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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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 삼겹살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한 9시나 되서! 숙소로 돌아왔다. 그렇게 현장숙소에서의 첫날밤이 다가오고 있었다. 민형 이형이랑 둘이 소주를 세병 정도 마신거 같았다. 그리고 난 술기운에 머리가 아파 오기 시작했고 그리고 민형이형도 적당히 술에 취한거 같았다. 그렇게 둘이 기분좋은 술자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민형이형이 먼저 들어가고 난 슈퍼에 잠깐 들러서 음료수와 모기향을 사갔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가니 민형이형이 이불을 이미 깔아 놓고 누워 있었다. 민형이형은 대짜로 누워있었는데, 때가 여름인지라 팬티 하나만 달랑 걸치고 있었다. 엷은 하늘색 삼각팬티 였다. 그런데 천이 얇아서인지 민형이형의 물건이 그 윤곽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민형이 형의 그것이 약간 발기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팬티 사이로 삐집고 나온 몇가닥의 자지털도 보였다.

 그때 민형이형이 한번 슬쩍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 보였다. 간지럽기라도 하다는 듯이. 구릿빛 단단한 장딴지를 싸고 있는 아실아슬한 팬티. 저것을 거두어내면 민형이형의 거무스름하고 늠름한 자지가 고개를 쳐들겠지. 난 긴장하기 시작했다. 한편 민형이형은 피곤할텐데 자라는 말을 던지고 이내 눈을 감아 버렸다. 난 우선 모기향을 피워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그리고는 옷을 벗었다.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그런 날씨였다. 나도 팬티와 나시차림으로 민형이형옆에 누웠는데 쉽게 잠이 올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 복장 그대로 잠깐 밖에 나가 있었다. 그러면서 내 안에서 본능이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 그렇게 한참동안 술기운이 달아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피곤이 몰려오는거 같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나올때 방안의 불을 꺼뒀었지만 사무실 바로 옆에서 들어오는 가로등때문에 방안은 환한 편이었다. 그리고 그 불빛 속에서 민형이형의 근육질 몸매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넓은 이마 그리고 선이 굵은 얼굴형, 그리고 단단한 가슴과 배근육, 그리고 봉긋이 솟아있는 팬티, 그런데 잠결에 발기가 됐는지 민형이형의 팬티 밖으로 삐져 나와있는 귀두가 보였다.

 난 이내 민형이형의 허리께로 다가가서 민형이형의 그곳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까 샤워할 때는 그냥 보통크기라고 생각했는데 발기하고 나서 본 민형이형의 물건은 상당히 육중해 보였다. 난 순간 민형이형이 완전히 잠이 들었는지 살펴보고 조심히 민형이형의 팬티위로 손을 가져가 보았다. 딱딱했다. 그리고 따스함. 난 용기를 내어 한껏 손으로 쥐어 보았다. 순간 얼른 손을 떼고 말았다. 혹시 민형이형이 깰까 하는 그런 염려로 나의 손짓들은 한없이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방금 민형이형을 잡았던 손바닥을 펼쳐 보았다. 따뜻한 온기가 아직 살아있으며 핏줄이 튕겨지는 그런 느낌이 전해져 왔다.

 민형이형은 계속 나지막이 코를 골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민형이형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번엔 팬티사이로 삐져나온 귀두를 살짝 만졌다. 바로 그때 예기치 않게 불편하게 걸쳐져 있던 귀두가 튕겨나오면서 민형이형의 물건은 반 이상 팬티 밖으로 나와버렸다. 상당히 컸다. 검고 핏줄 선 민형이형의 그곳. 난 용기 백배하여 그곳을 다시 한번 감싸쥐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점점 숙이고서 귀두에 살짝 혀를 갖다대어 보았다. 그리곤 이런 내 모습에 놀라서 그만 멈추어버렸다. 그리곤 얼른 누워서 민형이형의 자는 모습만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손으로 살며시 민형이형의 가슴팍을 쓰다듬었다. 단단하다... 앞으로 민형이형과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런 기대감과 함께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민형이형과의 첫날밤이 지나고 다음날이 되었다. 난 민형이형이 깨우는 소리에 겨우 일어날수 있었다. 나한텐 좀 과했던 술때문인지 일어나는게 쉽지 않았다. 민형이형이 처음에 깨울때는 내가 못알아 들었던거 같았다. 그래서 민형이형은 엎어져서 자고 있는 나의 엉덩이를 찰싹 한번 때리더니 일어나라고 말했다. 난 순간 민형이형과 눈이 마주쳤는데 간밤의 일을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다. 분명히 민형이형은 내가 민형이형의 몸을 만지고 있을때 깊이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술도 적당히 먹었거니와 건축일이란게 원체 고된 일이라서 한번 자면 깊이 잠들게 되어 있다. 나도 일 시작하면서 며칠간은 아침에 일어나는거 자체가 곤욕이었는데 이제 조금 적응되고 있던 때였다. 아무튼 민형이형의 손길을 받으며 일어나는 것은 썩 기분좋은 일이었다. 물론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약간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해서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민형이형과 지내면서 참 순수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그리고 이런 건설현장서 일할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한번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었는데 원래는 공고 나와서 열심히 일을 했고 그래서 자그마한 공장까지 하나 세웠는데 그게 망하는 통에 집을 떠나와서 이일을 하고 있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아무래도 일은 고되도 이게 그나마 위로가 가장 많이 된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집은 울산 언양인데 부인과 다섯살난 아들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꼴로 집에 간다고 했다.

 그렇게 민형이형과 더 가까워지고 마치 친형제처럼 지내게 되는 동안 또 며칠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난 많이 자중하려고 노력했고 민형이형이 깊이 잠든걸 확인하고 나서야 겨우 살짝 민형이형의 속옷이나 살결위에 나의 손을 올려보는 정도였다. 어떤때는 잠결에 민형이형이 날 안고 자는 경우도 있었고, 나 또한 무의식중에 민형이형을 안고 자다가 아침에 민형이형이 나의 팔을 살며시 거두는 기척에 잠이 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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