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헬스장은 마굴 - 07(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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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었다. 바로 옆에서 선배가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 또 대자로 뻗어있는 선배. 아 이 양반 참...
어젯밤, 선배에게 따... 따... 따... 먹힌.... 엉덩이에 아직 뭔가 들어가있는 것처럼 화끈화끈한 이물감이 느껴졌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 쪽에서 둔한 통증이 느껴졌다.
암울하게도 여전히 내 엉덩이에 그게 박혀있는 것만 같다. 여자가 처녀를 떼었을 때, 다음날까지 남자의 물건이 박..힌것처럼 느낀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
지금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엉거주춤 걸어서 샤워실로 갔다. 허리가 저릿저릿하고 일어서기도 좀 힘들었다. 데드리프트를 빡세게 돌렸을 때도 이정돈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배에 힘을 주자 흰 덩어리들이 뚝뚝 떨어졌다. 엄청 진하네... 약간 피도 섞여있었다. 안 찢어진게 다행이지. 젠장.
그래도 일단 엉덩이 안에 샤워기를 넣고 선배가 싼 걸 관장으로 씻겨냈다. 이래서야 아침에 다시 따;;먹;어달라고 센조이하는 것 같아서 조금 짜증났다.
으으... 내가 왜! 난 탑인데!
하지만 내심 또 쑤;셔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눈앞이 캄캄해졌다. 내가? 지금까지 따먹;;었던녀석들이 몇 다스인데...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남자들을 울려왔던 내 졷은 힘차게 발기해서 껄떡대고 있다.
언제나 클럽이든 인터넷이든 원하던 남자를 골라잡아 내키는 대로 쑤;셔주고 따먹::었다
그랬던 내가, 엉덩이를 따먹;;혔다
그리고 느껴버리고 말았다...
쪽팔리고 충격과 공포인데, 뭔가 기분이 나쁘지 않은게 함정이다. 으윽.
어젯밤. 선배가 힘으로 찍어누른 건 처음 뿐이었다. 나도 몰랐던 곳까지 내 몸에 성감대란 성감대는 전부 건드리며 내 머리에 쾌감을 깊게 새겨버렸다.
"아으... 너무 커... 선배, 제발, 멈춰, 죽을 거 같아..."
첫 관통때 나는 계속 신음했다. 선배는 내 반응을 살피면서 가차없이 밀어넣었다. 뜨겁고 묵직한 것이 몸을 관통하는 기분. 당해본 새끼만 안다. 안 당해봤으면 말을 말라고. 하지만 뭔가 몸이 묘하게 근질근질한 것도 사실이다.
마침내 뿌리까지 전부 박..혔을때 엉덩이가 찢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선배는 땀을 뻘뻘 흘리는 내 몸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러더니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야, 기분 좋잖냐? 솔직하게 굴라고. 사내새끼가 내숭떨지 말고!"
아파 죽겠거든요?
하지만 그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프기도 아팠지만, 왠지 모를 야릇한 느낌이 몸을 휘감았다. 특히 선배의 무식한 몽둥이 같은 졷이 움직일 때 느낌이 강하게 올라왔다.
"으..."
"좋지? 짜샤. 선배가 먹은 남자가 몇 명인데. 금방 느끼게 해주마."
허리를 찌르는 각도. 속도의 강약. 선배는 내 몸뚱아리를 안쪽에서부터 무너뜨렸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지금 쾌감을 느끼고 있다.
"아아..."
박;;;;;힐때 무심코 몸을 움츠릴 정도로 아팠지만 뽑힐땐 무의식적으로 선배의 졷을 뒤쫓았다. 장벽을 긁어낼 때마다 하반신에 저릿저릿한 쾌감이 치솟아올랐다.
"하하하, 강탑이라더니 별 수 없구만. 응?"
양 다리를 어깨에 짊어지더니 내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그 거근으로 내장이 흔들릴 정도로 힘차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 선배... 아앗, 읏, 그만, 아, 아아앙!"
