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내가 할 수 있는 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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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위행위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배웠다.’
고아원 특성상, 자위행위는 형들이 동생들에게 알려주었고, 또래에 비해서 머리 하나 이상 신장이나 체격이 월등하게 컸던 나는, 형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같이 축구를 하며 놀던 중학생 형 두 명이 나를 불렀다. 둘 다 축구를 무척 잘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며 따르던 형들이었다. 이미 내 키와 체격은 초딩들과 축구를 하기엔 너무 컸고 중학교 형들과 해야 수준이 맞았다. 우리 셋의 키는 고만고만할 정도로 비슷했다.
“너 딸딸이 칠 줄 아냐?”
한 여름, 한창 축구를 하다가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때, 딸딸이가 뭔지 모르는 내게, 형들은 재미있는 걸 알려준다며, 건물 뒤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가, 내 앞에서 바지를 벗고 고추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검은 털이 어른처럼 잔뜩 난 형들의 고추는 점점 크게 부풀었고, 이내 새빨갛게 변해 하늘로 치켜 올랐다. 나는 신기하게 쳐다봤고, 형들은 나도 똑같이 해보라고 했다. 나는 형들 앞에서 바지를 벗고, 똑같이 고추를 주물렀다.
난 아직 털 하나 나지 않은 매끈한 고추였지만, 신기하게도 형들처럼 점점 커지더니, 이내 하늘을 보며 바짝 서버렸다.
“야....얘 자지 존나 큰데? 니꺼 만하지 않냐?”
둘 중에 고추가 작은 형은 당황하며 그럴리가 없다면서 다가와 내 고추와 나란히 대보았다. 길이와 굵기가 모두 똑같았다. 다른 형이 초딩이랑 자지가 똑같다며 놀리자, 그 형은 내가 유별나게 큰 것이라며 얼버무렸다. 이 새끼 초4 주제에 졷껍데기가 어른처럼 전부 벗겨졌다고.
“얘 졷물도 나오겠는데? 형 따라서 자지 흔들어봐.”
형들은 따라해 보라며, 졷 껍데기로 머리 부분을 빠르게 비볐다. 그러자, 둘 중에 고추가 작은 형이 하얀 우유를 마구 쏟아냈다. 무척 기분 좋은 표정으로 말이다. 곧 이어 나보다는 고추가 더 컸던 형도 우유를 쏟아냈다. 신기했다. 오줌 나오는 구멍인데, 오줌이 아닌 우유가 나온다니. 형들의 손바닥 위에는, 뽀얀 국물이 잔뜩 고여 있었다.
“너도 나올걸? 흔들어봐. 뭔가 나올 거 같지 않아?”
“아앗...뭔가 나올 거 같아....”
난 오줌을 쌀 것 같은 감각이 차올랐고, 멈추었다. 고추가 작은 형은 거기서 멈추면 안된다고 하며, 자기 손으로 내 고추를 잡고 마구 흔들어주었다. 형은 내 고추를 잡아보더니, 새끼 내 자지랑 완전 똑같은 사이즈네, 라며 짜증 섞인 말투로 읖조렸다.
“흐앗..형아..나 쌀 것 같....흐읍!”
순간, 다리가 풀릴 정도의 엄청난 감각이 전신을 강타했다. 다리에 힘이 풀린 나는 형의 어깨를 잡고 벌벌 떨었다.
이것이 내가 처음 느낀 사정감이었다. 엄청났다. 하늘이 하얗게 변하고, 전신에서 땀이 폭발하듯 육수가 터졌다.
수십 번의 꿀럭거림으로 수직으로 솟은 고추가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형들처럼 걸쭉한 연유는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뭐야, 아직 안 나오네. 자지만 컸지, 불알은 여물지 않았나.”
형들이 웃으면서, 걱정말라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우유가 나온다고 했다.
“우리 지금 딸친 거, 수녀님한테는 비밀이다? 알겠지? 약속 지키면 좋은 거 많이 알려줄테니까.”
형들이 알려준 ‘고추 만지기’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고추는 그냥 오줌 싸는 용도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라니! 형들이 나에게만 무척 좋은 것을 알려준 것이다.
그 날 밤부터 10시에 취침시간이 되서 이불에 누우면, 지쳐서 잠들 때까지 고추를 만졌다. 형들에게 배운 ‘몰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옆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자는 척을 하면서, 삼각팬티의 오줌구멍 사이로 단단하게 꼴린 고추를 꺼내, 엄지와 검지로 고추껍데기를 잡고 머리 밑의 튀어나온 부분을 살살 비비면, 엄청난 것이 계속 올라와서 등판이 다 젖을 정도였다.
슥 슥 슥 슥
발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느껴지는 짜릿한 전류를 겨우 참았다. 입으로 신음소리를 내지 않도록 이를 꽉 물고 고추를 만졌다.
“하아....”
슥 슥 슥 슥
심장이 방망이질 하듯 두근거렸다. 혹시나 누군가 깨어있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고추는 더 없이 단단해졌고, 쾌감은 한층 더 강해졌다. 그렇게 만지다보면, 형들이 말하는 ‘싸는’ 상태에 이른다. 귀두부터 졷뿌리까지 저릿거리면서 불알이 당겨온다. 그때 멈추지 않고 계속 자지를 흔들어야 ‘쌀 수’ 있다고 했다.
벌떡 벌떡 벌떡
고추가 벌떡거리면서 전신에 쾌감이 퍼진다. 발가락을 꽉 쥐고 그 쾌감을 온전히 느낀다. 척추를 타고 전신에 전기가 오르는 감각이 피어올랐다. 형들이 말하는 ‘싸는 상태’에 이르면 뇌까지 하얘질 정도의 쾌감이 들었다. ‘싸는 상태’ 직후에도 하지만 고추는 여전히 단단하게 서있어서, 그 짓을 멈추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 또 반복하며, 3-4번을 연속해서 ‘싸버려야’, 겨우 딱딱한 것이 풀렸고, 그제서야 스르륵 기절하듯이 잠이 들었다.
“싸고도 안 죽는다고?”
