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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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식장 홀에 들어서서 으리으리한 샹들리에가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을 보고 저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반이와 우리 회사 사장이 축하객을 맞이하는 것을 보는 순간 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여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나는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말을 잃고 서 있다가 반이와 마주 보기 전에 슬그머니 밖으로 나왔다. 나와 반이의 일이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뒤죽박죽되고 말았다.
'이 나쁜 놈! 그래서 청첩장을 안 돌리고 사고(社告)로 결혼을 알렸구나.'
세상사에 자극이 없으면 사는 맛이 없다지만 반이를 만나서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반이의 육체를 탐하며 성행위를 즐길 때는 좋아했는데 정체를 알고 나니 후회가 막심했다.
반이는 자신의 신분을 동료들에게 숨기고 나와 어울려 다녔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나는 수수께끼 같은 반이의 존재를 이제서야 비로소 깨닫기 시작하고 모든 생각이 한군데에 엉겨서 모였다.
"아, 머리 아프다!"
나는 회사에 출근하여 동료 두세 명이 모여서 차를 마시면 나와 반이의 이야기하는 것 같아 공연스레 신경이 곤두섰다. 사장이 주도하는 간부 회의 시간에 내가 의자에 앉아 있자니 눈치가 보여서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았다. 나는 사장과 말도 제대로 못 하고 회의 내용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사장이 나를 꼭 짚어서 한마디 던졌다.
"팀장, 오늘 따라 왜 그리 힘이 없나?"
"네?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아들이 장가가서 그런 거 아닌가?"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래? 그럼 팀장도 늦기 전에 얼른 장가가야지."
"예, 알겠습니다."
나는 회의를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는 틈을 타서 사장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보았다.
"사장님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게 뭔가?"
"자제분이 새로 들어온 걸 왜 비밀로 하셨습니까?"
"아, 그건 아들이 부탁해서 그랬지. 팀장을 염탐하거나 다른 의도는 없었네."
우리 회사는 소규모 판매 전략을 시작하여 지금은 대규모 상권을 운영했다. 나는 문제점을 발견하면 그 해결을 외곬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방면적으로 실험하여 결과를 도출했다. 제품 개발및 제조에 필요한 핵심적 기술이나 지식의 노하우가 쌓여 유망한 팀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나는 회사에서 나와 승용차를 살살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왠지 따분했다. 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는 집안은 사물만이 나를 맞이했다.
나는 덩그랗게 큰 집을 혼자 지키고 있자니 문득 외로움이 엄습했다.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천장을 멍하니 보고 있는데 반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했다. 반이는 지금쯤 달콤한 신혼여행에 빠져 희희낙락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샘이 났다. 나는 어두운 밤 침대에 홀로 누워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폈다.
반이는 한 주일 동안 신혼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회사에 출근했다. 나는 반이와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얼굴에 불안한 빛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내에서 업무의 효율적인 운용을 꾀하기 위하여 직무를 바꿀 때 제일 먼저 내가 인사이동할 것이 번했다. 나는 막다른 처지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반이야 이따가 나 좀 봐."
"예, 팀장님!"
나는 동료들이 퇴근한 뒤에 반이와 단둘이서 사무실에 남아 동영상을 재생했다. 반이는 아무 생각 없이 동영상을 보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었다. 나는 말없이 반이 얼굴을 바라보고 반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이 일었다. 반이는 동영상을 보다가 정지 버튼을 눌러 정지시켰다.
"팀장님 의도를 알겠어요."
"으흐흐- 반이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왜 나와 관계를 가졌지?"
반이는 뜻하지 않은 직설적 질문을 받자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았다. 나는 내심 가슴이 뜨끔했지만 겉으로는 담담한 체했다.
"대답하기 곤란하면 안 해도 좋아."
"대학교 다닐 때 한 친구가 있었어요."
반이는 말의 첫머리를 꺼내고 잠시 뜸들이더니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반이와 창호는 단짝 친구라 언제나 변함 없이 붙어 있어 캠퍼스에서 동성연애에 빠졌다고 소문이 돌았다. 두 학생은 소문보다 서로의 우정을 중요시할 뿐 누가 뭐라 하든 개의치 않았다.
