마 나에겐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 듯, 래서인지 친구들에게 애정을 더 느낀다.
"그래, 연이가 음식 잘하잖아. 철환아 너희집 냉장고 빵빵하지?"
"아마 그럴껄? 아함~ 어마가 사다노코 갔을꺼야. 음-"
철환이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그럼 내가 금방 해놓을 테니까 놀고 있어."
"부탁해 그럼,"
아이들이 철환이네 방으로 들어갔다. 간만에 솜씨를 뽐내어 여러 반찬을 만들었다. 한끼식사로 충분할 만한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을 해놓고서는 애들을 불렀다.
"한 것 없지만 많이 먹어."
"와, 세상에 이게 다 뭐다냐?"
"상다리가 휘어지겠다."
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눈이 휘둥그래져서 말했다.
"감사,"
나는 짧게 답변을 하고는 식탁에 앉았다.
"그럼 맛있게 먹을께."
모두들 이말과 동시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모두들 배가 고팠던 모양이었다. 한참 조용함이 있은 후에 재호가 말을 꺼냈다.
"아참, 야 철환- 니가 오늘 보여주겠다는 건 뭐야? 빨간거냐?"
키득 거리며 웃었다.
"음, 빨간것도 초특급 빨간거다. 충격도 함께 곁들어 있는데 좀 흥분되기도 해."
철환이가 밥을 삼키며 말했다.
"치, 초특급이면 당연히 흥분될텐데 앞에다 좀은 왜 붙이냐?"
민국이 피식거리며 물었다.
"보면 알아, 나 밥 더 먹는다. 더 먹을 사람 없지?"
"음 나도 더줘, 반찬이 아까워서 다 먹는다."
밥을 다먹고 난후 철환이 설겆이를 다 하고는 방으로 들어와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지금부터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 말과 함께 바탕화면에 있던 폴더 하나를 열어 그 안에 있는 동영상 하나를 재생했다.
"기대되는데?"
재호가 또 장난어린 웃음으로 지켜보는데 민국이가 뒤에서 머리를 때린다.
동영상을 재생하자 그 속에서는 남자 두명이 화장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두 명 모두 군인인듯 했는데 한 명은 상사이고 한명은 아랫사람인듯 했다. 상사는 아랫사람을 호되게 야단치더니 이윽고 오랄을 강요하는 듯 했다. 바로 그 동영상은 이반동영상이었다. 그와 함께 시간이 지나 곧 정사가 이어졌다.
"저,,게 동성애냐?"
"응, 그런데 좀 흥분되지 않냐? 신기하기도 하고."
"저거 후장섹스잖아. 남자들끼리는 넣을때가 없으니까 저렇게 하는구나?"
"좀 흥분되기도 하는데 이상하다."
모두들 한마디씩하는데 나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감정이 물밀듯이 솟아올라 그 동영상에 빠져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그만 보고 진짜 좋은거 보여줄께, 안하고 못베길꺼다."
이 말과 함께 철환이는 그 동영상을 끄고 다른 동영상을 재생했다. 그러자 남자 한명과 여자 두명이 나와 남자를 강간하고 있었다.
"야, 저 여자 죽인다. 아 못배겨"
재호가 바지를 벗었다.
"아 나도,"
세명 모두가 아래로 손을 내리고 있었다. 이미 이렇게 된걸 알고는 나도 바지를 벗었다. 내 눈에는 컴퓨터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이 아닌 아까 그 두명의 남자의 정사가 펼쳐졌다. 철환이의 방은 밤꽃 냄새가 물씬했다.
그 날 이후로 자꾸 내 머리속이며 꿈 속엔 웃통을 벗은 체육선생님이 등장하곤 했다. 남들에겐 말못할 일이지만 혼자서 그 모습을 그리며 자위를 하고는 했다. 그 때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아래서 반 나체인 체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축구나 농구를 하고는 했다. 가끔 반바지를 입고 나오기도 했는데 점프나 달리기를 할때마다 종아리에 베기는 그 근육은 말로 다 할수 없이 섹시하게 보였다. 아마 다리에 난 털도 한몫을 하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여름동안의 체육시간은 기다려지고 기다려지는 시간 중 하나였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나와 친구 몇몇은 자기들의 집을 돌아가며 함께 자기로 했다. 나와 철환이 그리고 민국이 재호 이렇게 넷은 함께 모이면 이상야릇한 이야기도 했지만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사랑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 집에서 자기로 한 마지막 밤, 철환이네 집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철환이가 특이한 동영상 하나를 구했다며 우리 넷을 모았다. 모두들 키득키득 거리며 암시하는 듯 했지만 나는 그냥 무심한 척 했다. 그 녀석 집에 도착하고 지금까지 자고 있었는지 나시티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야, 지금까지 자고 있었냐?"
