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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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X일
태국에서의 1일
태국에 도착하자 공항에서 부터 열기가 후끈했다.
바로 숙소로 향했고 길에는 얇은 옷에 물총을 든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중간에는 코끼로도 있었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었다.
진우는 바로 털부터 정리하자 말했고, 나는 면도기를 꺼냈다.
이번엔 쉐이빙 폼을 발라 깔끔하게 고추 털과 똥구멍 털을 밀었다.
그 다음에 진우는 메탈로 된 정조대를 꺼냈다.
고3때 찼던 정조대보다도 작았고, 조금 과장해 말하자면 엄지 손가락 정도였다.
진우 - "조금 답답할수도 있어 그치만 수영복이 딱 맞아서 큰걸 끼면 너무 티가날것 같아서 이걸로 가져왔어"
역시 나를 생각해주는 건 진우밖에 없었다.
그렇게 정조대를 찼고, 진우는 답답할수도 있다 했지만 내가 작아서인지 찰만 했다.
진우는 수영복을 꺼내 건네주었고, 막상 수영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생각하자 부끄러워졌다.
솔직하게 진우에게 말하자 진우는 밖에 너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 입는다고 했다.
내가 그래도 오늘은 못입겠다하자 진우는 챙겨온 흰 반바지를 내게 주었다.
반바지는 생각보다 짧아서 허벅지 반정도까지 밖에 안왔지만 수영복보다는 나았다.
나는 정조대를 차 굳이 팬티까지 입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 노팬티
그렇게 흰 반바지에 나시를 입었고, 그렇게 축제를 즐기러 나갔다.
큰 길로 나가자 이곳 저곳에서 물이 쏟아져 내렸다.
호스를 가져와 물을 뿌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물총을 들고 이곳 저곳으로 뿌리는 사람도 있었다.
진우가 말한대로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대부분 사각 드로즈형이나 박스형이였지만 삼각을 입은 사람들도 많았다.
나와 진우도 사람들 틈으로 들어가 물을 뿌리며 놀기 시작했다.
금방 우리는 흠뻑 젖었고, 여러 사람들이 우리에게도 물을 뿜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몇몇 남자들은 나를보고 휘파람을 부르며 핸드폰을 들어 나를 찍었다.
나는 이상함을 느끼고 밑을 쳐다봤다.
흰 바지가 물에 젖자 속이 훤이 비쳤고, 정조대 찬 내 고추가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당황해 손으로 내 고추를 가렸다.
휘파람을 부른 남자중 몇명은 나에게 가까이 와 내 엉덩이를 만지기도 하고 나에게 부비적 거리기도 했다.
나는 연신 스탑!스탑!을 왜치며 그 사람들을 밀쳐냈다.
남자들은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다른데로 갔다.
진우를 찾아서 내가 방금 있었던 일을 말하며, 바지 속이 훤히 비친다고 말하자 진우는 대수롭지않게 말했다.
진우 - "태국은 원래 동성애가 흔하데 파타야 티파니쇼도 유명하잖아"
이어 흰바지를 입는데 팬티를 안입은 내 잘못이라고 나를 나무랐다.
아마 내가 훤히 자지를 들어내고 다니니 게이인줄알고 그랬을 거라 했다.
내가 숙소로 돌아가자고 하자 진우는 말했다.
진우 - "도진아 아무도 너 신경안써 부끄러워 하지말고 그냥 즐겨"
그렇게 도진이는 내 손을잡고 나를 큰 도로 한가운데로 데려왔다.
나를 두고 도진이는 다른데로 향했고 나는 혼자 남겨졌다.
내가 가만히 있자 몇몇 남자들이 나의 고추와 엉덩이에 물을 뿌리며 웃으며 뭐라 말했다.
영어권 사람들인지 'awesome, hot guy' 등의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런 시선들에 흥분했고 'thank you' 라고 말하고 물총을 들어 남자들에게 뿌렸다.
부끄러운것은 잠시 잊고 재미나게 놀았다.
몇몇 사람들은 나에게 물풍선을 집어 던지기도 했고, 어깨동무를 하고 핸드폰을 들어 셀카를 찍기도 했다.
카메라를 보고나는 수줍게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그렇게 얼마나 놀았을까 진우가 나를 찾아 왔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갔다.
4월X일
태국에서의 2일
오늘은 준비한 수영복을 입고 나가기로 했다.
위에 어제 입은 나시를 입으려 하자 진우가 벗고 나가는건 어떠냐고 물었다.
내가 살짝 망설이자 진우가 열심히 운동했는데 가리면 아쉽지 않냐고 했고, 나는 어제 분위기를 떠올렸다.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들 상의를 벗고 있었던 것이 생각났고,
나는 흔쾌히 나시를 벗고 수영복만을 입은채 밖으로 나갔다.
막상 나오니 생각보다 더 부끄러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드숏 수영복이였고 내가 느끼기엔 나만 꼭 삼각수영복 같았다.
게다가 비닐재질에 흰색이여서인지 어디서는 눈에 확 뛰었다.
