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도 울지않는다.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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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울지 않는다. - 1화 -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냐고...
사실 나는 어떤 것도 기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의 삶은 기다려야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처음으로 아픔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 나는 바보 같은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다짐을 하곤 했는데...
미칠 듯 아픔을 경험하고선 나는 멍한 얼굴로 의자에 앉아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방으로 들어오는 빛의 방향과 어두워지고 밝아지기를 반복하는 그 조용한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모든 사물이 컴컴해져야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그렇게 잠을 자기 시작하면 나는 또 다시 며칠을 침대에 누워 있는다. 모든 것을 거부한 채 포근하고 부드러운 이불의 감촉에 의지해서 끝도 없는 잠을 잔다. 자기 싫어도 눈을 감은 채 내 머릿속이 어두운 공간으로 컴컴해질 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난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하고 또 한다.
무엇이 날 아프게 하는 걸까?
난 병에 걸린 줄 알았다. 그렇게 많은 눈물을 쏟아내기는 처음이었다. 지금 눈물이 흐르는 날들은 이미 지나갔다. 그렇게 내 병은 치유된 것 같았다. 그냥 단지 나를 자꾸 안으로 안으로 숨길 뿐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뿌옇게 내려앉은 먼지들이 말해주는 걸까? 이미 안으로 넣어지고 넣어진 우유들이 말해주는 걸까? 마음마저 이미 통증에 마비되어 있는 사실이 나의 무의미한 시간을 말해주는 걸까?
미칠 듯 아파오는 나의 모든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침대에서 나는 일어섰다.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냐고...
사실 나는 어떤 것도 기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의 삶은 기다려야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처음으로 아픔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 나는 바보 같은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다짐을 하곤 했는데...
미칠 듯 아픔을 경험하고선 나는 멍한 얼굴로 의자에 앉아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방으로 들어오는 빛의 방향과 어두워지고 밝아지기를 반복하는 그 조용한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모든 사물이 컴컴해져야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그렇게 잠을 자기 시작하면 나는 또 다시 며칠을 침대에 누워 있는다. 모든 것을 거부한 채 포근하고 부드러운 이불의 감촉에 의지해서 끝도 없는 잠을 잔다. 자기 싫어도 눈을 감은 채 내 머릿속이 어두운 공간으로 컴컴해질 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난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하고 또 한다.
무엇이 날 아프게 하는 걸까?
난 병에 걸린 줄 알았다. 그렇게 많은 눈물을 쏟아내기는 처음이었다. 지금 눈물이 흐르는 날들은 이미 지나갔다. 그렇게 내 병은 치유된 것 같았다. 그냥 단지 나를 자꾸 안으로 안으로 숨길 뿐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뿌옇게 내려앉은 먼지들이 말해주는 걸까? 이미 안으로 넣어지고 넣어진 우유들이 말해주는 걸까? 마음마저 이미 통증에 마비되어 있는 사실이 나의 무의미한 시간을 말해주는 걸까?
미칠 듯 아파오는 나의 모든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침대에서 나는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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