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체육선생님! 그 여덟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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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고백
이태중과의 일이 있은 이후로 몇날 몇일을 고민했다.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그냥 혼자 있고 싶어졌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한 끝에 선생님을 찾아가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했다. 나의 마음을 그저 밝힌다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도 힘들었다.
월요일, 가장 마지막 시간에 체육이 든 날이었다.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찾아온 기회인듯 싶었다. 친구들과 줄을 서있는 동안에도 왠지 혼자서만 어색한것 같았다. 애들이 말하는 데도 멍청히 있기만 하고 지끈지끈 머리만 아픈것 같았다. 그때 선생님이 자율 체육을 주고서는 잠시 체육실로 갔다가 애들을 감시하러 나온걸 발견하고는 뒤를 돌았을 때 날아오는 무언가가 나의 머리를 적중했다. 희미해지는 시야를 어찌 못하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잠시 후에 일어나보니 체육실의 선생님 쇼파였고 선생님은 옆에 앉아있었다.
"서..선생님"
"양호실에 데려갔었는데 선생님이 누울 자리가 없다고 해서 이리로 데려온거야."
"아, 그러세요?"
"빈혈 증세가 있다고 그러는데, 피곤이나 신경을 많이 써서 생긴거라더라. 요즘 무슨 일 있니?"
선생님의 그런 말에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오려는 듯 했다. 나는 겨우 목소리를 내어 말했다.
"선생님, 안아주실수 있으세요?"
"안아달라구? 참 이녀석."
"안아주세요."
나는 눈물을 쏟으며 선생님께 겨우 겨우 말했다.
"무슨 안좋은 일 있는거니? 아 맞다. 그렇지-"
내 사정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중에 한명이었던 선생님이었는데 아마 내 개인적인 사정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았다. 선생님은 나에게 다가와 나를 일으켜 안으며 말했다.
"연아, 많이 힘든 것 같구나.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슬픈일이 있다면 선생님한테 와서 말해. 힘들더라도 도와주려고 노력해보마."
나는 안겨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고마워요, 죄송해요, 그리고..."
나는 말을 잊지 못했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그 향수냄새가 그윽했다.
그일이 있은 후 이모는 나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며 진료를 받게 했다. 멀쩡하다고 했는데도 기여코 데리고 다녔다. 몸은 괜찮아진듯 했지만 마음은 왠지 너무 허전하기도 하고 아팠다. 철환이나 재호 민국이 심지어 화민이에게도 신경질만 부리거나 대면을 안했다. 전화가 오면 몇마디 하고 끊어버리고 생각은 그것이 아니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학교에서 늦게까지 남아 학교일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애들과 만났다. 화민이는 나를 보더니 그냥 지나쳐 갔다. 아마 그녀석은 내 마음을 알거나 체육선생님께 말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철환이가 다가왔다.
"너 요즘 왜그래?"
그 녀석 답지 않게 진지했다.
"뭘."
"무슨 일 있으면 말을 하던가 말을 안해도 겉으로는 밝은 척이라도 해야될거 아니야."
"내가 무슨 일 있다고 그랬어? 왠 참견이야?"
내 마음속에 무언가가 증오와 분노의 말들을 꺼내놓는 듯 했다.
"친구라면 그정도는 알수 있는거야. 요 며칠이었지만 나는 지금까지의 너만 알아왔었는데 상당히 실망했어. 아주."
"실망했으면 됐어. 원래 이런 놈이야 나."
"그때 그일, 너의 그 구차한 사랑때문인거야?"
갑자기 속에서 무언가가 뿜어져 나왔다.
"구차하다고? 뭐가 구차하다는거야!"
"징글징글하게 질질 끌기나하고 좋아한다면 말하라고 했잖아. 그따위로 할꺼라면 차라리 잊어. 사내자식이 별짓 다하고 지X야. 너가 제정신이면 그러겠어? 정신좀 차리라고."
"나 정신 말짱해. 괜히 요 며칠 내가 신경질 좀 냈다고 이러는 거라면 그냥 쌩까. 친구가 이해해주려는게 있으면 그냥 저러다 말겠지하고 가만 놔두면 되지 뭐하고 신경써? 그렇게 한가해?"
"뭐라고? 이 새끼가!"
