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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X일
SNS로 한 사람에게 연락이왔다.
'안녕하세요 조소남님.
저는 양선우라고 합니다.
평소에 SNS에 올리시는 게시물들은 잘 보고있습니다.
섭이나 디그레이디 성향이 강해보이시는데 혹시 따로 만나는 분은 있으신가요?
혹시 없다고 하신다면 저와 함께 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제가 운영하고 있는 비밀 블로그 링크 보내드립니다.
이 링크로는 블로그를 한번만 볼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연락부탁드립니다.
정중하게 온 메세지와 내용은 나를 흥미롭게 했다.
보내준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대문에는 양선우 본인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적혀있었다.
이름과 나이, 키와 몸무게 그리고 여태 자신을 거쳐간 사람들의 SNS주소나 이름들이 나열되어있었다.
꼭 한장의 이력서를 보는것 같았다.
나이는 38살이였고, 얼굴도 관리를 잘했는지 30대 초반으로 보였다.
나열되어있는 SNS중에는 이쪽에서 이름난 사람도 여러있었고, 일반인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나는 깜짝 놀랐고, 이게 정말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이름별로 정리된 포스트를 보니 사실같았다.
나는 가장 궁금한 사람 포스트를 보려고 눌러봤지만 보내준 링크로는 볼 수 없다고 떳다.
아마 유명한 사람들은 정식 링크를 받아야만 볼 수 있는거 같다.
깔끔한 배너와 철저한 보안은 신뢰감을 주었고, 왜 이사람들이 양선우라는 사람과 함께했는지 알것같았다.
몇몇개를 더 클릭해보니 일반인처럼 SNS를 하거나 이쪽인 것을 숨기는 사람들은 다 잠겨있었고,
자신의 얼굴을 까고 활동하는 사람들만 볼 수 있었다.
그 중 나는 나보다도 유명한 사람의 베너에 들어가 게시물을 보았다.
가장 먼저 나오는건 자필로 자신에 대해 소개한 종이였다.
계약서는 아니였고,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어떤것은 싫은지 등이 적혀있었다.
일종의 자기소개서였다.
그 다음 게시물들은 자기소개서에 적힌대로 좋아하거나 하고싶었던 것들을 한 사진들이 나왔다.
나는 그런 사진들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졌다.
확실히 한번도 제대로된 사람과 해보지 않았고, 여태 진우 또는 준호 형과 만나서 한게 다였다.
군대가기전 마지막 동앗줄처럼 보였고, 나는 그래도 먼저 진우에게 연락을 했다.
진우는 너무나도 쉽게 양선우라는 사람과 만나보고 제대로된 관계를 겪어보라 했다.
대신 2월에 군대가는걸 먼저 말하고 그래도 좋다고 하면 그때 하라고 말했다.
나는 알겠다고 말한뒤 양선우에게 답장을 보냈다.
'안녕하세요. 조소남입니다.
보내주신 메세지와 블로그 잘 봤습니다.
만나는 사람은 없어서 양선우님의 제안이 좋게 다가왔지만,
제가 2월에 군대를 갑니다.
혹시 군대가기 전까지라도 괜찮으시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답장을 보내고 2시간쯤 지나자 양선우에게 답장이왔다.
'답장 감사합니다. 제안이 좋다고 하시니 몇가지 말씀드립니다.
최소 2주는 해야하고, 제가 제공하는 집에서 함께 지내야합니다.
만약에 외박이 안되신다면 관계를 이어갈 수 없습니다.
더 길게하면 좋겠지만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가신다니 어쩔수 없네요.
이 모든게 가능하시면 다음주 중으로 미팅했으면 좋겠습니다.
답장 부탁드립니다.'
나는 빠르게 가능하다고 보냈고 미팅 날짜까지 순조롭게 잡혔다.
12월 X일
오늘은 약속했던 미팅을 했다.
보내준 주소로 가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룸카페였고, 양선우 이름으로 예약된 방으로 직원이 안내해줬다.
10분 일찍 도착했지만 양선우는 나보다 먼저 방안에 있었다.
어색하게 인사를 했고, 우리는 음료를 시킨뒤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에게 도진씨라고 불러도 되냐고 말했고,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는 나는 뭐라 부르면 되냐고 물었다.
그는 양선우님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다.
우리는 먼저 날짜를 정했다.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간 하기로 정했고, 올때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고 말했다.
핸드폰과 지갑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제출해야하며, SNS도 하지 못한다고 했다.
즉, 3주간 나는 외부와 절단된채 남자의 집에서만 머물르는 것이였다.
생각보다 철저하고 뭔가 무섭기도 했다.
속으로 그만 둘까도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남자의 블로그에서 본 게시물들은 내 망설임을 멈추게했다.
내가 알겠다고 말하자 종이를 주고는 나에대해 적어보라고 했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몰라 미적대자 남자는 정말 생각나는 대로 아무렇게나 적으라고 했다.
정 안되면 마인드맵도 좋다고 말했다.
그래도 적지 못하자 남자는 그럼 함께 적어보자고 하고는 종이 한장을 더 꺼내 적기 시작했다.
'양선우, 38살, 186cm, 81kg, 용산구 거주, 3남1녀(차남), 복싱, 게이, 돔....'
정말 기본인 이름부터 쭉쭉 써내려 갔고, 자신의 성향도 적었다.
나도 그것을 보면서 종이에 따라 적기 시작했다.
'이도진, 20살, 174cm, 75kg, 중랑구 거주, 동생있음, 수영, 게이, 일기...'
남자는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적던것을 멈추고 언제부터 이런성향이였는지, 가장 짜릿한건 언제였는지 등 물어봤고,
나는 답변을 하면서 종이에 적기시작했다.
'고3때 교실에서 오줌을 쌀때의 쾌감이 잊혀지지 않았다, 남고 옆 공원에서 벗은다음 보여졌을때 짜릿했다,
남들이 내 고추를 보면서 작다고 놀릴때 수치스럽다, 사실 고추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막상 적자 부끄러워서 펜으로 죽죽 선을 긋자 남자는 나를 저지했다.
이제 자신 앞에서는 부끄러워 할 필요도, 해서도 안된다고 말하며 아직 나도 나를 잘 모르는것 같다고했다.
일기를 쓴다는걸 보더니 언제부터 썻냐고 물었고, 나는 중학교때부터 썻다고 했다.
혹시 고3때부터 지금까지의 일기를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나는 주겠다고 말했다.
