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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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월X일 월요일
진우와 친구들은 오늘도 내가 바지에 오줌싸는 동영상을 보았다.
반응은 거의 더럽게 보거나 신기하게 보거나 두가지였다.
나를 걱정해주거나 측은하게 보는 친구들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학교가 남고여서 남자들만 있다는것과, 동영상이 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진우가 동영상을 안 보내주는것도 있지만, 친구들도 딱히 보내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영훈이가 진우에게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을 엿들으며 진우가 어떻게 행동할까 마음을 졸였다.
영훈 - "야 진우야 나 영상 보내주라"
진우 - "뭣하러?"
영훈 - "그냥 신기하잖아 가지고 있을려고"
진우는 나를 한번 힐끔보더니 말했다.
진우 - "도진이 영상인데 내 마음대로 못주지 도진이가 허락하면 보내줄께"
영훈 - "야! 이도진! 나 교실에서 바지에 오줌싸는 영상 주면안되냐?"
영훈이는 진우의 말을 듣자마자 큰소리로 나한테 말했다.
그러자 반 친구들의 이목이 나한테 쏠렸다.
나는 그 시선에 당황하기도 했고 수치스럽기도 했다.
내가 머뭇거리자 다른 친구들도 말하기 시작했다.
석진 - "어, 나도 나도 보내주라"
안된다고 말하려 했지만 만약 내가 여기서 안된다고 말하면 나는 쪼잔한 아이가 될꺼라 생각이 들었다.
바지에 실례까지 한 나를 친구들은 조금 놀려대도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었는데 여기서 내가 거절하면 안될것 같았다.
나는 결국 "그래..."하고 대답했고 영훈이와 몇몇 친구들은 진우에게가 영상을 보내달라했다.
진우가 나를 한번 쳐다봤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진우 - "교실에서 오줌싸는거? 아니면 후배들 앞에서 오줌싸는거?"
영훈 - "어...? 한개가 아니야?"
진우 - "아...맞다...이거 비밀이였나?"
낭창하게 대답한 진우가 나를 쳐다봤다.
나는 굳지 비밀은 아니였다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결국 내가 후배들 앞에서 오줌싸는 영상까지 보게되었다.
영훈이는 영상을 보면서 이정도면 기저귀 차야한다고 놀렸고, 진우는 최면인거라고 말했다.
영훈 - "에이 이거 최면 안걸린거 같은데 그냥 맨정신인데 걸린척하고 싼거 아니야?"
진우 - "설마 도진이가 일부러 그랬겠어? 정말 걸린거겠지"
친구들은 아무도 내가 최면에 걸리지 않았다는걸 알았다.
나만이 속였다고 생각했던 것이였다.
영훈이는 후배들 앞에서 오줌을 싼 영상까지 달라했고, 진우는 두가지 영상 모두 우선 나에게 보냈다.
진우 - "도진이한테 보냈으니깐 도진이가 보내줄꺼야"
나는 나에게 온 두개의 동영상을 다운받아 영훈이와 석진이에게 보냈다.
내 스스로가 나의 수치스러운 동영상을 보냈고, 이제 누구의 탓도 할수 없게 되었다.
이 동영상이 제발 많이 퍼지지만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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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월X일 금요일
다행이도 아직까지 내 영상이 많이 퍼지진 않은것 같다.
슬슬 관심이 떨어졌다는게 맞는 얘기인것 같다.
세달이 지나기도 했고, 이제 수학여행을 어디로 가냐로 학교가 시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진우와 영훈이는 아직도 나를 볼때마다 엉덩이를 때리거나 화장실에서 만나면 오늘은 잘 참았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처음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지만 요즘엔 그리 나쁘지는 않다.
아니 사실대로 말하면 기분이 좋은것 같다.
어제 밤에는 꿈으로 반 학생들 앞에서 자위하는 꿈을 꾸었다.
자주 이런 꿈을 꾸면서 몽정을 하는데 진짜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나는 게이인 것일까? 아니면 그저 변태인 것일까? 요즘따라 성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수학여행은 결국 부산으로 가는것으로 정해졌다.