나에게로 주먹이 날아왔다. 맞은채로 그대로 교실바닥에 널부러졌다.
"그만해, 너 갑자기 왜그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다른애들도 아무도 안그러는데 왜그래?"
"맞아, 철환하 참아. 아니 참는게 아니지. 왜그러는거야?"
"놔. 저 새끼는 더 맞아도 싸. 일어나!"
"일어났다면 어쩔-"
말도 다하지 않은채 주먹이 또 날아왔다. 연달아 몇번을 맞고도 발로 걷어차였다. 아이들이 막는데도 속수무책이었다. 철환이는 그전의 화기애애한 녀석도 싱글벙글한 녀석도 아니었다. 분노와 마음속에서 끌어넘치는 무언가로 나를 벌하고 있었다.
나는 눈물과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범벅이 되어 말했다.
"더 때려. 때리고 싶으면 자식아. 맞아줄테니까."
"뭐? 그래 더 맞아 더 맞아."
계속 맞았다. 아마 쉴세없이 맞은 듯 싶었다. 재호와 민국이가 말렸으니까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를정도였다. 울분이 서려 나도 모르게 저려오는 팔을 들어 그녀석의 얼굴을 때렸다.
"그래 이래야지. 일방적으로 때리기만 하니까 재미가 없잖아."
그렇게 몇번을 계속 치고박고 싸웠다. 지고 이기고를 가린다면 내가 완패였겼지만...
이곳저곳 피를 흘리면서 말했다. 왠지 모르게 그말을 그렇게 하고 싶었을꺼다.
"고마워, 그동안 미안했어 철환아. 그리고 얘들아."
지나가던 화민이가 급히 휴지를 가지고 들어와서 애들을 다그쳤다.
"집단 구타라도 한거야? 연이 왜그래?"
"몰라, 모르겠어."
아까부터 철환이는 뒤로 돌아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저녁이 늦어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워서 생각했다.
'징글징글하게 질질끌기나 하고-'
나만이 가진 사랑이었을지 모르지만 도전도 해보지 못한채 나는 질질 끌기만 했었다. 그때 목욕탕에서 말했을때 철환이는 무척이나 진지하게 들었었는데- 그때부터 아마 나를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아까 맞은 다리를 절면서 절룩 절룩 걸어나갔다. 문을 열자 철환이가 서있었다. 몇분동안 서먹서먹한 시간을 보내다 겨우 겨우 입을 열어 말을 꺼냈다.
"여긴 왜 온거야?"
"아까 미안했어."
"그말 하려고 온거야?"
"아- 응."
머리를 긁적이며 마냥서있는 녀석을 들어오라고 했다.
"여기서 혼자 사는거야?"
"알고 있었잖아."
"아 그랬지."
조금은 무뚝뚝하게 대했다.
"친구라면 그정도는 해줘야 된다고 생각했어."
발길을 멈췄다.
"힘들어하고 있는 너에게 말한마디가 도움이 못된다면 남자답게 쓴 주먹으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싶었던 거야."
"..."
"그말을 다시 해주고 싶어서 왔어. 이루어지지 못할 일을 앞으로 하려고 한다면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
"그럼 이만 갈께. 좀 쉬어. 많이 미안했어."
나가려는 녀석을 뒤에서 껴안으며 말했다.
"흐흑, 고마워... "
우리 둘은 서로를 껴안고 울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 나는 체육실 앞에 서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학교에는 애들도 없는 듯 보였다. 체육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 연아 무슨일이니."
"할말이 있어서 왔어요."
"아, 그래? 해봐."
당당해지라는 무턱대고라도 헤쳐나갔으면 한다는 철환이의 말을 되내이며 말을 이었다.
"남자간의 사랑을 인정하세요?"
"남자간의 사랑?"
"그 사랑을 지금 제가 하고 있어요."
"... 그래서?"
선생님은 진지하게 쳐다보았다.
"제가 선생님은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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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랑해요, 체육선생님!'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제 앞으로 두편밖에 남지 않았네요. 미흡한 솜씨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항상 좋은 기분으로 글을 쓸수 있었네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연이같이 힘든 사랑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당당하게 고백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 작품 끝나면 새로운 작품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 남은 두편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태중과의 일이 있은 이후로 몇날 몇일을 고민했다.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그냥 혼자 있고 싶어졌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한 끝에 선생님을 찾아가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했다. 나의 마음을 그저 밝힌다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도 힘들었다.