남자는 조심스럽게 준호형이 찍은 화보는 여유분이 있냐고도 물어봤고, 나는 의외로 귀여운 모습에 일기를 줄때 함께 주겠다고 했다.
종이에 쓰는것을 멈추고 남자는 어러가지 플레이들이 적힌 종이를 주면서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펜을 꺼냈다.
좋아하는 플레이는 파란색, 하기싫은 플레이는 빨간색, 모르거나 애매한거는 초록색으로 동그라미 치라했고, 나는 시키는대로 했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많은 플레이들이 있었고, 잘 모르겠는 플레이도 많았다.
파란색과 빨간생 동그라미보다 초록색 동그라미가 훨씬 많았다.
남자는 쭉 보더니 빨간색은 하지 않겠지만 초록색은 어떤건지 설명해주고 할수도 있다고 말했고, 나는 알겠다고 말했다.
공개조교에 파란색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는것을 보더니 라이브를 해보는건 어떻냐고 물었다.
나는 생각없이 친 동그라미였는데 유심히 보면서 막상 또 물으니 부끄러워졌지만 알겠다고 대답했다.
내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던 남자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26일에 보자고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룸카페에서 나왔고 남자는 차로 집까지 데려다주고는 내 일기장들과 화보집을 가지고 갔다.
도현이에게 3주간 여행간다고 말하자 너무 갑작스럽게 가는건 아니냐고 물었다.
나는 어물쩡 그냥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고, 도현이는 알겠다고 말했다.
만약 도현이가 이 모든사실을 알게되면 어떻게 나올지 상상이 안간다.
너무 무섭지만 한편으로는 가슴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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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양선우님이 보내주신 주소는 양평이였고, 크기가 그리 크지않은 지하층이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였다.
주택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자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 - "옷을 전부 벗고 옆에있는 헌옷 수거함에 넣은다음 핸드폰과 지갑은 우편함에 넣어둬라"
나는 시키는대로 옷을 전부 벗어 나체가 된상태로 다시 초인종을 눌렀다.
눌러도 안에서 대답은 들리지 않았고, 나는 당황해 계속해 눌러봤지만 묵묵부답이였다.
이미 옷은 헌옷수거함에 들어가 꺼낼수도 없었고, 우편함도 잠겨 열리지 않았다.
신발까지도 넣어 맨발로 어떡해야할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고, 혹시 주위에 차나 사람이 올까 무서워 두리번거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가는지도 모른채 밖에 있었고 날이 추워 손발이 얼기 시작했다.
갑자기 서러워져 울면서 다시한번 초인종을 눌렀고, 대문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조심스레 대문을 열고 들어가 현관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양선우님은 현관문을 얼어주었고 울고있는 나를 꼭 안아주었다.
그 온기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그렇게 현관에 서서 품속에서 몇분간 울고 들어갈수 있었다.
나를 밖에 세워둔것도, 안에 들여보내준것도 모두 양선우님이였고, 나에게는 구원자처럼 느껴졌다.
들어오자마자 나는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은다음 양선우님 앞에 꿇어 앉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가 스스로가 꿇어 앉자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선우 - "여기서 지킬건 딱 3가지.
1. 무조건 나체로 있는다.
2. 무엇이든 보고한다.
3. 함부로 쳐다보지않고, 경어를 쓴다."
'네' 하고 양선우님을 쳐다보고 대답하자 양선우님은 내 뺨을 때리고 말했다.
금붕어도 아니고 내가 방금 쳐다보지말라했는데 쳐다보냐고 말씀하셨다.
나는 바로 자세를 고쳐앉고 눈을 내리깐다음 '죄송합니다.'하고 말했고, 양선우님께서는 이번만 봐주는거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지낼 방을 보여준다며 일어나 앞장 스셨고, 나는 조심스레 뒤쫒아 갔다.
지하로 내려가 한 철문을 연 다음 내가 머무를 방이라고 말씀하셨고, 방은 한쪽 벽면과 천장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었다.
군데군데에는 전신거울도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거울이 아닌 반대쪽 벽면은 내가 찍은 화보로 가득했다.
침대를 두고 왼쪽으로 돌면 거울이고, 오른쪽으로 돌면 내 나체 화보였다.
신기하게 생긴 방을 구경하자 양선우님은 항상, 매일, 잘때까지도 거울을 통해 내 위치가 어떤지 각인시키기위해 만든 방이라고 했다.
방에 화장실도 있었는데 따로 칸막이가 있는게 아닌 침대 옆에 있었다.
오줌을 싸거나 똥을 쌀때도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이 전부 보여지는 구조였다.
또한 소변기 안쪽에 내 나체사진을 코팅해 붙어두어 오줌을 싸면 꼭 나한테 싸는 느낌이 들었다.
선우 - "너는 너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잘 알지못하기 때문에 3주동안 거울을 보면서 너의 모습을 잘 봐라"
당장 지금도 멀끔하고 당당하게 서있는 양선우님과 옆에 어깨를 움츠리고 나체로 서있는 내 모습이 거울을 통해 보였고,
나는 더더욱 자존감이 떨어져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주택 곳곳을 돌아다니며 집을 익히고 다시 거실에 꿇어앉았다.
양선우님과 자잘한 대화들이 오고갔고, 금방 저녁시간이 되었다.
저녁을 주겠다며 부엌으로 들어가셨고, 나는 뒤따라 들어가 도와드릴일은 없냐고 물었다.
선우 - "너는 방으로 가있어 이제 내가 부르지 않는 이상 항상 방에서 대기하는거야"
그렇게 나는 방에 들어가 양선우님을 기다렸다.
양선우님이 들어와 밥을 주셨다.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개밥그릇에 담겨있었고, 반대편엔 물도 담겨있었다.
방 한 구석에 밥그릇과 물그릇을 둔다음 나가셨고, 나는 아무도 없는데도 밥그릇이 있는데까지 기어갔다.
밥은 딱봐도 씹은다음 뱉은거였다.
한 부분은 많이씹어 흐물거렸고, 다른 부분은 들 씹혀 밥알의 모양이 온전한것도 있었다.
어떤반찬인지도 모를 음식들이 한데 뒤섞여있었고, 나는 개처럼 고개를 숙여 밥을 먹었다.
축축하고 눅눅한 느낌에 처음에는 헛구역질이나고 눈물도 났지만 꾹 참고 삼켰다.
밥그릇에 얼굴을 처박고 먹고있을때쯤 눈을 살짝 드니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이 보였다.