정조대를 찬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정조대를 차지 않았더라면 사람들 앞에서 발기된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이번엔 어제 갔던 곳 말고 반대 방향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코끼리도 있었고 차 위에 올라가 거대한 호스로 물을 뿜는 사람도 있었다.
거리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박혔다.
신기하게 보는 사람도 있었고 음흉한 표정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정말 시선 만으로 고추가 뻐근할 정도로 발기했지만 다행이 정조대로인해 티나지 않았다.
노골적으로 나를 향해 물을 뿌렸고, 나는 너무 많이 맞아 눈을 뜰 수조차 없었다.
대부분 남자들이 나에게 물을 뿌렸다.
내가 거리에서 살짝 옆으로 빠지자 몇몇의 남자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나를 둘러싸더니 나에게 뭔지 모를 언어로 말을 걸었고, 나는 긴장했다.
한 남자가 영어로 'where are you from'이라고 말했고, 나는 'korea'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남자가 '오우, 안뇽하쎄요' 라고 말했다.
어눌해서인지 해코지를 하러 온게 아니라고 느껴서인지 긴장이 풀렸고, 나는 옅게 웃었다.
한국어를 한 남자가 이어서 '혼자왔써요? 우리 놀래 같이?' 라고 말을 이었다.
나는 같이온 친구가 있다고 말하자 남자들은 다행히 나를 그냥 놓아주었다.
진우와 나는 서로 정신없이 즐기다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
나는 남자들 이야기를 했고, 진우또한 남자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고 했다.
물론 진우에게는 남자 뿐만아니라 여자들도 말을 걸었다.
그렇게 둘이서 서로 다니다가 소변이 마려워 졌고, 나는 진우에게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말했다.
진우는 두리번 거리더니 주변에 화장실이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몇분이 흘렀을까 나의 배뇨감은 점점더 심해져 갔고, 나도 모르게 내 고추를 부여잡고 오줌을 참았다.
야속하게도 화장실은 계속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나에게 물을 쏘아댔다.
결국 내 고추에서는 노란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 한가운데서 오줌을 싸는 나에게 자괴감이 몰려왔다.
나의 입에서는 오줌을 싸는 해방감에 신음이 옅게 나왔다.
수영복 사이사이로 따뜻한 물이 흘러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내렸다.
다행인것은 물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것 같았다.
하지만 수영복이 흰색이여서인지 자세하게 보면 살짝 누런티가 보였다.
옆에 있던 진우는 나를 보고 아직 화장실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며 한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배변교육을 하자고 말했다.
진우 - "도진아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실례하면 한국사람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어"
나를 타박하며 말했다.
그렇게 오늘은 그대로 숙소로 돌아왔다.
진우는 내일은 마지막 밤이니 태국 클럽을 한번 가보자고 했다.
한국에서도 한번도 가지못한 클럽인데 기대가 된다.
4월X일
태국에서의 3일
오늘은 송크란 축제에 안가는줄 알았는데 진우는 마지막이니 간단히 몇시간만 놀다가 들어오자고 했다.
나는 오늘 입을 옷이 없다고 말하자 어제 입은 수영복 그대로 입으라고 말했다.
수영복을 꺼내니 사타구니 주변이 어제보다 더 누렇게 변해있었다.
진우 - "어제 오줌싸고 제대로 안 빨아서 널어서 그렇지"
입기전에 물에다 닦아 보았지만 물이들어서인지 잘 빠지지 않았다.
내가 입기를 망설이자 진우가 다 자업자득이라고 빨리 입으라고 했고, 나는 결국 누렇게된 수영복을 입고 숙소를 나갔다.
3일째다보니 사람들도 적어 보였고, 나에대한 시선도 어제보다 들했다.
뭔가 어제보다 더 수치스러운 수영복을 입었는데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니 즐겁지 않았다.
그렇게 축제를 대충 즐긴다음 저녁때가 되어 진우에게 숙소에 들어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진우 - "숙소를 왜가?"
클럽에 갈려면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진우는 이상태 그대로 간다고 대답했다.
당황해 수영복 차림으로 가도 되냐고 물었고, 진우는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
그렇게 저녁까지 먹은뒤 수영복 차림으로 진우를 따라 클럽으로 향했다.
클럽입구에서 한 남자가 나와 진우를 보고 한번 의미심장하게 쳐다보고 통과시켰다.
입구에서부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 지하에 있는 클럽으로 들어갔고, 대다수가 남자들이였다.
몇몇 남자들은 바지만 입은체 상의는 탈의하고있었고, 몇몇은 나체로도 있었다.
나는 당황해 진우에게 클럽이 원래 이런곳이냐고 물었다.
진우는 일반클럽이 아니라 게이클럽이라고 말했다.
태국에 오면 게이클럽 한번쯤은 가봐야한다고 말하며, 특히 파타야가 유명하다고 했다.
신기해 주위를 둘러보며 구경했다.
스테이지위에 스트립퍼들이 있었고, 구석에서 남자들끼리 찐하게 키스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중간중간에 화장을 찐하게 한 여자들도 있었다.
