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은밀한 곳을 보고 싶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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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오늘은 빨간색이죠?”

 



채광이 좋은 탕비실, 진규는 많은 남자들에게 둘러 쌓여 입을 떼었다.


빨간색이라니, 탕비실의 남자들은 서로 수군거리기 바빴다.


그 곳의 사람들은 부장이 입을 떼길 기다리고 있었다.


알 수 없는 긴장감마저 흐르고 있었다.


이윽고 진규와 부장 앞에는 천원짜리들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키는 184정도 되어보이고 제법 어깨와 가슴이 두툼하고 짙은 수염이 있는,


짧은 머리에 서글한 주름이 참 남자다워보이는 부장은 짙은 남색의 정장바지를 손으로 훑으며 자기 엉덩이를 쑥 내밀었다.



 

, 이진규. 이 나이에 빨간색 팬티를 입고 회사에오면 변태아니냐?”



 

탕비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웃음을 지었다.


아부가 입에 밴 몇몇은 부장님은 정열적이셔서 빨간색 속옷도 잘어울린다.’


요새 누가 팬티색깔로 변태를 구분짓느냐.’ 등등 아부하기에 바빴다.


진규는 이 와중에도 눈을 부릅뜬채로 부장의 국부를 한참이나 살펴보았다.


허벅지도 두툼하고 뱃살도 제법 있어 살짝 허리 아래쪽으로 위치한 바지라인.


그리고 물건인지 불알인지 모르겠지만 두툼한게 확실한 듯 약간 튀어나와있는 앞섶.


진규는 매일 이 시간 부장의 졷무덤을 합법적으로 뚫어지게 관찰할 수 있었다.



 

부장님, 오늘은 붉은색 계열이 맞는것같아요.”

 



진규가 대단하다는둥또 맞추는 것 아니냐는둥 부장쪽으로 있던 천원짜리 뭉치가 진규쪽으로 옮겨왔다.


부장은 이에 질세라

 

빨강인지, 핑크인지 너 정확하게 말해야해. 붉은색계열이라는 색은 없어.”

 

진규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 그럼.. 처음 느낌대로 빨강으로 하겠습니다."


이 말이 끝나고 진규의 고갯짓이 있자마자 주변의 남자들은 재빨리 부장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부장의 엉덩이 가까운 책상에 천원짜리들을 던졌다.


또 어떤 누군가는 정확한 진규의 촉을 믿는다며 진규쪽으로 지폐를 옮겼다.

 




부장은 자기의 바지안에 들어가있던 셔츠를 꺼내고 혁띠를 풀렀다.


부장은 곧이어 정장바지를 살짝 끌어내린 후 엉덩이 부분의 팬티 색깔을 보여주었다.


바로 하는 탄식과 와하는 환호성이 흘러나왔다 

 



보라색.


부장의 오늘 팬티색은 보라색이었다.

 



부장의 팬티색을 맞추지 못할것이라고 커피값내기 돈을 건 남직원들은 환호를 질렀고


진규가 부장의 팬티색을 맞출것이라고 돈을 걸었던 직원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부장님, 보라색이나 빨간색이나!”

 

옆에 차장은 천원이 아쉬웠나 부장에게 퉁명스레 내뱉었다.

 



, 권차장! 술마실 때 사람 얼굴이 빨간색이면 술취한거고, 보라색이면 뒤진얼굴이야.


그거 알지? 발기되었을 때 귀두도 빨간색이면 아직 졷질 더 할 수있다는거고,


보라색이면 이제 나는 쌉니다, 이제 뒤집니다라는거야. 뭐가 같아.”

 



부장의 엄청나게도 질낮은 비유에 다들 와하하 하고 웃었다.

 



정말 수컷다운 사람이 수컷내음새를 풍기면서 수컷같은 농담을 하니까 저게 먹히는구나.’


진규는 방금 들은 비유가 질낮다고 생각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도 저런 농담을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빵 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그럼 오늘 커피는 결정되었고! 점심먹으러 나가자.”

 

부장의 외침에 모든 남직원들은 우르르 자켓을 챙기고 사무실 바깥으로 빠져나왔다.


부장은 슬쩍 진규에게 다가와 어깨동무를 했다.


, 이시키. 오늘 일부러 틀린거지? 커피 잘 마실께.” 라고 말하며 진규의 엉덩이를 툭 치고 갔다.

 





진규는 사실 남들과 다를바 없이 평범했다.


물론 키가 평균보다 조금 작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했으나 다른 남자들처럼 평범하게 지내왔으며 여자친구도 사귀었었다.

 

그러던 도중 군복무시절 자신에게 이반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고 군대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한참동안을 남자에게 미쳐있던 진규는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보다는 간부들에게 눈길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규는 어느정도 연상식이었다.

 



진규는 전역하자마자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는 대기업에 취직했다.