꼭 내가 아닌 남처럼 느껴졌다.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남이 먹다가 뱉은 음식을 게걸스럽게 쳐먹고있는 모습은 퍽 봐줄만 했다.
나는 마음 한구석이 무너지는것 같았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밥을 먹는걸 멈추지는 않았다.
눈물과 함께 밥을 전부 먹고 물까지 먹은다음에도 바닥에 엎드려 흐느껴 울었다.
그렇게 거울 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남이 씹던밥만 먹은지 일주일이였다.
오늘도 우는 와중에 양선우님이 방에 들어왔고, 나를 조심스럽게 안은다음 말했다.
선우 - "내가 먹다 뱉은 음식을 준건 아직 너가 제대로 너를 놓지 못했기에 그런거야"
그러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을 이었다.
아직 내가 알량한 자존심과 작은 망설임이 있기에 자신의 말을 잘 안들을수 있어 상하관계를 똑바로 하기위함이라하셨다.
내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양선우님은 너는 대문앞에서 망설였고, 밥을 먹을때도 자존심을 부렸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울고있는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바로 서게 만들고 거울을 보라고 말씀하셨다.
나를 보는게 부끄럽고, 이상해 눈을 피하고 어깨와 고개를 숙이자 내 등을 손바닥으로 치고는 말했다.
선우 - "나는 움츠리고 숨으라는말이 아니라 너의 위치를 직시하고 당당해지라고 하는거야"
너가 너의 위치를 알고있었다면 대문에서 손으로 고추를 가리거나 누가 올까 노심초사하지 않았으며,
내가 어떤 음식을 주었어도 너는 맛있게 먹었을거라 했다.
아무도 보지않아도 밥그릇까지 기어왔으면서 밥에대해 투정부리는 너는 당당하지도, 그렇다고 참지도 못하는 겁쟁이라 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는 흘리던 눈물을 손등으로 닦았다.
정말 이분과 함께 해보기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허리와 어깨를 곧게 펴고 고개를 들어 거울을 통해 나를 봤다.
그리고 나서 나는 거울앞에서서 말씀하신대로 내 모습을 천천히 봤다.
그런 내 모습을 보던 양선우님은 조용히 방을 나갔다.
천천히 나는 내 모습을 하나하나 뜯어봤다.
키도, 얼굴도, 몸매는 내가 생각해도 어디가서 꿇리지는 않았고, 피부도 구릿빛으로 건강해보였다.
또 머리숱도 많고 눈썹도 진하고, 어렸을때부터 수영을 해 어깨도 넓었다.
길에 다니면 여자들에게서 번호도 많이 따였고, 남자들은 나를 동경의 눈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초등학생보다도 작을듯한 고추였다.
남들처럼 자위할때 손바닥으로 감싸서 하는게 아닌 너무 작아 손가락으로 비벼서 해야하는 고추였다.
내 작은 고추를 볼때마다 내 가슴속에서 뭔가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다.
5cm정도로 보였지만 사실 포경수술을 하지않아 표피가 늘어나있어 그정도로 보이는 거였다.
표피가 길어 발기해도 귀두가 보이지 않았고, 억지로 표피를 벗겨낸다하면 3cm정도의 물건이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심각한 조루도 문제였다.
쾌감을 참지못해 1~2분으로 싸는것도 있었으며 이제는 남들의 시선만으로도 아랫배가 저릿했다.
사실 내가 지금 내 몸을 보며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쿠퍼액이 흘렀다.
그래서인지 나랑은 다른 물건을 가진 남자들을 볼때마다 부러웠고, 또 한없이 작아졌다.
나는 아까 양선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모든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더이상 손으로 고추를 가리지 않았고, 거울을 통해 내 고추를 보며 나는 작기때문에, 여자와 함께할수 없으며, 만족시킬수 없다.
이런 나를 그나마 받아줄수 있는 사람들은 남자들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동물들이 사람을 섬기듯이 남자들을 섬겨야만 한다.
자꾸 그렇게 생각해서 인지 이제는 밖에 나가 서있으라해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것 같았다.
오히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조루다 소추다하고 놀려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맞다고 대답할 것이다.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을 가다듬으니 한결 편해졌다.
금방 양선우님이 들어왔고, 나는 주인님이라 불러도 되냐고 물어봤지만 양선우님은 고개를 저었다.
선우 - "나는 너의 주인이 아니니 주인님이 아닌 양선우님이라고 불러"
딱 선을 그은 양선우님은 오늘부터는 라이브를 할꺼니 준비를 하자고 했다.
공개조교가 아닌 내가 다시 태어난 날과도 같으니 모든것을 보여주자고 했다.
내가 '네!'하고 대답하니 아까와는 다르게 우렁차졌다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해주셨다.
먼저 여자들은 음문이 있어 남자들을 기쁘게하지만 나는 그런게 없기때문에 있는 구멍이라도 잘 사용해야한다 했다.
항문은 다른 남자들에게는 배설기관일 뿐이지만 나는 더이상 배설의 목적만 있는게 아닌 생식기관이라고 했다.
막말로 뒷보.지라고 말했다.
생식기관은 여자도 남자도 전부 드러나 있으니 나의 뒷보.지도 드러내야한다고 말하며 드러내기 위해선 깨끗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오늘은 깨끗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셨다.
나는 알겠다고 대답했고 그렇게 라이브 방송 준비를 했다.
내 바로 앞에 카메라가 설치되었고 밑에는 태블릿이 있어 내 방송이 큰화면으로 보였다.
23시가 되었고, 카메라가 돌아갔다.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와 내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기 시작했다.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아까 다짐했던것을 생각하며 인사를했다.
'와 미친', '얼굴 개잘생겼네', '처음부터 알몸실화냐?', '야 자지봐라 저거 달린거 맞냐?'
인사만 했을뿐인데 벌써 사람들은 내 얼굴과 몸을 평가하는 반응들을 올렸다.
나는 양선우님이 말하신대로 이제부터 생식기관으로 쓰일 후.장을 깨끗하게 하겠다고 말하며 뒤를 돌아 엉덩이를 벌려 보여주었다.
그런다음 준비해놓은 호스를 똥구멍에 집어넣었고, 물을 틀어 관장을 시작했다.
물을 잔뜩 넣어 배가 빵빵해졌고, 호스를 빼자 물이 뿜어져 나왔다.
그러자 사람들은 똑바로 하지 못하냐며 나를 욕했고, 나는 다시한번 호스로 물을 채워넣고 이번은 흐르지않게 힘을주었다.