형들에게 묻자, 자기들은 한 번 싸면 자지가 죽는다고 했다. 나는 3-4번은 해야 죽는다고 하자, 형들은 어디서 구라를 치냐며 믿지 않았고, 결국 형들 앞에서 자지를 흔들어, 싸도 여전히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를 보여준 뒤에야 믿어주었다. 형들이 이 새끼 자지만 큰 게 아니라 정력도 좋네. 라며 부러워했다.
지루하고 무료한 고아원의 일상에서, 몰딸은 그야말로 최고의 탈출구였다. 빨리 자는 시간이 되길 하루 종일 기다렸다. 이 고아원에서 나만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같은 방에도 8명의 아이들이 나란히 누워 잤다. 오직 이불 속만이 나만의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초4부터 무려 2년간, 매일 밤마다 3~4번씩 절정에 이르렀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그렇게 고추를 가지고 놀다 자도, 아침이면 거짓말처럼 단단하게 서 있었다. 2시간이 넘는 몰딸에, 기둥이 지쳤는지, 아침발기를 한 채, 기지개를 켜면 고추의 양쪽 기둥의 안쪽이 욱신거리며 아플정도였다. 하지만 그 아픔조차 너무 행복할 정도로 좋았다. 몰딸은 매일 계속되었고, 매일 밤 고추 안쪽 기둥이 찢어지며 부푸는 느낌이 났다.
몰딸을 하고 나면, 10초만에 꿀잠에 빠졌고, 그래서 그런지, 키는 점점 더 커져, 초6이 되자, 왠만한 중학생 보다 더 큰 신장과 덩치를 가졌다. 그리고,
“뭐야....우유가 나오잖아...”
드디어 우유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불 안쪽에서 사정없이 뿜어져나온 우유에 당황한 채, 그 액체를 옷으로 닦았다. 그것은 무척이나 끈적거렸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형들의 우유에서 나던 냄새와 같았다. 선생님께 들키면 혼날 것 같아서, 밤새 심장이 두근거려 잠도 자지 못했다.
“형 저 이제 졷물이 나와요. 어떻게 해요.”
나는 바로 형들에게 찾아가 고민상담을 했다. 고등학생이 된 그 형들은, 드디어 남자가 된 거라며 축하해주었다.
“이제 털 났냐?”
“네 조금씩 나요.”
“봐봐.”
난 형들에게 털을 보여주었고, 내친김에 고추까지 전부 보여주었다. 전보다 더 듬직해진 고추에, 형들은 그새 커진거냐고 물었고, 좀 더 자랐다고 대답하며 발기해서 보여주었다.
“와 새끼 자지 큰 거봐. 이젠 나랑 똑같네...”
키만 커진 게 아니라, 고추도 같이 커졌는지, 이제는 둘 중에 자지가 컸던 형만큼 자라났다. 서로 풀발기한 자지를 나란히 맞대보았더니 길이도, 굵기도 똑같았다. 심지어 기둥의 혈관은 내 쪽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고 귀두도 내가 1.5배는 더 컸다. 형은 굵은 기둥에 작은 귀두라면, 나는 굵은 기둥에 그보다 더 굵은 귀두였다. 모양 자체가 남자다웠다. 높게 솟은 귀두골에 포피가 완전히 까뒤집어져 걸릴정도였으니까. 그 형은 자기도 어른 중에서도 큰 편이라며 놀랐고, 이제 고추가 아니라 자지라고 불러야한다고 했다. 초6때 이미 고등학교 형들을 이겨버린 것이다. 고아원에서 형들도 몰래 딸딸이를 치는 똑같은 ‘몰딸’신세였기 때문에 낮에 휴지를 1장 주머니에 숨겼다가, 밤에 처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나는 형들이 알려준대로, 쌀 것 같으면, 휴지로 귀두를 감싸고 그 안에 마음껏 힘차게 사정을 했다. 하지만 나는 휴지 1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20번은 울컥거리는 바람에 휴지 1장으로는 다 흡수 시킬수도 없는 양이 쏟아졌고, 무엇보다, 사정력 때문인지, 휴지 윗 부분이 퍽 하고 뚫려버렸다. 3겹은 있어야 겨우 막아낼 수 있었다. 형들은 대체 얼마나 조금 나오길래 1장으로 막을 수 있는거지? 난 3장도 모자랄 정도인데.
초6때 이미 성인을 넘어선 나는, 중학교에서 올라가면서 자지와 불알이 폭발적으로 묵직하게 성장했다. 점점 길게 자라난 자지는, 중3때는 뿌리부터 양손으로 잡으면 귀두 끝까지 딱 올정도로 길어졌고, 휴지 4장은 겹쳐야 겨우 막을 수 있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을 한 번에 쏟아냈다. 형들은 때때로 내 자지를 보러 왔고, 나는 당당하게 풀발기 시켜서 보여주었다. 이미 형들보다 귀두 하나는 더 크게 자라나버린 자지였다. 이제 고아원에서는 가장 큰 자지가 되었다. 어른들과 형들을 모두 통틀어서 말이다. 부끄러울 것도 없었고,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아직 어려서 고환이 여물지 않아 정액이 나지 않을 때는 밤새 몇 번이고 사정을 했지만, 정액이 나오게 된 후로부터는 단 1 발밖에 낼 수가 없었다. 휴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다. 사정직전까지 몰고 올라가 참는 방식을 무한으로 반복했다. 그렇게 사정을 컨트롤하면, 사정감 비슷한 것을 계속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에 모아서 사정할 때 말도 못 할 정도의 쾌감이 온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
괄약근을 하도 조였다 풀었다해서, 희음부 쪽 근육이 불룩하도록 근육질로 발달했고, 그럴수록 자지는 금강석같이 단단해졌다.
중학교 시절, 몰딸의 정도는 점점 더 심해졌고, 나는 매일 밤 기록을 갱신했다. 처음에는 5번도 참지 못해, 발가락을 꽉 쥐며 참아도 활화산처럼 통제불능으로 터지던 사정이, 점점 10번 20번으로 늘더니, 나중에는 50번에 가깝도록 참을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렸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 감각을 즐기게 되었다. 혹시 누군가가 보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마저 묘하게 떠올랐다. 아무도 몰래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분돼서,
‘46......흣 안돼. 선을 넘어버렸어 나온닷!!’
