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장난감2부-3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아이들의장난감2부
part-3 태권도부에 들다.
이문수: 주인공
한종우: 한살연하/거구
박진철: 배다른 형
권경열: 2학년 선배/태권도부
강연수: 유도부 주장/3학년/부짱
한종호: 친구
최기태: 태권도 부 주장/3학년/학교의짱
조성우: 1학년 짱
그렇게 문수와 친해진 종호...
첨엔 문수가 녀석을 떼어 내려고 애썼지만.. 친근하게 구는 종호에게 점점 말려들고 있었다.
게다가 '짝' 이라는 물리적인 위치 만으로도 친해지지 않기가 힘든 위치였다.
.. 사실은 문수도 종호가 별로 싫지는 않다.
첨에 나쁜 인상과는 달리 성격도 밝고 호탕한 편인데다, 웃기는 이야기도 잘하는 편이었다.
[ 너.. 왜 나랑 같은 부에 들려고 해? ]-문수
[ 내가 언제? 나도.. 태권도 부에 관심이 있을 뿐이야. ]-종호
참고로 그 이후도 몇번의 싸움이 있었지만..
우리반엔 딱히 대단한 놈이 없어서.. 종호가 이겨버렸다.
결국.. 문수가 종호를 이겼으니까...
서열은 정해졌지만..
문수는 관심이 없어서 종호가 실질으로 반을 이끌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학년 최고를 뽑는 보이지 않는 난투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결과 놀랍게도 서열 이위를 차지한 종호...
( .. 우리 학교에 이렇게 인물(?)이 없었나?? )
종호를 무시하는 문수로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었지만..
사실, 문수가 초등학교 때 몇번 싸우기는 했지만..
제법 유명해져서 5학년 이후로 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뒤 몸이 자라고..
운동도 열심히 한 문수.. 외골수 인만큼 실력도 빨리 늘었다.
본인이 만만하지 않은 실력파(?)란 것을 문수는 모르는 것이다.
아무튼...
문수는 별생각없이 부활동을 태권도 부로 했다.
종호도 문수를 따라 지원한 것이다.
그러나...
두 아이는 태권도 부가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것도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 ...
두 아이는 긴장한 표정으로 부실에 들어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운동부의 규율은 상당히 엄격한 편이다.
게다가, 그 당시.. 유도부와 함께 어마어마한 악명을 떨치고 있던 태권도 부...
싸늘한 공기...
두 아이는 다른 신입생과 함께 조용히 구석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조용한 정적가운데..
선배 몇명이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문수 ..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누군가 그에게 다가왔다.
발을 보고 있는데, 선배가 말을 걸었다.
[ 야! 고개 들어! ]
눈을 마두치는 순간.. 문수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 선배는 예비 모집일 때, 문수가 3학년인 척하고 장난을 친... 그 2학년 선배 였던 것이다.
[ ... ... ]
[ 이름이 뭐지? ]
[ 이문수입니다!! ]
기합이 든 문수의 목소리였다.
[ 내 이름은 '권경열'이다. 잘 기억해 두라구.. ]
[ 넵!! ]
경열 선배는 험악한 얼굴에 가느다란 미소를 지었다.
절.대.로! 호의적이지 않은 미소였다!
[ 나도, 널 자~알 .. 기억해 두지.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돼니까 말이야. ]
[ ... ... ]
문수는 문뜩 등에서 주룩..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짧은 순간.. 탈진한 것 같은 기분...
[ 담에 천.천.히. 보자구^^ ]
[ 넵! ]
그리고 경열은 3학년 선배들을 맞아 인사를 하러 갔다.
.. 문수는 별생각 없이 태권도 부에 든것을 뼈저리게 후홰했다.
그러나 후홰는 아무리 빨라도 느린 것이다...
[ 누구야? 아는 형인가? ]
.. 여전히 종호는 눈치가 없었다.^^:
잠시후.. 그들이 이동한 것은..
학교 주변의 공터였다.
( .. 아악!! 왜 이런 곳에 공터가 있냐구!! 허허벌판이네! 허허벌판!! )
절규하는 문수!!
그렇다!
문수는 달동네(?)에서 살았던 것이다.^^: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조용한 허허벌판...
아무리 목매여 외쳐봐도.. 아무도 오지 않을 허허벌판...
사실..
태권도부가 유명한 것은..
태권도부의 3학년에 올라가는 부장..
'최기태'가...
이 질나쁜 한ㅇ중의 짱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안그래도 엄격한 운동부의 규율은 태권도 부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게다가, '기태'는 선후배 규율을 아주 엄격히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물론, 소문에 어두운 문수는 그런 것은 잘모른다...
아무튼..
땅거미는 어둑 어둑 지고..
그 가운데..
각목을 들고 서 있는 선배들의 모습은 차라리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그리고 부장인 최기태는 한발 앞으로 나섰다.