'5분 참자', '5분으로 되냐? 10분가자', '고추좀 다시 보여줘봐' 등등
빠르게 반응들이 올라왔고 나는 카메라 앞으로가 내 작은 소추를 보여주었다.
물때문에 빵빵해져서 인지 더더욱 작아보였다.
'저 물건을 가지고 당당하네', '나였으면 쪽팔려서 못보여준다', '얼굴이 아깝다 아까워...'
대부분의 반응들은 나를 조롱하는 말들이였다.
3분쯤이 지나자 더이상 참을 수 없이 배가 아프기시작했고,
나는 못참고 변기통 위에 쪼그려 물을 뿜어댔다.
처음엔 투명하다가 점점 대변이 섞여 갈색물이 나왔다.
'첨벙, 첨벙' 딱딱한 대변과 물이 만나 부딪히는 부끄러운 소리도 적나라하게 들렸다.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아...아.....'하면서 소리를 냈고, 고추에서는 오줌이 나왔다.
정말 앞과 뒤로 물을 뿜어댔다.
얼굴하나 알지못하는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 앞에서 똥, 오줌을 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때 그 느낌은 차마 말이나 글로 형용할수 없다.
스스로 배를 눌러 뱃속 깊은곳까지 들어온 물을 빼냈고, 다시 호스로 물을 넣어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반복했다.
중간에는 배설하는 쾌감에 사정을 하기도 했다.
내가 정액을 뿜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였다.
깨끗한 물이 나오고, 바닥에 묻은 배설물들을 정리하고 몸까지 깨끗하게 씻는거까지 모조리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사실 처음 영상을 틀때는 정말 겁이나기도했고, 결심했던게 다 아무소용 없다고 느껴졌지만,
변기통에 똥사는 모습을 보여줄때 모든 망설임도 자존심도 같이 싸버린 느낌이였다.
나는 깨끗하게 만든 내 똥구멍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이제 깨끗해 졌으니 생식기관으로 쓰일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쓰고싶다고 했고, 내 모습을 보며 용감하다고도 했다.
새삼 나는 오늘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의 남은 2주동안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것 같다.
-이주일-
이번주는 양선우님께서 사정에 관해 특별관리한다고 하셨다.
대게 조루는 그래도 5분까지 참을수 있지만 나는 고추만 비빈다면 약2분, 정신적인 부분까지 더하면 1분도 안되어 사정했다.
이는 중증조루 중에서도 심각하며, 특히 고추까지 작아 더 예민하고 고치기 힘들다고 말했다.
선우 - "너무 빨리 가버려도 남자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빠, 뭐 물론 너는 그런걸 몰랐겠지만"
그러면서 적어도 정신적인 쾌락이 있어도 2분~3분까지는 참을 수 있게 만드는게 목표라고 했다.
먹다 뱉은 음식에 양선우님은 가루를 뿌렸다.
프릴리지라는 약물이였는데 미미하지만 효과가 좋으면 3배정도 지연할수 있다고 말하셨다.
그래봤자 나한테는 2~3분이 늘어나는거였다.
사정하기 몇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어 오늘 라이브 방송때는 사정컨트롤을 한다고 하셨다.
육체적인 쾌감보다는 정신적인 쾌감에 약하고 또, 정신적인 쾌감속에서 시간을 늘려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약이 들어간 밥을 먹고 맨몸운동을하니 금방 라이브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의자에 손과 발이 결박된채 있었고 양선우님은 가면을 써 얼굴을 가리고 카메라를 켰다.
사람들이 들어오기시작했고, 나는 딱딱하게 발기했다.
물론 내가 발기한걸 사람들은 알지못했다.
양선우님은 내 물건을 손으로 만져보더니 웃으며 '발기했네' 하고 말했고,
'엥?', '가까이에서 보여줘요', '저게 발기한거라고?'
하면서 믿지 못했다.
카메라를 들어 내 고추 가까이에 가져다 댔고, 뻣뻣하게 까딱거리자 사람들은 그제서야 발기한걸 믿었다.
'발기해도 저정도면 자위는 어떻게 하냐?', '손가락으로 비비는거지', '저새끼 조루라서 손만 가져다대도 사정한다.' 등
계속해서 반응들이 올라왔다.
내가 오늘은 조루를 고치기위해 사정컨트롤을 한다고 말하자 사람들은 나는 고칠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게 방송이 시작되었다.
양선우님은 늘어진 표피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쿠퍼액으로 촉촉해진 내 귀두 주변을 돌렸다.
나는 쾌감에 신음을 흘렸고, 꾹 참아볼려했지만 참지못하고 사정을했다.
사람들은 더더욱 놀라워 했다.
그도 그럴것이 표피속에 있는 귀두를 몇번 돌려댔다고 사정하는 남자는 나밖에 없을것이다.
검지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내 입에 댔고, 나는 혀를 내밀어 내 정액을 빨아먹었다.
표피 속에 검지와 엄지를 넣고 벌리자 표피가 잔뜩 늘어지며 빨간 내 귀두가 드러났다.
고통에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저어봤지만 양선우님은 멈추지 않았다.
표피를 완전히 뒤집어 까자 정액이 잔뜩 묻은 귀두와 짧은 기둥이 완전히 바깥으로 나왔다.
'와 표피때문에 그나마 저래보였네', '표파까니깐 진짜 유치원생 크기네', '요즘 유치원생들 저것보다 커요'
엉덩이를 조금 움직여 앞으로 쭉 뺀다음 다리를 벌리자 내 고추가 더 적나라하게 사람들에게 보여졌다.
거즈에 젤을 바르더니 내 귀두위에 올렸고, 나는 무엇을 할려는지 알고 발과 팔, 엉덩이에 힘을 꽉주고 이를 악 물었다.
양선우님은 양손으로 거즈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는 쾌감에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혔다.
사정한지 얼마안되 예민한 귀두와 미끌거리는 정액과 젤로 인해 나는 눈앞이 하얘졌고,
또 한번 사정을 했다.
거즈를 움직인지 10번도 안되서 일어난 일이였다.
거친숨을 내쉬며 반응들을 보았고, 사람들은 사정한다고 멈추면 안된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미친듯이 움직이라고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차라리 마개로 요도를 막아버리라고 했다.
양선우님은 웃으면서 내 뒤로가 거즈가 올려져있는 내 고추에 손바닥을 가져다 댔다.
그다음 내가 마음을 다잡기도 전에 미친듯이 비비기 시작했다.