46번째의 오르가슴에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불알이 압착되면서 정관이 열리는 느낌이 나자, 재빠르게 다른 손으로 쥐고 있던 휴지로 귀두를 막아 졷물을 받아낸다. 괄약근과 하체근육을 꽉 조이며 사정을 어떻게든 억누르려 할 수록, 사정감이 미친듯이 커진다. 입을 열면, 짐승같은 소리를 질러버릴 것같아서, 이를 악물고, 허리를 활처럼 든다.
엄청 난 절정감이 솟구쳤고, 허리의 힘을 푼 순간, 기둥을 잡은 손에 자지의 맥동이 울컥울컥 느껴진다. 그리고 귀두를 잡은 손바닥이 뜨끈하게 젖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갓 잡은 고등어같은 자지가 미친듯이 벌떡이고, 끝도없는 사정이 이어진다.
나이가 들 수록 사정감을 더 많이 견딜 수 있어졌고, 덕분에 자지도 더 굵고 우람하게 자라고 있었다.
“철웅이, 성장이 빠르네. 중학생인데 벌써 어른같아.”
“키가 190 다 돼가지?”
“아버지를 닮았겠지.”
“아버지? 미혼모가 버리고 간 아이 아니야?”
“맞아. 아마 아버지도 녀석처럼 크고 건장한 건달놈 이었겠지. 책임감도 없이 싸고 임심시키고 튀어버린.”
“아아 뭔지 알거 같아. 철웅이녀석, 물건도 대단하던데. 중학생주제에.”
“지 아비를 닮은거겠지.”
“저번에 단체로 수영장 갔을 때 깜짝놀랐네. 너무 커서. 16살인데 그렇게 크면 나중에 어떻게 되려나...”
낮에 몰래 들었던 어른들의 대화가 잊혀지지 않았다.
슥 슥 슥 슥
내 아버지도 나처럼 키가 컸을까.
슥 슥 슥 슥
나처럼 자지도 컸을까.
슥 슥 슥 슥
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슥 슥 슥 슥
나도 이걸로 누군가를 임신시키면, 아버지가 되는건가.
슥 슥 슥 슥
안돼, 책임질 수 없으면, 절대로 임신은 안돼.
슥 슥 슥 슥
읏, 싼다.
17살, 고아원이 망한 뒤, 독립을 해서도 이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다행히 종민이는 어려서, 내가 옆에서 몰딸을 하는지도 모른 채 잘만 잤고, 녀석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내 몰딸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100....”
어른이 된 뒤로는, 사정직전에서 100번까지 참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은 더 할 수 있지만, 이 이상하면 다음날 자지가 찢어질듯이 아파서 100번째 사정을 한다. 괄약근에 쥐가 나도록 강하게 잡고 몇 십초를 버틴다. 그러면, 더 이상 괄약근이 버티지 못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사정이 터진다.
터지는 신음을 이를 꽉 깨물며 참고, 미리 준비한 5겹의 티슈로 귀두를 감싼다.
다른 손으로는 귀두 골을 감싸고, 정액이 새지 않도록 막는다.
허리가 활처럼 휠 정도로 엄청난 사정이다. 괄약근을 강제로 경련하게하는 사정은 정말 폭발적이었다. 나조차 통제하지 못 할 정도로 강한 사정이 마구 배출되었다.
“후,,,”
조심스럽게 휴지를 만두처럼 오므려서 머리 맡에 던진다.
언제까지 몰딸을 해야하는걸까.
17살, 고아원에서 독립을 하자마자, 중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다행히 수녀님이 잘 아는 분이 택배사업소를 운영하셔서, 나를 그쪽으로 소개해주셨다. 비록 갓 중학교를 졸업한 17살이지만, 신장 192cm에 대부분의 어른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았으니까.
“17살이라고?”
내 얼굴과 몸만 본 소장 아저씨는 맨 처음에 25~6살은 되는 줄 알았다고 하셨다. 덩치도 덩치지만, 얼굴도 좀 노안이긴 했다.
일은 당연히 힘들었다. 아침부터 차에 짐을 실어야했고,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돌아다니다보면 기절할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별 수 없었다. 견디는 수 밖에. 월급이 들어오는 날에는 무척 기분도 좋았다. 한 1년 정도는 힘들었고, 그 뒤로는 좀 적응이 되었다.
일이 끝나고 늦은 저녁 아저씨와 자주 목욕탕을 갔다. 일 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처음 목욕탕에 간 날, 아저씨는 내 다리 사이를 보더니 경악했다. 17살인데 이렇게 클 수 있냐며.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네.”
아저씨는 내게 발기하면 몇 센티냐고 물었지만, 나는 재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했다. 내가 미성년자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오피에 데려갔을 거라고 했다.
“오피가 뭐에요?”
사우나 안에서 아저씨에게 들은 오피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오피 이야기를 듣자, 나도 모르게 그만 풀발기를 해버렸다. 사우나에는 아저씨와 나, 둘 밖에서 없어서 다행이었다. 아저씨는 내 발기 자지를 보고는 이야, 대단하다. 너 말자지구나, 라며 박수를 치셨다. 적어도 20센티는 넘겠다며, 내가 민증이 나오자마자 오피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그날부터 나는 성인이 되는 날만 기다렸다.
아저씨가 얘기해준 오피를 상상하면서, 몇 번이고 몰딸을 하며 사정을 참았다.
19살, 드디어, 성인이 되었고, 아저씨는 정말로 오피에 데리고 가주었다. 하루 종일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여자와의 첫 경험은 너무나도 떨렸다.
‘나 같은 녀석의 자지를 보고 뭐라고 할까.’
하지만 극도의 긴강감에, 불행히도 발기가 되지 않았다.