선배의 거체에서 뿜어져나오는 피스톤은 지나치게 강렬했다. 격렬한 충격이 몸 전체를 강타하는 쾌감에 반항심이 꺾여버릴 것만 같다.
선배의 불알이 엉덩이를 팡팡 두드릴 정도로 뿌리까지 쑤;셔박;;힐때마다 내 몸뚱아리는 지금까지 겪었던 섹스가 어린애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로 뜨거운 쾌락을 만들어냈다.
내가 느끼는 걸 확인한 선배는 잘난체란 잘난체는 다 하면서 어쩌구저쩌구하는 온갖 체위로 따먹혔다.
나는 섹스 체위가 그렇게 많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솔까 정상위, 후배위, 승마위 정도면 끝 아닌가? 섹파들이랑 할때도 그정도면 충분했는데.
선배는 나를 따먹;;으면서 체위를 하나하나 설명해줬지만, 물론 그런거 신경쓰기엔 내가 허덕이느라 너무 바빴다.
처음에는 정상위의 응용판이었다. 나를 마루에 눕힌뒤 쑤;셔대기 시작했다. 단지 정상위와는 다르게 위로 누운 나를 마구 쑤;셔대서 내 허리가 절로 뜨게 만들었다. 그걸 뭐라고 했는데... 하여튼 그 허리에 뜬 부분에 옷을 뭉쳐서 끼워넣더니 내 몸에 자기 몸을 밀착시켜 찌르는 각도에 변화를 주고...
내가 왜 이걸 설명하고 있지?
하여간 이런저런 체위로 따먹;;히면서 자꾸 가버렸다. 다섯번은 가볍게 넘었나...
선배가 앉은채로 나는 선배의 가슴에 등을 밀착한채 다리를 벌리고 선배의 졷 위에 앉았다. 이걸 또 뭐라고 부르던데...
하여튼 그때즘엔 난 스스로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내 허리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자랑스런 복근에 철썩철썩 부딪히며 프리컴을 사방에 뿌려대는 내 왕자지.
이대로 계속 쑤;셔지면 미칠지도 모른다. 자꾸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묵직한 거근이 몸을 파고드는 일격 하나하나가 몸을 뿌리부터 뒤흔들었다. 머리를 새하얗게 만들 정도로 가차없는 쾌감.
"웃, 아, 아앗, 싸, 싸...."
그렇게 허덕였다.
그때쯤 가니까 허여멀건한 졷물을 질질 싸질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사람이 쾌감때문에 죽는게 어떤건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달까. 그런거 별로 알고 싶진 않았어... 그러다가 정신을 잃은 모양이다.
아직도 엉덩이가 얼얼한 이유는 아마 내가 기절하든 말든 꼴리는 대로 쑤셨단 소리겠지. 망할 양반 같으니.
다 씻은뒤 나오자 선배가 몸을 일으킨채 날 보고 있다.
"여 잘 잤냐?"
선배는 알몸이다. 선배의 거근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구쳐 있다. 너무나 우람하고 거대한 물건이다. 그걸 본 순간 무심코 침을 꿀꺽 삼켰다.
'저게 내 엉덩이에...'
얼굴이 무심코 붉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깜짝 놀랐다. 아침이잖아! 어서 문 열고 손님 맞을 준비 해야되는데!
내가 허둥지둥거리기 시작하자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선배는 피식 웃더니 한 마디 날렸다.
"오늘 쉬는 날이잖냐."
"아."
일요일이지. 내가 참 정신이 없다. 누구때문인지...
"일로와. 잠깐 얘기 좀 하자."
그러더니 옆자리를 팡팡 두드리는 선배. 신기하게 별로 반항할 기분도 들지 않았다. 난 순순히 앉았다.
"읏."
앉는 순간 엉덩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오묘한 통증. 살짝 구겨진 내 얼굴을 보더니 선배가 풉하고 웃었다.
"아프냐?"
"아파요."
난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이 양반은 뭔 생각을 하는지 흐뭇하게 웃더니 내 머리를 꾸깃꾸깃 쓰다듬었다.