손바닥과 거즈의 마찰이 예민한 귀두에 적나라하게 느껴졌고 나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헐떡였다.
'아...윽....ㄱ....그만....ㅇ...아파요.....' 꼭 귀두에서 피가나는것만 같았다.
내가 사정을해도 손바닥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입에서 침을 질질흘리며 결국 오줌같은 물을 사방팔방으로 쌋다.
저번에도 느꼇던 시오후키였다.
저항할 힘도 없어서 몸이 축 늘어지자 그제서야 움직이던걸 멈추는 양선우님이였다.
이 모든게 방송킨지 10분이 안되어 일어난 일이였고, 나는 헛헛했다.
그렇게 그날의 방송은 15분만에 종료가 되었다.
매일매일 라이브를 켜 사정컨트롤을 했고 매일매일이 15분안에 방송이 끝나니 사람들이 슬슬 화내기 시작했다.
'어차피 조루인데 뭘 고칠려고 맨날 찍싸고 끄냐', '이럴꺼면 방송하지말지', '아 슬슬 지겹다.'
4일째 되는날 양선우님은 이번엔 충격요법을 해보자고 말했다.
초록색으로 동그라미 친 플레이였는데 볼 버스팅으로 원래는 그냥 불알을 때리는 거지만,
나 같은 경우는 사정을 할때마다 불알에 고통을 줘서 몸에 사정하면 아프다라는걸 새겨보자는 거였다.
나는 일전에 불알을 맞았던게 기억이나 무서웠지만, 언제까지고 피할수는 없는 상황이였다.
알겠다고 대답하자 오늘은 간단하게 프레스기로 한다고 말했다.
나를 엎드리게해 팔, 다리를 묶은다음 꼭 소 젖을 짜듯이 다리를 벌려 뒤로 고추를 빼냈다.
물로 너무 짧아 제대로 고추가 보이지도 않았다.
불알에는 위, 아래로 판을 덧대고 나사를 조였다.
너트를 조일때마다 점점 판끼리 만나고, 그 사이에 낀 불알은 압축되는 형식이였다.
선우 - "사정 할때마다 너트를 두바퀴씩 조일꺼고 10분동안 봐주지 않고 조일꺼야"
그 말은 만약 내가 10분동안 사정을 10번하면 너트는 20번이 돌아간다는 소리였다.
20번이 돌아간다면 정말 내 불알은 터져버릴수도 있었다.
나는 긴장되는 상황속에서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라이브 방송을 키고 조루치료가 시작되었다.
아무리 이를 악물고 참아볼려해도 참아지지 않았고 5분이 지난 지금 벌써 나는 3번이나 사정했다.
너트는 6번이 조여졌고, 아랫배에서는 통증이 계속해서 왔다.
6분이 될때 나는 한번더 사정을 했고, 프레스기는 점점더 강해졌다.
남들은 사정을 여러번하면 오히려 다음 사정은 느려진다고 하지만 나는 예민해서인지 점점더 빨라졌다.
아직 2분이나 남았지만 내 불알은 한계인지 빨갛다 못해 보라색으로 변했다.
불알에서 오는 고통과 너무 비벼서 귀두에서 오는 고통으로 나는 허리 아래에 감각이 없어졌다.
양선우님은 저번처럼 손바닥을 가져다 댔고, 나는 참아보기위해 이를 악 물었지만 결국 또한번 사정했다.
고추 밑에 있는 비커는 이미 내 정액과 전립선액으로 찰랑거렸다.
너트를 한바퀴만 돌렸을뿐이였지만 나에게 오는 고통은 아까보다 배로 다가왔다.
내가 울면서 'ㅈ...정말...ㅌ...ㅌ...터질것 같아ㅇ...ㅇ....ㅛ...'하고 말해봤지만 약속은 약속이라며 꾸역꾸역 한바퀴를 더 돌렸다.
고통에 '악!!'하고 비명을 내질렀지만 소용없었다.
사람들 또한 처음엔 즐거워 했지만 이제는 조금 불쌍하는 식으로 말했다.
나에게 남은 시간은 1분이였고 양선우님의 손바닥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머리가 터질정도로 이를 악물고 손과 발에 힘을 꽉 주었다.
40초가되자 사정할것같았지만 그때 양선우님이 손바닥을 움직이다 프레스기를 건드렸고 나는 그 고통에 사정감이 쏙 들어갔다.
그렇게 겨우 1분을 넘게 참았고, 양선우님은 프레스기 너트를 풀어주었다.
불알에 몰린 피가 빠져나가는게 느껴졌고 힘이풀리자 고추에서 오줌이 힘없이 흘러나왔다.
비커에 노란색 오줌과 정액들이 뒤섞여졌고, 양선우님은 거기에 빨대를 꽂은다음 나에게 주었다.
선우 - "니 몸속에서 나온것들인데 너가 해결해"
나는 찌린내와 비린내가 뒤섞여 고약한 냄새가나는 액체를 눈을 딱 감고 마셨고,
헛구역질을 했지만 다행이 뱉어내진 않았다.
양선우님은 라이브 방송을 끄고난 다음 다음엔 뿜어낼때 불알을 쳐보자고 말하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2주 마지막날 양선우님은 저번에 말했던것처럼 사정을 할때마다 손바닥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겠다고 말하셨다.
그러니깐 내가 만약 5초동안 사정을 하면 5초동안 맞아야하는거였다.
나는 10분동안 내가 참을수 있을까가 아닌 과연 몇대를 맞을까 두려웠다.
그렇게 두려움에 떨며 라이브를 시작했고, 1분도 되지않아 매타작이 시작되었다.
3분만에 나는 이미 정액을 쏟는게 아닌 눈물과 콧물을 쏟아냈다.
정말 오히려 프레스기가 보고싶을 지경이였다.
저번에는 불알에 피가몰려 보라색처럼 보였다면 이번엔 하도 많이 맞아 검붉은색이 되었다.
이러다간 조루치료가아닌 불알부터 망가질것 같았다.
양선우님은 망설임없이 손을 움직였고, 나는 어떻게든 참기위해 기를 썼다.
그때 신기하게도 사정을 할것같았지만 쾌감보다 고통이 더 커서인지 참을만 했다.
그래도 3분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2분 40초만에 사정을했고,
그것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양선우님도 신기해 했다.
'와 존나 때리니깐 참아지네', '참아진게 2분40초', '일주일동안 수고했다 진짜', '인간승리네'
그렇게 마지막날 나는 최고기록 2분40초를 참았다.
물론 다음날이 되자마자 나는 다시 1분을 넘기지 못했다.