오피 누나는 내 늘어진 자지를 보고 놀랐다. 손님 중에 이렇게 큰 거 처음이라고. 말랑말랑한 것이 순대같이 늘어져서. 왠만한 손님들이 완전히 선 것보다 더 크다고 했다.
“긴장 돼?”
“네..”
근데 왜 안서냐며, 만져주었다.
내 자지를 만져주는 누나를 내려다보았다. 처음이었다. 누군가 내 자지를 만지는 것을 내려다 보는 것은. 아니, 내가 내 자지를 보는 것도 어색했다. 맨날 이불 속에서 몰딸만 했었으니까. 내 자지가 이렇게나 컸나? 작은 누나의 손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정도로 우람했다.
아아, 왜 서질 않지. 맨날 몰딸 칠 때는 돌같이 딱딱한데 말이야. 쪽팔리네...
결국 그 날 나는 발기에 실패했다. 내 자지는 김밥처럼 추욱 늘어져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문득, 이불 밖에서는 단 한 번도 자위를 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아, 나는 그냥 섹스는 사치인가. 나 같은 놈은 그냥 이불 속 몰딸이 어울리는건가.
예상대로, 집에 돌아가서 이불에 눕자, 거짓말같이 자지가 단단하게 굳어왔다. 순식간에 강철과 같은 경도로 발기한 자지를 잡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 이후로 오피 같은 곳에는 가지도 않았다. 아니, 아예 여자와 성적인 접촉을 할 생각을 접어버렸다. 오피 같은 곳에 갈 돈이면, 동생과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슥 슥 슥
“하아...씨.발 몰딸 최고...”
그래서 27세가 된 지금도 난, 여전히 몰딸을 한다. 20살이 넘어가자, 길이 성장은 멈추었지만, 어째서인지 굵기와 불알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사정 후, 뿌리서부터 요도해면체를 천천히 짜 올린다. 남은 정액까지 전부 짜내야한다. 안 그러면, 자는 동안 남은 정액이 뿜어져나와 이불에 덕지덕지 발려서 심각한 냄새가 난다. 이미 심각하지만, 조금이라도 줄여야하니까..
꽤 큰 손이라고 자부하는데도, 엄지와 검지가 닿지 않는 굵기. 휴지로 감싼 귀두는 잘 익은 귤 만한 사이즈였다.
휴지를 빼내, 잘 접어서 머리맡에 놓는다. 싸고 나면 움직이기 귀찮으니까. 그냥 놓고 잔다.
후
임신 시킬 일도 없는데 어째서 정액은 이렇게 많이 만드는거야 내 불알은. 매일 자위를 하는데도 말이지.
설마 했던, 그 일이 벌어졌다.
#5
“말도 안돼....”
모의고사 전교 1등이었던 내가, 의대에 떨어졌다.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조금 덜 나온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불수능이기에, 나만 점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자위하고 있었다.
아니, 그냥 스스로 최면을 걸었을 뿐인가.
<불합격>
모니터에 떠있는 그 악몽 같은 단어를 보자, 아주 약하게 흔들리던 유일한 희망의 불씨가 일순간에 훅하고 꺼져버리는 기분이 들었다.
의대에 입학하면, 대출도 해준다고 했다. 학비도 그걸로 쓸 수 있고, 조금 더 큰 방으로 이사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여태까지 형에게 받기만 했던 내가, 형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망해버렸다.
난, 쓸모없는 존재야. 형의 등골이나 빨아먹는.
그냥 죽어버릴까.
하지만 죽을 용기조차 없는 나는, 대학을 포기하기로 했다. 재수는 나에게 사치였다.
“나 알바할거야.”
“재수해. 형이 대줄게.”
“싫어. 이제 공부 안 해.”
“해 임마.”
......
작은 원룸 방안의 공기가 차갑게 굳었다. 그야말로 갑분싸.
언제나 다정한 형이 이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는 거 처음 본다. 내게는 화 한번 내지 않고 천사같이 다정한 형이었는데. 형의 무서운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몸이 벌벌 떨린다.
“아....무서웠지. 미안....”
순간 자신의 표정을 깨달았는지 형이 사과를 했다.
“.....흑....”
순간 놀란 나는 눈물이 나왔고, 형은 나를 안아주었다.
“야 임마. 형이 너 하나 바라보고 사는 거 모르냐.”
“알아....”
근데 왜 그런 말을 하냐.
형만 너무 고생하니까 그렇지. 나도 뭔가 하고 싶단 말이야. 형한테 너무 미안하고..
“하나도 안 힘들어. 난 괜찮아.”
형도 울고 있었다.
“난 하나도 안 힘드니까. 걱정 하지마. 봐 형 몸 겁나 튼튼하지.”
형이 팔을 들어 힘을 준다. 알통이 터질듯이 부풀어오른다.
“거짓말하지마아!! 맨날 다리 아파서 주무르자나!”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넌 형처럼 살면 안 된다.”
“형처럼 사는 게 뭐. 뭐 어때서. 난 형처럼 살건데!”
“.......”
형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난 학교도 못 다니고, 배운 것도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어. 뭐 어차피 공부도 못해서 학교 다녀도 별 볼일 없었을거야. 그런데 넌 아니잖아. 공부 잘하잖아. 공부한 게 아깝지도 않아? 너 하고 싶은대로 살란말이야. 성공해서.”
“성공해서 형이랑 같이 살거야.”
“임마 결혼도 하고 그래야지..”
“형은.”
“난 뭐.....”
“싫어 형은 나 때문에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 하는거 잖아. 근데 내가 왜 해 결혼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어떻게 아냐. 연애 못한 건.”
“딱 보면 알지. 맨날 집에서 혼자 딸 치는데.”
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버렸다. 그동안 형의 몰딸을 지켜보고 있었단 것을.
“하아...그니까 넌 대학가서 연애도 하고 섹스도 하고 그러라고.”
“형 소개팅 해줄거야.”
“됐어.”
“자지만 크면 뭐해. 쓰질 못하는데.”
“뭐 이녀석이.”
형은 내 머리를 콩 쥐어박고는 웃는다.