장난끼 많은 재호가 철환이에 나시티 어깨를 죽 잡아당기며 말했다.
"하지마, 이거 아디다스꺼야. 아함~"
"졸리면 자, 괜찮아."
"고마워 연, 하지만 이제 일어나야지. 아침 먹을 시간이네."
"부모님은 아 맞다 해외여행 갔다고 했지?"
철환이네는 꽤 부자인터라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 아버지가 유명 대기업의 간부였고 그녀석의 어머니 또한 유명 드레스샵의 총 책임자였다. 젊었을 때 부터 여행을 즐겨온 내외라 자주 다닌다고는 하지만 철환이 이녀석은 게을러서 안따라 다닌게 허다하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도 아침을 안먹었네."
"그럼 내가 해줄까?"
요리하는 걸 무척 즐기는 내가 자신있게 말했다.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할때 부터 나는 이곳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의 형이 서울로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부터 형을 데리고 서울로 가버리고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이모네가 있는 이곳에서 혼자살게 되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내놓은 자식처럼 차별을 받고 있었다. 아마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해서 장래가 촉망받는 형이 대대로 삼성의 비밀 고위 간부를 역임하고 있던 아버지 집안에 딱 맞는 케이스 였을 것이다. 별볼일 없는 나는 당연히 이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아마 나에겐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 듯, 래서인지 친구들에게 애정을 더 느낀다.
"그래, 연이가 음식 잘하잖아. 철환아 너희집 냉장고 빵빵하지?"
"아마 그럴껄? 아함~ 어마가 사다노코 갔을꺼야. 음-"
철환이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그럼 내가 금방 해놓을 테니까 놀고 있어."
"부탁해 그럼,"
아이들이 철환이네 방으로 들어갔다. 간만에 솜씨를 뽐내어 여러 반찬을 만들었다. 한끼식사로 충분할 만한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을 해놓고서는 애들을 불렀다.
"한 것 없지만 많이 먹어."
"와, 세상에 이게 다 뭐다냐?"
"상다리가 휘어지겠다."
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눈이 휘둥그래져서 말했다.
"감사,"
나는 짧게 답변을 하고는 식탁에 앉았다.
"그럼 맛있게 먹을께."
모두들 이말과 동시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모두들 배가 고팠던 모양이었다. 한참 조용함이 있은 후에 재호가 말을 꺼냈다.
"아참, 야 철환- 니가 오늘 보여주겠다는 건 뭐야? 빨간거냐?"
키득 거리며 웃었다.
"음, 빨간것도 초특급 빨간거다. 충격도 함께 곁들어 있는데 좀 흥분되기도 해."
철환이가 밥을 삼키며 말했다.
"치, 초특급이면 당연히 흥분될텐데 앞에다 좀은 왜 붙이냐?"
민국이 피식거리며 물었다.
"보면 알아, 나 밥 더 먹는다. 더 먹을 사람 없지?"
"음 나도 더줘, 반찬이 아까워서 다 먹는다."
밥을 다먹고 난후 철환이 설겆이를 다 하고는 방으로 들어와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지금부터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 말과 함께 바탕화면에 있던 폴더 하나를 열어 그 안에 있는 동영상 하나를 재생했다.
"기대되는데?"
재호가 또 장난어린 웃음으로 지켜보는데 민국이가 뒤에서 머리를 때린다.
동영상을 재생하자 그 속에서는 남자 두명이 화장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두 명 모두 군인인듯 했는데 한 명은 상사이고 한명은 아랫사람인듯 했다. 상사는 아랫사람을 호되게 야단치더니 이윽고 오랄을 강요하는 듯 했다. 바로 그 동영상은 이반동영상이었다. 그와 함께 시간이 지나 곧 정사가 이어졌다.
"저,,게 동성애냐?"
"응, 그런데 좀 흥분되지 않냐? 신기하기도 하고."
"저거 후장섹스잖아. 남자들끼리는 넣을때가 없으니까 저렇게 하는구나?"
"좀 흥분되기도 하는데 이상하다."
모두들 한마디씩하는데 나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감정이 물밀듯이 솟아올라 그 동영상에 빠져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그만 보고 진짜 좋은거 보여줄께, 안하고 못베길꺼다."
이 말과 함께 철환이는 그 동영상을 끄고 다른 동영상을 재생했다. 그러자 남자 한명과 여자 두명이 나와 남자를 강간하고 있었다.
"야, 저 여자 죽인다. 아 못배겨"
재호가 바지를 벗었다.
"아 나도,"
세명 모두가 아래로 손을 내리고 있었다. 이미 이렇게 된걸 알고는 나도 바지를 벗었다. 내 눈에는 컴퓨터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이 아닌 아까 그 두명의 남자의 정사가 펼쳐졌다. 철환이의 방은 밤꽃 냄새가 물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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