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cle mutt crushing - 어느 전직 씨름선수의 새로운 선수데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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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방금전 사내들의 뜨겁고 격렬하다 못해 정욕으로 폭발하던 씨름시합으로 가득채워졌던 컴퓨터 화면은 다시 이메일 발신이 완료되었다는 알림창으로 바뀌었다. 지웅은 메일주소란에 상대의 이메일 주소를 적고 자신의 몸사진을 첨부해서 보냈다. 보내는 대상은 대익의 게이 씨름 비디오의 마지막에 찍힌 WHF 상담 이메일 주소였다.

‘될까? 안되려나? 미치겠네..’

지웅은 이상야릇한 기분에 휩싸였다. 씨름이나 레슬링처럼 건장한 사내들의 힘싸움을 보면서 정욕을 해소하고 씨름시합을 벌이면서 삶의 만족을 느끼던 지웅이었지만 한동안 씨름승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기도 했고 막상 몇 년만에 다시 시작하려니 어딘가 기분이 미묘해지려는 것이었다.

마지막 승부가 언제였지? 분명 그새끼랑 할 때였는데.. 힘쓰는것도 힘쓰는 거고 좀처럼 붙으면 승부가 안나던 그 자식.. 그 새낀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 으.. 아니다 그냥 생각 말자!!

대익의 시합영상을 보면서 한껏 달아오르다가, 갑자기 과거의 라이벌 생각을 하며 잔뜩 씩씩거리는 등 지웅의 변덕은 종잡을 수 없었다. 마치 롤러코스터가 정점에서 아래로 솟구치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듯이 몇분동안 감정의 기복이 하늘과 땅을 오가는 지웅이었다.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벌써?’

지웅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로 메일을 열어보았다. 메일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WHF 한국 지부에서 드리는 메일

WHF 리그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면접 장소 >

우람 휘트니스 (주소는 첨부된 파일을 참조)

접선 시간 : 7월 13일 목요일 오전 20시
접선 암호 : 해변 거북

복장은 자유입니다. 면접일로부터 최소 이틀 전까지 자위 행위 및 성행위를 자제해주세요.


ㅡWHF 한국지부ㅡ


빨간색 바탕에 근육질 남자가 포즈를 잡고 있는 실루엣 그림이 그려져있는 공지 발송용 이메일이었다.

‘간단하네..’


지웅은 달력을 보았다. 오늘이 6월 4일 월요일이었으니 고지된 날짜까지는 대충 한달 정도가 남은 셈이었다. 아무래도 레슬링 포르노 사이트니까 면접이라고 하면 시합을 한판 할 것 같았다. 요새 운동을 거의 못했으니 빡세게 해야하는 건 당연지사였다. 지웅은 컴퓨터를 끄고는, 눈앞에 보이는 20kg짜리 덤벨을 들었다.

‘후우..’ 덤벨을 든 양 팔의 근육이 부풀었다가 수축하는 것을 반복했다. 20분 정도가 지난 이후 지웅은 덤벨을 내려놓고 푸쉬 업을 하기 시작했다. 지웅의 근육들이 펌핑함에 따라서 거대한 근육질의 몸이 그 자태를 완연히 드러냈다. 방금 전까지 만하더라도 그저 운동을 많이 한 청년의 몸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대흉근에서부터 복근, 그리고 승모근이며 온갖 몸의 근육들이 우람하게 약동하는 것이었다.

운동을 시작한지 2시간째, 지웅은 피날레로 하고 있던 120kg짜리 역기를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던 지웅이었지만 오랜만에 선수생활때 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건 오랜만이었다.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주체할 수 없었다. 지웅은 발산되는 흥분감과 쾌감을 참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정석의 속도로 천천히 운동기구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반복하는 속도와 강도는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우람한 맹수가 먹잇감을 향해 힘차게 내달음질 하듯이, 100kg이 넘는 운동기구들을 아무렇지 않게, 흡사 손바닥 뒤집듯이 가볍게 들었다 놨다하는 것이었다.

“...97...98...99...100!!”