결국 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형은 열심히 일을 했다.
자위행위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배웠다.’
고아원 특성상, 자위행위는 형들이 동생들에게 알려주었고, 또래에 비해서 머리 하나 이상 신장이나 체격이 월등하게 컸던 나는, 형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같이 축구를 하며 놀던 중학생 형 두 명이 나를 불렀다. 둘 다 축구를 무척 잘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며 따르던 형들이었다. 이미 내 키와 체격은 초딩들과 축구를 하기엔 너무 컸고 중학교 형들과 해야 수준이 맞았다. 우리 셋의 키는 고만고만할 정도로 비슷했다.
“너 딸딸이 칠 줄 아냐?”
한 여름, 한창 축구를 하다가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때, 딸딸이가 뭔지 모르는 내게, 형들은 재미있는 걸 알려준다며, 건물 뒤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가, 내 앞에서 바지를 벗고 고추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검은 털이 어른처럼 잔뜩 난 형들의 고추는 점점 크게 부풀었고, 이내 새빨갛게 변해 하늘로 치켜 올랐다. 나는 신기하게 쳐다봤고, 형들은 나도 똑같이 해보라고 했다. 나는 형들 앞에서 바지를 벗고, 똑같이 고추를 주물렀다.
난 아직 털 하나 나지 않은 매끈한 고추였지만, 신기하게도 형들처럼 점점 커지더니, 이내 하늘을 보며 바짝 서버렸다.
“야....얘 자지 존나 큰데? 니꺼 만하지 않냐?”
둘 중에 고추가 작은 형은 당황하며 그럴리가 없다면서 다가와 내 고추와 나란히 대보았다. 길이와 굵기가 모두 똑같았다. 다른 형이 초딩이랑 자지가 똑같다며 놀리자, 그 형은 내가 유별나게 큰 것이라며 얼버무렸다. 이 새끼 초4 주제에 졷껍데기가 어른처럼 전부 벗겨졌다고.
“얘 졷물도 나오겠는데? 형 따라서 자지 흔들어봐.”
형들은 따라해 보라며, 졷 껍데기로 머리 부분을 빠르게 비볐다. 그러자, 둘 중에 고추가 작은 형이 하얀 우유를 마구 쏟아냈다. 무척 기분 좋은 표정으로 말이다. 곧 이어 나보다는 고추가 더 컸던 형도 우유를 쏟아냈다. 신기했다. 오줌 나오는 구멍인데, 오줌이 아닌 우유가 나온다니. 형들의 손바닥 위에는, 뽀얀 국물이 잔뜩 고여 있었다.
“너도 나올걸? 흔들어봐. 뭔가 나올 거 같지 않아?”
“아앗...뭔가 나올 거 같아....”
난 오줌을 쌀 것 같은 감각이 차올랐고, 멈추었다. 고추가 작은 형은 거기서 멈추면 안된다고 하며, 자기 손으로 내 고추를 잡고 마구 흔들어주었다. 형은 내 고추를 잡아보더니, 새끼 내 자지랑 완전 똑같은 사이즈네, 라며 짜증 섞인 말투로 읖조렸다.
“흐앗..형아..나 쌀 것 같....흐읍!”
순간, 다리가 풀릴 정도의 엄청난 감각이 전신을 강타했다. 다리에 힘이 풀린 나는 형의 어깨를 잡고 벌벌 떨었다.
이것이 내가 처음 느낀 사정감이었다. 엄청났다. 하늘이 하얗게 변하고, 전신에서 땀이 폭발하듯 육수가 터졌다.
수십 번의 꿀럭거림으로 수직으로 솟은 고추가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형들처럼 걸쭉한 연유는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뭐야, 아직 안 나오네. 자지만 컸지, 불알은 여물지 않았나.”
형들이 웃으면서, 걱정말라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우유가 나온다고 했다.
“우리 지금 딸친 거, 수녀님한테는 비밀이다? 알겠지? 약속 지키면 좋은 거 많이 알려줄테니까.”
형들이 알려준 ‘고추 만지기’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고추는 그냥 오줌 싸는 용도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라니! 형들이 나에게만 무척 좋은 것을 알려준 것이다.
그 날 밤부터 10시에 취침시간이 되서 이불에 누우면, 지쳐서 잠들 때까지 고추를 만졌다. 형들에게 배운 ‘몰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옆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자는 척을 하면서, 삼각팬티의 오줌구멍 사이로 단단하게 꼴린 고추를 꺼내, 엄지와 검지로 고추껍데기를 잡고 머리 밑의 튀어나온 부분을 살살 비비면, 엄청난 것이 계속 올라와서 등판이 다 젖을 정도였다.
슥 슥 슥 슥
발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느껴지는 짜릿한 전류를 겨우 참았다. 입으로 신음소리를 내지 않도록 이를 꽉 물고 고추를 만졌다.
“하아....”
슥 슥 슥 슥
심장이 방망이질 하듯 두근거렸다. 혹시나 누군가 깨어있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고추는 더 없이 단단해졌고, 쾌감은 한층 더 강해졌다. 그렇게 만지다보면, 형들이 말하는 ‘싸는’ 상태에 이른다. 귀두부터 졷뿌리까지 저릿거리면서 불알이 당겨온다. 그때 멈추지 않고 계속 자지를 흔들어야 ‘쌀 수’ 있다고 했다.
벌떡 벌떡 벌떡
고추가 벌떡거리면서 전신에 쾌감이 퍼진다. 발가락을 꽉 쥐고 그 쾌감을 온전히 느낀다. 척추를 타고 전신에 전기가 오르는 감각이 피어올랐다. 형들이 말하는 ‘싸는 상태’에 이르면 뇌까지 하얘질 정도의 쾌감이 들었다. ‘싸는 상태’ 직후에도 하지만 고추는 여전히 단단하게 서있어서, 그 짓을 멈추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 또 반복하며, 3-4번을 연속해서 ‘싸버려야’, 겨우 딱딱한 것이 풀렸고, 그제서야 스르륵 기절하듯이 잠이 들었다.
“싸고도 안 죽는다고?”