반이와 창호는 단짝 친구라고 해도 사생활을 지나치게 간섭하는 건 좋지 않아 비밀을 지켰다. 반이는 마음이 어수선하여 공부가 되지 않자 창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 반이야!"
"창호 너 뭐하니?"
"왜?"
"잠깐 한잔하고 싶어서."
"나 선약이 있는데, 담으로 미루자."
"그래, 알았어."
반이는 창호와 통화를 끝내고 기분 전환을 위하여 집을 나섰다. 반이가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창호를 목격하고 그쪽으로 다가가려는데 누군가 창호를 반가이 맞이하는 바람에 멈칫했다.
반이는 창호와 남자의 환한 얼굴을 보는 순간 둘 사이가 특별한 것을 직감했다. 반이가 두 사람의 뒤를 밟는 동안에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두 사람은 번화한 거리를 활보하며 흔적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반이는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은 채 남자의 정체가 궁금하여 미칠 지경이었다. 사람이란 누구나 제 나름의 비밀이 있는 법이었다. 반이가 머리를 아무리 짜도 창호와 남자의 의문이 풀리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다음날 아침 반이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강의 시간에 늦고 설상가상으로 창호마저 강의실에 늦게 들어왔다. 반이와 창호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처지가 못 되었다.
반이와 창호는 꽃다운 시절이 속절없이 흘러가 어느덧 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길에 들어섰다. 창호가 유학길에 오르는 날 반이는 공항에서 배웅하면서 남자에 대하여 창호에게 물어 보았다.
"창호야!"
"응, 왜!"
"내가 우연히 번화가를 거닐다가 니가 남자와 같이 가는 걸 본 적이 있거든."
"으하하- 그래서 그게 궁금했는데 여직껏 입을 꼭 다물고 있었니?"
"씩- 뭐, 대단한 일이라고 너한테 물어 보긴 좀 뭐해서."
"그 사람 세미나에 참석해서 만났는데 니네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어."
"정말? 근데 너와는 어떤 사이인데?"
"니가 정 궁금하면 그 사람 한 번 만나 보면 알어."
나는 진지한 태도로 반이의 이야기를 듣다 말고 손바닥을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으하하- 창호라는 녀석과 연관이 있었구나."
반이는 대답 대신에 고개를 끄덕이고 창 밖으로 시선을 주었다. 나는 반이의 몸짓을 하나하나 눈여겨보고 마음속을 환히 꿰뚫고 있었다.
회사는 대를 이어 반이가 가업을 계승하고 사장의 방침에 따라 나는 팀장에서 부장으로 발령했다. 내가 사업 부서의 우두머리가 되자 동료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부장님! 승진을 축하해요."
"고마워요."
"승진한 기분이 어떠세요?"
"하도 뜻밖이라 얼떨떨하고 부장이 되었다니 도무지 실감나지 않아요."
나는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고 신바람이 나서 어깨가 저절로 으쓱거려졌다. 사무실 회전의자에 앉아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들떠서 움직였다.
나는 퇴근 시간에 은행나무에 눈길을 주고 감상에 빠졌다. 매일같이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은행나무에 무관심하다 보니 노랗게 단풍든지도 몰랐다. 나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잎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사람이 뼈저리게 그리울 때는 성욕이 왕성하게 일어 고환에 정액이 쌓였다는 증거였다. 나와 같이 침대에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구르던 반이는 여자와 결혼해서 성행위할 목적으로 만날 수 없는 데도 미련을 가졌다. 나는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생각은 온통 반이에게로 쏠렸다.
'어제는 반이가 여자와 관계를 가졌을까? 관계를 가졌다면 어떤 성교 체위로 했을까?'
빵빵-
나는 자동차가 경적을 울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 신호등을 보니 녹색 불이 켜졌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직진하려는데 그제야 집을 지나온 것을 알았다.