"잘;;;먹었다 이놈아."
"......"
때릴까?
순간 갈등했지만 때린다고 아파할 양반도 아니어서 그냥 포기. 제기랄. 나는 입을 비죽였고 선배는 웃다가 표정을 고쳤다. 그러더니 답지 않게 머리를 박박 긁으며 망설였다. 저거 안어울리게 뭐하는 짓인지.
"너... 혹시 사귀는 새끼 있냐?"
"...왜요?"
살짝 기대하면서 반문했다.
"우리 헬스장 회원 중에 있는 거 같아서."
이 양반 촉 한번 기가막히네. 신내림이라도 받은듯.
"글쎄요. 어떨까요~"
내가 애매하게 말하자 선배는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했다.
"있냐?"
그렇게 물어보는 선배가 왠지 귀를 축 늘어뜨린 대형 호랑이 같아서 살짝 귀여웠다. ...잠깐, 뭐가 귀엽다고? 내가 슬슬 미쳐가나봅니다.
"없어요 없어. 걔내들은 섹파같은 거에요."
선배는 잠시 말이 없다가 핏 웃었다.
"에이씨, 괜히 신경썼잖아. 야. 성찬일."
"네."
"너 내꺼 해라."
"......?!"
"이 선배님이 책임져주마."
그러더니 대학때부터 은근히 눈독을 들여놨다느니 먹음직스러워서 참느라 고생했다느니 어쩌니 이런저런 소리들을 하고 있었지만 그딴건 됐고.
내가.
고백 받은겨?
"......사귀자고요?"
"엉. 나도 섹파 같은건 많지만 넌 예전부터 좋았거든."
그런 낯간지러운 소리를 그렇게 태연하게 던지지 마세요. 사례들릴뻔했네.
"그러니까 니는 내 조강지처다 이거지."
난 아무 대답도 안했는데 벌써 조강지처 나왔다. 이러다간 자식계획에 노후 얘기까지 나올거 같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야. 찬일아? 어이? 대답 좀..."
답잖게 말꼬리를 흐리는 선배. 안절부절하는 모양새가 역시 귀여웠다. 콩깍지 버프 앞에선 키 190 넘는 1톤짜리 근육 덩치도 귀엽다는 묘사가 가능한 법. 나는 환하게 웃으며 선배의 목을 껴안고 그대로 입맞췄다.
"엇?!"
이번 키스는 내가 리드했다. 선배는 당황스러운 기색이었지만 순순히 내 리드를 따라온다. 혓바닥을 질척하게 얽으면서 타액을 교환하는 진한 키스.
"...선배."
"...왜."
"오늘이 며칠인지 알아요?"
"새끼 그거 안통해. 1일이지."
"에이씨."
선배는 피식 웃더니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한낮의 헬스장이 달아올랐다.
"좋아. 선배님 애태운 벌을 받아야겠지?"
"아윽..."
선배의 손가락이 내 구멍을 파고 들었다. 어제 하도 혹사당한 탓인지 손쉽게 침입을 허락했다. 이물감은 여전했지만 어제보단 덜하다. 아니. 사실은 기대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다.
"어? 내가 어제 잔뜩 싸둔 졷물 어쨌냐?"
"샤워... 하면서... 하앗!"
"요놈. 어디서 선배 허락도 없이."
선배는 장난스럽게 손가락을 움직이지만 당하는 나는 죽을 맛이다. 부어오른 구멍 속을 파고드는 손길이 내 몸을 애타게 만든다. 미'친. 나 탑인데.
"이정도면 뭐 따로 준비 필요 없겠네."
그러더니 내 몸을 뒤집고는 바로 위에 올라탄다. 선배의 육중한 몸이 올라타자 압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내 허벅지에 닿는 우람하고 뜨겁고 단단한 무언가... 상상하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른다.
"어제보다 더 많이 졷물 싸줄테니까 저얼대 흘리면 안된다?"