형들에게 묻자, 자기들은 한 번 싸면 자지가 죽는다고 했다. 나는 3-4번은 해야 죽는다고 하자, 형들은 어디서 구라를 치냐며 믿지 않았고, 결국 형들 앞에서 자지를 흔들어, 싸도 여전히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를 보여준 뒤에야 믿어주었다. 형들이 이 새끼 자지만 큰 게 아니라 정력도 좋네. 라며 부러워했다.
지루하고 무료한 고아원의 일상에서, 몰딸은 그야말로 최고의 탈출구였다. 빨리 자는 시간이 되길 하루 종일 기다렸다. 이 고아원에서 나만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같은 방에도 8명의 아이들이 나란히 누워 잤다. 오직 이불 속만이 나만의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초4부터 무려 2년간, 매일 밤마다 3~4번씩 절정에 이르렀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그렇게 고추를 가지고 놀다 자도, 아침이면 거짓말처럼 단단하게 서 있었다. 2시간이 넘는 몰딸에, 기둥이 지쳤는지, 아침발기를 한 채, 기지개를 켜면 고추의 양쪽 기둥의 안쪽이 욱신거리며 아플정도였다. 하지만 그 아픔조차 너무 행복할 정도로 좋았다. 몰딸은 매일 계속되었고, 매일 밤 고추 안쪽 기둥이 찢어지며 부푸는 느낌이 났다.
몰딸을 하고 나면, 10초만에 꿀잠에 빠졌고, 그래서 그런지, 키는 점점 더 커져, 초6이 되자, 왠만한 중학생 보다 더 큰 신장과 덩치를 가졌다. 그리고,
“뭐야....우유가 나오잖아...”
드디어 우유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불 안쪽에서 사정없이 뿜어져나온 우유에 당황한 채, 그 액체를 옷으로 닦았다. 그것은 무척이나 끈적거렸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형들의 우유에서 나던 냄새와 같았다. 선생님께 들키면 혼날 것 같아서, 밤새 심장이 두근거려 잠도 자지 못했다.
“형 저 이제 졷물이 나와요. 어떻게 해요.”
나는 바로 형들에게 찾아가 고민상담을 했다. 고등학생이 된 그 형들은, 드디어 남자가 된 거라며 축하해주었다.
“이제 털 났냐?”
“네 조금씩 나요.”
“봐봐.”
난 형들에게 털을 보여주었고, 내친김에 고추까지 전부 보여주었다. 전보다 더 듬직해진 고추에, 형들은 그새 커진거냐고 물었고, 좀 더 자랐다고 대답하며 발기해서 보여주었다.
“와 새끼 자지 큰 거봐. 이젠 나랑 똑같네...”
키만 커진 게 아니라, 고추도 같이 커졌는지, 이제는 둘 중에 자지가 컸던 형만큼 자라났다. 서로 풀발기한 자지를 나란히 맞대보았더니 길이도, 굵기도 똑같았다. 심지어 기둥의 혈관은 내 쪽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고 귀두도 내가 1.5배는 더 컸다. 형은 굵은 기둥에 작은 귀두라면, 나는 굵은 기둥에 그보다 더 굵은 귀두였다. 모양 자체가 남자다웠다. 높게 솟은 귀두골에 포피가 완전히 까뒤집어져 걸릴정도였으니까. 그 형은 자기도 어른 중에서도 큰 편이라며 놀랐고, 이제 고추가 아니라 자지라고 불러야한다고 했다. 초6때 이미 고등학교 형들을 이겨버린 것이다. 고아원에서 형들도 몰래 딸딸이를 치는 똑같은 ‘몰딸’신세였기 때문에 낮에 휴지를 1장 주머니에 숨겼다가, 밤에 처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나는 형들이 알려준대로, 쌀 것 같으면, 휴지로 귀두를 감싸고 그 안에 마음껏 힘차게 사정을 했다. 하지만 나는 휴지 1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20번은 울컥거리는 바람에 휴지 1장으로는 다 흡수 시킬수도 없는 양이 쏟아졌고, 무엇보다, 사정력 때문인지, 휴지 윗 부분이 퍽 하고 뚫려버렸다. 3겹은 있어야 겨우 막아낼 수 있었다. 형들은 대체 얼마나 조금 나오길래 1장으로 막을 수 있는거지? 난 3장도 모자랄 정도인데.
초6때 이미 성인을 넘어선 나는, 중학교에서 올라가면서 자지와 불알이 폭발적으로 묵직하게 성장했다. 점점 길게 자라난 자지는, 중3때는 뿌리부터 양손으로 잡으면 귀두 끝까지 딱 올정도로 길어졌고, 휴지 4장은 겹쳐야 겨우 막을 수 있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을 한 번에 쏟아냈다. 형들은 때때로 내 자지를 보러 왔고, 나는 당당하게 풀발기 시켜서 보여주었다. 이미 형들보다 귀두 하나는 더 크게 자라나버린 자지였다. 이제 고아원에서는 가장 큰 자지가 되었다. 어른들과 형들을 모두 통틀어서 말이다. 부끄러울 것도 없었고,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아직 어려서 고환이 여물지 않아 정액이 나지 않을 때는 밤새 몇 번이고 사정을 했지만, 정액이 나오게 된 후로부터는 단 1 발밖에 낼 수가 없었다. 휴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다. 사정직전까지 몰고 올라가 참는 방식을 무한으로 반복했다. 그렇게 사정을 컨트롤하면, 사정감 비슷한 것을 계속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에 모아서 사정할 때 말도 못 할 정도의 쾌감이 온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
괄약근을 하도 조였다 풀었다해서, 희음부 쪽 근육이 불룩하도록 근육질로 발달했고, 그럴수록 자지는 금강석같이 단단해졌다.
중학교 시절, 몰딸의 정도는 점점 더 심해졌고, 나는 매일 밤 기록을 갱신했다. 처음에는 5번도 참지 못해, 발가락을 꽉 쥐며 참아도 활화산처럼 통제불능으로 터지던 사정이, 점점 10번 20번으로 늘더니, 나중에는 50번에 가깝도록 참을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렸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 감각을 즐기게 되었다. 혹시 누군가가 보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마저 묘하게 떠올랐다. 아무도 몰래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분돼서,
‘46......흣 안돼. 선을 넘어버렸어 나온닷!!’