월요일, 가장 마지막 시간에 체육이 든 날이었다.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찾아온 기회인듯 싶었다. 친구들과 줄을 서있는 동안에도 왠지 혼자서만 어색한것 같았다. 애들이 말하는 데도 멍청히 있기만 하고 지끈지끈 머리만 아픈것 같았다. 그때 선생님이 자율 체육을 주고서는 잠시 체육실로 갔다가 애들을 감시하러 나온걸 발견하고는 뒤를 돌았을 때 날아오는 무언가가 나의 머리를 적중했다. 희미해지는 시야를 어찌 못하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잠시 후에 일어나보니 체육실의 선생님 쇼파였고 선생님은 옆에 앉아있었다.
"서..선생님"
"양호실에 데려갔었는데 선생님이 누울 자리가 없다고 해서 이리로 데려온거야."
"아, 그러세요?"
"빈혈 증세가 있다고 그러는데, 피곤이나 신경을 많이 써서 생긴거라더라. 요즘 무슨 일 있니?"
선생님의 그런 말에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오려는 듯 했다. 나는 겨우 목소리를 내어 말했다.
"선생님, 안아주실수 있으세요?"
"안아달라구? 참 이녀석."
"안아주세요."
나는 눈물을 쏟으며 선생님께 겨우 겨우 말했다.
"무슨 안좋은 일 있는거니? 아 맞다. 그렇지-"
내 사정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중에 한명이었던 선생님이었는데 아마 내 개인적인 사정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았다. 선생님은 나에게 다가와 나를 일으켜 안으며 말했다.
"연아, 많이 힘든 것 같구나.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슬픈일이 있다면 선생님한테 와서 말해. 힘들더라도 도와주려고 노력해보마."
나는 안겨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고마워요, 죄송해요, 그리고..."
나는 말을 잊지 못했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그 향수냄새가 그윽했다.
그일이 있은 후 이모는 나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며 진료를 받게 했다. 멀쩡하다고 했는데도 기여코 데리고 다녔다. 몸은 괜찮아진듯 했지만 마음은 왠지 너무 허전하기도 하고 아팠다. 철환이나 재호 민국이 심지어 화민이에게도 신경질만 부리거나 대면을 안했다. 전화가 오면 몇마디 하고 끊어버리고 생각은 그것이 아니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학교에서 늦게까지 남아 학교일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애들과 만났다. 화민이는 나를 보더니 그냥 지나쳐 갔다. 아마 그녀석은 내 마음을 알거나 체육선생님께 말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철환이가 다가왔다.
"너 요즘 왜그래?"
그 녀석 답지 않게 진지했다.
"뭘."
"무슨 일 있으면 말을 하던가 말을 안해도 겉으로는 밝은 척이라도 해야될거 아니야."
"내가 무슨 일 있다고 그랬어? 왠 참견이야?"
내 마음속에 무언가가 증오와 분노의 말들을 꺼내놓는 듯 했다.
"친구라면 그정도는 알수 있는거야. 요 며칠이었지만 나는 지금까지의 너만 알아왔었는데 상당히 실망했어. 아주."
"실망했으면 됐어. 원래 이런 놈이야 나."
"그때 그일, 너의 그 구차한 사랑때문인거야?"
갑자기 속에서 무언가가 뿜어져 나왔다.
"구차하다고? 뭐가 구차하다는거야!"
"징글징글하게 질질 끌기나하고 좋아한다면 말하라고 했잖아. 그따위로 할꺼라면 차라리 잊어. 사내자식이 별짓 다하고 지X야. 너가 제정신이면 그러겠어? 정신좀 차리라고."
"나 정신 말짱해. 괜히 요 며칠 내가 신경질 좀 냈다고 이러는 거라면 그냥 쌩까. 친구가 이해해주려는게 있으면 그냥 저러다 말겠지하고 가만 놔두면 되지 뭐하고 신경써? 그렇게 한가해?"
"뭐라고? 이 새끼가!"
나에게로 주먹이 날아왔다. 맞은채로 그대로 교실바닥에 널부러졌다.