지웅의 두꺼운 팔의 힘줄이 돋아나면서 터질 듯이 약동하는 듯하다가, 지웅이 100을 세고 나서야 약동이 멈추었다. 온 몸의 근육이 샤워하기 전보다 더 커다랗게, 우락부락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시바... 다 덤벼!”



우람 체육관. 약속 당일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지웅이 나왔다. 지웅이 온 곳은 어느 빌딩의 최상층에 위치한 체육관이었다. 밖에서는 안이 어떤지 볼 수 없었고, 문을 열려고 하니 문은 잠겨 있었다.

“뭐야...” 지웅은 어이가 없었다. 대단한 시합같은 걸 기대하면서 한동안 소홀히 했던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만들었는데 고작 자신을 반기는게 적막만 감도는 문이 닫힌 체육관이라니. 어느 한편으로는 자기를 가지고 논 것 같다는 생각에 분하기도 했지만, 발길을 돌리던 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다른 사내가 나타났다. 이곳을 찾는 곳은 지웅 만이 아니었다.

지웅과 엇비슷한 키에, 노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자기보다 나이가 좀 많아보이는 사내였다. 밖의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러닝셔츠에 반바지 차림이었고, 운동용 가방을 메고 있었다. 운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한모양인지, 아니면 그쪽에 몸담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근육의 울퉁불퉁함과 튼실함을 따지자면 지웅과 호각이었다. 특히 승모근이 두껍고 단단하게 발달한 모습이 위압적인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해변?”

사내는 일반적으로 으레 건내는 인사말이 아닌, 갑자기 생뚱맞은 말을 했다.

“아.” “해변거북?”

지웅은 잠시 어리둥절해서 사내를 쳐다보다가, 접선암호를 기억해내고는 다급하게 외쳤다. 사내는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고, 가방에서 열쇠같은 것을 꺼냈다. 열쇠를 넣고 돌리자 유리 문이 열렸고 사내는 지웅을 체육관 안으로 안내했다.

“들어가세요.” “들어가도 괜찮아요?”

지웅은 남자를 못믿겠다는 표정을 하며 물어보았다. 지웅은 우연히 본 스릴러 영화에서 본 줄거리가 떠올랐다. 주인공이 면접을 보기 위해서 회사 직원을 따라 불꺼진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납치를 당한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영화속의 일이었지만 왠지 꺼름칙 했다.

“납치같은거 하는거 아니니까 괜찮아요.”
“예...”

지웅은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지웅이 들어간 체육관은 단순한 헬스장이 아닌 MMA 체육관이었다. 유리문을 거쳐서 문을 하나 더 통과해야지 수련을 하는 도장이 나오는 구조여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밖에서는 눈치채지 못할 터였다.


“여기 탈의실이요.” 지웅은 남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다녔다. 이래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어쩔수 없잖은가. 이미 결정된 일도 결정된 일이지만,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하나도 모르는 풋내기인 자신은 이 사람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옷 벗고 나오세요. 아, 저도 벗어야 되니까 같이 들어가죠.”

지웅은 돌연히 옷을 같이 벗자고 나선 사내가 탐탁지 않았지만, 포르노 사이트의 면접이라는게 대충 어떤지야 예상은 했고, 또 지금 체육관에 있는 사람이라야 지웅과 사내 두명밖에 없었다. 사내가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의 소유자라서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진정 떼려눕혀야 한다면 얼마든지 때려 눕힐 수야 있었다. 씨름선수 시절 다져놓은 힘이란게 있는데. 힘쓰는 것에는 자신이 있는 지웅이었다. 얼마간 뜸을 들이다가, 지웅은 사내와 같이 탈의실로 들어갔다. 사내와 지웅은 탈의실에서 옷을 벗었다. 두 사내가 탈의를 하자마자 우람하고 두꺼운 근육덩어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지웅의 경우엔 선수시절보다 물러졌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두툼하게, 그리고 튼실한 근육들이 온몸 곳곳에 붙어 있어서 현직 운동선수가 아닌지 혼동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도드라지게 발달한 승모근과 두꺼운 팔근육은 지웅이 한 힘좀 쓰는 장사라는 걸 단번에 유추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였다. 바지와 셔츠, 거기다가 양말까지 벗어내고 팬티에 까지 손을 대서 속옷까지 벗으려는 지웅이었지만 같이 온 사내가 말렸다.