46번째의 오르가슴에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불알이 압착되면서 정관이 열리는 느낌이 나자, 재빠르게 다른 손으로 쥐고 있던 휴지로 귀두를 막아 졷물을 받아낸다. 괄약근과 하체근육을 꽉 조이며 사정을 어떻게든 억누르려 할 수록, 사정감이 미친듯이 커진다. 입을 열면, 짐승같은 소리를 질러버릴 것같아서, 이를 악물고, 허리를 활처럼 든다.
엄청 난 절정감이 솟구쳤고, 허리의 힘을 푼 순간, 기둥을 잡은 손에 자지의 맥동이 울컥울컥 느껴진다. 그리고 귀두를 잡은 손바닥이 뜨끈하게 젖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갓 잡은 고등어같은 자지가 미친듯이 벌떡이고, 끝도없는 사정이 이어진다.
나이가 들 수록 사정감을 더 많이 견딜 수 있어졌고, 덕분에 자지도 더 굵고 우람하게 자라고 있었다.
“철웅이, 성장이 빠르네. 중학생인데 벌써 어른같아.”
“키가 190 다 돼가지?”
“아버지를 닮았겠지.”
“아버지? 미혼모가 버리고 간 아이 아니야?”
“맞아. 아마 아버지도 녀석처럼 크고 건장한 건달놈 이었겠지. 책임감도 없이 싸고 임심시키고 튀어버린.”
“아아 뭔지 알거 같아. 철웅이녀석, 물건도 대단하던데. 중학생주제에.”
“지 아비를 닮은거겠지.”
“저번에 단체로 수영장 갔을 때 깜짝놀랐네. 너무 커서. 16살인데 그렇게 크면 나중에 어떻게 되려나...”
낮에 몰래 들었던 어른들의 대화가 잊혀지지 않았다.
슥 슥 슥 슥
내 아버지도 나처럼 키가 컸을까.
슥 슥 슥 슥
나처럼 자지도 컸을까.
슥 슥 슥 슥
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슥 슥 슥 슥
나도 이걸로 누군가를 임신시키면, 아버지가 되는건가.
슥 슥 슥 슥
안돼, 책임질 수 없으면, 절대로 임신은 안돼.
슥 슥 슥 슥
읏, 싼다.
17살, 고아원이 망한 뒤, 독립을 해서도 이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다행히 종민이는 어려서, 내가 옆에서 몰딸을 하는지도 모른 채 잘만 잤고, 녀석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내 몰딸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100....”
어른이 된 뒤로는, 사정직전에서 100번까지 참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은 더 할 수 있지만, 이 이상하면 다음날 자지가 찢어질듯이 아파서 100번째 사정을 한다. 괄약근에 쥐가 나도록 강하게 잡고 몇 십초를 버틴다. 그러면, 더 이상 괄약근이 버티지 못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사정이 터진다.
터지는 신음을 이를 꽉 깨물며 참고, 미리 준비한 5겹의 티슈로 귀두를 감싼다.
다른 손으로는 귀두 골을 감싸고, 정액이 새지 않도록 막는다.
허리가 활처럼 휠 정도로 엄청난 사정이다. 괄약근을 강제로 경련하게하는 사정은 정말 폭발적이었다. 나조차 통제하지 못 할 정도로 강한 사정이 마구 배출되었다.
“후,,,”
조심스럽게 휴지를 만두처럼 오므려서 머리 맡에 던진다.
언제까지 몰딸을 해야하는걸까.
17살, 고아원에서 독립을 하자마자, 중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다행히 수녀님이 잘 아는 분이 택배사업소를 운영하셔서, 나를 그쪽으로 소개해주셨다. 비록 갓 중학교를 졸업한 17살이지만, 신장 192cm에 대부분의 어른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았으니까.
“17살이라고?”
내 얼굴과 몸만 본 소장 아저씨는 맨 처음에 25~6살은 되는 줄 알았다고 하셨다. 덩치도 덩치지만, 얼굴도 좀 노안이긴 했다.
일은 당연히 힘들었다. 아침부터 차에 짐을 실어야했고,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돌아다니다보면 기절할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별 수 없었다. 견디는 수 밖에. 월급이 들어오는 날에는 무척 기분도 좋았다. 한 1년 정도는 힘들었고, 그 뒤로는 좀 적응이 되었다.
일이 끝나고 늦은 저녁 아저씨와 자주 목욕탕을 갔다. 일 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처음 목욕탕에 간 날, 아저씨는 내 다리 사이를 보더니 경악했다. 17살인데 이렇게 클 수 있냐며.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네.”
아저씨는 내게 발기하면 몇 센티냐고 물었지만, 나는 재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했다. 내가 미성년자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오피에 데려갔을 거라고 했다.
“오피가 뭐에요?”
사우나 안에서 아저씨에게 들은 오피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오피 이야기를 듣자, 나도 모르게 그만 풀발기를 해버렸다. 사우나에는 아저씨와 나, 둘 밖에서 없어서 다행이었다. 아저씨는 내 발기 자지를 보고는 이야, 대단하다. 너 말자지구나, 라며 박수를 치셨다. 적어도 20센티는 넘겠다며, 내가 민증이 나오자마자 오피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그날부터 나는 성인이 되는 날만 기다렸다.
아저씨가 얘기해준 오피를 상상하면서, 몇 번이고 몰딸을 하며 사정을 참았다.
19살, 드디어, 성인이 되었고, 아저씨는 정말로 오피에 데리고 가주었다. 하루 종일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여자와의 첫 경험은 너무나도 떨렸다.
‘나 같은 녀석의 자지를 보고 뭐라고 할까.’
하지만 극도의 긴강감에, 불행히도 발기가 되지 않았다.
