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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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마침 그날은 비가 오는 바람에 일을 할수가 없었고, 난 필요한 옷가지를 더 챙겨오기 위해서 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민형이형은 모처럼 생긴 휴일을 잠으로 보낼 참으로 내가 나갈때도 일어날 줄을 몰랐다. 난 다녀오마라고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바로 필요한 것을 챙겨들고 안산으로 돌아왔다. 그 때쯤엔 이미 난 민형이형의 수발을 드는것에 재미를 붙이면서 행복해 했었다.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가끔 가다가 빨래를 대신 해주고 청소며 그런 일이었다. 어쩌면 얹혀 사는 나의 입장으로는 그런 일쯤이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윽고 숙소에 도착하니 문이 잠겨져 있었다. 민형이형이 어디 외출하고 없는거 같았다. 하지만 나도 보조키를 가지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문을 따고 들어갔다. 방안에 이불은 대충 아무렇게나 옆으로 한번 포개져만 있었는데 민형이형은 이 시간까지 늘어지게 잔 모양이었다. 그래서 방을 청소할 작정으로 이불을 먼저 개고 있는데, 똘똘 몽쳐진 휴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냥 휴지겠거니 하고 버릴수도 있었는데 난 묘한 상상이 들어서 그것을 주워보았다. 휴지는 아직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물같지는 않고 그래서 코에 갖다 대보니 알싸한 냄새가 코를 진동했다. 하마터면 구역질이 날 정도의 강한 냄새였다. 그건 바로 민형이형의 정액이었던 것이다. 민형이형의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화장지. 난 그 화장지를 펼쳐 보았는데 아직도 점액질의 액체가 거기에 붙어있었다. 상당한 양이었다. 난 그걸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는데 미끌미끌거리는 감촉이 전해져 왔다. 민형이형은 해소할 길 없는 욕구를 이 시간에 여기 누워서 자신의 손으로 달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욕구가 오래된 것이었던 만큼 그 참은 시간만큼의 정액을 쏟아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내 물건이 아까부터 이미 굳어져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는 민형이형의 정액냄새를 맡으며 한손으로 혁대를 풀었다. 그리고 민형이형이 그랬을거 같은 그 자세로 나의 욕구를 분출하였다. 그리고 민형이형의 정액이 묻은 휴지에 나의 것을 함께 뿜어내었다. 그리곤 괜히 손놀림이 바빠졌다. 이불을 제대로 개어 놓고 그리고 방도 한번 쓸고, 난 곧바로 샤워실로 향했다. 그렇게 샤워를 하고 있는데 민형이형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저녁 늦게나 올줄 알았는데 일찍 왔다고 하면서 자기도 옷을 벗으며 내 옆에 다가섰다. 그러면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비누칠좀 해달라고 하면서 나에게로 등을 돌렸다. 난 민형이형의 등에 비누칠을 하면서 민형이형의 물건에 온통 시선을 두고 있었다. 저 늠름한 것이 몇번의 토악질을 하면서 아까의 정액들을 쏟아냈겠지 하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민형이형은 밖에서 술을 먹고 들어온 모양이었다. 들어보니 같이 일하는 인부 몇명이 찾아 와서 삼계탕을 먹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나가느라 방을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거 같았다. 민형이형은 입던 팬티는 빨려고 그대로 두고 츄리닝만 걸치고 샤워장을 빠져나갔다. 이번엔 민형이형이 먼저 빨래좀 부탁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난 샤워를 대충 끝내고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빨래라고 해봤자 민형이형과 나의 속옷이 전부였다. 난 민형이형의 팬티를 펼쳐 보았다. 역시 사정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알싸한 정액냄새가 아직도 진한 여운을 남기면서 나의 코에 맡아졌다. 난 하마터면 혀를 가져갈 뻔 했다. 그렇게 빨래를 마치고 방에 들어오니 민형이형이 누워서 자고 있었다.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모처럼 낮잠이나 잘까 하는 생각으로 민형이형 옆에 누었다. 그리고 이내 민형이형의 쌔근쌔근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민형이형은 술을 얼마나 마신 것일까? 그리고 잠결에 민형이형의 거칠거칠한 얼굴이 나의 등뒤에 닿는 감촉이 느껴졌다. 마치 애기처럼 곤하게 자고 있는 민형이형의 모습. 그렇게 난 민형이형과의 또다른 경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내가 일을 시작한지 꼬박 일주일이 지난 날이었다. 이제 민형이형과는 허물없이 지내게 되었고, 민형이형에 대한 나의 감정도 어느정도 단단해져가고 있었다.

 솔직히 맨 처음에 민형이형에 관심이 가게 된 이유는 민형이형이 가지고 있던 육체적 매력 때문이었다. 아주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단단한 근육이며 씩씩하고 남자답게 생긴 얼굴은 내가 그리던 이상형이었다. 그리고 성격도 가볍지 않고 진중했으며, 그리고 경상도 사내들이 가지는 묵뚝뚝함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 떨어져 있는 민형이형 자신에게도 나란 존재가 퍽 의지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민형이형과의 생활은 성적인 긴장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내 내 딴에서는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래도 밤마다 민형이형의 살이 닿는 감촉을 느끼면서 잠드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었으며, 잠결에 나를 안아주는 그 단단한 팔뚝의 감촉도 너무나 황홀했다. 그리고 같이 샤워할때 몰래 훔쳐보던 민형이형의 알몸은 정말 아름다웠다. 비록 한번 제대로 만져보고 싶다는 바램이 간절했었지만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밤이었다. 아마 토요일로 기억되는데, 난 졸려서 자겠다고 하고 누워있었고 민형이형은 벽에 비스듬히 상체를 기대고 티비를 보고 있었다. 아마 주말의 영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좀 야한 영화를 하고 있었다. 야해봤자 공중파 방송에서 나오는 장면이야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었지만 개봉관에서는 썩 에로틱한 영화로 소개됐을 그런 영화였다. 난 이미 그 영화를 보기도 했거니와 그리고 피곤해서 일찍 자리에 누운 것이다. 민형이형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영화에서 야한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나도 티비 소리에 쉽게 잠을 못자고 실눈으로 민형이형의 옆모습을 주시하고 있었다. 팬티만 달랑 하나 걸치고 벽에 기댄 민형이형의 모습은 너무 섹시해보였다. 가운데 봉긋 솟은 부분이며 단단한 종아리 그리고 육중한 어깨까지 어느 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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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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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고있어니흥분이될려해요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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