"그만해, 너 갑자기 왜그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다른애들도 아무도 안그러는데 왜그래?"
"맞아, 철환하 참아. 아니 참는게 아니지. 왜그러는거야?"
"놔. 저 새끼는 더 맞아도 싸. 일어나!"
"일어났다면 어쩔-"
말도 다하지 않은채 주먹이 또 날아왔다. 연달아 몇번을 맞고도 발로 걷어차였다. 아이들이 막는데도 속수무책이었다. 철환이는 그전의 화기애애한 녀석도 싱글벙글한 녀석도 아니었다. 분노와 마음속에서 끌어넘치는 무언가로 나를 벌하고 있었다.
나는 눈물과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범벅이 되어 말했다.
"더 때려. 때리고 싶으면 자식아. 맞아줄테니까."
"뭐? 그래 더 맞아 더 맞아."
계속 맞았다. 아마 쉴세없이 맞은 듯 싶었다. 재호와 민국이가 말렸으니까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를정도였다. 울분이 서려 나도 모르게 저려오는 팔을 들어 그녀석의 얼굴을 때렸다.
"그래 이래야지. 일방적으로 때리기만 하니까 재미가 없잖아."
그렇게 몇번을 계속 치고박고 싸웠다. 지고 이기고를 가린다면 내가 완패였겼지만...
이곳저곳 피를 흘리면서 말했다. 왠지 모르게 그말을 그렇게 하고 싶었을꺼다.
"고마워, 그동안 미안했어 철환아. 그리고 얘들아."
지나가던 화민이가 급히 휴지를 가지고 들어와서 애들을 다그쳤다.
"집단 구타라도 한거야? 연이 왜그래?"
"몰라, 모르겠어."
아까부터 철환이는 뒤로 돌아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저녁이 늦어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워서 생각했다.
'징글징글하게 질질끌기나 하고-'
나만이 가진 사랑이었을지 모르지만 도전도 해보지 못한채 나는 질질 끌기만 했었다. 그때 목욕탕에서 말했을때 철환이는 무척이나 진지하게 들었었는데- 그때부터 아마 나를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아까 맞은 다리를 절면서 절룩 절룩 걸어나갔다. 문을 열자 철환이가 서있었다. 몇분동안 서먹서먹한 시간을 보내다 겨우 겨우 입을 열어 말을 꺼냈다.
"여긴 왜 온거야?"
"아까 미안했어."
"그말 하려고 온거야?"
"아- 응."
머리를 긁적이며 마냥서있는 녀석을 들어오라고 했다.
"여기서 혼자 사는거야?"
"알고 있었잖아."
"아 그랬지."
조금은 무뚝뚝하게 대했다.
"친구라면 그정도는 해줘야 된다고 생각했어."
발길을 멈췄다.
"힘들어하고 있는 너에게 말한마디가 도움이 못된다면 남자답게 쓴 주먹으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싶었던 거야."
"..."
"그말을 다시 해주고 싶어서 왔어. 이루어지지 못할 일을 앞으로 하려고 한다면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
"그럼 이만 갈께. 좀 쉬어. 많이 미안했어."
나가려는 녀석을 뒤에서 껴안으며 말했다.
"흐흑, 고마워... "
우리 둘은 서로를 껴안고 울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 나는 체육실 앞에 서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학교에는 애들도 없는 듯 보였다. 체육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 연아 무슨일이니."
"할말이 있어서 왔어요."
"아, 그래? 해봐."
당당해지라는 무턱대고라도 헤쳐나갔으면 한다는 철환이의 말을 되내이며 말을 이었다.
"남자간의 사랑을 인정하세요?"
"남자간의 사랑?"
"그 사랑을 지금 제가 하고 있어요."
"... 그래서?"
선생님은 진지하게 쳐다보았다.
"제가 선생님은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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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랑해요, 체육선생님!'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제 앞으로 두편밖에 남지 않았네요. 미흡한 솜씨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항상 좋은 기분으로 글을 쓸수 있었네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연이같이 힘든 사랑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당당하게 고백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 작품 끝나면 새로운 작품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 남은 두편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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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쉬운 뭔가가 있네여
하지만 좋은 글이 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하지만 좋은 글이 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