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민수 9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반응이 없으면 재미없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재미없는 글을 쓸려고 시간들이긴 아깝잖아요.)


 


-춘식시점-




"굿모닝~ 빠라라빠빠 빠라라빠 굿모닝~"


토요일 아침 8시, 폰에서 알람소리가 방안가득 울러퍼진다.

우렁찬 알람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엄마~ 나 밥줘."


"웜마? 너가 뭔일이냐? 항상 주말에는 오후까지 늘어지게 잠만자던 녀석이~"


"아~ 빨리 밥줘~ 나 학교가야한단말야."


"응? 오늘 토요일 아녀?"


"아니. 그학교 말고~ 오음학교말여. 보충수업 들어야제."


"어머어머. 우리아들이 이제 철들었는가벼? 호호호."


아침밥을 서둘러 먹고 가방을 챙겨 후다닥 오음학교로 달려간다.


"헉..헉..헉.."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가고 숨은 가파오지만 마음만은 가볍다.

정말인지 요즘은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즐겁다.


김민수 선생님.

지루한 내 일상에 한줄기 빛처럼 나타난 너무나도 사랑스런 선생님...


문득 어제일이 생각나자 나도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어 갤러리앱에 들어가 선생님을 찍은 사진들을 한장한장 구경한다.

알몸으로 밧줄에 묶여 어쩔줄 몰라하는 선생님의 모습...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다.


"쪽"


사진속 선생님 얼굴에 입을 맞춘다.


아 이럴때가 아니지...

형들보다 한시라도 빨리가야 선생님을 만질수가 있다.


"여~ 춘식아."


뒤에서 날부르는 대식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짜식~ 역시 너도 일찍 나왔구나? 킥킥"


"얌마. 빨리 뛰어! 형들보다 먼저가야된다 말이시."


"그려. 참 그나저나 오늘은 선생님한테 뭘해볼까? 헉헉"


"헉헉.. 글쎄."


선생님을 만지며 즐길 기대감에 있는힘껏 학교로 뛰어간다.

하지만...


"나왔으면 조용히 자리에 앉아."


한껏 부푼 기대감은 교실에 앉아있는 형들을 보자 풍선에 바람빠지듯 쪼그라 들었다.


"...형들은 몇시에 온거야?"


"우리? 우린 8시."


"어? 선상님. 우린 아홉시 반까지 나오라 했으면서 형들은 왜 한시간 반 일찍 부르신거에요?"


좌절된 기대감에 선생님께 툴툴거리며 묻는다.


"얌마! 애들이 너네랑 같냐?"


"그래도..."


"야! 지금 우리 놀리냐?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늦게 나온게 불만이여?"


치~ 분명 우리한테 당할까봐 형들을 먼저 부른게 분명해...

고개를 돌려 대식이를 보니 녀석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듯 쓴표정을 짓고있다.


"조용조용! 너네들. 그만 떠들고 빨리 자리에 앉아서 책 펴."


"네..."


휴... 그래. 뭐 오늘만 날이냐. 흐흐.

가방에서 책을 꺼내어 책장을 넘기다 살짝 선생님을 살핀다.


하아~ 무슨 남자가 저리 이쁘게 생겼담...

우리동네에서 가장이쁘다던 미자도 선생님과 비교하면 메주덩어리다.


뽀얗고도 부드러운 피부에... 매끈탄탄한 몸매... 게다가 좋은 향기...

아 미치겠네. 저 앵두같은 입술에 키스를 하고싶다.

선생님 목덜미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고 싶다.

두손으로 선생님 엉덩이와 자지를 와락 쥐고 주무르고 싶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한참을 책이 아닌 선생님만 바라본다.

내 뜨거운 시선을 느끼셨는지 형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던 선생님의 눈길이 나와 마주쳤다.


"야 박춘식! 책안봐? 집중좀해라 집중. 좀있다 확인한다."


"(방긋웃으며)네에~"


어라? 지금 선생님 얼굴 붉히신건가?

킥킥 귀여워.


"선생님.. 이 그림 잘 안보여요."


