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숙사 룸메이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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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거 좀 켜봐. "
책상을 대충 정리하고 잘 준비를 하는데
녀석이 CD하나를 내밀며 말한다.
" 그게 뭔데? "
" 보면 알지. "
" 말 안해도 알겠다. 그거 맞지? "
" 친구 녀석이 거기 나오는 여자가 죽인다면서 빌려주더라. "
" 너 이거 보고 오늘 얌전히 못자는거 아냐? "
" 글쎄, 그건 봐야 알지. 흐흐흐.. "
노트북을 켜고 CD를 넣은 뒤
녀석과 나는 침대에 나란히 앉았다.
녀석은 당연히 삼각 팬티 차림이다.
모니터에는 일본 여자 하나가 등장했고
침대에 앉아서 몇마디 인터뷰를 한 뒤
팬티와 가슴 가리개만 남겨두고 옷을 벗는다.
" 오올~ 저X 얼굴도 깔쌈하고 몸매도 괜찮은데?! "
녀석이 내 어깨를 껴안고 흔들며 말한다.
" 진정좀 하지!? "
내 어깨를 두른 녀석의 팔에 힘이 들어온다.
녀석.. 힘이 좀 쎄네. -_-;
남자 한 명이 등장하더니 여자를 애무하기 시작한다.
여자는 곧바로 몸을 꼬더니 일본 여자 특유의 그 자지러질 듯한
코맹맹이 소리가 섞인 신음을 흘린다.
남자는 한동안 여자의 팬티 위로 애무를 하더니 벗겨버리고는
기구를 이용해서 고문하듯 그곳을 자극한다.
여자는 더욱 숨이 넘어간다.
" 캬~ 거기도 이쁘게 생겼네. "
녀석이 바짝 다가 앉으며 감탄스러운 눈빛으로 모니터를 본다.
" 거기가 어떻게 생기면 이쁜거야? "
" 너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거야? "
" 왜..? "
" 에휴~ 짜식 경험 없는거 티내냐? "
" 미.. 미안하다. 경험이 ˚부족˚해서. -_-; "
" 뭐 미안할거 까지는 없고 ^^;
그건 말이지.. 일단 취향이기도 하지만
보통 꽃잎이라 그러지. 그게 적당히 펼쳐져 있고,
색은 밝은 핑크색면서, 적당한 높이랄까.. 위치에....
일단 보면 알어 보면 ㅡㅡ; "
" ㅡㅡ; "
화면 속의 남자도 이제 팬티를 내리고 여자를 공략한다.
늘 일본 야동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일본 남자들의 물건은 참 작다.. 라는 생각이 든다.
화면상으로 봐서 그런가?
하긴 내가 한국 남자들의 일반적인 크기를 아는 것도 아니지.
사우나에서 그냥 본거랑. 내 물건을 본 정도니까.. -_-;
힐끗 녀석의 팬티 앞을 내려다 봤다.
녀석의 팬티 앞이 어느새 불쑥 솟아 있었고
반쯤 부푼 물건의 윤곽이 드러나 있다.
( 그봐. 확실히 일본놈들 보다는 크잖아. -_-; )
난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돌렸다.
남자의 밀어붙임이 계속 되고
여자는 몸을 꼬면서 여전히 과장된 괴성을 지른다.
" 아우~ 저X 신음소리.. 미치겠네. "
녀석이 갑자기 팬티 위로 자기 물건을 움켜쥐더니 주무르기 시작한다.
" 너 뭐하는거야? "
" 야. 저X 저거 죽이지 않냐? "
녀석은 내가 묻는 말에 대답도 없이
눈길도 주지 않고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말한다.
여전히 자기 물건을 주무르면서...
" 아우~ 너무 꼴린다. 넌 안그러냐? "
녀석이 기습적으로 내 반바지 앞을 움켜쥐며 묻는다.
" 헉~. 야!! 아파!!! "
" 올~ 너도 많이 흥분했구나. 짜식! 어때 죽이지? "
녀석은 다시 시선을 돌려 모니터에 집중한다.
화면 속의 일본남은 다양한 자세로
여자의 위에서.. 뒤에서.. 숙여서.. 엇갈려서..
마치 아크로밧 묘기를 보여주듯 체위를 바꿔가며 여자를 괴롭(?)힌다.
" 음..... "
녀석도 따라서 신음을 흘린다.
그리고는 이제 아예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자기 물건을 주무른다.
주무르는 손 사이로 거뭇한 음모와 녀석의 물건이 얼핏얼핏 보인다.
난 화면 속의 남녀 보다는
바로 옆에서 그러고 있는 녀석이
더 신경쓰이고... 더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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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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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읽는 저를 흥분시키는지...넘 재밌네요~emoticon_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