진우에게 물어보니 대부분은 트렌스젠더라고 답해주었다.
나는 진우와 헤어져 게이클럽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헤어지기 전 진우는 나한테 귓속말로 말했다.
진우 - "여기서는 남자랑 그냥 해도 된데"
나는 그말뜻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게 얼마동안 혼자 클럽안을 구경했다.
종종 남자끼리 섹스를 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끄럽기도 했고, 대단하기도 했다.
후.장에 자지를 집어넣자 신음을 흘리는 남자를 보며 '저게 그렇게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도중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고, 나는 화들짝 놀라 남자를 쳐다봤다.
남자는 모르는 언어로 말을 걸었다. (아마도 태국어인것 같다.)
멀뚱하게 쳐다보자 영어로 말을 했다.
'hey, play with me?' 나는 처음에 나와 그저 놀자는 말인줄 알고 호기심에 'yes'라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내 뒤통수를 한손으로 붙잡고 다짜고짜 키스를 했고, 나는 깜짝 놀라 남자를 밀쳤다.
남자는 뭐지 싶은 표정으로 나를 쳐나봤다.
나는 갑자기 이사람이 왜이러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봤고, 일전에 진우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진우 - 'play with me라고 하면 외국에서는 성적으로 놀자는 뜻이래'
남자는 다시 다가와 내 엉덩이를 만지작 거렸다.
나는 머리로 그만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남자의 손은 점점 과격해져갔고 내 엉덩이를 한손으로 꽉 쥐었다 폈다.
주위에서는 그런 나와 남자를 끈적하게 쳐다보았다.
한 손으로 내 고추를 슬어내렸고 정조대가 느껴지자 남자가 웃었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은 수영복 안으로 들어와 맨 살을 만지작 거렸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피가 쏠리고 흥분되기 시작했다.
내가 계속 가만히 있자 남자가 다시한번 키스를 했고,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내 손을 잡고 자신의 사타구니에 가져다 대었고 나는 남자의 자지를 만지작 거렸다.
딱딱해진 남자의 자지가 느껴졌다.
한번쯤은 떠올렸던 상상에 내 몸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계속 자지를 만지작 거리자 남자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고, 내 어깨에 손을 가져다 댔다.
나는 자신의 자지를 빨아달라는걸 느꼈고, 무릎을 꿇고 맨 자지를 입에 물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의 자지를 만지는건 처음이였다.
입에 넣자 뜨겁고 딱딱한게 느껴졌고, 서투르지만 야동에서 본것처럼 열심히 빨았다.
남자가 내 머리를 붙잡고 깊숙히 넣을때는 목이 아파 눈물이 찔끔 나오기도 했다.
충분히 빨았다고 생각했는지 남자는 입에서 자지를 꺼냈다.
뭔가 허하고 아쉬웠다.
내가 다시 일어나자 남자는 양손을 내 수영복 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쥐었다.
그다음 한번에 내 수영복을 내렸다.
그렇게 나는 남자 앞에서 나체가 되었고 남자는 내 정조대를 건드리며 웃었다.
남자는 'slut boy' 라고 말하며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점점 남자는 나를 살짝씩 밀어냈고, 나는 밀리며 클럽의 어두운 벽쪽에 내 등이 닿았다.
입술을 떼고 남자는 나를 뒤돌게한다음 내 손을 벽에두었다.
벽에 손을 가져다 대라는걸 깨달았고 나는 시키는대로 양손을 벽에 댔다.
내 다리 사이로 남자의 다리가 들어왔고 내 다리를 벌린뒤 허리를 눌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내 똥구멍이 남자한테 보여졌다.
남자는 그것도 부족했는지 내 엉덩이를 붙잡고 양옆으로 벌린다음 똥구멍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몸을 덜덜 떨며 신음을 흘렸다.
온 신경이 엉덩이로 향하는것 같았고, 후.장속으로 혀가 비집고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충분히 빨았는지 남자는 간이 테이블 위에 있는 젤을 내 엉덩이에 뿌리고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었다.
갑자기 느껴지는 이물감에 불편했지만 손가락이 움직일수록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손가락은 한개에서 두개로 늘어났고 조금 뻑뻑했지만 세개까지 넣어졌다.
세개까지 들어가자 남자는 콘돔을 끼고 귀두를 내 후.장에 두었다.
이제 곧 들어올 낯선 자지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아 이게 진짜 남자들의 섹스구나'하고 느꼈고, 남자의 자지가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처음엔 고통이였다.
뻑뻑하기도 했고, 남자는 그저 우악스럽게 허리만 흔들어 댔다.
나는 고통에 신음을 흘렸다.
조금이 지나가 익숙해졌는지 고통은 가셨고, 아랫배에 찌르르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였다.
남자는 금방 정액을 토해냈고 내 후.장에서 자지를 미련없이 빼냈다.
그리고 나를 그대로 둔채 다른데로 떠났다.
그렇게 뭔가 허무하게 나의 첫 섹스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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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너무 늦게 올린것 같아서 한편 더 올립니다!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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