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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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왜이리 버스는 안오는거야
날씨도 추운데...빨리오지...'

시간은 벌써 20분을 향하고
2분여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속에서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호기심이 막 생겼다...

'어떤 사람들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전번도 모르는데 술집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어쩌지...'

겨우 도착했을때에는
40여분...

한 오분여를 밖에서 서성이다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뻘쭘하게 주위를 둘러보는데...

" 야 여기 왠일이야?
유진이 너 여기에 누구 만나기로 했어?"

" 아...현민이형..."

친한 형이 거기에 낯선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 형 이제 인천 다시 온거야?"
"ㅇㅇ 다시 왔어"
"그렇구나 잘지냈구? 왜 연락도 안했어?"

예전부터 알고 지낸 현민이형이 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이었다
다른 테이블에는 사람한명두 없구...

'어랏 이사람이 아까 챗했던 사람은 아닐테고 혹시 친구???'

"소개할께 유진아 친구야...여기는 친한 동생 유진이"

"안녕하세요 정유진이라구 합니다."

눈인사를 하면서 얼굴을 쳐다 봤다...
단정한 이미지 김석훈의 이미지라구 해야 할까...

" 유진아 너 근데 여기 왠일이냐?"
" 어 ... 나 좀전에 챗했는데 여기서 술 얻어마시기루 했어..."
" 그게 너 였냐 --; 왜 하필 너냐..."
" 글쎄 말이야 왜 하필 형이야? 근데 올만에 봤으니까 기분 좋게 술이나 마시자...쏠꺼쥐~ ㅋ
이모~ 여기 소주잔이랑 소주 한병 더 주세요"

올만에 본 친한형 그리고 그형의 친구...
오 먼가 스토리가 이상해지는데...

술은 한병을 넘어서고 두병을 넘어서고
어랏 두시간도 안대서 6병이 됐다...
그동안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현민이형은 술도 안마시구 --;

'어랏 술 취했나부다...'

2차로 바루 아래에 있는 단란주점으로 가잔다...

'조오타~~~ 캬ㅑㅑ'

" 가자구 가자구~ 어딘들 못가주겠어"

간단하게 맥주랑 안주를 시킨것 같은데...
솔찍하게 얘기해서 그때부터 필름이 가물가물한게
이모네서 술마실때부터 맛탱이가 갔나보다....ㅠㅜ

노래는 안한것 같구...
설마 또 3차를==

이런...단란주점 순례가 시작되려나...ㅠㅠ
건너편에 있는 단란주점까지...

요즘 잘 안다녀서 잠수중이었는데
날 잡았구나...싶은 생각도 안들정도로 가물가물한게 죽을꺼 같다...

그리고 3차에서 나와서
택시를 잡구 가다가
내가 이런 소리를 했던거 같다...

"형 전 형에 대한 느낌 좋거든요
오늘 같이 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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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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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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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빨라 좋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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