“팬티는 입고 계세요. 할 게 있으니까.” “아..예..”

지웅은 입고 온 노란색 팬티를 다시 위로 올렸다. 팬티가 벗겨짐에 따라 두꺼운 지웅의 고추가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다시 팬티가 원래 위치를 찾음에 따라 쑥 들어가버렸다. 하지만 묵직한 크기를 자랑이라도 하듯 거시기를 감싼 부위가 독보적으로 크게 튀어나왔다.

지웅은 동행한 남자를 쳐다보았다. 지웅과 거의 같은 시간에 탈의를 한 모양인지 이미 속옷만 걸친 채 탈의를 완료한 상태였다. 확실히 아까 체육관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봤듯, 근육량 자체만 보자면 지웅과 호각인 상대였다. 승모근이 위협적으로 올라온 것이 어깨가 두툼하게 발달해서, 소위말하는 어깨깡패의 인상이었거니와 두꺼운 팔뚝과 위협적으로 튀어나온 양팔과 양 다리의 근육선들이 도드라지게 발달한 것이 보아하니 상대도 운동 꽤나 한 모양이었다. 거기다가 물건 자체도 튼실한 모양인지 사내의 녹색 팬티는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하긴, 근육남들의 힘싸움을 주된 테마로 하는 사이트였고 마지막에는 뜨거운 정사로 마무리하는 포르노 사이트였다. 이런 데서 함께할 신참을 찾는데, 당연히 면접자도 몸매라면 몸매에 물건이라면 물건까지 충족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남자는 돌연 무언가 생각난 듯 다시 락커를 열더니, 별안간 메고 온 가방에서 웬 캠코더를 꺼냈다.


“뭐에요 그건?”
지웅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면접이잖아요. 증명자료로 쓸 물건이라 꺼냈어요.” 사내가 웃으며 말했다.

아 그렇네.. 지웅은 속으로 생각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메일을 받은 것은 이것이 면접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몸하고 얼굴에 아랫도리까지 보는 곳에서 면접을 안보고 그냥 통과시킨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이상할 일이었다.

사내는 캠코더를 들고 지웅을 탈의실에서 다른 곳으로 따라오라고 했다. 지웅과 사내가 들어간 방은 체육관의 상담실 같은 곳이었다. “들어가세요.” 사내는 지웅더러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도대체 뭔지 모를 면접이었다. 면접을 본다더니 웬 처음와보는 체육관에서, 그것도 문 닫힌 체육관에서 한다고 하질 않나, 갑자기 팬티만 빼고 다 벗으라질 않나, 수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래도 덜 수상한 점이라면 사내 역시도 지웅과 동등하게 팬티만 입은채 완전히 벗은 나채라는 점이었다. 하기사, 뭔 일을 저지를 작정이었다면 옷을 벗는 다던가 하는 일을 할 일을 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자 앉으세요.” 사내와 지웅은 상담실에 마련된 테이블 의자에 마주보고 앉았다. 두 사내가 반 나체의 상태로 테이블에 앉은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기도 했지만, 막상 이 둘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인터뷰 시작합니다.”

사내는 캠코더를 켜고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이름?” “배지웅이요.”
“자기소개 해주세요.” 사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웅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웅은 사내를 응시하며 말했다.
“올해 21이고요. 전직 씨름선수 출신입니다. 대학교 1학년까지 하다가, 이제는 그만두고 택배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씨름선수 했다고요?”
사내는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웅을 쳐다보며 물었다.
“네. 중학교때 시작해서 대충 6년 정도 했네요.” “재밌네요. 저희 레슬러 중에서 운동선수 출신들 제법 있는데 씨름선수 출신도 있어요.”
지웅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대익이 형만 있는게 아니었나?
“하하. 놀랄 거 없어요. 여러 사람들이야 많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지웅씨. 본인 성적 지향 어떻게 되요?”
“음...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젠 헤어졌고요.. 뭐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 사이트에서 시합 포르노 보기도 하고...씨름부 선배랑 해보기도 했어요.”
사내가 지웅에게 질문했다.