-삼주일-
지난 14일동안 나는 나를 받아들였고, 고통에도 꽤나 익숙해졌다.
이제는 온전히 남자를 받드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남자들은 너의 모든것을 알수 있어야 하고, 너는 모든것을 내어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일주일간 정말 공개조교를 하겠다고 말하셨다.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기야 하나, 그건 마지막날에 한다고 말씀하셨다.
6일동안은 선별된 사람들에게 조교받는다고 하셨다.
집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돌려 블로그에서 볼수있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즉, 나를 조교하는 사람들은 양선우님의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였다.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었고, 대부분은 자신과 함께 플레이를 한 사람들이며,
그 외 사람은 5명밖에 안된다고 말해 주셨다.
플레이를 했던 사람들이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아니냐고 묻자,
양선우님은 그들은 너와 비슷하면서도 같지 않다고 말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외모와 재력, 기타 상호관계로 서로를 재지만 나는 그런 세계에서 떨어진 낙오자라고 말하며,
그런 낙오자들 사이에서도 위 아래가 있는 법이라 하셨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남성성이 1위이며 힘이 2위, 외모가 3위라고 말하며,
나는 남성성이 그중 제일 꼴지이기때문에 힘과 외모가 좋아도 밑바닥을 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작은 고추를 막대기로 찌르며 너같으면 이 크기로 후.장에 박을수 있냐고 물었다.
그 말에 나는 대답할수 없었다.
자위도 못하는 소추가 감히 다른 남자의 후.장에 넣을수는 없기 때문이다.
넣어도 아마 느낌도 안나는 수준일테다.
양선우님의 말은 나의 위치, 나의 상황을 또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선우 - "참고로 너가 나와 플레이 하기전에 가장 작은 사이즈는 11cm였다."
한국 남자들의 평균사이즈는 13~14cm라는 기사를 본적있다.
나는 그런 평균보다도 작은 사람보다도 더 밑에 있는 사람이였다.
그 사람도 자신의 음경을 가지고 자지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너는 너 스스로도 자지가 아닌 어린애들이 쓰는 고추라고 말하지 않냐고 말했다.
양선우님의 말이 맞았다.
차마 어디서 내 고추를 자지나 음경, 또는 ㅈ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웠고,
나도 모르게 깊은 열등감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저학년 아이들이 말하는 고추라고 불러왔다.
그렇게 수긍하자 양선우님은 테블릿을 가져와 나보고 실시간 공유버튼을 터치하라고 했다.
망설임없이 터치했고 곧 블로그에는 내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여졌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도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나는 흥분되었다.
벌써부터 고추에 쿠퍼액이 맺혔고, 나는 일부터 카메라를 향해 더 잘보이도록 했다.
테블릿으로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나에대해 뭐라하는지 볼수있었고,
몇몇사람들이 어차피 작아서 안보이니 보여줄려할 필요없다고 적어놨다.
나는 내심 멋쩍었다.
1일차는 그저 내가 거울 방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보기만 한다고 말했고,
평소처럼 나는 맨몸운동도하고 밥이 오면 기어가 밥을 먹기도 했다.
오줌이 마려우면 내 얼굴사진에 싸는것도 잊지 않았다.
항상 똥을 누면 샤워실에가 관장해 깨끗하게 유지하는것도 잊지않았다.
그렇게 내 하루의 모든 모습이 블로그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2일차는 이제 모든 행동들을 블로그에 적어 올리라고했다.
밥을 먹을때는 이제부터 기어서 밥을먹으러가겠다, 오줌을 쌀때는 오줌을 싼다, 등 정말 침삼키는것과 숨쉬는것 빼고는 모든걸 올리라고했다.
나는 시키는 대로 일어나자마자 블로그에 화장실에가 오줌을 싸겠다고 적었다.
그다음은 아침밥이였고, 다음은 운동 - 점심 - 대변 - 관장 - 샤워 - 저녁 - 오줌 - 잠 루틴이였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였지만 뭔가 내 스스로 내가 무엇을 하는지 또, 배설같은 예민한 부분까지 적으니 확실히 내 보든게 보여지는 느낌이였다.
3일차는 하겠다가아닌 하고싶다였다.
보고가 아닌 허락을 구해야만 했다.
양선우님은 세명이상 알겠다고 하면 그때 해야한다고 말하셨다.
어제와 같이 나는 일어나자마자 소변을 누고싶다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단 두명만 알겠다고 올라왔고,
더이상 올라오지 않아 나는 소변을 싸지 못했다.
오줌을 참으면서 아침밥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다행이 세명이상이 된다고 허락했다.
아침밥을 먹고 운동과 점심까지는 잘 허락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소변을 허락받지 못했다.
대변을 싸고싶다고 말했고, 단 한명도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배설을 전혀하지 못했고, 나는 슬슬 한계에 다다랐다.
다시한번 블로그에 소변을 제발 쌀수 있게 해달라고 말해봤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
나는 카메라를 보면서 무릎꿇고 손바닥을 비벼봤지만 아무런 대답이 오지않았다.
결국 나는 저녁먹기전 소변을 참지못하고 그대로 지려벼렸다.
참았다 싸는 쾌감은 전기에 감전된것 같았다.
한참을 싸고 난 다음 나는 명령을 어긴걸 깨달았다.
양선우님은 바로 내 방으로 들어왔고, 블로그에서는 실시간으로 나에대한 처벌이 논의되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것은 옆집에서 소금을 받아오는 거였다.
떨어져 있어 옆집까지 걸어서 10분이였고, 당연히 알몸으로 다녀오는거였다.
나는 머리에 키를 쓰고 바구니들 들고 그렇게 주택을 나와 옆집으로 걸어갔다.
한겨울에 알몸으로 걸어가는 내 모습은 내가봐도 처량해 보였다.
찬 바람이 불어올때면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한참을 걸어가니 한 주택이 나왔고, 나는 침을한번 삼키고 초인종을 눌렀다.
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무슨일세요' 하고 들려왔고,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오줌을 참지못해 지려서 옆집에서 소금을 얻으러 왔다고 말하자 대문이 열리며 할아버지가 나왔다.
할아버지는 알몸차림에 나를보고 깜짝 놀라셨고 나는 바구니를 건네며 소금을 달라고 부탁드렸다.
내 바구니를 받으시더니 할아버지는 다 들리게 '에구 망측해 다큰 사내놈이 알몸으로 이거 뭔...' 말하셨고,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수 없었다.