서울 본사로 취직하여 늘있는 흔한 사회생활 새내기처럼 희망에 부풀어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진규는 자신이 이반인 것을 알고 회사에 들어오니 식이 넘치고 흘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정장차림의 화이트컬러 직장인이었구나.


진규는 매일매일이 행복했다.




조금 더 바라는 것이 있었다면 많은 남자들의 앞섶에 가려진 은밀한 부위를 보고싶었다는 것.


특히 그 중에서도 진규가 대리를 달 때 같이 부장을 달았던 남자답고 활력이 넘치는 정부장의 은밀한 부분이 보고싶었다.


진규는 기회가 닿을때마다 부장의 그곳을 훔쳐보았다.

 



정말 탐스럽고 특히나 소파같은곳에 앉아있을 때, 툭 튀어나오는 윤부장이 앞섶은 가히 환상이었다.


뭐가 들었을까?


자지가 큰걸까?


아니면 불알이 황소불알인걸까,


사각팬티를 입었으니까 저렇게 나오는거겠지?


삼각을 입었는데도 저정도일까?


그렇다면 진짜 큰건데...’

 

진규는 남몰래 부장을 보며 부장의 앞섶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진규에게는 다를것 없는 회식날이었다.


진규는 어떻게해서라도 제일 관심이 가는 부장의 큰 앞섶과 빵빵한 엉덩이를 가까운데서 보고싶어 부장과 대각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끈임없이 돌고 도는 소주잔속에 진규는 정신이 몽롱해져갔다.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한다며 진규는 스스로를 되뇌이고 눈을 부릅떴다.


그때 부장이 진규를 불렀고 진규는 부장 옆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진규는 늘 그렇듯이 사원과 대리의 가장 올바른자세인 고개 살짝 숙이고 앉아있기를 시전했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곁눈질로 옆을보니 부장의 회색 정장바지가 보였다.


부장은 자리를 몇 번 고쳐앉았는지 사타구니가 제법 많이 말려 올라가있었다.


진규는 눈을 그곳에서 뗄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크고 탐스러운 저 앞섶을 쓰다듬어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술이 취해 초점이 자꾸 안맞고 진규는 또렷하게 보고싶어 눈을 부릅뜨고 부장의 앞섶을 쳐다보았다.

 



, 진규야. 네가 일을 그렇게 잘한다며. 아주 권차장이 네가 이쁘다고 난리다.


계속 그렇게 예쁘게 잘 해라. 내가 팍팍 밀어줄게.”

 



부장은 진규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진규의 몸은 살짝 흔들렸고 고개와 함께 몸이 살짝 앞으로 쏠렸다.


쓰러지면 술취한것처럼 보이니 안된다고 생각해 진규는 몸에 힘을 준 그 때, 무엇인가가 보였다.

 



흰색 삼각 속옷.

 

 




분명 바지 안에, 윤부장은 회색 정장 바지를 입고 있는데 


회색정장바지가 순간 반투명해지더니, 안에 있는 속옷이 보였다.


사타구니에 있는 짙은 털들이 명암으로 비췄다.


그리고 아주 아주 미약하게나마 엄청 옅게 윤부장의 물건이 보였다. 귀두가 컸다.

 

 




진규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윤부장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감동이었냐? 이자식은 리액션도 좋아!”

 

윤부장은 한쪽 팔을 벌려 진규를 품으로 끌어당겼다.


진규는 약하게 남아있는 부장의 짙은 삼나무향 향수냄새와 부장의 체취가 너무나 좋게 느껴졌다.


진규의 심장은 쿵쾅쿵쾅 고장난 듯이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부장품에서 벗어난 진규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바깥으로 나와 심호흡을 하였다.


아까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헛것을 본거라고 진규는 되뇌었다.


바깥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도 그사람들의 속옷이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진규는 그세 안정을 찾았고 술자리로 돌아왔다.

 



부장의 맞은편에 앉았고 시간은 또 흘렀다.


진규는 이제 거의 만취상태에 달했고 한두잔만 더 마시면 필름이 끊기겠다고 생각했다.


그와중에 이야기의 주제는 정력이었다.


차장급과 부장은 정력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 받았다.


정력에 좋아지는 음식을 한창 이야기하더니 링을 이야기하고 발기부전약을 이야기하더니 끊임이 없었다.


그러다가 정력이 좋아지는 분리형 속옷 이야기가 나왔다.


권차장은 자기가 착용해봤는데 불알과 기둥을 분리시켜줘서 아주 정력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정력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았던 직원들은 눈빛이 반짝반짝해졌다.

 



권차장은 주변 과장들에게 무슨속옷을 입냐 물어보았다.


삼각, 드로즈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고 권차장은 부장님은 속옷 뭐입으세요?” 라고 물었다.

 




흰색.. 삼각에...... 커.."



진규는 부장의 팬티를 이야기하고 베시시 웃더니 고꾸라진채로 필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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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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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흥미돋는 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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