“자주 했어요?” “아니 뭐... 한 두 세 번 정도..”


사내는 지웅을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웃음을 터뜨렸다.

“좋아요.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죠.” “네?”
“지웅씨가 우리가 찾는 레슬러에 딱 맞는 것 같아서요.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어 그럼.. 다 끝난거에요?”

“? 아니죠. 지웅씨 우리 사이트 시합영상 많이 보셨잖아요? 이제 심사를 좀 해야겠거든요.”



역시 그냥 끝날 일이 없었다. 예상한대로 뭔가 할 요량인 듯 했다. 하기사 포르노 사이트 면접인데 그냥 넘어가는게 이상하겠지. 사내는 상담실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나오세요. 이제 진짜 면접 시작이니까.”

 지웅이 사내를 따라 간곳은 이곳 체육관의 구석에 딸린 매트가 깔린 훈련장이었다. 넓게 매트가 깔려 있었고 불투명한 벽지들이 창문에 붙어 있어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는 구조였다. 아마 MMA나 유도나 주짓수등을 가르치는 도장을 겸하는듯 했다. 사내와 지웅은 넓게깔린 매트의 정중앙에 서서 서로를 마주보았다. 근육남들 상대로 힘도 써야해서 그런지, 사내의 몸은 흡사 헤비급 보디빌더를 연상시킬 정도로 온 몸의 근육이 보기좋게 발달해 있었다. 특히 가슴근육이 빵빵하게 발달해 있는 모습이 흡사 돌덩이 두 개를 얹어놓은 듯 했다. 단단한 가슴 밑으로는 또렷하게 왕(王)자가 드러난 복근들이 실룩 거렸다. 운동 좀 제법했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역삼각형의 상체 밑에는 녹색의 삼각팬티가 아랫도리를 감싸고 있었다. 사내도 지웅 못지않게 묵직한 자지의 소유자인 것을 과시하듯, 팬티안에서 발기되어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난 자지를 이리저리 흔들어댔다. 흡사 갈색칠한 바나나를 팬티안에 넣고 흔드는 것이라고 하면 믿을 정도였다. 지웅도 사내의 유혹(?)아닌 도발에 승부욕이 돋았는지 방금전까지만해도 수축되어 있던 지웅의 자지가 용처럼 솟구쳤다. 크기로만 보자면 사내에 것에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크네... 기대 해봐도 되겠어요.”

사내가 군침을 다시며 말했다.


“잔말 말고 덤벼요. 온몸이 근질거려 미치겠으니까.”

사내는 씨익 미소를 짓더니 지웅에게로 다가갔다. 지웅의 몸을 슬며시 더듬더니 곧 양팔을 내밀어 지웅의 팬티를 단단히 움켜쥐었다. 지웅도 사내의 팬티를 움켜쥐었다. 드로즈팬티가 삼각팬티를 입은 것처럼 서로의 손에 단단히 움켜쥐어졌고, 잔 근육 보기좋게 돋아나있던 장딴지와 허벅지도 울끈불끈 거리면서 시동이 들어가는 모양새였다. 이윽고 지웅과 사내는 떨어져 있던 몸을 맞대고 서로의 근육들에 힘을 준채 맞서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이런 농밀한 사내들의 힘대결이 으레 그러하듯, 팬티 속에서 덜렁거리던 자지들이 서로를 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저도 힘싸움하는 거에는 자신있으니까 방심하면 큰코다칩니다?"
"씨름선수 상대로 그런말 하는게 우습지 않아요?"

"씨름선수 '였죠'. 지금은 아니시고 ㅋ"


지웅과 사내는 별안간 신경전을 벌였고. 온몸에 힘을 실은채 서로의 몸을 툭툭 쳤다.

두 근육질의 청년들이 몸을 기울여 맞대고, 근육몸이 열로 달아오를 즈음 사내가 외쳤다..

“후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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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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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불끈하네요 다음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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