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 특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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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벨트와 단추를 풀자, 남자는 자기 손을 몰래 팬티 안으로 들여넣는 것이 아니라, 요시자와 소년의 바지는 그대로 두고, 물건이 완전히 노출되도록 팬티
앞쪽을 끌어내려버렸다. 이제 막 보숭보숭 솟아난 음모 안에, 동정으로 보이는 벚꽃모양의 핑크색 귀두가 빼꼼 머리를 내밀었다. 타인에게 팬티가 끌어내려진
것도, 물건이 드러내어진 것도, 그리고 남의 손이 닿은것도 난생 처음인 일이었다.
남자는, 몸을 밀착시켜, 요시자와 소년의 사타구니를 극력 숨기면서, 오른손으로 그것을 음모 안에서 꺼내어 훑고, 왼손으로는 소년 특유의 탱탱한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맹렬한 부끄러움과, 혐오감에 전율하고 있는 요시자와 소년이었지만, 어린 나이와 경험부족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 후에는 그것이 발기해버렸던 것이다.
요시자와 소년은 두 개밖엔 되지 않던 자신을 만지던 손이 어느샌가 두개 더불어나 있음을 알아차렸다. 충격적이게도, 주변 인간이 도와주기는커녕, 하나가 되어 자신을 희롱해온 것이다.
계속 무저항이었던 요시자와 소년이 처음으로 몸을 뒤틀어 자신의 사타구니를 주물럭대는 남자의, 그 손을 잡았다. 사정할 것 같았던 것이다. 인내의 한계를 초월해 있었다. 그러나, 이 전차 안에서 사정할 수는 없는것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짓을.
남자는, 소년의 물건을 훑어올리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오른손을 움켜쥐고있는 요시자와 소년의 손을 왼손으로 잡더니,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고 소년에게 자기 물건을 쥐도록 했다. 딱딱하고 커다랗고 뜨겁고 그리고 끄트머리는 젖어있었다. 요시자와 소년은 남자가 이끄는대로 남자의 그것을 쥐었지만, 스스로 손을 움직이는 바보짓은 당연히 하지 않았다. 남자는, 요시자와 소년의 손 위에, 자신의 왼손을 겹치고 자신의 물건을 훑어올렸다.
그러더니, 남자는 자신의 왼손을 떼어, 요시자와 소년의 허리에 손을 둘러 단단히 감고, 손수건으로 요시자와 소년을 가리더니, 지금까지 이상으로 격하게 훑어올렸다. 요시자와 소년도 저항을 해보려곤 했지만, 폭발 직전이었던 물건은 순식간에 분화해버렸다.
"우웃, 앗-!"
무심코 소리가 입밖으로 새어나오더니 전신을 부들부들 경련하며 남자에게 몸을 맡긴 요시자와 소년은 몇번이나 몇번이나 끊임없이 정액을 방출했다. 자기 방에서 에로 책을 보며 하던 오나니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쾌감이었다.
최소한도로 매무새만 추스리고, 요시자와 소년은 다음 정차역에서 내렸다. 학교에 늦을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요시자와 소년은 공포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끄러움 때문에, 그 남자의 얼굴을 끝까지 볼수 없었다. 그리고 그날 이래, 요시자와 소년은 뭔가에 홀린 듯 공부하고, 끊임없이 활동하여 오늘날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신보다 열 살, 혹은 스무 살이나 연상의 부하를 거느리는 신분이 된 것이다. 그때의 치한과 같은 연령대의 남자 부하직원들을.
"자아, 깨끗하게 된곳에, 최후의 마무리로 너를 천국에 데려가주지." 회상에 젖어있던 요시자와의 귓가에, 중년남자가 속삭였다. 어느새 남자는 바지 지퍼속에서 남성을 꺼내들었다.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귀두에 거무스름한 색깔의 훌륭한 물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너의 오카마를 마구 움켜쥐고 예뻐해줄테니. 이렇게 부끄러운 적이 없었을 만큼."
자신의 물건에 연고를 바르더니, 요시자와의 비밀스런 입구에 그 끝을 갖다댄다. 그리고, 힘을 주어 밀어넣자, 물건은 쓰풍 하고 요시자와의 몸 안으로 미끄러져들어갔다.
"우---!"
들어온 순간, 신음소리와 함께 새우처럼 휘어졌다. 그 꿰뚫린 모양이 된 요시자와의 엉덩이를, 남자는 단단히 붙잡고 처음부터 마구 쑤 셔대었다. 관장으로 이완된 요시자와의 입구였지만, 남자의 커다란 물건을 받아들이자, 그 육벽으로 충분히 조여대어, 남자와 요시자와에게 쾌감을 전해주었다.
"웃, 우-우---"
처음엔 희미하나마 저항을 시도해보려 했던 요시자와였지만, 지금은 쾌감과 부끄러움과 남자의 허리 움직임에, 모든 것을 맡긴 상태였다. 다시금 요시자와의 몸이 빨갛게 물들어, 송글송글 땀이 맺혀왔다. 그리고 다시금 요시자와의 물건이 무럭무럭 커져왔다.