장난끼를 잔뜩 머금은 선배의 놀림에도 대꾸하기 힘들 정도로 전신의 신경이 허벅지에 닿은 그것에 쏠린다. 끝부분에서 프리컴이라도 나오는지 미끌미끌한 것이 허벅지에 달라붙는 감촉이 느껴진다.
그것이 슬슬 엉덩이 둔덕을 헤치고 내 후'장에 닿는다. 솔직히 무섭다. 어제 그렇게 당했다고 해도 그 크고 우람한게 작아지지도 않고. 처음에는 아팠고.
"걱정마 임마."
선배가 등 뒤에서 나를 쓰다듬는다.
"선배 믿지?"
"못 믿는데요."
"아 거 이럴땐 믿는다 해줘야 될 거 아니냐."
"어젯밤에 겁나 아팠거든요? 됐으니까 빨리..."
"응? 빨리 뭐?"
"......넣어줘요."
"OK. 분부대로 합죠 마님."
"아!"
굵은 그것이 엉덩이를 한계까지 잡아늘리며 들어온다. 아프고 비지땀이 배어나온다. 하지만 선배의 분신이 내 안에. 점차 쾌감이 솟아오른다.
"역시 대단한데. 대부분 놈들은 몇 시간 동안 쑤;셔주면 내 자;지에 맞춰서 느슨해져. 근데 니 보;지는 어제 밤새 쑤셨는데도 지금 내 자;지를 꽉꽉 물어주잖아. 타고났단 소리지ㅋ"
선배가 심술궃게 조롱을 던진다.
"무슨... 흐으으으으!"
"오? 어제 여기 문질러주면 많이 느끼더라고. 여기 맞냐?"
"히아아아아아아아!"
내 목소리가 한옥타브 올라간 것 같다.
"봐봐. 벌써 반넘게 들어갔어."
아픔때문에 무심코 엉덩이에 힘이 들어갈 때마다 선배의 거근이 느껴져서 싫어도 뇌리에 선명하게 그려진다. 그 남자의 상징이 내 몸 속에 들어와있다는 것을.
"이제... 끝!"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릿저릿한 것이 등골을 타고 올라와 머리속을 엉망진창으로 헤집어놓았다. 전신에서 비지땀이 송골송골 배어나온다. 몸이 적응하기도 전에 선배의 물건이 다시 쑤욱 빠져나갔다가 들이닥친다.
"하으아앙!"
"좋아좋아. 좋은 소리로 우는데! 처음은 가볍게 가자!"
팡! 팡! 팡! 팡!
선배가 허리를 격렬하게 부딪힌다. 어디가 가볍게야! 하지만 난 반문할 기력도 없을 정도로 허덕이기 시작했다. 뒤에 올라탄 선배 때문에 발버둥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그저 깔린채 허덕일 뿐.
"자자! 첫발째다!"
선배의 거근이 부풀어올랐다. 뜨거운 것이 몸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감촉. 남자라면 평생 느낄 일 없어야 했는데. 하지만 나는 그 감촉에 만취할 것만 같다. 선배는 내 안에 졷물을 뿌리면서도 전혀 허리를 멈추지 않는다. 눈꼽만큼도 약해진 기색이 없다. 그야말로 짐승남.
"하으, 아, 아, 아! 아!"
한 번 쑤;셔넣을 때마다 성감대를 폭력적으로 뭉개버리는 선배의 거근 앞에서 나는 더 버티지 못하고 졷물을 뿜어냈다.
"오 조여대는데! 쌌구만! 니 불알 텅텅 비워줄테니까 각오햄마!"
저녁 먹기 전엔 끝나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
-끝나고 나서-
"근데 선배."
"어?"
"섹파들은 어쩌실거에요?"
"섹파는 섹파. 너는 너."
"......맞을래요?"
"대신 니도 섹파랑 해. 하지만 내가 1순위."
싱글벙글하는 선배를 보면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 내 혈압...
"어? 싫어? 그럼 OK할때까지 몸으로 대화하자."
"자, 잠깐!"
"문답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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