기차를 타고 가는 걸로 되었는데 기차 좌석이 4명이 마주보고 가는 걸로 되어 4명씩 묶어서 좌석과 숙소를 함께 쓰기로했다.
진우와 영훈, 석진이가 나와 같은조가 되었다.
이상하게 한달 후 수학여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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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월X일 수요일~금요일
수,목,금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요일-
출발하기 전에 조끼리 모여있는데 조원들이 나한테 말했다.
진우 - "도진이 화장실은 다녀왔어? 기차안에서 실례하면 안되잖아"
나는 다녀왔다고 말했고, 뒤이어 영훈이와 석진이가 말했다.
영훈 - "혹시 모르잖아 오줌싸면 속옷까지 젖으니깐 팬티 벗고 바지만입고 있어"
석진 - "그래 뒷처리하기도 편하게"
기차에 화장실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친구들은 혹시 점검중일수도 있고, 누가 사용하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나는 오줌을 잘 참지 못하니 다른 사람앞에서 싸버릴까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나를 화장실로 데려갔다.
영훈 - "자 도진아 얼른 팬티 벗어"
세쌍의 눈이 나를 쳐다봤고 나는 거절하지 못하고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었다.
그렇게 기차에 노팬티로 올라탔다.
우리는 4명이 앉아 게임을 시작했다.
석진 - "야야 그냥하면 재미 없으니깐 지는사람 옷벗기 어때"
진우 - "좋다 재미있겠다."
영훈 - "누가 보면 어떻게?"
진우 - "한 량 전부 우리반이여서 상관없어 보긴 누가봐 끝 량이여서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
석진 - "쫄?"
영훈이는 석진이의 쫄이라는 말에 발끈해 하겠다고 했고, 나는 다수결로 인해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여름이여선지 한번만 져도 친구들은 반 나체가 되었다.
한명이 져서 옷을 벗자 점점 게임의 속도는 빨라졌다.
팅팅탱탱 후라이팬놀이~, 아싸 너! 너!, 일!이!, 삼육구 삼육구!
여러번 게임이 진행되었고 진우는 팬티차림이 되었고 영훈이와 석진이는 상의만 탈의 했다.
나는 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바지 하나 입고있었다.
영훈 - "야 도진이 바지만 벗으면 게임 끝이다"
진우 - "왜 한판더해 만약에 도진이 바지벗고 또지면 벌칙으로 사진찍기해"
영훈 - "콜!콜!"
그렇게 게임이 침묵의 공공칠빵이 되었고, 나는 게임에서 졌다.
바지를 벗어 완전히 빨개벗은 나는 부끄러워 양 손으로 내 고추를 가렸다.
친구들은 다음 게임은 양손을 모두 쓰는 후라이팬게임으로 하자했고, 나는 게임을 하기위해 손을 풀고 게임을 했다.
신경이 쓰인 나는 결국 연속으로 게임에서 져버렸고 친구들은 나를 가운데 두고 셀카를 찍었다.
내가 손으로 고추를 가리자 영훈이와 석진이는 팔짱을 껴 손을 치워버렸다.
결국 나는 가리지도 못한채 4명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게임은 끝이났고 우리는 부산에서의 여행을 만끽했다.
물로 나는 그날 하루종일 노팬티로 다녔다.
-목요일-
목요일에는 평범하게 낮에는 해운대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저녁에 석진이가 핸드폰을 티비로 연결해 야한 동영상을 틀었다.
여자와 남자가 나오는 평범한 영상이였고 다른 친구들은 바지가 툭 튀어 나온게 발기한거 같았다.
나는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자 친구들은 나를 이상하게 봤다.
영훈 - "도진이는 왜 안딱딱해지냐"
진우 - "성욕이 없는건가?"
그렇게 자기들끼리 너는 자위를 어떻게 하니, 뒷처리는 어찌하니, 일주일에 몇번하니 등 야한 얘기를 했다.
야한 얘기를 하는 도중에 석진이가 화장실로 갔고, 석진이가 나오자 진우, 영훈이 순서로 들어갔다.