[ 알겠지만, 나는 부장인 최기태다! ]
( .. 알긴 뭘알아.. 허허벌판이라 바람이 그냥 불어오네.. 추워죽겠네..x발! )
문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에 속으로 쫑알쫑알 거릴 여유가 있었지만...
다른 아이의 마음은 바짝 얼어붙었다.
아.. 물론, 눈치없는 종호도 예외이긴 했다.
[ 먼저, '조성우' 앞으로 나와라. ]
조성우는 1학년 짱맡고 있는 녀석이었다.
알고 있겠지만, 종호는 그 녀석에게 져서 서열 2위가 되었다.
( .. 우리 종우만하네^^: )
조성우는 지금 초등 6학년인 종우와 키나 이미지가 비슷했다.
그러나 짱인 김기태 앞에선 어린 아이 같다.
김기태는 덩치가 괭장히 컸다.
187 정도의 키에 체구가 엄청났는데, 그게 다 지방이 아니고 근육이었다.
[ 무슨 생각으로 우리 부에 왔는지 모르지만. ]
[ ... ... ]
[ 우리 부의 규율은 엄격하다!
철저히 규율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길 권한다. ]
[ 아닙니다!! ]
조성우가 1학년 짱이라지만..
아직 초등학생 티를 벗지도 못한 처지였다.
게다가 이 일대에 명성이 자자한 '김기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 그래? ]
기태는 유심히 성우를 보았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 .. 그만둘 수 있다는 데도 포기하다니! 바보 녀석!! 난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은데^^: )
속으로 중얼거리는 문수였다.
전혀 긴장감이 없는 문수...
그져 운동부니까, 의례적으로 하는 기선제압이라고 생각했다.
[ 난 물을 흐릴 사람은 원치 않아, 네 말이 사실이라면 증명해 보일수 있겠나?! ]
[ 넵! ]
기태가 말하는 동안 다른 선배들도 절대로 끼어 들지 않았기에, 분위기는 최고조로 싸늘해 지고 있었다.
[ 그럼, 벗어라. ]
( ... 엥? 뭐야?! )
..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문수...
그러나, 성우는 망설임 없이 탈의를 하고 있었다.
- 이 이야기는 철저히 허구입니다. 설정에 토달지 말아 주세여^^: -
part-3 태권도부에 들다.
이문수: 주인공
한종우: 한살연하/거구
박진철: 배다른 형
권경열: 2학년 선배/태권도부
강연수: 유도부 주장/3학년/부짱
한종호: 친구
최기태: 태권도 부 주장/3학년/학교의짱
조성우: 1학년 짱
그렇게 문수와 친해진 종호...
첨엔 문수가 녀석을 떼어 내려고 애썼지만.. 친근하게 구는 종호에게 점점 말려들고 있었다.
게다가 '짝' 이라는 물리적인 위치 만으로도 친해지지 않기가 힘든 위치였다.
.. 사실은 문수도 종호가 별로 싫지는 않다.
첨에 나쁜 인상과는 달리 성격도 밝고 호탕한 편인데다, 웃기는 이야기도 잘하는 편이었다.
[ 너.. 왜 나랑 같은 부에 들려고 해? ]-문수
[ 내가 언제? 나도.. 태권도 부에 관심이 있을 뿐이야. ]-종호
참고로 그 이후도 몇번의 싸움이 있었지만..
우리반엔 딱히 대단한 놈이 없어서.. 종호가 이겨버렸다.
결국.. 문수가 종호를 이겼으니까...
서열은 정해졌지만..
문수는 관심이 없어서 종호가 실질으로 반을 이끌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학년 최고를 뽑는 보이지 않는 난투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결과 놀랍게도 서열 이위를 차지한 종호...
( .. 우리 학교에 이렇게 인물(?)이 없었나?? )
종호를 무시하는 문수로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었지만..
사실, 문수가 초등학교 때 몇번 싸우기는 했지만..
제법 유명해져서 5학년 이후로 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뒤 몸이 자라고..
운동도 열심히 한 문수.. 외골수 인만큼 실력도 빨리 늘었다.
본인이 만만하지 않은 실력파(?)란 것을 문수는 모르는 것이다.
아무튼...
문수는 별생각없이 부활동을 태권도 부로 했다.
종호도 문수를 따라 지원한 것이다.
그러나...
두 아이는 태권도 부가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것도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 ...
두 아이는 긴장한 표정으로 부실에 들어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운동부의 규율은 상당히 엄격한 편이다.
게다가, 그 당시.. 유도부와 함께 어마어마한 악명을 떨치고 있던 태권도 부...
싸늘한 공기...
두 아이는 다른 신입생과 함께 조용히 구석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조용한 정적가운데..
선배 몇명이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문수 ..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누군가 그에게 다가왔다.