잠시후 할아버지는 바구니에 소금을 담아 주셨고 내가 뒤돌자 내 등에 소금을 뿌리며 다시는 오줌싸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게 소금을 들고 주택에 돌아가는길 나는 내가 단 한번도 고추를 가리지 않았다는걸 느꼈다.
스스로가 조금 변한것 같아서 뿌듯하게 주택에 도착했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4일차는 이제 명령을 듣는거였다.
방에는 곳곳에 더 나를 가까이서 찍을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었고,
스피커에서 양선우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양선우님은 블로그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킨 명령을 나에게 말해주신다 했다.
그렇게 거울방에서 대기하고 있자 천장에서 양선우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우 - "서랍장안에 있는 검은색 유성마카를 챙겨서 거울을 보면서 무릎꿇어"
서랍을 열었더니 마카 뿐만이아니라 난생처음보는 성인용품들이 가득했다.
검은색 마카를 챙겨 거울을 마주하고 무릎을 꿇었다.
계속해서 명령이 들려왔다.
'자 너가 너 몸에 가장 적고싶은 말을 적어봐라'
무슨 말을 적을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왼쪽 가슴에 내 이름 이도진을 적었다.
계속해서 내가 '남자'들에게 무슨 말을 듣고 싶은지 적으라고 했고,
오른쪽 가슴에 나이와 대학생이라 적었고, 말이 따로 들리지 않았다.
나는 계속해서 내 몸에 낙서를 했다.
아랫배에 고추쪽으로 화살표를 그리고 3cm라 적었고, 옆구리에는 변기, 왼쪽 허벅지에는 조루, 오른쪽은 소추라 적었다.
점점 내 몸은 검은색 마카로 수치스러운 말들이 적어졌고, 나는 복근에는 내 핸드폰번호도 적었다.
그렇게 낙서를 해가고 있을때 방송이 들렸다.
선우 - "표피를 벗기고 귀두를 검게 칠해라"
적던것을 마저 적은다음 시키는대로 왼손으로 표피를 벗겨 내 작은 귀두를 꺼냈다.
여자와 해본적도 없고, 자위도 1분안으로 해서인지 내 고추는 아기것처럼 분홍색이였다.
오른손으로 검은색으로 칠하는데 나에게 마카는 큰 쾌감을 주었다.
나는 전부 칠하기도 전에 신음으로 흘리며 정액을 쌌고, 방송으로는 멈추지 말고 계속 칠하라는 말이 들렸다.
예민해진 귀두를 계속 칠하는건 큰 곤욕이였지만 꾹 참고 전부 다 칠했다.
확실하게 검은색이 된 귀두를 카메라에 보여주고 왼손을 놓자 표피때문에 바로 가려졌다.
선우 - "자 이번엔 서랍에서 너가 마음에 드는 크기의 딜도를 가져와라"
딜도는 다양하게 크기별로 있었다.
가장 작은것은 7cm였고, 9,11,15,20,25cm 가 있었다.
바로 가장 큰 25cm를 고르려고 했지만, 아까 양선우님이 했던말이 떠올랐다.
겨우 3cm인 내가 감히 25cm를 고르는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답은 아니였고, 나는 가장 작은 7cm를 집었다.
양선우님은 왜 7cm를 집었냐고 물으셨고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가장 작은 7cm도 저에 비하면 2배가 넘는 크기고, 감히 10cm이상을 고를수 없었습니다.'
대답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7cm말고 15cm를 가져오라고 했고, 나는 시키는대로 했다.
그 다음 전신거울을 벽면과 마주보게 세우고, 내 고추가 보이는 곳에 딜도를 부착하라했고,
시키는대로 하자 마치 거울속의 나는 15cm의 자지를 단 남자가 되었다.
나는 그대로 내 후.장에 딜도를 넣었다.
앞에는 전신거울이 있어,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이 보였고, 마치 나는 나에게 박히는것 같았다.
그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자괴감과 배덕감이 들었다.
그대로 나는 사정을 했고, 전신거울에는 내 정액들이 묻었다.
시키지도 않았지만 무릎을 꿇고 전신거울에 튄 정액들을 핥았다.
나는 명령불복종의 이유로 카테터를 넣은뒤 요도를 막으라고 하셨고,
카테터를 넣는 와중에도 사정을 한 나였다.
그렇게 나는 내일 양선우님이 풀어주기전까지 요도를 막기로했고, 더이상의 명령은 들려오지 않았다.
5일차에는 마지막날인 내일을 대비하기 위해 5명의 사람들이 직접 온다고 말했다.
나는 아침부터 밥을 거르고 운동을 한뒤 깨끗하게 씻었다.
물론 관장또한 해서 생식기관으로 바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었다.
점심도 먹지않았고, 저녁전에는 다시한번 관장을 했다.
먹은거 없이 운동하고, 관장만 두번하니 나는 배가 엄청 고팠다.
저녁시간이 되자 양선우님은 사케병을 하나 들고오셨다.
선우 - "오늘 저녁에는 너를 남자들에게 바치는거니 준비를 해야한다."
그게 무슨말을 하는지 어리둥절했고, 양선우님은 나에게 엎드리라고 말한뒤 사케병을 내 후.장에 넣었다.
굴곡진 사케병이 몸속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졌고, 나는 금방 쿠퍼액을 흘렸다.
그 다음 사케병에 술을 넣고 코르크매개로 흘러 나오지 않게 막았다.
식탁위에 바른자세로 눕자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들을 몸에 깔기 시작했다.
쌈 채소 위에는 회를 올려두고 배꼽에는 간장을 부어 종지처럼 만들었다.
나는 완전히 접시가 되었고, 양선우님은 내 고추를 한번 만지더니 기다란 막대를 들고왔다.
선우 - "하체는 디저트를 두어야 하는데 너무 짧아서 도넛을 넣을수가 없으니 하는수 없지"
그대로 양선우님은 내 요도에 막대기를 꽂아 넣었고, 도넛을 꽂아 넣었다.
나는 고통으로 움찔했지만 움직일수 없었다.
허벅지에는 과자류와 생크림을 뿌려넣었고, 내 발바닥에는 녹은 초콜릿을 바르기 시작했다.
겨울이여서인지 초콜렛은 금방 굳었다.
마지막으로 내 이마위에 재떨이를 두었다.
그렇게 나를 접시로 모든 플레이팅이 끝났고, 잠시후 초인종소리가 들렸고, 남자들이 들어왔다.