"햐- 굉장하잖아. 그렇게 잔뜩 내놓고, 별로 시간도 안지났는데, 아저씨 의외로 젊네."
"아냐, 오카마가 움켜쥐여서 발기하다니, 음란해."
요시자와의 육체의 변화를 보고, 고등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까 전신에 요시자와의 정액을 뒤집어썼던 소년이 상반신을 구부려 요시자와의 남성을 입안 가득 물었다. 중년 남자의 허리움직임에 맞추듯, 요시자와의 그것을 목구멍 안쪽까지 우물거리거나, 귀두까지 뱉어내거나 하며 피스톤 운동을 하는 등, 마치 주윗 사람들에게 구경이라도 시키는 양, 혀를 돌출시켜 귀두를 핥기도 하고, 뒤편으로 혀를 놀려 구슬을 한개씩 입에 머금어 돌려대었다. 그것은 도저히 고교생으로는 여겨지지 않는, 음마의 테크닉이었다.
어느샌가 선로는 2차선이 되어, 앞서가는 각역 전차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었다. 일순간에 스쳐지나가버리는 역과는 달리,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열차끼리는, 창가에 서있는 승객의 얼굴도 모습도 똑똑히 보인다. 요시자와가 붙들려있는곳이 그 창쪽이었다.
"봐, 옆에 전차 사람들한테도 왕창 보여줄까나."
찔끔찔끔 허리를 움직이면서 남자가 귓가에 속삭였다.
흠칫한 요시자와가 눈을 뜨자, 마침 요시자와를 태운 열차가 앞서가는 열차를 추월하려는 참이었다. 도미노가 쓰러져가는 것처럼, 조용한 아침의 통근 풍경
이 요시자와를 태운 차량이 추월해가자, 마치 벌집을 들쑤 셔놓은것마냥 대경악으로 변해갔다.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공통된 태도는 반라상태로 펠라치오를 당하며, 전신 애무에, 오카마를 움켜쥐어진 요시자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것을 요시자와는 외면하지 않고, 놀라서 멍해진 한사람 한사람 바라봐주었다. 그러함에 따라, 요시자와의 굴욕감, 수치심이 몇배, 몇수십배 커져갔다.
"우우, 우-, 웃......우---"
마침내 굴욕감과 수치심이 요시자와 내부에서 폭발하여, 머금은 소년의 입속에, 오늘 두 번째라곤 믿을수 없는, 뜨겁고 진한 대량의 정액을 방출했다. 그리고 그 때의 입구의 쪼임에 중년남자도 요시자와의 내부에 대량의 정액을 쏟았다. 남자의 물건이 석별을 아쉬워하는 양 몇번이나 경련하며 요시자와의 엉덩이 속에 정액을 떠나보냈다.
그때 마침, 요시자와를 태운 차량이 앞 차량을 완전히 앞질러갔다.
전차가 정차역에 멈추었다. 여기는 정치가가 선거 때문에, 강제로 급행이 서게끔 만든 역으로 급행이 멈추지 않는 다른 역보다도 타고 내리는 승객 수가 적었다.
그러나, 요시자와가 납치되었던 차량에서는 다른때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승객이 내렸다. 개중에는 마구 요시자와를 덥쳤던 중년남자와, 고등학생들도 끼어있었다.
요시자와는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 맛있었다. 종일금연이라니, 똥이나 처먹어라. 그런 요시자와에게 다가오는 한사람의 남자가있었다. 요시자와와 같은 연배의 연령에, 이탈리아제 수트를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자였다.
"어떠셨습니까, 당사의 서비스는?"
"아아, 최고였어. 설마 고등학교때 입었던 그 굴욕을,그 흥분을 맛보리라곤 생각도 못했었지. 지금까지 일본내의 호모 SM관계의 상점에 가보았지만, 이렇게 타오른 것은 처음이야. 내가 원하던 것은 바로 이런거였어."
요시자와가 남자를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그 얼굴은 여느 때의 엘리트 청년실업가의 그것으로 돌아와있었다.
"그러면, 선금으로 예치해두셨던 것은 돌려드리지 않아도 괜찮겠습니까?"
"아아, 그정도 돈으로, 그만큼의 것을 경험한다면, 헐값이지."
"감사합니다. 또 이용해주실 것을, 사원 일동, 진심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남자는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그러나, 옛날에 받은 굴욕을, 돈을 내고서까지 다시 한번 맛보고 싶어하다니, 인간이 껀수를 만들어내는거랄까, 시간이 가진 힘이란 두려운것이로군."
"네. 그 때문에, 비록 비합법적이긴 하지만, 고객의 요망에 돈과 인해전술과 게릴라전법으로 응할수 있는, 당사의 존재가 필요해지는것입니다."
요시자와가 말없이 끄덕였다.
"그럼, 다음부터는 직접, 이쪽으로 연락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가 내민 명함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었다.
"DREAM COMES TRUE"
고전 번역 소설인데 이런 소재로 글 써주실 분 없으실까요?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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