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EK (5) 특전사와 해병의 불알 씨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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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병대 출신 (이하 해병) 의 자지를 특전사 출신 (이하 특전) 이 잡아 쥐고 자비없이 흔들기를 수 분 째.
특전의 허벅지만한 팔 근육은 그 근지구력을 증명하듯 조금도 느려지지 않고 해병의 검붉고 물 많은 자지를 잡아 흔든다.
열중쉬어 자세를 유지할 것을 명령받은 해병은 그 팔놀림 앞에 속수무책이다. 열중쉬어 자세로 인하여 겨드랑이 털이 살짝 보인다. 보이는 털을 따라 가슴근육은 더 단단히 드러나고, 가슴근육을 따라 내려오는 외복사근은 마치 그려놓은 듯이 선명하다.
그런데 거친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였던 해병의 복부에 근육이 선명히 박히더니 그대로 몸이 굳는다. 얼굴은 시뻘개지고 턱은 하늘을 향해 치켜올린 채 목에는 핏줄을 세운다. 사정 직전인 것이다.
2.
동작 그만.
나는 명령했다.
사정의 쾌감도, 강제로 사정시켰다는, 그것도 특전으로서 해병의 ㅈ물을 뽑아내어 특전사의 위상을 지켜냈다는 정복감도 해병이나 특전의 것이어선 안 되었다.
쾌감도, 정복감도 내 것, 오로지 나만의 것이어야 했다.
나는 주제넘은 짓을 한 특전을 엎드리도록 한 뒤 20여대의 빠따를 쳤다.
3.
다시금 열을 정비하여 이 둘을 나란히 열중쉬어 자세로 세워 놓으니 문득 호기심이 든다. 학창시절부터의 궁금증. 해병대와 특전사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
그것을 바로 증빙할 기회를 버릴 이유가 없다.
나는 벽에 구비된 얇은 로프를 특전과 해병의 불알에 차례로 묶는다. 두 싱싱한 불알을 묶으며, 이것을 찼다는 이유로 이들이 그간 맞았을 빠따와, 죽을 때까지 가져갈 사내로서의 책임 같은 것이 문득 떠올랐다. 하지만 연민은 잠시다. 특전과 해병의 불알을 이어 묶은 상태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는 자세를 취하도록 한 후, 나는 명령한다.
''줄다리기 알제. 늬들 그거 하는기다. 어차피 불알 두 쪽만 갖고 있는 힘껏 당기며 사는 거이 사나이 인생이다. 새로울 것 없으니 하나 둘 셋 하면 반대 방향으로 기어서 당기라.''
혼란스러워하는 특전과 해병의 표정을 보고 나는 분노하였다.
''제대로 안 당기면, 노 블러드? 그딴 거 음따. 이기믄 내 백만원 주께. 지믄 피보는기라.''
4.
긴장이 맴돈다.
셋.
구령에, 해병과 특전 모두 기립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둘..
구령에, 두 불알을 묶은 줄이 팽팽해진다.
하나, 시작.
5.
방 안 가득 두 사나이의 비명소리가 퍼진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불알에 가해지는 충격이 큼에도 이들은 고작 백만원을 위하여 전진한다.
가운데 서서 두 불알을 살펴 보니 모두 터질 듯 알이 부풀어 있고, 불알이 당겨지면서 음경 또한 엉덩이 뒤로 드러나는데 고통에 몸을 떠는 동안 귀두가 함께 벌벌 떨리는 모습이 매우 처연하다.
그 때였을까. 보디빌더의 몸을 한 특전사가 무릎의 균형을 잃더니, 뒷걸음질, 아니 뒤로 기는 동작을 하며 자신의 불알에 가해지는 고통을 임의 중단한다.
가위를 꺼내 줄을 끊어주자, 두 사내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자지를 애처로이 붙잡고 바닥을 한참을 뒹군다.
6.
나는 충분한 눈물을 허용했다. 가장 극렬한 고통을 인내하였으니.
그러나 패배자에게는 체벌이 반드시 있어야 하므로, 특전사에게 가할 벌을 잠시 고민하였다.
이윽고,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피를 내선 안 된다는 규정을 지키면서도, 특전사의 몸에 피를 낼 방법을 찾아낸다.
던전의 가드를 불러, 종전의 패배로 고개를 숙인 특전의 몸을 벽 방향으로, 벽에 묶는다. 검고 건강한 특전사의 고추는 그 크기도 매우 커서, 신체 후면만을 노출하고 있음에도 엉덩이 너머로 귀두 끝이 보인다.
하지만 매번 사우나에서, 혹은 사회에서 꼬신 여자들 앞에서 그가 고추를 꺼내들 때마다 느꼈던 자부심은 오늘만큼은 그에게 허락될 수 없다.
벽면에 비치된 비정상적인 크기의, 성인 남성 팔뚝만한 크기의 성기 모양 조각품.
나는 불알 씨름의 승자인 해병에게 그것을 가져오도록 하여, 패배한 특전의 ㅎ장에 꽂도록 명한다.
쉽게 들어갈 리 없으므로 젤을 이용한다.
그것을 넣으려는 시도 만으로 특전사는 두려움에 몸부림친다. 결국 조금씩, 조금씩 거대 딜도가 특전사의 근육질 몸으로 서서히 들어간다.
특전이 오줌을 싸기 시작한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해병은 아까 당한 '대딸'의 치욕을 갚을 생각인 듯, 천천히, 그러나 단호하게 딜도를 밀어넣어 기어이 끝까지 채워넣는다.
어떠한 가혹한 훈련도 버텨낸 특전사의 몸이 결국 축 늘어지고 만다.
그대로 10여초가 지난 후, 나는 딜도를 단 한 번에 쑥 뽑아내었다. 특전은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눈을 허옇게 뜨고 입으로 거품섞인 침을 흘린다.
딜도에 피가 묻었지만, 그것은 해병이 낸 것이었다.
이 모든 놀이 이후에도 17여분이 남기에 나는 해병의 보지를 따주고 그 날의 회기를 마무리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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