남자들은 내 모습을 보며 아주 맛있겠다고 말하며 아주 멋진 접시라고 말했다.
그들은 나를 사람이 아닌 정말 하나의 그릇으로만 대했다.
가장 먼저 양선우님은 내 후.장에 들어가있는 사케 뚜껑을 조금열어 술을 따라 나눠주었다.
그러고서는 건배를 하고 나눠마신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었다.
젓가락으로 회를 집어 내 배꼽에 있는 간장에 찍어 먹는사람도 있었고,
일부러 젓가락을 깊게 찔러 내 맨살과 회를 같이 집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따끔함에 움찔거렸지만 내가 조금의 움직임이 있을때마다 남자들의 차가운 시선이 꽂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들은 나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젖꼭지를 집거나 찌르는건 양만이였고, 내 얼굴위에 음식을 떨구기도 했다.
가장 참기 힘들었던건 남자들이 담배를 피우다 뱉는 가래침들이였다.
남자들은 재떨이는 정말 담뱃재를 터는 용도였고 내 얼굴에 가래침들 사정없이 뱉었다.
어떤 사람은 내 입을 벌리게한다음 가래를 뱉기도 했다.
가래에는 담배냄새와 회 비린내, 와사비 향등이 뒤섞여 역했다.
회를 다 먹은 남자들은 하체에 있는 디저트들을 먹었다.
내 고추에 꽂혀있는 도넛을 먹기도 했고, 과자를 집어 생크림을 찍어 먹기도했다.
몇몇은 발바닥에 묻어있는 초콜릿을 핥아 먹었고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남자들은 저녁을 다 먹었고 내 몸은 남아있는 회와 소스, 생크림 등으로 더러워졌다.
양선우님은 배가 고프면 내 몸에 남아있는 음식들을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살짝 멈칫했지만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은 나는 허겁지겁 맨손으로 회를 집어 먹었다.
발바닥에 묻어있는 초콜릿까지 핥아 먹었고, 남자들은 그런 내 모습을 재밌다는 듯이 봤다.
씻고 나온 나는 이제 남자들과 무슨일이 벌어질지 살짝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들은 하기만 할뿐 나를 신경쓰진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남자들은 아무런 명령도, 행동도 하지않고 일어나 나갔다.
나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에 어리둥절하게 문을 바라봤다.
선우 - "왜 남자들이 너를 꼭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너가 취향이 아닌 남자들도 있을꺼고, 별로 하고싶지 않을때도 있는거야"
얼빠진 내모습을 보던 양선우님이 말하셨다.
나는 그제서야 내 오만함을 깨달았고, 양선우님은 아직도 갈일이 멀다고 하셨다.
6일차 오늘이 양선우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였다.
오늘은 약속대로 라이브방송으로 24시간 하루종일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공개하는 날이였다.
라이브를 키기 전에 양선우님은 나에게
'가만히 있어도 너가 보여줄텐데 여기까지 나를 볼려고 들어오는 수고를 하니 선물을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씀하셨다.
생각해 보니 나를 봐주러 오시는 분들께 내가 대접하는것이 올바른 일이였다.
선우 - "너가 일전에 찍었던 화보를 주는건 어떨까?"
일전에는 나를 숨긴적도 있었고, 화보집또한 공개하지 않았으니 이번기회에 하자는 거였다.
양선우님은 이미 내 화보를 스캔해 한 파일로 만들어 두었다고 했다.
나는 곧바로 알겠다고 말했고,
라이브방송 밑에 링크를 걸어두어 언제든지 파일을 다운받을수 있게 했다.
아침부터 카메라가 돌아갔고, 내가 남이 먹던 음식을 아침으로 먹는거부터 보여졌다.
오줌을 싸는것도 똥을 싸는것도 전부 사람들이 보고있었고,
소화가 안되어 방귀 끼는 소리도 적나라하게 라이브되고 있었다.
저녁 먹기 전에는 가장 큰 25cm딜도로 자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3cm 고추를 달랑거리면서 찾아보기도 힘든 커다란 딜도로 후.장을 쑤시는 모습은 내가 거울을 통해 봐도 야했다.
아니 야하다기보단 한마리에 동물같았다.
사람들은 갈데까지 간 새끼라면서 좋아했다.
나는 중간중간 링크가 있어 내 화보집을 무료로 다운받을수 있다는 말도 까먹지 않고 말했다.
그렇게 취침시간이 되었고, 내가 자는 시간에도 카메라는 돌아가 사람들이 보았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일어나자마자 오줌을 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문이 났는지 어제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밥을 먹고 양선우님은 가면을 쓰고 내 방에 들어왔다.
선우 - "자 오늘이제 마지막날인데 이대로 끝내면 너무 아쉽지않겠어?"
그러고는 내 앞에 바리깡하나와 상자를 두었다.
양선우님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선우 - "군대가기전에 여기있는 사람들에게 너가 어떤 위치인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말하고 선언해보는건 어때?"
만약에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바리깡을 집으라고 했고, 못하겠으면 상자를 집으라고 했다.
내가 선언을 할 수 있지만 차마 머리는 밀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양선우님은 어차피 군대가지않냐고 말했다.
선우 - "군대가기 전이니깐 이런거 해볼수 있지 언제 해보겠어?"
머릿속에서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고, 라이브 채팅방에서는 빨리 바리깡을 집으라고 아우성이였다.
결국 나는 눈을 딱 감고 바리깡을 집었다.
양선우님은 내가 집는것을 보고 웃으면서 나보고 스스로 밀라고 말했다.
나는 바리깡을 틀었고, '위잉'하는 소리와 함께 바리깡이 움직였다.
이미 몇백명의 사람앞에서 밀겠다고 말했고, 다시 무를수도 없는 노릇이였다.
진동때문인지 두려움때문인지 떨리는 손으로 나는 머리를 밀었고, 곧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졌다.
나는 머리를 밀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남성들에게 어떤 행동을 할것이지 말했고,
머리를 밀면 밀수록 나의 다짐은 커져만 갔다.
전부다 밀고 나는 카메라를 보며 고개를 숙이고 잘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라이브를 껐다.
양선우님은 빡빡 민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군대를 잘 다녀오라고 말했고,
휴가때나 전역하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하고 방을 나갔다.
두고간 상자를 여니 옷과 내 핸드폰, 지갑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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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편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는 외전2랑 군대편입니다.
항상 추천 및 댓글 감사드립니다!
쪽지는 일일이 답장하지 않았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이전 소설들은 이거 끝나고 다시 다듬어서 올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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