나는 잠을 못 이루고 밤새 뒤척거리다가 새벽녘에 깜박 잠이 들었다. 내가 정하여 놓은 시간이 되면 저절로 소리를 내는 디지털 시계가 곤하게 자는 나를 깨웠다.
나는 잠을 못 이겨 눈을 거슴츠레하게 뜨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회사에 출근하기 전에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여 부장직을 사임하는 서면을 작성했다.
나는 양복 대신에 캐주얼웨어를 입고, 가죽 구두 대신에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섰다. 승용차의 시동을 걸고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를 향하여 떠났다.
나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사장실로 들어가 반이에게 사표를 냈다. 반이는 나를 뚫어지게 보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게 뭔가요?"
"오늘부로 회사를 그만두겠습니다."
"잠깐만요, 이 사표 정중히 반려하겠어요."
나는 반이가 사임을 말리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고 내 신념대로 밀고 나갔다. 내가 사표를 내고 나가려고 하자 반이가 내 앞을 막고 서서 사임을 한사코 반대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부장직을 그만두는 이유가 뭔가요?"
"그만두는 사람이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이 사표는 반려하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이 시간 이후로 회사에 오지 않을 테니 마음대로 해요."
나는 반이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정든 회사와 헤어지자니 정말 시원섭섭했다. 회사에서 나와 승용차를 살살 몰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기분 전환하러 교외로 나갔다. 황금 물결이 출렁이는 가을 들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실의에 빠진 나를 위로해 주었다.
나는 저녁 무렵에 무엇을 먹긴 먹어야겠는데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냉장고 안에 음식물을 하나하나 떠올리다가 들려야 할 마트를 지나쳐 버렸다.
나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을 씻고 저녁거리를 준비했다. 전기밥솥에 밥을 안치고,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내어 맛국물을 만드는 순간 문뜩 텔레파시가 통한 듯이 뇌리를 스쳤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딩동-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현관문을 활짝 열자 반이는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빙글거리고 서 있었다.
"여긴 왜 왔습니까?"
"발길 닿는 대로 무심결에 왔어. 설마 문전 박대는 하지 않겠지?"
"마침 저녁 준비하고 있었는데 같이 밥이나 먹어요."
"형, 사석에서는 말 놓고 지내면 안 되나?"
나는 부지런하게 발을 옮겨 식탁 위에 음식을 차려 놓았다. 반이는 자기 집인 양 익숙한 행동으로 식탁 위에 수저를 놓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유리컵에 따랐다.
"자, 반이도 앉아 먹자."
"응, 잘 먹을게."
반이는 식탁에 앉아 내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나는 반이와 눈길이 마주치니 마구 가슴이 설레었다.
"왜 날 그렇게 보니?"
"형 먼저 먹어야 내가 먹지."
"아, 알았어. 반이야 많이 먹어."
"응. 고마워!"
내 귀에 수저가 부딪혀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나와 반이는 밥을 먹는 동안 줄곧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저녁 식사를 끝내고 반이와 다시 눈길이 마주쳤다.
"내 속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면 형 맘대로 성행위하는 게 좋거든."
"그래? 그거 참 솔직해서 맘에 든다. 하지만 나와 성행위하는 게 좋으면서 결혼은 왜 했지?"
반이는 나의 뜻밖의 질문에 적이 당황하여 말문을 찾지 못했다. 나와 반이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 흐르다가 반이가 이윽고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내가 장갈 안 가면 가업을 물려줄 수 없다고 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어. 사실‥‥."
"사실 뭐?"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유지하려면 꼭 결혼해야 되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 주위 사람이라도 구할 셈으로 눈 딱 감고 결혼하게 됐어."
"그럼 ‥‥."
나는 그 부분에서 잠시 말을 끊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누구를 막론하고 속을 들여다보면 힘들고 괴로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입을 꼭 다물었다. 내가 눈을 뜨자 내 얼굴을 바라보던 반이가 눈길을 피했다. 나는 반이에 대해서 눈치로 대충 알아채고 넌지시 마음을 떠보았다.
"그전처럼 해줄까?"
