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물] 향락의 정찬-메인 요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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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코스

자신과 맞멎는 크기의 트레이를 두개나 견인해 온 집사.

"그래, 메인은 무엇인가?" 최 총장이 그새를 못기다리고 방정맞게 던졌다. "쯧쯧!" 박의원은 차마 말을 하진 못했지만, 최 총장에게 눈치를 줬다. 이 행사의 호스트는 이 대표... 식사 진행과 전개는 전부 다 이 대표가 주도하는 것이 불문이다. 정치에 능한 사람이라면 절대 잊지 않겠지만, 상아탑의 총장은 기다리는 것 자체가 체질에 맞지 않았다.

"하하하 아닙니다 아닙니다.... 집사님 설명해 주시죠."

프로페셔널하게 테이블보를 새롭게 깔고 식기를 세팅하는 집사에게 이 대표가 말을 건넸다.

"금일은 조금 이국적인 식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한명은 백인 호주인. 190에 100이고, 변호사입니다. 두번째 요리는 그의 남편인 중국계 싱가폴인 기자입니다. 185에 99입니다."

"오오, 진수성찬이구만!"
"역시... 진귀한 요리일세!"

"그리고 또 한가지... 이 둘은 부부입니다. 호주는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지 오래이죠. 마침 운 좋게 한국에 휴가 온 부부를 박 의원님께서 잘... 억류하여 주셨습니다. 추천하는 페어링은.... 정욕입니다. 쓰리섬의 맛을 끌어내기 위함입니다."

"고마워요 집사. 역시... 최고의 경험을 위해서 분위기 페어링까지 추천해 주다니..."

집사는 보기보다 훨씬 더 강했던 것인가, 자신보다 훨씬 더 덩티가 큰 거구의 백인을 들어 조심스럽게 테이블에 세팅했다. 중간이 아닌 정대표쪽에 내려 놓았다.

정대표는 처음으로 백인의 나체를 보았다.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들었던 백인의 나신... 말로만 듣던대로 그들의 피지컬은 엄청났다. 변호사가 아니라 트레이너라고 해도 믿을 정도.... 얼굴은 지적이었지만 가슴과 어깨는 짐승이었으며 복근에 이어 쭉 빠진 긴 다리.... 말끔하게 정리한 사타구니... 그리고 길게 늘어진 남근...

"아, 그것도 전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산입니다. 서양인들은 크기에 비해 강직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놈의 경우 강직도도 우월합니다. 절대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성스럽게 키운 가축을 소개하듯, 집사는 자부심이 가득찬 목소리로 브리핑 해주었다.

"출입국 사무소에 인맥이 있다지만 어떻게 이런 별미를 인지하고 확보하셨는지.... 박 의원님 눈썰미가 대단하십니다." 이 대표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닙니다. 이 대표님의 페로모.... 아니, 역량이 아니라면 이렇게 궁극의 미를 끌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정 대표는 호기심에 서양인의 긴 남근을 손가락으로 집어 보았다. 귀두는 좁지만 뿌리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거근이었다. 빨기에 최적화된 형태인데, 문제는...

'행여나 목이라도 찌르면 제삿날이겠구먼...'

짖궂은 호기심에 정 대표는 귀두를 소중히 보호하고 있는 포피를 까보았다. 서양인의 붉은 귀두가 빼꼼 드러났다.

"어허! 정 대표님! 다른 분들이 맛 보기 전에 재료를 함부로 건드시면 안됩니다~" 보다 못한 김 원장이 한 마디 했다. "집사님이 열심히 손질하셨고 고생하시며 세팅 중이신데 만지시면 방해 됩니다~"

"아 넵넵!!" 근엄한 김 원장의 꾸지람에 정 대표는 어린아이처럼 서양인의 남근을 재빨리 다시 다리 사이로 넣어줬다.

"허허허 괜찮습니다." 집사는 너그럽게 웃어줬다. "자, 궁금하시면 보시죠" 집사는 사람좋게 직접 서양인의 고추를 한 손으로 들고, 다른 손으로 표피를 뒤로 당겨 벗겨주었다.

"오오..." 아까 마신 정액의 힘인가, 정 대표는 온 몸의 열기가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자, 그럼..."

집사는 서양인의 육중한 몽둥이를 다시 사타구니 사이에 가지런히 넣은 다음, 테이블 안쪽에 있는 그의 팔을 팔베게하듯 머리 밑으로 집어 넣었다.

다음, 중국계 싱가폴인 남편을 들어 호주인과 반대 방향으로 놓았다.

"오오...."

박 의원과 최 총장은 그들 앞에 놓인 근육질의 외국인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키는 작았으나 남편보다 어깨가 넓어 체구가 더 큰 싱가폴 기자. 그 또한 직업이 기자인지, 보디가드인지 궁금할 정도였다. 얇은 솜털이 적당하게 태닝된 그의 구리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둘다 워낙 덩치가 크기에 같은 방향으로 놓으려면 어깨가 테이블 넗이를 훌쩍 초과해 불가능 했을 듯. 그나마 서로 반대 방향으로 놓아서 테이블에 올릴 수 있었지만 두 거인은 근육으로 테이블을 한가득 채우고, 팔과 다리가 삐져 나왔다.

"자.... 식사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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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chzzng92" data-toggle="dropdown" title="Gunji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Gunji</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님의 댓글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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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ㅜ너무재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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