오피 누나는 내 늘어진 자지를 보고 놀랐다. 손님 중에 이렇게 큰 거 처음이라고. 말랑말랑한 것이 순대같이 늘어져서. 왠만한 손님들이 완전히 선 것보다 더 크다고 했다.
“긴장 돼?”
“네..”
근데 왜 안서냐며, 만져주었다.
내 자지를 만져주는 누나를 내려다보았다. 처음이었다. 누군가 내 자지를 만지는 것을 내려다 보는 것은. 아니, 내가 내 자지를 보는 것도 어색했다. 맨날 이불 속에서 몰딸만 했었으니까. 내 자지가 이렇게나 컸나? 작은 누나의 손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정도로 우람했다.
아아, 왜 서질 않지. 맨날 몰딸 칠 때는 돌같이 딱딱한데 말이야. 쪽팔리네...
결국 그 날 나는 발기에 실패했다. 내 자지는 김밥처럼 추욱 늘어져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문득, 이불 밖에서는 단 한 번도 자위를 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아, 나는 그냥 섹스는 사치인가. 나 같은 놈은 그냥 이불 속 몰딸이 어울리는건가.
예상대로, 집에 돌아가서 이불에 눕자, 거짓말같이 자지가 단단하게 굳어왔다. 순식간에 강철과 같은 경도로 발기한 자지를 잡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 이후로 오피 같은 곳에는 가지도 않았다. 아니, 아예 여자와 성적인 접촉을 할 생각을 접어버렸다. 오피 같은 곳에 갈 돈이면, 동생과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슥 슥 슥
“하아...씨.발 몰딸 최고...”
그래서 27세가 된 지금도 난, 여전히 몰딸을 한다. 20살이 넘어가자, 길이 성장은 멈추었지만, 어째서인지 굵기와 불알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사정 후, 뿌리서부터 요도해면체를 천천히 짜 올린다. 남은 정액까지 전부 짜내야한다. 안 그러면, 자는 동안 남은 정액이 뿜어져나와 이불에 덕지덕지 발려서 심각한 냄새가 난다. 이미 심각하지만, 조금이라도 줄여야하니까..
꽤 큰 손이라고 자부하는데도, 엄지와 검지가 닿지 않는 굵기. 휴지로 감싼 귀두는 잘 익은 귤 만한 사이즈였다.
휴지를 빼내, 잘 접어서 머리맡에 놓는다. 싸고 나면 움직이기 귀찮으니까. 그냥 놓고 잔다.
후
임신 시킬 일도 없는데 어째서 정액은 이렇게 많이 만드는거야 내 불알은. 매일 자위를 하는데도 말이지.
설마 했던, 그 일이 벌어졌다.
#5
“말도 안돼....”
모의고사 전교 1등이었던 내가, 의대에 떨어졌다.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조금 덜 나온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불수능이기에, 나만 점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자위하고 있었다.
아니, 그냥 스스로 최면을 걸었을 뿐인가.
<불합격>
모니터에 떠있는 그 악몽 같은 단어를 보자, 아주 약하게 흔들리던 유일한 희망의 불씨가 일순간에 훅하고 꺼져버리는 기분이 들었다.
의대에 입학하면, 대출도 해준다고 했다. 학비도 그걸로 쓸 수 있고, 조금 더 큰 방으로 이사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여태까지 형에게 받기만 했던 내가, 형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망해버렸다.
난, 쓸모없는 존재야. 형의 등골이나 빨아먹는.
그냥 죽어버릴까.
하지만 죽을 용기조차 없는 나는, 대학을 포기하기로 했다. 재수는 나에게 사치였다.
“나 알바할거야.”
“재수해. 형이 대줄게.”
“싫어. 이제 공부 안 해.”
“해 임마.”
......
작은 원룸 방안의 공기가 차갑게 굳었다. 그야말로 갑분싸.
언제나 다정한 형이 이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는 거 처음 본다. 내게는 화 한번 내지 않고 천사같이 다정한 형이었는데. 형의 무서운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몸이 벌벌 떨린다.
“아....무서웠지. 미안....”
순간 자신의 표정을 깨달았는지 형이 사과를 했다.
“.....흑....”
순간 놀란 나는 눈물이 나왔고, 형은 나를 안아주었다.
“야 임마. 형이 너 하나 바라보고 사는 거 모르냐.”
“알아....”
근데 왜 그런 말을 하냐.
형만 너무 고생하니까 그렇지. 나도 뭔가 하고 싶단 말이야. 형한테 너무 미안하고..
“하나도 안 힘들어. 난 괜찮아.”
형도 울고 있었다.
“난 하나도 안 힘드니까. 걱정 하지마. 봐 형 몸 겁나 튼튼하지.”
형이 팔을 들어 힘을 준다. 알통이 터질듯이 부풀어오른다.
“거짓말하지마아!! 맨날 다리 아파서 주무르자나!”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넌 형처럼 살면 안 된다.”
“형처럼 사는 게 뭐. 뭐 어때서. 난 형처럼 살건데!”
“.......”
형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난 학교도 못 다니고, 배운 것도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어. 뭐 어차피 공부도 못해서 학교 다녀도 별 볼일 없었을거야. 그런데 넌 아니잖아. 공부 잘하잖아. 공부한 게 아깝지도 않아? 너 하고 싶은대로 살란말이야. 성공해서.”
“성공해서 형이랑 같이 살거야.”
“임마 결혼도 하고 그래야지..”
“형은.”
“난 뭐.....”
“싫어 형은 나 때문에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 하는거 잖아. 근데 내가 왜 해 결혼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어떻게 아냐. 연애 못한 건.”
“딱 보면 알지. 맨날 집에서 혼자 딸 치는데.”
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버렸다. 그동안 형의 몰딸을 지켜보고 있었단 것을.
“하아...그니까 넌 대학가서 연애도 하고 섹스도 하고 그러라고.”
“형 소개팅 해줄거야.”
“됐어.”
“자지만 크면 뭐해. 쓰질 못하는데.”
“뭐 이녀석이.”
형은 내 머리를 콩 쥐어박고는 웃는다.
결국 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형은 열심히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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