"그럼 나야 좋지."
"고맙다!"
"뭐가?"
"그 대답은 내가 행동으로 보여 줄게."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냉장고 앞으로 갔다. 냉동실 문을 열고 얼음이 담긴 상자를 들고 반이 쪽으로 다가갔다. 반이는 멀거니 나만 바라보고 내 행동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였다.
나는 식탁 위에 얼음이 담긴 상자를 놓고 반이를 일으켜 세웠다. 반이의 중요한 성기를 점령하기 위하여 우선 허리띠를 풀어 바지를 내렸다. 사각 팬티도 천천히 내리고 성기를 바라보았다. 성기의 포피가 귀두부를 싸고 땡땡하게 발기한 채 치올랐다. 나는 입 안에 얼음을 넣고 반이의 성기를 물었다.
"앗, 차가워! 아아-"
나는 입 안에 있는 얼음을 요리조리 혀로 움직이며 반이의 성기를 자극했다. 내가 반이의 성기를 집요하게 자극하자 반이는 아픔을 참지 못해 성행위를 못 하게 말렸다.
"아아, 그만! 너무 차가워 죽을 지경이야."
"킥킥-"
나는 웃음을 참다못해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로 터져 나왔다. 반이의 성기는 땡땡하게 발기한 채 치오른가 싶더니 어느새 바싹 오그라들어 흐물흐물해졌다. 나는 반이의 성기를 보면서 자연 옛 시절을 연상하게 되어 웃음을 터뜨렸다.
"으하하-"
"아니, 왜 웃어?"
"갑자기 어렸을 때 쫀득이 먹던 생각이 나서 그래."
반이는 내 말뜻을 알아듣고 음흉하게 웃으며 손으로 얼음을 한 움큼 집어 내 등에 넣었다. 나는 악 하는 비명 소리를 내며 반이를 째려보았다. 반이는 통쾌하게 보복한 듯이 실실 웃으면서 약을 올렸다. 내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 얼음을 한 움큼 집자 반이는 바지와 사각 팬티를 질질 끌고 뒤로 물러섰다.
"보복하기 없기."
"그런 게 어딨어."
반이가 바지와 사각 팬티에 걸려 넘어지는 사이에 내가 갑자기 반이에게 달려들어 한 움큼 집은 얼음을 반이 등에 집어넣었다.
"아, 너무 아퍼!"
"뭐가?"
"얼음이 등에 박혔어."
"시간이 가면 다 녹을 텐데 걱정하지 마."
나와 반이의 장난으로 얼음이 녹아 바닥에 흥건하게 괴었다. 나는 반이 옆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아버지 얼굴을 떠올렸다.
"우리 아버지는 사철 중에 가을을 제일 싫어하셨어."
"그건 왜?"
"수확의 기쁨도 잠시, 가을걷이가 끝난 허허벌판을 보면 아쉬움과 허전함이 뼛속까지 파고든다고 말씀하셨어."
"하지만 봄날에 씨를 다시 뿌리고 농작물을 가꾸면 되잖아."
"한번 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
나는 바닥에서 일어나 남은 얼음을 한 움큼 집어 반이에게 달려들었다. 나와 반이는 서로 바닥에서 뒹굴며 얼음을 가지고 장난했다. 나는 반이와 같이 장난하는 이 순간이 얼음처럼 녹지 않기를 속으로 바랐다.
얼음이 꽁꽁 어는 시간은 긴 데 반하여 녹는 시간은 짧기 때문이였다. 살다 보니 사는 방법이 한두 가지가 아니였다. 이 세상에 두 번 태어나는 것도 아닌데 잘 살다가 아무 탈 없이 떠나야 되지 않을까! 가을비가 오기 시작하면 기온이 차츰차츰 내려간다고 하는데,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반이를 힘껏 껴안고 가만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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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 작성일
같은 느낌은 없는 것 같지만
두 사람 모두 왠지 쓸쓸해 보이는것이
정말 글에 있는 표현데로 허점함이 뼈속 까지 드는 느낌^^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