발을 보고 있는데, 선배가 말을 걸었다.
[ 야! 고개 들어! ]
눈을 마두치는 순간.. 문수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 선배는 예비 모집일 때, 문수가 3학년인 척하고 장난을 친... 그 2학년 선배 였던 것이다.
[ ... ... ]
[ 이름이 뭐지? ]
[ 이문수입니다!! ]
기합이 든 문수의 목소리였다.
[ 내 이름은 '권경열'이다. 잘 기억해 두라구.. ]
[ 넵!! ]
경열 선배는 험악한 얼굴에 가느다란 미소를 지었다.
절.대.로! 호의적이지 않은 미소였다!
[ 나도, 널 자~알 .. 기억해 두지.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돼니까 말이야. ]
[ ... ... ]
문수는 문뜩 등에서 주룩..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짧은 순간.. 탈진한 것 같은 기분...
[ 담에 천.천.히. 보자구^^ ]
[ 넵! ]
그리고 경열은 3학년 선배들을 맞아 인사를 하러 갔다.
.. 문수는 별생각 없이 태권도 부에 든것을 뼈저리게 후홰했다.
그러나 후홰는 아무리 빨라도 느린 것이다...
[ 누구야? 아는 형인가? ]
.. 여전히 종호는 눈치가 없었다.^^:
잠시후.. 그들이 이동한 것은..
학교 주변의 공터였다.
( .. 아악!! 왜 이런 곳에 공터가 있냐구!! 허허벌판이네! 허허벌판!! )
절규하는 문수!!
그렇다!
문수는 달동네(?)에서 살았던 것이다.^^: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조용한 허허벌판...
아무리 목매여 외쳐봐도.. 아무도 오지 않을 허허벌판...
사실..
태권도부가 유명한 것은..
태권도부의 3학년에 올라가는 부장..
'최기태'가...
이 질나쁜 한ㅇ중의 짱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안그래도 엄격한 운동부의 규율은 태권도 부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게다가, '기태'는 선후배 규율을 아주 엄격히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물론, 소문에 어두운 문수는 그런 것은 잘모른다...
아무튼..
땅거미는 어둑 어둑 지고..
그 가운데..
각목을 들고 서 있는 선배들의 모습은 차라리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그리고 부장인 최기태는 한발 앞으로 나섰다.
[ 알겠지만, 나는 부장인 최기태다! ]
( .. 알긴 뭘알아.. 허허벌판이라 바람이 그냥 불어오네.. 추워죽겠네..x발! )
문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에 속으로 쫑알쫑알 거릴 여유가 있었지만...
다른 아이의 마음은 바짝 얼어붙었다.
아.. 물론, 눈치없는 종호도 예외이긴 했다.
[ 먼저, '조성우' 앞으로 나와라. ]
조성우는 1학년 짱맡고 있는 녀석이었다.
알고 있겠지만, 종호는 그 녀석에게 져서 서열 2위가 되었다.
( .. 우리 종우만하네^^: )
조성우는 지금 초등 6학년인 종우와 키나 이미지가 비슷했다.
그러나 짱인 김기태 앞에선 어린 아이 같다.
김기태는 덩치가 괭장히 컸다.
187 정도의 키에 체구가 엄청났는데, 그게 다 지방이 아니고 근육이었다.
[ 무슨 생각으로 우리 부에 왔는지 모르지만. ]
[ ... ... ]
[ 우리 부의 규율은 엄격하다!
철저히 규율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길 권한다. ]
[ 아닙니다!! ]
조성우가 1학년 짱이라지만..
아직 초등학생 티를 벗지도 못한 처지였다.
게다가 이 일대에 명성이 자자한 '김기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 그래? ]
기태는 유심히 성우를 보았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 .. 그만둘 수 있다는 데도 포기하다니! 바보 녀석!! 난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은데^^: )
속으로 중얼거리는 문수였다.
전혀 긴장감이 없는 문수...
그져 운동부니까, 의례적으로 하는 기선제압이라고 생각했다.
[ 난 물을 흐릴 사람은 원치 않아, 네 말이 사실이라면 증명해 보일수 있겠나?! ]
[ 넵! ]
기태가 말하는 동안 다른 선배들도 절대로 끼어 들지 않았기에, 분위기는 최고조로 싸늘해 지고 있었다.
[ 그럼, 벗어라. ]
( ... 엥? 뭐야?! )
..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문수...
그러나, 성우는 망설임 없이 탈의를 하고 있었다.
- 이 이야기는 철저히 허구입니다. 설정에 토달지 말아 주세여^^: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novel?sca=&sfl=wr_name,1&stx=유채" data-toggle="dropdown" title="유채 이름으로 검색" class="sv_guest"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유채</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성에눈뜰시기가 세월을 지내고보니
아련한 그리움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아련한 그리움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