친구들이 다 나오자 영상은 절정으로 치달았고 남자가 여자한테 오줌을 싸는 장면이 나왔다.
그때 내 고추는 딱딱하게 발기했다.
진우 - "어 도진이 발기했다."
석진 - "진짜? 뭐야 너 오줌싸는거 보고 흥분한거야?"
친구들은 이미 한번씩 물을 빼고 와서인지 모두들 발기된 내 고추에 시선이 갔다.
나는 부끄러워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가려했는데 석진이가 내 손을 잡고 자리에 앉혔다.
석진 - "야야 화장실 가지말고 여기서 해봐"
무슨소리냐며 너희들도 가지 않았냐고 말하고 다시 일어나려했지만 3대 1이였다.
자위하러 가는게 아니라 오줌싸러 간다고 해도 친구들은 나를 놔주지 않고 바지를 내렸다.
한술 더떠 진우는 1.5L 페트병을 가져와 입구를 내 귀두에 맞췄다.
진우 - "오줌도 여기서 싸봐 뭐 어때 이미 두번이나 앞에서 쌌자나"
영훈 - "나도 눈앞에서 한번 봐보자"
내가 계속 안된다고 말하자, 그러자 진우가 "아, 재미없어" 하고 말했다.
그말에 뭔가 심장이 철렁했다.
결국 나는 친구들이 보는 눈앞에서 페트병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주위가 고요했고 "쪼르르륵..." 내 오줌이 떨어지는 소리만 가득했다.
나의 고추는 오줌을 싸는 와중에 점점 딱딱해져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았고, 요도가 눌려 직선이 아닌 사방팔방으로 오줌이 튀였다.
그런 모습들 까지 전부 보여지는 와중에 내 고추는 완전히 발기했다.
진우 - "도진이는 이런거 보여주면서 흥분하는구나"
진우가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다행이 자위까지 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고 나는 그대로 팬티를 입었다.
얼마가지 않아 발기가 풀렸고 요도에 남아있던 오줌이 주륵 흘러나와 팬티를 적셨다.
흰 팬티가 오줌으로 노랗게 젖자 친구들이 보며 나를 구제불능이라고 놀렸다.
-금요일-
오늘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를 타기전에 석진이는 어른용 기저귀를 나한테 건넸다.
석진 - "어제 저녁에 보니깐 너한테는 이게 꼭 필요할것 같다."
나는 수치심에 조용히 받고 가방에 넣을려하자 영훈이가 말했다.
영훈 - "뭐야 석진이 성의 무시하는건 아니지?"
진우 - "설마 도진이가 얼마나 착한데"
친구들은 내가 기저귀를 찼으면 하는것 같았다.
초등학생들도 안차는 기저귀를 내가 찬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의 성의를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이 들어 나는 바지를 벗고 기저귀를 착용했다.
사타구니에 느껴지는 이물감이 이상했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중 나는 오줌이 마려워졌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진우 - "어디가?"
화장실에 간다 했고, 진우는 웃으며 뭣하러 가냐고 말했다.
나는 그 말 뜻이 기저귀를 착용했으니 그냥 싸도 된다라는걸 알아 차렸다.
영훈 - "흡수도 잘되는지 궁금하고 우리도 나중에 착용할수도 있자나 한번 보자"
석진이를 한번 봤지만 석진이도 궁금한지 말없이 나를 쳐다봤다.
나는 어쩔수 없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점점 기저귀가 젖어가는게 느껴졌지만 다행이 바지위로 티가 나진 않았다.
오줌을 전부 싸고 몸을 살짝 떨자 친구들이 말했다.
영훈 - "야 진짜 효과좋은데?"
석진 - "비싼거야 티도 안나네"
젖은 기저귀를 벗을려고 하자 친구들은 나를 저지했다.
진우 - "뭣하러 벗어 티도 안나는데 그냥 가자"
그렇게 젖은 기저귀를 차고 학교에 도착했다.
집에오는 길에 기저귀의 물이 살짝 흘러 다리를 흘러 내렸다.
검은바지여서인지, 양이 얼마안되어서인지 알아차리는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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