"응? 어디보자... 그러네. 잠깐만. 교무실에서 문제집 가져오마."


선생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섰다.

그래. 지금이다.


"나 화장실좀!~"


난 후다닥 선생님 뒤를 따라갔다.

교무실로 들어서자마자 책장에서 문제집을 찾고 있는 선생님을 힘껏 끌어 안았다.


"얌마! 너 미쳤어? 빨리 이거 안놔?"


"아앙~ 선상님. 저 선상님이랑 키스하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단 말이에요."


난 선상님 입술을 덥쳐 맘껏 빨고 핥았다.


"쭈웁쭈웁 쫍쫍 우움 쪼옥"


"웁웁 쪼옥 쪽쪽 그 그만! 헉헉헉"


"헤헤 이제야 살거같아요. (선생님을 꼬옥 껴안으며) 아 선상님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헉헉 이새끼야. 알았으니 빨랑나가. 애들한테 들키면 어쩔려구!"


"아 잠시만요."


난 선상님 바짓속으로 두손을 집어넣어 엉덩이를 와락 쥐었다.


"(내가 엉덩이를 쥐자) 하응~ 그 그만. 흐윽..아 아파. 좀 살살..하앙"


정말 미치겠다. 선생님은 왜이리 음란한거야...

엉덩이좀 만진다고 이런 신음소리를 내뱉다니...


"선상님! 일부러 저랑 대식이 늦게 부르신거죠? 저희가 괴롭힐까봐..."


"하응.. 아 아냐. 정말이야.. 그러니까 제발...흐윽."


"아 선상님, 손빼기 진짜 싫어요. 너무 좋다..선상님 궁뎅이는 진짜 쫄깃해요. 헤헤"


"야야!! 제발 부탁이야. 나중에..응? 나중에 하고."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중 지금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난 제일 좋다.

새빨게진 얼굴이 너무 귀엽다.


"나중에요? 약속했어요. 히히"


"그 그래. 알았으니까 빨리 나가!"


난 마지막으로 선생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 다시 교실로 돌아갔다.






"선생님. 저희 갈게요."


"선생님. 오늘 저녁에 마을회관에서 모이는거 아시죠? 선생님 환영잔치!"


"그래, 좀있다 보자."


저녁까지 공부한다는 형들을 뒤로 하고 나와 대식이는 학교에서 빠져나왔다.


"대식아. 나 결심했어."


"응? 뭘?"


"...나 처음 선생님한테 줄래."


"응 뭔소리여 시방."


"아 시바. 내 첫섹스 선생님이랑 하겠다구!!"


대식이는 얼빠진 표정을 지으며 한참을 나를 멍하니 바라봤다.


"야... 너 진심이여?"


"그래. 나 결심했어. 선생님이랑 섹스할거야."


"그 그래도... 남자잖어."


"선생님이라면 상관없을거 같아. 나 선상님 진짜 너무좋아. 게다가 솔직한 말로다가 선생님 보다 이쁜사람 한번도 본적 없구만. 넌 봤냐?"


"...하긴 나도 못봤제."


"그라니까!"


내 굳은결심에 잠시 생각에 빠지던 대식이도 결국


"좋아. 나도 선생님이랑 첫섹스 할란다. 그런데... 문제는 선상님이 과연 우리랑 섹스해줄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맨정신으로는 절대 안해줄거제."


"우짜면 좋을까..."


"안그래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말야..."


난 어젯밤부터 궁리하며 찾은 방법을 대식이에게 설명하였다.


"와 시바. 너가 어떻게 그런 기똥찬 생각을 다했냐? 대박~"


"어때? 잘하면 가능할거 같지 않냐?"


"그러게. 괜찮은거 같아."


"그람... 좀있다 저녁에 회관에서 보자구. 흐흐흐"


오늘저녁만 우리뜻대로 된다면...아 시바.. 신이시여 제발.. 도와주소서.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tjwjdrb" data-toggle="dropdown" title="그냥저냥ㅠㅠ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그냥저냥ㅠㅠ</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하하
이제 선생 술취하면 ㅇㄴ섹스 하겠네요
진짜 기대되네요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